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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선수 경력/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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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3년 2014년 2015년

1. 개요2. 시즌 전3. 정규 시즌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4. 총평

1. 개요

정훈의 2014시즌을 다룬 문서.

2. 시즌 전

겨울부터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다. 한창 주전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고시마 캠프에서는 시즌 전체를 보고 웨이트에 몰두하느라 연습경기에서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 못해 자신이 준비하는 방식이 맞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조바심을 내기도 했지만 결국 겨울에 많은 시간 고민하고 내린 결론대로 시즌을 준비했다고 한다.

3. 정규 시즌

3.1. 4월

4월 5일 삼성 전에서 밴덴헐크를 상대로 15구를 던지게 했다! 이날 밴덴헐크가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올 시즌 달라진 정훈의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되었다..

4월 26일 SK전부터 1번 타순에 기용되어 5월 9일까지 11경기 동안 타율 0.302 43타수 13안타 10타점 9득점 2도루 출루율 0.415를 기록 중이다. 1번 타순에 자리 잡은 이후 타석 당 평균 4.71개의 공을 끌어내며 상대 투수를 철저히 괴롭히고 있다. 53타석 동안 초구에 타격이 이루어진 것은 1번뿐이었다. 1번 타자가 가져야할 덕목인 출루와 많은 투구 수 유도에서 탁월한 모습이다. 수비도 안정적이다. 132번의 수비 기회 중 실책은 단 2개만을 기록하고 있다.

1번타자의 룰을 맡아서 주전자리를 확보했다. 확 달라진 선구안 능력과 컨택으로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하였다. 타율도 3할에 육박하고, 출루율도 4할 언저리를 찍는 등 롯데의 골머리였던 테이블 세터 자리의 구세주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하지만 도루는 언제할거니 다만 딱히 임팩트있는 순간은 없다보니 타자들이 부진할때 같이 싸잡아 까이는 편. 다른 팀 테이블 세터들이 거의 정훈보다 높은 성적을 찍고 있는 것도 있다.

작년 시즌 30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그 전까지 극도로 좋지 않은 선구안을 가진 타자라는 평가를 달라지게 한 정훈은 올 시즌 여기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선구안과 타석에서의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여태까지의 막연한 느낌으로 공을 기다리고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작년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확실한 노림수를 가지고 타석에 임하고 있다. 실제로 올 시즌 정훈은 불리한 볼 카운트에 몰렸을 때도 쉽게 유인구에 손이 따라나가는 모습이 아니라 유인구는 골라내고 위험한 코스의 공은 커트 해내며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 가는 끈질긴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의 타자들이 많은 롯데이기 때문에 테이블 세터진에서 많은 공을 보고 투수와의 승부를 길게 끌어주는 역할을 하는 선수가 있다는 것은 타선의 균형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그 역할을 지금 정훈이 하고 있는 것이다.

3.2. 5월

5월 31일, 두산 전에서 드디어 주인공급 활약을 보였다. 무려 7타석 6타수 6안타 1볼넷을 기록해 개인 한경기 최다안타를 기록했으며 [1], 2할 9푼으로 떨어졌던 타율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정훈의 6번째 안타는 팀안타 28개를 완성시키며 KBO 역대 한경기 최다 팀안타 기록을 세우는 안타였다. 게다가 전날 마지막 2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기에 연속타석 출루기록은 9, 연속타수 안타기록도 8개인 상태.

3.3. 6월

다음날 6월 1일 두산 전에는 초반 4타석 동안 2안타 1홈런 2볼넷으로 2003년 이호준이 갖고 있던 13타석 연속 출루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때까지의 기록은 연속타석 출루기록은 13, 연속타수 안타기록은 10개인 상태. 5번째 타석에서 연속타석 출루기록 경신과 류중일 감독이 세웠던 연속타수 안타기록인 11개[2] 타이를 노렸지만,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쉽게 여기서 만족해야 했다.

6월 2일까지 47경기에서 164타수 54안타 27타점 1홈런 타율 0.329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0.428이다. 1번 타자로서 113타수 37안타 18타점 타율 0.325의 성적을 내고 있다.

6월 12일에는 경기가 우천취소되자 화끈하게 우취 세레모니를 했다.

6월 17일 경기에서는 4점으로 리드하던 1회말 수비 때 실책으로 유먼을 멘붕시켰다. 사실상 이날의 역적.

그러다 6월 25일 한화 전에서는 호투를 하고 있던 송창현에게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안타 4개를 쓸어담으며 다시 타율을 끌어올렸다.

3.4. 7월

7월 1일 넥센 전에서는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그 뒤로 돌글러브질을 여러번 하며 차기 주전 2루수 확정이라고 안심하고 있는 팬들을 수시로 멘붕시켰으며, 연이은 출전에 지쳤는지 키스톤 콤비 문규현과 함께 타격 밸런스가 서서히 망가지면서 급격히 타율을 꼴아박고 있다. 소금같은 활약을 해 주던 내야진이 힘이 빠지면서 팀 성적도 덩달아 하락세.

7월 들어 눈에 띄게 무뎌졌다. 그는 7월 월간타율 0.239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타율이 3할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7월 27일 LG 트윈스 전부터 29일 두산 베어스 전까지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그래도 7월 30일 두산전에서 3안타를 치며 그동안 부진을 한 번에 날려버렸다. 이날까지의 시즌 타율은 .297이다. 그런데 31일 경기에서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3.5. 8월

8월 5일 NC와의 경기에서는 무더위로 인해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교체되었다.

8월 14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3.6. 9월

9월 6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10-5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까지 107경기에 나서 타율 .297 3홈런 53타점 8도루 74득점을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4. 총평

7월 들어서 급격히 타격페이스가 줄어들었지만 2020시즌 다음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인 해였다.


[1] 참고로 이날 전준우도 6개의 안타를 쳐서 개인 한경기 최다안타를 달성하였다.[2]이병규가 갖고 있는 10안타기록은 연속'타석' 기록이다. 다시 말해 중간에 사사구가 없고, 류중일 감독은 중간에 사사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