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봉황이 포효하다 | |
장르 | 대체역사 |
작가 | 간절히 |
출판사 | KW북스 |
연재처 | |
연재 기간 | 2018. 05. 11. ~ 2019. 01.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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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대체역사물 웹소설. 작가는 간절히.2. 줄거리
가난하게 살아가던 역사학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는데.
죽은 뒤 깨어나니 가장 짧은 기간 재위한 것으로 유명한 조선 12대왕 인종의 몸으로 전생했다.
과연 조선은 암울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인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는데.
죽은 뒤 깨어나니 가장 짧은 기간 재위한 것으로 유명한 조선 12대왕 인종의 몸으로 전생했다.
과연 조선은 암울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인가?
역사학 박사였으나
며칠 째 아무 것도 못 먹을 정도로 가난했다.
어느 순간 모든 것이 끝나 버렸고.
다시 눈을 떴을 때.
조선의 12대 왕 인종이 되었다.
조선, 봉황이 포효하다!
정적을 상대하고
나라를 부강히 하여
임진과 병자를 대비하라!
며칠 째 아무 것도 못 먹을 정도로 가난했다.
어느 순간 모든 것이 끝나 버렸고.
다시 눈을 떴을 때.
조선의 12대 왕 인종이 되었다.
조선, 봉황이 포효하다!
정적을 상대하고
나라를 부강히 하여
임진과 병자를 대비하라!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18년 5월 11일부터 연재되었다.약 8개월 간 연재되다가 2019년 1월 17일 총 200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조선
4.1.1. 왕실
- 고조(인종)
아사한 역사학자였으나 깨어보니 인종에 빙의하여 문정왕후와 윤원형과 파워게임을 시작한다.
- 성조 이훈
고조의 외동아들. 고조 생전 발해국을 다스렸고 사후 조선과 발해 모두 통치한다. 말년에 이자성에 의해 명이 무너지자 건주 여진을 보내 지원하여 북순남명 체제를 만들고, 요동을 병합한다. 재위기간만 61년에 달했다고.
- 단경왕후
문정왕후를 견제하기 위해 중종의 첫째부인이었던 그녀를 신원하고 세자에게 할머니로 우대하게 한다.
4.1.2. 소윤
- 윤원형
주인공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키나 실패하고 능지처참당한다.
- 문정왕후
본래 인종의 성격이 무름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가해 단명시킨 원흉으로 언급된다. 이에 인종은 일부러 경원대군과 밥을 먹다가 피를 흘리는 쇼를 취하면서 계속 이러면 경원대군의 안녕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 경원대군
주인공 빙의 시에는 겨우 13살의 어린아이. 윤원형의 반란이 실패한 후 주인공에 의해 강화도 교동으로 유배된다. 유배된 곳에서 양인과 혼인해 애를 낳았는데, 그 때문에 주인공을 곤란하게 한다. 명나라의 압박에 일단 경원대군을 왕세제로 발해국의 왕위를 물려주기로 했는데 아들이 있으면 곤란하기 때문. 일단은 이혼시키고 처자와 떨어져 살게 하되 명나라의 압박이 덜해지면 폐위시킨 후 처자와 함께 규슈로 보낼 예정이었는데, 정작 본인은 유배당한 처지라도 아내와 함께 자유롭게 사는 삶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막상 아내와 헤어지고 궁궐에 들어오자 적응을 못하고 결국 병사하면서 계획이 틀어지고 명나라도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4.1.3. 사대부
- 윤임
대윤의 리더로 주인공이 살아나자 기뻐한다. 정치력은 부족하나, 본인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주인공에게 충성한다.
- 이황
주인공의 브레인 역할을 하지만 선부론으로 인해 갈라진다.
- 이이
어린 나이에 과거를 보러 오면서 첫 등장. 주인공 사망시 좌의정이 되었고, 인종이란 묘호를 요구한 주인공의 유언을 지키는 대신 발해인들의 묘호로 고조라는 묘호를 올릴 것을 주장하고 이후 주인공은 고조로 불리며 존경받는다.
- 민제인
- 조식
주인공이 아들의 교육을 위해 그를 불러온다.
- 권철
벼슬에 뜻이없는 막내아들 권율을 억지로 무관으로 집어넣는다.
4.1.4. 군부
- 권율
아버지의 강요로 무관이 되었고 이후 주인공 사망시 병조판서 자리에 오른다.
- 이순신
젊은 나이에 무과에 급제하면서 등장. 고조 사후 고조에 대해 가장 객관적인 기록을 남겼다.
- 윤흥의
4.1.5. 기타
- 유정
혼간지 켄뇨와 대장경으로 거래를 한다.
- 황진이
주인공이 서경덕의 서원을 방문했을 때 비구니가 된 모습으로 나타난다.
- 신사임당
남편과 함께 아들 이이의 과거를 보기 위해 함께 동행한다.
4.2. 일본
4.2.1. 무로마치 막부
- 아시카가 요시테루
주인공의 사주를 받은 미요시 요시츠구에 의해 암살당한다. 이후 고조의 비밀기록이 공개되며 알려지게 되고 한일관계에 큰 파장이 일어난다.
4.2.2. 다이묘 세력
4.2.2.1. 대마도
- 종청강 (소 하루야스)
대마도주로 한양에 직접 입조해 단절되었던 양국 간 무역을 회복한다. 사카이의 상인들을 고조에게 소개한다.
- 종의조 (소 요시시게)
주인공에 의해 조선과 일본사이의 관계 조정 및 교토 입성 관련 수습을 맡는다.
4.2.2.2. 규슈
- 오토모 소린
이키 섬을 함락하고 하카타 만으로 쳐들어 오는 조선군을 상대한다. 어느 정도 잘 버텼으나 여러 군소 다이묘의 후방의 영지가 조선 기병에 유린당하고, 조선군이 판옥선을 썰물 시 뻘에서 고정 포대식으로 포격하며 총공세를 펼치자 퇴각한다. 다른 다이묘와 달리 류조지 다카노부에 합류하지 않고 자신의 영지로 돌아간다. 류조지 다카노부가 다자이후 전투에서 패배, 사망하고 이후 공조하던 시마즈 가문마저 참패하고 가고시마로 도망가자 모리 모토나리에게 도움을 청한다. 믿었던 모리 모토나리의 수군마저 간몬 해협 해전에서 패배하고 조선군과 교섭 후 혼슈로 퇴각하자 고조에게 항복한다.
류조지 다카노부, 시마즈 요시히사와 함께 규슈 3강으로 불리었으나 조선군의 침공 이후 혼자 살아남았다.
- 류조지 다카노부
하카타 만에서 패주한 규슈 군소 다이묘들의 병력을 휘하로 편입하여 조선군에 대항한다. 시마즈 가와 공조를 하지 않고 단독으로 조선군을 다자이후에서 맞이한다. 강한 히젠 창병이 조선군 팽배수들을 몰아붙이고, 지원하기 위해 온 윤흥의의 기병도 맞 기병을 출격시켜 저지하는 등 한동안 승세를 타지만 고조가 양성한 2000명의 포수의 삼단 사격에 1천 명의 창병들이 그야말로 증발한다. 좌익에서 판도를 바꾸기 위해 예비병들까지 다 긁어 보내지만 우익이 먼저 함몰 당하고, 주변에 호위병들이 없는 틈을 타 기회를 보던 윤흥의가 그대로 돌진, 류조지 다카노부를 참수한다.
- 나베시마 나오시게
다자이후 전투에서 조선군에게 참패한 류조지 다카노부의 잔여 세력을 규합해 사가 성에서 농성한다. 고조가 한 첫 사가 성 공성 시도를 성의 갑문을 이용해 가볍게 격퇴한다. 크게 데인 고조는 시마즈 가를 야전에서 크게 무찌른 후에야 다시 사가성을 공략했다. 밤낮으로 차륜전을 펼친 결과 십이일 만에 함락당했고 성안은 피바다가 되었다고.
- 시마즈 요시히사
류조지 다카노부가 죽자 오토모 소린과 연계하여 서로 조선군을 상대, 그 중 주공을 맡기로 한다. 장마철 직후 화약을 쓰지 못하는 순간을 노려 조선군과 야전을 벌인다. 츠리노부세를 활용해 삼면으로 합격하려 하는 순간 매복해 있던 4500명의 조선 기병+여진 기병에게 그대로 들이받혀 무너진다. 이 전투에서 두 동생들을 잃었고, 퇴각하며 가신 및 부하들을 자살 돌격시켜 시간을 벌어 가고시마 성으로 돌아가 수비에만 치중한다. 6개월 동안이나 농성하였으나 결국 중과부적으로 유극량에게 함락당하여 멸문당하고 만다.
4.2.2.3. 혼슈
- 모리 모토나리
실제 역사와 같이 주코쿠 지방의 패자로 등장한다. 류조지, 시마즈 가문이 참패하자 오토모 소린이 어떻게든 살기 위해서 원병을 청한다.호랑이를 몰아내기 위해 늑대를 들였다고조가 규슈 다이묘 잔당 처리에 열중하는 틈을 타 간몬 해협을 건너 모지성을 차지하고 물자를 비축한다. 무라카미 수군을 부려 조선군과 해전을 벌이지만 때이르게 고조가 도입한 거북선 2척에 그야말로 함대가 박살이 나서 간몬 해협으로의 길이 막힌다. 너무 압도적으로 진 나머지 육군을 이끌던 아들 고바야카와 다카카게가 이 해전을 보고 절망에 빠졌다고. 이후 고조에게 강화를 청해 은을 대량으로 바치고 모지성의 군졸을 빼낸다.
한동안 조선과 무역을 크게 하였으나 오다 노부나가의 열국 동맹에 들어가 한동안 무역을 끊는다. 그러나 손해가 막심하여 고조에게 몰래 오다를 토벌해줄 것을 요청하며 보급을 자청한다. 오다 토벌이 끝난 후 자유롭게 조선과 다시 무역을 재개한다.
- 오다 노부나가
실제 역사처럼 오케하자마 전투에서 이마가와 요시모토를 무너뜨리고 급부상한다. 고조가 규슈를 점령하고 혼슈의 유력 다이묘들에게 관세 폭탄을 매기자 이에 대항해 엔랴쿠지 열국동맹을 결성하여 조선과 무역을 단교한다. 이후 조선이 혼슈로 정벌을 오기 전까지 야금야금 세력을 키웠고, 교토 수호직을 임명한 것으로 보아 교토 상락도 한 것으로 보인다. 사카이를 육지, 바다에서 포위하여 공성전을 벌이고 있었으나 김여물과 이순신의 함대에 쿠키 수군이 패하여 실패한다. 조선군 육군이 사카이를 통해 상륙하자 사카이와 교토 사이 평야에서 10겹의 마방책을 짓고 요도성, 소류지 성에 수비병을 배치한다. 마방책을 활용하여 조선군 본군과 치열하게 싸웠고 이에야스의 기습을 계획했으나 이를 간파한 조선군 기병 다수가 이에야스가 있는 소류지 성으로 가는 걸 보게 된다. 그럼에도 전의를 상실하기는 커녕 남은 마방책을 불태우며 끝까지 몰아붙인다. 그러나 이순신이 요도 성을 함락하고 수병들을 이끌고 후방을 치자 패배했음을 깨닫고 군량과 마초에 불을 지르며 자신도 거기에 들어간다. 실제 역사에서의 최후를 반영한 듯 하다.
고조는 교토 상락 후 괜스레 불길함을 느껴 혼노지 대신 난반지에 머무른다. 그 덕분인지 교토에 머무르는 동안 별다른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 하시바 히데요시
우에스기 가에 사신으로 파견되어 열국 동맹을 주도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오다 군의 장수로서 조선군에 대항해 출전하며, 한동안 선전하나 요도성을 점령하고 본군을 지원하러 온 조선군 수졸들에게 후방을 얻어맞고 패주하는 병사들을 어떻게든 규합하려 하나 이순신에 의해 사살당한다.
- 도쿠가와 이에야스
오다의 동맹군으로 소류지 성 인근에서 기병을 거느리고 조선군 주력 후방을 치기 위해 매복한다. 그러나 권율이 이를 간파해 보고하였고 고조는 이에야스를 확실히 죽이기 위해 기병 3천과 머스킷병을 지원한다. 조선군과 교전하다 결국 전사한다.
- 다케다 신겐
관동 3영걸로 작중 직접 등장한 적은 없으나 실제 역사를 아는 고조에 의해 조선의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라 견제 당한다. 우에스기 겐신이 이 양반 때문에 조선군을 치러 가지 못했다거나, 마지 못해 회담에 사신을 보냈다는 언급으로 보아 어지간히 뒤통수를 친 것으로 보인다.
- 우에스기 겐신
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에 대해 충정이 있어 고조의 사주를 받은 미요시 요시츠구가 쇼군을 주살하자 깊이 애도한다. 실제 역사처럼 다케다 신겐, 호조 우지야스와 함께 관동 3영걸로 불리나 다케다, 호조 가의 견제를 받아 조선군을 치지 못한다. 고조는 우에스기 겐신을 염려해 일부러 도호쿠 지방에 눈이 내리는 늦가을에 오다 토벌전을 벌인다. 승리한 주인공이 교토에 상락하자 뒤늦게 오다를 지원하지 못한 것을 분해 하며, 회담에 사신 파견을 거부한다. 그러나 가신들이 다케다 신겐이 이를 이용해 핍박할 수 있다고 하자 결국 파견한다.
- 호조 우지야스
관동 3영걸로 다케다 신겐처럼 작중 직접 등장하는 부분이 없다. 존재감은 다케다 신겐보다도 없다.
- 미요시 요시츠구
고조의 부추김으로 쇼군을 암살하게 된다. 쇼군 주살 후 새로운 쇼군을 따로 내세우지 않아 불안을 느낀 고조가 쇼군을 옹립할 것을 권하지만 쇼군이 있으면 인사하러 다녀야 되니 번거롭다며쿨하게무시한다. 이후 정황상 교토를 상락한 오다에게 토벌당한 것으로 보인다.
- 다테 마사무네
고조 사후 경신대기근이 닥쳐 조선이 약해진 틈을 타 일본을 통일하고 다테 가가 막부를 수립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경신대기근이 훨씬 후대의 일인 만큼 마사무네가 직접 막부를 수립한 것은 아니지만 실제 역사를 고려했을 때 이 사람의 가문일 가능성이 높다. 이 때 쓰시마, 이키, 하카타, 나가사키를 제외한 전 규슈를 수복했다고.
4.2.2.4. 시코쿠
- 쵸소카베 모토치카
실제 역사와 같이 시코쿠를 제패하고 오다의 동맹으로 혼슈에 진출할 뜻을 품고 조선군에 맞서 참전한다. 양측 주력 간 전투에서 마방책을 끼고 활약을 하지만 결국 대세를 거스를 순 없었고 패주한다.
4.2.2.5. 기타
- 켄뇨
혼간지의 주지. 혼슈에 우군을 만들고 싶었던 고조가 접촉한 인물. 외교 사신으로 온 사명대사가 목함을 꺼내자 웬만한 보물로는 어림도 없을 거라며 코웃음치다가 안에 있던 팔만대장경 인경을 확인하고는 할 말을 잃는다. 욕심이 들어 팔만대장경 원본까지 달라고 하지만 금방 거부당한다. 이후 조선과 일본 세력 간 중재에 참여하며, 잇코잇키를 계속 일으켜 혼슈 통일을 저지하는 데에 기여했다고.
- 이마이 소큐
4.3. 명
4.3.1. 역대 황제
- 만력제
조선 세자가 발해국왕이 되는 것을 승인해주며 마지막 문제를 해결해준다.
- 숭정제
에필로그에서 등장. 성조의 어드바이스를 따라 남쪽으로 피신하여 남명을 재건한다.
4.3.2. 조정
- 해서
- 장거정
유배를 가면서 해서에게 척계광을 부탁한다.
4.3.3. 군부
- 이성량
이여송의 아버지. 고조 피셜 조선의 요동 병합을 위한 최후의 안배. 요동의 하급 군인으로 생활하고 있었으나 그에 의해 요동이 안정되는 것을 원치 않던 고조의 계략으로 파직당했다. 요동에 조선의 영향력을 뻗치기 위해 고조가 재명조선인을 위한 잔치를 평양에서 열자, 예물로 바둑판과 바둑알, 그것도 일본을 토벌하는 조선군의 조각이 하나하나 묘사된 기물을 바쳐 고조를 경악케 한다. 이로써 고조의 지원을 받아 재명조선인 무장 조직을 꾸린다.
요동총병 왕치도가 신애의 몽골군에게 전사하자 의병 1천 5백을 이끌고 신립의 6천 지원병에 합류한다. 신립을 설득해 위기에 처한 요양으로 나아가 몽골군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조선의 입김이 닿아 있다는 이유로 번번이 요동총병이 되지 못하였으나 결국 고조에게 꾼 10만 냥으로 요동총병이 되었고, 이자까지 붙여 11만 냥으로 되갚는다. 살아생전 조선의 군사적 지원으로 요동을 끝까지 지켰고, 사후 아들인 이여송이 요동총병 직을 잇는다.
4.4. 여진족
4.4.1. 야인여진
- 알타리 족장
- 남눌 족장
4.4.2. 건주여진
- 동고부 족장
고조가 야인여진을 토벌한 이후 철수하기 전에 동고부 여진 지역에서 옛 고구려 릉에 제사를 하기 위해 길을 빌려달라고 하자 두려움을 느낀다. 같이 따라온 야인여진의 유력자들이 고조에게 절하며 칸을 외치자 두려움은 더욱 늘어난다. 고조가 무덤을 손질할 사람을 고용하는 대가로 곡식을 지급하겠다고 하자 기쁘게 받아들인다.
고조 사후 성조가 숭정제를 지원하는 데에 건주 여진을 자유롭게 징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결국 복속된 것으로 보인다.
- 누르하치
고조와 활동하는 시대가 다른 만큼 작중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으나 고조가 건주 여진을 반쯤 얻은 후 "누가 클 조짐이 보이면 변방의 장수가 나서서 잘라버릴 것"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조선군에 제거당했거나, 편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에필로그에서 성조가 건주 여진 10만을 징발해 남명 지원에 나섰다는 것으로 보아 실제 역사와 달리 끝내 발흥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고조는 누르하치가 여진 통합을 위해 도입한 팔기 체제를 변용하여 니루 체제를 확립해 여진 통솔에 써 먹는다.
4.5. 몽골
- 알탄 칸
- 신애
알탄 칸의 아들. 요동을 공격해 총병 왕치도를 죽이고, 약탈한다. 요양까지 공격하려 했으나 신립과 이성량의 조명연합군에 격퇴당한다. 이미 약탈품을 충분히 얻었고,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공격을 멈추고 퇴각한다.
- 삼랑자
알탄 칸의 손자 바간나기의 아내. 고조의 평으로는 건강미가 넘치는 미인이라고. 그녀로 인해 알탄 칸과 바한나기의 갈등이 생겨 명을 견제할 몽골이 약해지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고조가 임꺽정에게 처리를 명했다. 임꺽정은 삼랑자를 생포, 보쌈해서 데려오는데, 왕이 호색에 집착하는 거 아니냐고 신하들이 오해를 한다. 이 사실이 중전에게 알려지는 게 꺼려졌던 고조는 이에 관해 입을 다물도록 협박했고, 대신 삼랑자를 어디 시골에서 조용히 살도록 조치한다. 그러나 삼랑자의 유무와 관계 없이 알탄 칸이 성을 지으며 정주 생활을 하면서 결국 몽골은 약해졌다고.
4.6. 유럽
- 루이스 프로이스
주인공은 그에게 가톨릭에 제사를 납득시키는 조건으로 카톨릭 선교를 허가한다.
- 파울로 마세도
4.7. 류큐
- 류큐 세자
4.8. 순나라
- 이자성
에필로그에서 등장하는 농민 반란군 지도자. 실패했던 원래 역사를 생각하면 나름 역사의 수혜자. 성조의 계획대로 북순남명 시대를 열게 된다. 하지만 조선에 보낸 사신은 조선이 명에 사대한다는 명분으로 쫓아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