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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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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0년 2021년 2022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시즌 후5. 총평6. 관련 문서

1. 개요

정훈의 2021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

2. 시즌 전

민병헌이 뇌동맥 수술로 인해 장기간 이탈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지난 시즌처럼 중견수로 활약하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높다. 정훈은 지난 시즌에 민병헌 다음으로 많은 394.1이닝을 중견수로 소화했기에 대체 후보 1순위로 꼽힌다. 다만 정훈 입장에선 수비부담이 큰 중견수보다는 1루수로 나섰을 때 안정감을 보였으며, 장기 레이스 입장에서 봤을 때는 1루수로 나오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팀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 정훈이 있음에도 김재유추재현, 심지어 2021시즌 데뷔하는 신인인 나승엽까지 중견수 후보로 두고 계속 확인해보는 모습.

친구 빈자리 채우고 다시 경쟁 준비...정훈, 인생 시즌은 잊었다 [오!쎈 인터뷰]

2021년 연봉은 1억원으로, 지난해 6400만원보다 56.2% 인상된 금액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로 풀린다.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안우진이 마운드에서 중심을 잃어 패대기를 친 공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다리에 맞아 아파하는 모습이 방송으로 송출되며 시즌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도 모션으로 팬들에게 소소한 웃음을 주었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 78 23 8 0 2 13 12 14 17 1 1 0.295 0.402 0.474 0.877

4월 4일 개막전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2회초에 르위키를 상대로 시즌 첫 안타, 9회초에는 김상수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4월 7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하였다.

4월 1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으며, 이 3안타들은 전부 2루타(!)였다.

4월 11일 키움 히어로즈전, 5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으며 감독이 이 중 2개의 타수에서 번트를 지시(...)했다.[1]

4월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선취 타점을 올리며 팀의 8:0 대승에 기여했다. 시즌 초 페이스는 상당히 좋은 모습.

4월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전날 먹힌 타구를 치는 과정에서 엄지가 부어 통증이 있다고. 선수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일단 보호 차원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16일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타격 연습에는 참여했고, 후반에 급한 상황이면 나갈 수도 있지만, 가능하면 내보내지 않으려고 한다는 입장. 선수 보호 차원에서 뺐다고 한다.

4월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만루 찬스를 살리는 2타점 2루타를 기록하였다.

4월 23일 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4월 25일 kt wiz전에서는 KBO리그 개인 통산 1,000번째 경기를 가졌고, 이는 KBO리그 역대 160호 기록이다. 그리고 4회초에 배제성 상대로 비거리 125m의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자축했다. 시즌 2호 홈런.

4월까지의 활약상을 살펴보면, 지난 시즌을 연상케하는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과거 주전 2루수를 맡던 14~16년보다 좋은 타격에 수비에서도 1루와 외야를 가리지 않고 적당한 모습을 보이는 중.

3.2. 5월

5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1 74 20 3 0 3 16 6 13 14 1 1 0.270 0.386 0.432 0.819

롯데 구단 4월 MVP로 선정되었다.

5월 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2회말에 선제 쓰리런을 쏘아올렸지만, 9회말 마지막 타석 3-1 카운트에서 볼이지만 스트라이크로 판정한 심판의 오심[2]으로 3-2가 되며 삼진을 당하고, 안치홍은 도루 실패를 하며 경기가 끝난다.

5월 5일과 6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2안타를 기록했다.

5월 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5월 13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는 2루타를 2차례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5월 2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2안타를 기록했다.

5월 26일 LG 트윈스전에서는 3회 무사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10경기만에 나온 시즌 5호 홈런.

이대호마저 부상으로 빠진 현재, 타순 조정이 생겼다. 주로 1번타자로 나오던 정훈이었으나, 최근 들어 중심타선에서 나오고 있다.

5월 마지막 4경기에서는 11타수 무안타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3.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5 105 42 4 0 4 14 28 6 13 0 5 0.400 0.429 0.552 0.981

6월 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하며 마침내 침묵을 끊었다.

6월 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월 4일 kt wiz전에서는 1회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고, 이후 2타점 적시타와 1타점 땅볼을 기록하며 4타점 경기를 펼쳤다. 팀도 15-0 완승.

6월 5일 kt wiz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6월 6일 kt wiz전에서는 6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대역전극에 일조했다. 올 시즌에 4번 타순에서 타율 0.303 33타수 10안타 8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빠던 안타 2개와(...) 데뷔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총 4안타 5타점을 기록했는데, 단일 경기 5타점 또한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시즌 타율은 다시 3할대(0.301)로 올랐고, 타점도 31타점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타석 당 투구 수가 4.29개로, 좋은 컨택 능력(컨택률 82.0%)을 기반으로 투수들과 끈질기게 승부를 펼치고 있다. 4번에서 타율 0.368 38타수 14안타 1홈런 OPS 0.926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다하고 있고, 득점권에서도 타율 0.340 2홈런 27타점 OPS 1.028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중심 타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WAR도 스탯티즈 기준으로 1.32로, 팀 내 2위.



6월 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6월 1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타수 3안타 1고의사구를 기록했다! 무려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중이다! 그러면서 불과 6월 2일만 하더라도 타율이 0.275였으나, 이날 3안타를 비롯한 최근 맹활약을 통해 시즌 타율이 0.316까지 상승했다. 안치홍, 이대호가 빠져 헐거워진 롯데의 중심타선을 전준우와 함께 든든히 채워주는 중.

6월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수비 방해로 주루사한 건 비밀 2차전에서는 팀은 졌지만 5타수 2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7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중이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시즌 성적은 52경기 200타수 64안타(11위)[3] 6홈런 37타점(10위) 4도루 29볼넷 38삼진 .320(12위)/.407(13위)/.475(15위) OPS .882(12위)를 기록 중이다.

6월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며,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 2도루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6월 1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6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연속 안타 행진이 14경기에서 종료되었지만 팀은 승리하였다.

6월 19일 기준으로 좌완 투수에 0.317, 우완 투수에 0.305, 그리고 언더 투수에 0.462로 딱히 약세를 보이는 유형이 없다. 또한 올 시즌 1루수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287.2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그리고 중견수로도 역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23.1이닝을 나서고 있다. 팀의 요구에 맞춰 내야와 외야 수비를 겸하고 있다.

6월 22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은 유일한 정훈의 2타점을 제외하고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5대2로 패배했다.

6월 22일 기준으로 팀 내 타율 1위, 안타 1위, 2루타 2위, 홈런 2위, 타점 1위, 득점 3위, 도루 3위, 출루율 2위, 장타율 1위, 타자 WAR 1위 등 전준우와 함께[4] 팀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미친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6월 26일 역시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정말 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격감을 유지중이다. 타율은 0.340까지 끌어올려 리그 4위까지 올라왔다.[5]포지션만 한 곳에 고정되었더라면 골든글러브 수상권으로 경쟁할만한 성적을 유지중이다. 그야말로 국대급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으며 팀내 6월 최고의 타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5 22 8 1 0 0 3 3 1 1 1 0 0.364 0.391 0.409 0.800
7월 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2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7월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다섯 번째 타석까지 무안타를 기록중이었으나, 11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 타석에 올라와 다시 한 번 블루투스 타법으로 1타점을 냈다. 이 경기에서 친 단 하나의 안타가 결승타가 되었다. 이후 안치홍 타석에서 뜬공에 2루까지 질주하다가 주루사했다.[6]

그러나 인터뷰에서 보인 모습과 달리 복사근 파열로 2~3주 결장이 확정되어 1군에서 말소 되었다. 올림픽 브레이크 이후 복귀가 가능할 전망.[7] 롯데 자이언츠는 정훈이 빠지자마자 전체적으로 타선이 약해졌고, 삼성 라이온즈와의 두경기를 패하면서 남은 전반기 시즌이 굉장히 암울해졌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림픽까지 남은 잔여경기가 취소되면서 그나마 공백기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정훈은 올해 전반기에 0.333/0.406/0.487 9홈런 49타점 sWAR 2.17을 기록하며 롯데의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6 54 11 1 0 2 7 5 10 14 1 1 0.204 0.323 0.333 0.656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동안 부상회복이 잘 되었는지, 8월 10일 NC 다이노스전 후반기 첫 경기부터 복귀했다. 4타수 0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8월 11일 NC와의 경기에서는 타석에서 또 한 번 배트를 던져 배트가 투수 쪽으로 날아갔는데, 정말 위험해 보여서 그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회말 애런 알테어의 파울성 타구를 망설임 없이 그물 위로 온몸을 던지며 공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는데, 오른손 검지손가락에 찰과상을 입고 나승엽과 교체되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고 선수보호차원에 의한 교체였으며, 팀도 승리를 따냈다.

8월 12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높은 볼을 받아쳐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자릿 수 홈런을 달성하며 전성기가 지나고도 남을 나이에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8월 1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1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희생 플라이를 기록하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8월 2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솔로홈런 포함 5타수 3안타로 간만에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다.

3.6. 9월

9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6 90 22 6 1 2 9 17 14 20 0 1 0.244 0.349 0.400 0.749

9월 3일 한화 이글스전 DH 1차전 경기에서는 2루타, 3루타, 2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2차전 경기에서는 2루타와 3볼넷을 기록하며 두 경기에서 모든 타석에 출루에 성공하는 동시에 좋은 수비로 거의 17년만의 더블헤더 싹쓸이에 큰 공을 세웠다. 이날 경기 전까지 후반기 16경기에 출전해 54타수 11안타 5타점 7득점 타율 0.204에 불과했지만, 이날 2경기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9월 4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2루타만 2개 기록해 1타점을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도 3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9월 8일 삼성 라이온즈전에는 2루타가 될 뻔한 오재일의 1루 직선타를 막는 멋진 호수비로 선발투수 이승헌을 도왔다.

9월 12일 키움 히어로즈전 DH 1차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고, DH 2차전에서는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고 팀은 3-2 승리를 따냈다.

9월 15일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에서는 총 10타수 2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출루율이 4할에서 붕괴되었다. 시즌 비율스탯은 .308/.396/.457로 전반기 종료 시점에 비해 많이 하락해 있다.

9월 16일 kt wiz전에서는 2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시즌 12호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정말 간만에 장타를 기록함과 동시에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팀은 4-7로 역전패하며 빛이 바랬다.

9월 19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4일 NC전 이후 정말 간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9월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혼자서 잔루 8개를 남겨놓으며 게임을 제대로 말아먹었다.

9월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7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3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16-8 완승을 이끌었다. 간만에 제 몫을 했다.

9월 23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4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했으나, 팀은 한 점차로 패배했다.

9월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6타수 1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으나, 팀이 승리하며 묻혔다. 그러나 시즌 타율은 딱 3할이 되고 말았다.

9월 30일 kt wiz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결국 3할 타율이 붕괴되었다. 시즌 비율스탯은 .297/.383/.450

3.7. 10월

10월 월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1 69 15 3 0 1 7 8 9 8 2 0 0.254 0.362 0.356 0.718
10월 1일 kt wiz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4-3 승리에 기여했다.

10월 2일 NC 다이노스전은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다시 3할이 되었다.

10월 3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2타수 2안타(2 2루타) 1타점 3볼넷으로 100% 출루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303까지 상승했다.

10월 1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했으나, 팀은 4-4 무승부에 그쳤다.

10월 16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5-8 패배.

10월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시즌 14호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극적인 15-15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후 시즌 잔여경기 6경기에서는 작은 부상의 여파로 인해 대부분 대타로 나왔고, 7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부진하며 시즌을 아쉽게 마무리했다.

4. 시즌 후

첫 FA 자격을 얻게 되었다. 정훈은 보상 선수가 필요없는 C등급 FA로 분류되어 겨울 FA 시장에 은근히 핫한 매물로 언급되고 있었으며, 12월 24일 자 모 유튜브에서 먼저 떠난 손아섭처럼 롯데에 남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아졌었으나, 결국 해를 넘겨 2022년 1월 5일 원소속팀인 롯데와 3년 총액 18억 원[8]잔류계약을 체결했다.

5. 총평

135G 561타석 486타수 142안타 14홈런 79타점 70득점 8도루 71사사구 0.292/0.380/0.438 wRC+ 121.9 sWAR 2.46/kWAR 2.87

전반기에는 전준우, 안치홍과 함께 팀 타선을 멱살 잡고 캐리했다. 특히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4번 타자로 나서 6월에만 43안타를 때려내며, 월간 MVP후보로 뽑히는 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8월부터 잦은 주루사와 더불어 타격감이 많이 떨어지며 작년과 거의 같은 루틴을 걸었다. 하지만 개인 최다 루타, 볼넷, 홈런, 타점, 풀시즌 최고 wRC+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6. 관련 문서



[1] 마지막 11회말 타석에서는 우익수 오른쪽 깊은 플라이로 물러나며 앞선 2번의 타석에서 번트 지시가 내려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는 부분.[2] 상대 투수 정우람도 굉장히 당황했을 정도로 명백한 볼이였다.[3] 2루타 13개[4] 안타 77개로 정훈과 팀 내 공동 1위, 2루타 1위, 타점 2위, 볼넷 1위 출루율 1위, 타자 WAR 2위.[5] 3위 이정후와는 고작 1리 차이이며 2위 양의지와는 9리 차이이다. 타격 2위 경쟁이 가능할 정도.[6] 복사근 부상으로 교체돼서 걱정이 많았으나, 경기 끝나고 인터뷰도 하는걸 보면 큰 부상은 다행히 아닌듯 하다.[7]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복사근에 문제가 생기며 장기 결장을 하게 되었다.[8] 계약금 5억원, 연봉 11억 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