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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3333><colcolor=#fff> 출생 | 1979년 2월 3일 ([age(1979-02-03)]세) |
경기도 수원시 | |
학력 | 수원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 / 학사) 한국영화아카데미 (25기 / 졸업) |
데뷔 | 2009년 영화 '남매의 집' 연출 |
수상 | 2013년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 2013년 제4회 올해의 영화상 몽블랑발견상 2009년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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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영화감독.2. 활동
처음 주목받기 시작했던건 단편영화 <남매의 집>이다. 현실인지 아닌지 모를 특유의 독특한 스토리와 긴장감을 이끌어내는 연출로 영화계의 관심을 받았고, 칸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3등상을 수상하고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7년만의 대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1]첫 장편 연출작인 짐승의 끝은 저예산으로 완성한 지구멸망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였고 비평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에 아카데미 내부에서는 천재가 나타났다고 환호할 정도였다고. 여기에 부조리한 블랙 코미디가 더해지는 화법으로 그때부터 이미 나름의 컬트 팬층을 형성하고 있었다.
2012년, <늑대소년>으로 상업영화 데뷔를 했다. 주연 배우들의 비주얼과 그 비주얼을 받쳐주는 영상미로 관객에게 좋은 평을 들으며, 관객수 700만명으로 흥행에 대박을 쳤다. 비교적 저예산인데다가, 33세의 젊은 나이에 상업영화 데뷔작으로는 믿기기 힘들 큰 흥행작을 만들며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2016년에는 이제훈 주연의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로 컴백했다. 경쟁작에 밀려 흥행은 실패했지만, 동화같은 스토리와 분위기, 연출력으로 좋은 평가를 들었다.
차기작으로 SF물인 <승리호>를 찍는다는 보도가 나왔다.[2] 주연 배우로 <늑대소년>의 송중기가 정해졌고 다국적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한국에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가 심각하게 약세인지라, 이러다가 아까운 인재 하나 망가지게 생겼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그런데 다행히 넷플릭스에 판매가 되면서 흥행 걱정(+ 코로나 걱정)은 사라졌다.
<승리호>의 평가는 CG와 미래 세계의 미술 디자인은 훌륭하지만[3] 서사와 대사 등에서는 비판을 받고 있다. 다만 해외 시청자들에게는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긴 하다.
승리호의 성공 이후로, 차기작으로 2009년에 일본에서 방영한 도쿄 매그니튜드 8.0 실사화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3. 특징
기본적으로 무국적의 영화를 선호하는 감독이다. 그의 연출작들을 되짚어보면, 모두 대한민국 배경이긴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똑같이 만들어도 무방한 영화들이다. 그렇다보니 국적이 필요없는 장르와 합이 잘맞는다.이러한 그의 취향에는 뛰어난 영상미 감각이 뒷받침이 된다.[4] 관객이 이 비현실적인 배경에 몰입하고 납득하도록 만드는 능력이 한국에선 독보적이다. 상업영화계로 편입된 이후로도 <늑대소년>은 동화적이고 몽환적인 연출로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주었고 <탐정 홍길동>은 스타일리시한 화면 구성과 연출이 호평받았다. <남매의 집> 같은 영화를 바라는 팬들도 많지만 본인은 장르물에 대한 애정이 있고 상업 영화에 대한 야망이 크다고 한다.
다만 아직 만화적인 티를 벗어나지 못하는 유치한 대사체에 대해서는 비판이 많다. 200억대 대작인 <승리호>도 충무로에서 시도 해보지 못한 장르에 대한 도전과 상당한 영상미는 좋은 평을 들었지만, 스토리와 대사에서는 아쉽다는 평을 들었다.
어린 아이가 서사의 중심이 된다는 점도 큰 특징이며, 대표적으로 <늑대소년>의 순이와 <탐정 홍길동>의 동이 & 말순 자매, <승리호>의 강꽃님이라는 캐릭터가 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어리고 순수한 여자 아이의 시각으로 비춰지기 때문에 영화의 분위기가 동화같고 아기자기한 편이다. 단편 영화에서도 이런 시각이 부각되는 연출이 많다.
4. 필모그래피
조성희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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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제외 | }}}}}}}}} |
<rowcolor=#fff> 연도 | 제목 | 역할 | 비고 | 관객수 | 흥행 |
2007년 | 트로피칼리아 | 연출 | 아카데미 입학 포트폴리오 | ||
2008년 | 장례식의 멤버 | 스토리보드 | |||
따개비 루 | 연출 | 애니메이션 | |||
2009 | 남매의 집 | 편집, 연출, 각본 | 첫 정식 연출 | ||
2010 | 짐승의 끝 | 편집, 연출, 각본 | 첫 장편 데뷔 | ||
2012 | 늑대소년 | 연출, 각본 | 첫 상업 영화 | 7,069,127명[5] | 성공 |
2013 | 자네 아내와 여행을 가고 싶네 | 조연 | |||
2016 |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 연출, 각본 | 1,430,885명 | 실패 | |
2020 | 승리호 | 연출 | 넷플릭스 배급 |
5. 수상
<rowcolor=#fff> 연도 | 시상식·영화제 | 부문 | 작품 |
2009년 | 제35회 서울독립영화제 | 우수작품상 | 남매의 집 |
제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 대상 절대악몽 최우수작품상 | ||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 이스타항공상-최우수작품상 | ||
제62회 칸 영화제 | 시네파운데이션 3등 | ||
2013년 | 제5회 테라코타 극동영화제 | 커런트 아시안 시네마 관객상 | 늑대소년 |
제49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신인감독상 | ||
제4회 올해의 영화상 | 발견상 | ||
2016년 |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관객상 |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
2021년 | 제26회 춘사국제영화제 | 최우수감독상 | 승리호 |
[1]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마땅히 뛰어난 작품이 없을 땐 그 해 대상을 안준다.[2] 원래는 승리호가 늑대소년 이후 찍으려했던 영화라고 한다.[3] 'CG는 외주회사의 능력이니 감독의 역량은 큰 영향이 없다' 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걸 어떻게 그릴지를 짜는게 감독이다. 게다가 CG가 아닌 미술과 미장센에 있어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4] 이런 특성은 조성희 감독의 데뷔 이력에서도 많이 나오는 편으로 단편 영화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터 경력과 뮤직비디오 감독 등 다양한 영상 계열을 겪으면서 시각적인 연출에 능해진 것으로 보인다.[5] 극장판과 감독판 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