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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12 15:16:46

조니 5 파괴 작전

Short Circuit

1. 개요2. 1편 - No 5. 파괴 작전
2.1. 줄거리2.2. 등장인물
3. 2편 - 조니 5 파괴작전 2
3.1. 줄거리

1. 개요

우연한 사고로 사람 같은 지성을 가지게 된 로봇을 주인공으로 한 SF 코미디 영화.

2. 1편 - No 5. 파괴 작전

파일:external/image.cine21.com/M0010002_short_circuit.jpg

1986년작. 토요일 밤의 열기를 감독한 존 배드햄이 감독하였다[1]. 이 항목 제목이 잘못되었는데 1편은 대우비디오로 No 5. 파괴작전으로 출시했고 같은 업체에서 내놓았음에도 2편이 바로 조니 5 파괴 작전이란 제목으로 출시되었다.[2] 배급사는 트라이스타 픽처스. 폴리스 아카데미에서 주인공 마호니로 나온 스티븐 구텐버그가 주연.

900만 달러 저예산으로 만들어져 4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비디오용 게임으로도 만들어졌다.

극중 메카 디자인은 시드 미드가 그렸으며 90년대 초반, 소년 신문지로 연재된 고유성 만화 로보트 콩이 이 디자인을 그대로 베낀 바 있다...다만 초반에만 이렇고 나중에 업그레이드하면서 콩 디자인은 독창적으로 달라지게 된다.

국내에서 미개봉하고 비디오로 먼저 나오고 토요명화더빙 방영했다. 뉴턴 성우는 김도현, No. 5 성우는 이재명[3]

2.1. 줄거리

냉전시기, 미국의 노바(Nova) 연구소에서 과학자 뉴턴 크로스비(스티븐 구텐버그 분)가 미군의 요청으로 전투용 로봇인 S.A.I.N.T.(Strategic Artificially Intelligent Nuclear Transport)를 개발하고 있었다. 5대의 시제품을 만들고 이를 시연하는 날,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5번 로봇이 그만 벼락을 맞게 되고 벼락을 맞은 5번 로봇은 사람처럼 자유의지를 지니고 스스로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사고로 연구소를 빠져나오게 된 5번은 동물을 사랑하는 착한 아가씨 스테파니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TV를 보는 등 즉시 현대 생활에 적응한다. 두 사람은 정이 들고, 넘버 파이브를 파괴하려는 연구소의 경비대장 스크로더의 추적으로부터 도망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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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넘버 파이브를 만나 본 크로스비는 놀라서 논리적으로만 그 원인을 찾으려 하는 동안 스테파니와 크로스비는 서로 호감을 갖게 된다. 그러나, 드디어 이들의 위치를 알아낸 스크로더의 포탄에 맞아 넘버 파이브는 파괴되고 만다.

그러나, 실제 파괴된 로봇은 넘버 파이브가 크로스비의 차에 있던 조니의 예비 부품들을 조립해서 굴러가게만 간단히 만들어낸 무늬만 조니와 똑같은 로봇이었고, 차에 몰래 숨어있던 넘버 파이브는 스스로를 조니 파이브라는 이름으로 정의하고 크로스비, 스테파니와 함께 어디론가 떠나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2.2. 등장인물

3. 2편 - 조니 5 파괴작전 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hort_circuit_two_ver2.jpg
Short Circuit 2

1988년작으로 감독은 케네스 존슨. 1편 주역인 구텐버그가 2편을 거절해 1편에서 조연인 피셔 스티븐스가 주연이며 1편 이후, 뛰어난 지능과 인간과 같은 감성을 소유한 '조니 5'가 무대를 뉴욕으로 옮겨 도시 생활에 적응하면서 겪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현재 사회에 대한 풍자, 코미디언을 방불케하는 '조니5'의 입담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1편에 비해 2편은 새로운 느낌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흥행도 2100만 달러대에 그쳐 본전치기 정도 흥행으로 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하지만 꽤 괜찮은 수작으로 평가 되고 있다.

이것도 국내 미개봉작으로 1991년에 이 항목 제목으로 비디오가 나왔다. 비디오 앞표지, 대우비디오판 예고로 성우 양지운송도영 목소리를 듣을 수 있다. 그리고 주말의 명화에서 1993년 9월 25일에 <천재로봇 쟈니>라는 제목으로 더빙 방영했다. 조니 5 성우는 성우 박기량.

여담인데 당시만 해도 일본 경제가 미국을 잡아먹네 이러던 시절이라 일본제가 무지 좋게 묘사되어서 나온다. 바로 카오디오를 훔치던 도둑들이 로봇인 조니를 보고 기겁하며 이건 미쓰비시 기계다!"라고 외치는 장면이다. 조니는 "미쓰비시? 그게 뭐야? 난 조니라고 해...."라고 대답한다. 국내 더빙에선 이건 뭐? 일제 로봇인가봐!? 라고 번역했고 난 미국산이야...라고 답변한다. 일본 브랜드명을 내보내는데 어느정도 금기가 있었던 당시로선[4] 나름 초월번역으로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주역인 피셔 스티븐스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영화)에서 악역이었다가 진화 기계로 영리해지면서 되려 악행에 맞서 돕던 이키로 나왔으며 더 코브를 비롯한 제작자로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여담으로 영화 데뷔작이 바로 버닝(미국 영화)으로 극중 살인마에게 손가락이 잘려지고 목이 도려져 죽던 우드스톡이란 피해자로 데뷔했다. 여담으로 2010년에 구텐버그는 2편을 거절한 것이 후회된다는 인터뷰를 한 바 있다.

3.1. 줄거리

로봇 공학자인 벤 자르비는 인도 태생[5]으로 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다. 그는 군사용 목적의 로봇을 주문받아 '조니 5'를 만드는데 '조니 5'의 자체 지능이 개발되는 바람에 회사에서 쫓겨난다.-1편의 내용 간략 설명-

2편에서 무작정 뉴욕으로 온 벤은 장난감 로봇 노점상으로 전락한다. 조니 5랑 인연이 있어 둘이 만나서 반가워하고 조니랑 벤은 같은 집에서 지내게 된다. 벤의 가판대에서 탈출한 조니5미니어쳐 1대가 근처 백화점 제품 개발실 직원 샌디에게 발견된다. 샌디는 이 모형에 관심을 갖고 만든 사람을 찾다 백화점 앞에서 자비를 만나게 된다. 자르비를 돕기위해 백화점 구매담당 직원 샌디는 대량의 장난감을 주문하고, 옛 동료 스테파니는 조니 5를 보내준다.

조니 5는 전투용으로 개발된 로봇이지만 뛰어난 지능과 섬세한 감수성을 지니고 있으며, 수다장이에다 호기심이 많다. 물론 조니가 그런 로봇이 된것은 순전히 사고이다... 그런데 다이아몬드를 훔치려는 악당들이 조니를 이용하려고 계략을 꾸미는데...

악당들에게 속은 조니 5가 다이아몬드를 훔치는데 도움을 주지만 악당들은 되려 벤을 납치하고 협박하고 조니는 경찰의 추격까지 받게된다. 모든 진상을 알아낸 조니는 스테파니의 도움으로 벤의 창고에 가게되고, 벤의 가정용, 정원관리용 칼날등이 붙어있는 위협적인 기계들을 몸에 장착해 마치 람보처럼 완전무장하고 악당들을 제압하지만 파괴 직전까지 가게된다. 다행히 탈출한 벤의 도움으로 다시 고치게 되고,[6] 이후 악당들을 물리친 공로로 경찰들앞에서 멋진 골-든 색으로 도색하고 훈장을 받게되며 점프기능도 없는주제에 공중 부양을 하고 끝이난다.


[1] 참고로 존 배드햄은 이 영화를 감독하기 3년전 작품인 워게임도 감독했었다.[2] 사실 1편에서는 쭉 No. 5라고 불렸고 조니라는 이름을 짓는 것이 마지막 장면이다. 2편에서는 처음부터 조니 5라고 자신을 소개하므로 일관성 없는 제목이 아니라 오히려 각 영화별 내용에 맞는 제목이다.[3] 당시 나사가 빠진 듯한(...) 기계 목소리나 로봇 목소리를 종종 맡았다. 특히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등에서 말이다.[4] 아직 일본문화가 전면 개방되기 전이다[5] 실제 배우인 피셔 스티븐스는 유태인이며 1편 주인공 스티븐 구텐버그 또한 유태인이다.[6] 조니가 기동을 정지하자, 벤이 사람처럼 심폐소생기로 살려 내려 했다.(...) 조니의 망가진 부분은 배터리 부위였기 때문에, 벤이 조니를 살리기 위해 사용했던 심폐소생기의 전기가 서브 동력 역할을 해주어 조니의 재기동이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