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프로게이머) | ||||
2010~2012 | → | 2013 | → | 2014 |
1. 개인리그 성적
1.1. 2013 HOT6 GSL Season 1
예선을 뚫어내고 다시 코드에이로 돌아온다.코드 A 1라운드 첫상대인 조중혁 선수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2라운드로 진출한다. 인터뷰에서도 간접적으로 언급했지만, IEM의 예선을 뚫고 폴란드로 나갈 기회가 있었으나 나이의 벽에 막혀 조중혁에게 출전권을 내줘야했는데, 그 조중혁(해당 대회에서 준우승)에게 승리를 거둔 것. 물론 본인은 미련을 버린 듯 하니 다행이긴 하다.
2라운드에서 권태훈 선수에게 0:2로 패배하며 승강전을 기다리게 됐다.
1.2. 2013 WCS Korea Season 1, MANGOSIX GSL
3월 5일 승강전 그룹 C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같은 조에는 임재덕, 송현덕, 정명훈, 황규석 선수들이 속해있다.임재덕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며 3승1패 조1위로 코드 S에 진출한다.
4월 18일 코드 S 32강 H조 첫상대로 김민철 선수를 만난다.
첫세트는 화염차 드랍 이후 화염기갑병 드랍으로 이어지는 콤보 플레이로 저그의 일벌레를 학살하는데 성공하며 중반 메카닉병력의 러쉬 한방으로 승리를 따낸다.
이후 2세트는 선사령부 이후 병영트리플이라는 엄청난 배째기 빌드를 구사하며 후반을 도모했으나, 기세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김민철의 초반 링링 올인 플레이에 입구가 완전히 돌파당하며 빠른 gg를 치고만다.
3세트에서는 메카닉 플레이 이후 극후반 밤까마귀, 바이킹, 전투순양함 등의 유닛들을 모으며 스카이테란까지 구사하며 최종결전을 위한 한방 병력을 계속해서 모으기 시작한다. 이후 저그의 넘쳐나는 자원상황에 불리함을 깨닫고 대규모 전투를 벌여 처음에는 승리하며 저그의 기지 코앞까지 다가갔으나, 결국 저그의 회전력에 테란의 전병력은 전멸을 당하고 군단 숙주의 지속적인 식충 공격에 시달리다가 결국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아쉬운 패배를 하고 만다.
패자조에서는 이영호 선수에게 멘탈이 이미 붕괴된 최종혁 선수를 만난다.
첫세트는 888 빌드를 들고 나와서 초반 사신과 벙커링만으로 저그의 가시 촉수, 여왕, 저글링 등을 모두 잡아내며 정말로 빠른 시간 안에 경기를 잡아낸다. 특히 사신으로 가시촉수의 공격딜레이 기간동안 벙커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공격하는 컨트롤장면은 온게임넷의 성승헌 캐스터가 벨튀테란이라고 표현했을만큼 정말로 센스가 좋았던 플레이라고 평가됐다.
2세트도 이 기세를 몰아부쳐서 화염차 이후 화염기가병 연속드랍을 지속적으로 성공시키며, 무리하게 뮤탈을 띄운 타이밍에는 토르와 소수 터렛이 이미 준비되는 완벽한 경기를 만들어낸다. 결국 무난한 2:0 승리
최종전에서는 다시 김민철 선수를 만나며 복수전의 기회를 만들어 낸다.
첫세트에서는 대군주에 의해 초반의 드랍에 대한 의도를 들키며 경기가 지속적으로 불리하게 흘러간다. 결국 중반에 8가스를 무난하게 먹은 저그가 지기 힘든 상황으로 흘러가며 오히려 저그가 테란의 기지에 빈집난입에도 성공하며 상황은 더욱더 힘들어져 갔다. 이후 후반에 의료선 견제로 역전의 불씨를 살리려고 하나 테란도 마찬가지로 추가 확장을 계속해서 저지당하며 패배를 당하고 만다.
2세트는 최종혁에게 썼던 것과 마찬가지의 888 빌드를 들고나와 빠르게 1:1을 맞추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3세트의 돌개바람에서 1세트와 마찬가지로 우주공항이 또 대군주에 들키면서 저그는 드랍에 대한 대비를 완벽하게 준비한다. 결국 테란은 가난한 상황인데 비해 저그는 먹을 멀티를 다 먹고서 뮤탈과 바퀴로 테란의 혹시모를 타이밍 러쉬까지 대비하는데 충분한 여유를 가지게 된다. 결국 테란이 트리플을 시도하나 다수의 바퀴와 뮤탈리스크의 공격에 테란의 병력이 전멸하면서 gg를 치며 하루 김민철에게 2연패를 당하고 만다.
5월 9일 챌린저 리그 2라운드 정우용 선수에게 1:2로 패배하며 승강전을 기다리는 처지가 되고만다.
5월 28일 그룹스테이지 A조 이동녕 선수에게 패배하나 이재선, 박수호, 홍덕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며 3승1패 조2위로 다음시즌 스타리그 프리이머 리그 진출에 성공한다.
1.3. 2013 WCS Korea Season 2,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3
파일:attachment/조성주/2013/20130620224013_6441.jpg6월 20일 프리미어 리그 D조 어윤수와의 첫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패배하며 패자전으로 떨어진 조성주는 패자전을 기점으로 급격히 경기력을 회복했다. 김정우와의 패자전에서 거한 힘싸움을 펼친 끝에 군단숙주, 살모사 체제를 무너뜨린 조성주는 최종전에서는 김유진을 상대로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최종전 돌개바람에서 김유진을 만난 조성주는 프라임 테란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기를 잡았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던 조성주는 동시 다발적인 견제로 김유진의 연결체를 2개나 파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후 조성주는 김유진과의 중앙 힘싸움에서 꾸준히 이득을 거두면서 GG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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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D조의 시드를 받아 조성호와 대결, 2:1 패승승으로 승리한다. 7월 11일 같은 테란 유저인 김영진과의 경기에서 2:1으로 승리하면서 2승 고지에 오르면서 조 1위로, 일찌감치 8강을 확정지었다. 다만 황강호에게 0-2로 패배해서 저그전에 대한 숙제를 남겼다. 더욱이 조성주의 8강 상대는 테란전이 준수한 강동현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8강에서 결국 강동현을 3:1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4강 상대가 하필... 그야말로 산 넘어 산으로 모두들 비관론을 내놓았으나, 훌륭한 판짜기와 이신형의 상대적으로 안일한 대처가 맞물리면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게다가 1경기기 7분, 2경기는 5분, 3경기는 3분, 4경기는 11분으로 전체 경기를 총 합해도 30분이 안되는, 그야말로 순식간에 승기를 잡고 몰아부쳐 디펜딩 챔피언의 손발을 완전히 묶고 이루어낸 승리다.
그렇게 결승 진출해 최소 옐로로드를 확보하고 로얄로더 후보로 강력하게 부상했다! 결승전에서 맞붙을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정윤종.
결국 패패승승승승으로 최연소 스타리그 로열로더를 달성하며 연맹 선수 최초로 스타리그 우승자가 되었다.
1.4. 2013 WCS Season 2 Finals
시즌 2 파이널에서 스타리그 우승의 기세를 이어갈줄 알았으나 한이석과 사샤 호스틴에게 일격을 당하며 충격적인 16강 광탈을 당하고 말았다. 참고로 이 대회는 조성주를 포함한 각 지역 우승자들과, 당시 한국 우승자는 아니었지만 최강의 포스였던 이신형이 모두 16강에서 광탈하는등 이변이 속출했던 대회였다. 아무튼 잘나가던 도중 제대로 쓴맛을 보게 된 대회였다.1.5. 2013 WCS Korea Season 3, JOGUNSHOP GSL
8월 11일 코드 S 32강 D조 김성한, 정우용 선수들을 잡아내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김성한과의 2세트에서 뜬금포 쿨GG가 있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매우 좋았으며 전시즌 우승자다운 클래스를 충분히 보여줬다.9월 29일 코드 S 16강 D조에서 원이삭, 이영호, 황강호와 같은 조에 편성. 결과적으로 세 선수와 모두 상대하여 원이삭에게 승패패, 황강호에게 승패승, 이영호에게 승패승이라는 강행군을 펼친 끝에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1]. 이로 인해 WCS 2연속 8강 진출을 덤으로 이루게 되었다. 8강 상대는 같은 우승자 출신의 정지훈.
10월 4일 8강에서 정지훈을 3:1의 스코어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하면서 WCS 2연속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4강의 상대는 이번 시즌 유일의 로열로더후보 백동준.[2][3]
10월 9일 4강전에서 백동준을 상대로 3:1의 스코어로 패배하며 결승 티켓을 넘겨 줘야 했다.[4]
자신이 지난 시즌 정윤종에게 그랬던 것처럼 이번 시즌의 로열로더 후보인 백동준에게 패배하며 로열로더 징크스를 이어갔다.[5]
1.6. 2013 WCS Season 3 Finals
이전번 시즌 파이널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듯 16강에서 어윤수와 김경덕을 연파하며[6] 1위로 8강에 진출, 8강에서는 문성원을 3:1로 제압하며 물오른 기세를 보여줬다. 그리고 4강에서 백동준과의 리매치가 성사되어 복수할 기회를 제대로 잡은줄 알았으나, WCS KR에서 보여줬던 경기들보다 더한 명경기들을 보여준 끝에 결국 백동준의 완벽한 공수를 이겨내지 못하며 1:3으로 고배를 마셨다. 같은상대에게 다시한번 쓴맛을 보게되면서 한해를 결산하는 글로벌 파이널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려야하게 되었다.1.7. 2013 WCS Global Finals
16강에서 장민철과의 경기에서 특유의 공격성을 앞세워 3:1로 승리해 8강에 다시 올라갔고, 8강에서 김경덕과 시즌 3 파이널의 리매치가 성사되어 이번에는 김경덕의 점추에 많이 고전하며 궁지에 몰렸었지만 결국 3:2로 신승을 거두며 또 4강에 올랐다. 자칫하면 백동준과의 3연속 4강 매치가 만들어질뻔했으나 이제동이 백동준을 8강에서 잡으며 조성주의 4강 파트너가 되었다.4강에서 이제동을 만나서 분전했지만
1.8. 2013 HOT6 Cup Last Big Match
8강에서 어윤수를 상대로 완벽한 판짜기를 보여주면서 3:0 셧아웃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철벽 김민철.4강에서 김민철을 상대했지만 전날 역스윕을 하면서 김민철이 각성을 했는지 완벽한 수비력으로 1:3으로 패하면서 2013년 개인리그를 마감했다. 1경기에 어윤수에게는 통했던 메카닉이 전혀 통하지 않았고 2경기에는 초반에 얻은 이득을 바탕으로 승리했으나 3, 4경기는 바이오닉으로 김민철을 상대했지만 뮤탈에 휘둘리면서 완패하였다.
여담으로 이 패배로 인해서 4강에서 4연속으로 1:3(1+3=4)으로 패배하였다.
2. 팀리그 성적
2.1. 2013 GSTL Pre Season
1월 17일 8강 FXO.KR의 이형섭 선수에게 승리하나 다음 타자인 송재경 선수의 초반러쉬에 허무하게 패배하고 만다.2.2. 2013 BenQ GSTL Season 1
4월 12일 PennantRace 4주차 1경기 StarTale의 김남중 선수에게 승리하나 다음 타자인 이승현 선수에게 패배한다.4월 27일 PennantRace 6주차 2경기 NS호서의 신기훈 선수에게 패배한다.
5월 4일 PennantRace 7주차 2경기 Axiom-Acer의 김동원 선수에게 패배한다.
5월 17일 PennantRace 9주차 1경기 LG-IM의 신희범 선수와의 선봉전에서 불리한 경기를 펼쳤으나 결국 역전승을 이뤄낸다. 하지만 다음 상대인 강현우 선수에게 패배한다.
3. 총평
스타크래프트 2 팬들에게 조성주 이름 석자를 각인시킨 한 해였다. 단순히 어린 선수, 게임 잘하는 초딩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우승후보를 넘어 우승자가 된 한 해였다. 더하여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2013년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스타크래프트2 최우수 테란으로 선정되었다.[7][1] 애초에 해당 세트 모두 풀세트. 즉 15경기가 벌어졌다는 것.[2] 재밌는 것은 지난 시즌 결승의 재현이다. 단지 우승자와 후보의 위치만 달라졌을뿐..[3] 조성주가 로열로더 대전 징크스를 극복할지가 관전 포인트[4] 두 선수의 주고받는 엄청난 컨트롤이 일품이다.[5] 다만 결승이 아닐뿐이다. 백동준이 우승하게되면 완벽하게 징크스가 된다. 백동준이 우승하면서 징크스가 이어졌다.[6] 특히 김경덕과의 경기 1세트는 꼭 보도록 하자. 11-11이 막히고 완전 망했던 상황을 그저 순수한 운영과 전투력만으로 뒤집은 말도안되는 경기였다.[7] 시상은 2014년에 했으나 2013년의 활약으로 받은 상이기에 2013년에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