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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31:27

정필돈


파일:이과장의좋좋소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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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기업
정승네트워크 ㈜백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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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조충범남현우 이길이문식 정필돈강성훈 정정우|조정우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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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화 ~ 50화
감독
서주완
외전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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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돈
파일:좋좋소정사장.png
<colbgcolor=#000000> 나이 <colbgcolor=white,#191919> 40대 중반 ~ 50대 초반 추정
직급
[ 스포일러 ]
삼전물산 임직원[1]
정승네트워크 사장
[ 스포일러 ]
→ JPD 소프트 사장[사명변경]
→ 정승네트워크 사장[3]
배우 강성훈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3.1. 인성3.2. 능력
4. 말버릇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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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드라마 좋좋소의 등장인물.

대기업 종합상사삼전물산을 퇴직하고 무역회사 정승네트워크를 차린 사장.[4] 그러나 극도로 돈을 아끼면서도 사원들의 노오력만 강조하는 전형적인 꼰대 스타일인 악덕사장이다.

2. 작중 행적


조충범을 면접에 부른 사실도 까먹을 뿐만 아니라 조충범을 '조상범'으로 부르는 등 사원에 대한 별 다른 관심이 없다.[5] 또한, 조충범이 처음 출근했을 때 밥을 쏜다고 하더니, 학식에 데려가고 3화에서 사원 전체 회식을 할 때도 고기를 쏘겠다고 하더니 삼겹살 무한리필 집에 데려가는 데다가 무한리필 집에서 많이 시켰다며 서비스를 당당히 요구하는가 하면[6], 고기값(5만원) 보다 많이 나온 술값(6만 5천원)은 더치페이로 계산시키고, 명절 보너스는 커녕 명절 선물조차 준비하지 않아 거래처 선물로 들어온 잡다한 선물을 직원들한테 명절 선물 대신 주는 쪼잔함을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갓 입사한 조충범한테 '일을 하루 이틀 하냐'라고 하거나 '100을 주면 150만큼 일을 하라'며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는가 하면, 사회생활이 부족하다며 꼰대짓을 반복함으로써 조충범이 추노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더군다나 1화에서 HTML이 무엇인 지도 전혀 모르고[7], 5화에서 PPT 파일을 텍스트 형식으로 그냥 여는 등[8], 기본적인 컴퓨터도 다룰 줄 모르는 컴맹이다. 얼마나 무식한지 조충범이 PPT를 만들 때 사수인 이미나는 사장놈이 멍청해서 그냥 있어보이게만 만들면 만족한다고 깠다.[9]
말로만 혁신, 혁신하면서 정작 남이 해주기만 바라면서 남탓 하는 무능한 상사의 전형을 보여준 회차다. 혁신을 외치지만 본인은 컴퓨터 프로그램 하나도 제대로 다루지 못 하며, 4차 산업 혁명을 4차 혁명 산업이라고 잘못 부르는 등 아는 것이 전혀 없다. 정 회사 업종을 무역업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바꾸고 싶으면 본인부터 해당 분야에 대해 밤낮으로 공부해도 부족할 텐데 그런 노력도 없다.[33] 설령 해당 분야는 수박 겉핥기로 알 지 언정 리더는 사람을 관리하고 쓰는 용인술이 가장 중요한데, 이마저도 실격이다. 애초에 경력 개발자 한 명 대충 영입하고 이예영 같이 개발자라고 부르기에도 힘든 아무 것도 모르는 초짜 인턴 한 명 뽑아놓는다고 혁신이 될 리가 없다.
이후 취업박람회에서 김지훈이 정승 직원들을 뒷담화한 영상을 이예영을 통해 알게 되었고, 심신미약이라는 말 같지도 않은 변명을 해대는 김지훈을 그 자리에서 해고하였다.[35]정사장이 유일하게 잘한것중 하나다. 그리고 정승을 퇴사한 조충범과 백진상의 회사로 이직한 이과장의 술자리에서 언급되길 좋소개팅이 나름 성공했고 매출도 크게 상승했으며 무역 파트를 백진상에게 완전히 빼앗기자 아예 앱 개발쪽으로 회사 업종을 갈아타 정승네트워크는 사실상 JPD 소프트로 변했으며, 개발자를 추가로 몇 명 더 뽑았다고 한다.
이과장과 조충범의 퇴사에 약간의 미련을 보여주긴 하지만 굳이 붙잡지는 않는다. 어쩌면 개발에는 쓸모가 없는 기존 무역 파트 직원들의 퇴사를 바랬을지도 모른다. 이과장에게 홧김에 그만두는거면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하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만류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으며 오히려 변화하는 시스템 속에서 이과장을 본인 회사에 붙잡아 두고 해줄 수 있는게 없어 미안하다라고 말하는 등 사실상 본인이 구상하고 있는 계획에 이과장이 없음을 사실상 시인한다. 충범에게도 그냥 "또 도망가는 거냐? 백진상네 가는 건 아니지?" 라고만 물으며[36] 수고했다고 말하고 한우를 사준다.[37] 다만 이미나 대리의 컴퓨터 창에는 개발 교육 관련 영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대리는 일단 올해까지는 개발 보조 업무를 하면서 회사를 다닐 생각인 것 같다.[38]
파일:7년 전.jpg
7년전 모습도 나오는데 이과장, 장민욱, 백진상과 함께 이과장의 입사기념 회식 장면이 나온다. 지금보다 머리숱이 풍성한 정사장의 모습이며 4명 모두 나름 화기애애하고 의욕적인 분위기로 회포를 푼다. 그때는 4명 모두 저마다의 포부나 열정을 가지고 나름 힘을 합쳐 정승을 이끌어나가려고 했으나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았고 결국 정승은 와해되어 모두 흩어지고 말았다.
정사장은 앞으로 인간을 불신하고 더 인색한 태도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이과장이나 조충범은 그렇다 치더라도 사장 입장에서는 초창기부터 같이 했고 나름 신뢰했던 백진상이 몸싸움까지 해가며 퇴사를 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정승이 무역업에서 손을 떼는 결과를 가져왔다. 김지훈의 경우에도 나름 믿을만한 사람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신뢰했던 인물이었지만 막말 퍼레이드로 뒤통수를 쳤기 때문이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드라마 내내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특별한 변화 없이 등장인물 중 가장 이득을 봤다. 회사 매출을 견인한 좋소개팅 앱은 조충범이 원안을 만들었고, 이길 과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1차 합격을 했고, 김지훈이 구동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을 했음에도 결과적으로 세 사람은 결말 시점에서 모두 퇴사했고 그 과실은 사장만이 받는 모양새가 됐다.[39] 애플리케이션 심사 과정에서 드러나는 바와 같이, 심사위원들도 국책사업은 '눈먼 돈 먹기' 라고 생각하고 앱의 내실보다는 정필돈 사장의 대기업 재직 경력을 더 크게 봐 뒷탈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여 통과시킨 것이라 사장의 역할이 아주 없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결론적으로 봤을 때 그 인맥이 앱 출시 여부 자체를 결정하고 사장이 과실을 모두 취할 수 있는 근거가 됐다는 점은 한 편의 블랙코미디로 보이기도 한다. 당장의 운 때문에 정사장이 이득을 봤을 수는 있지만 본인이 정승때처럼 업무와 인사관리에 있어 또 무능한 모습을 보인다면 JPD 소프트도 오래 가지 못 할 가능성이 높다.

3. 평가

3.1. 인성

전형적인 꼰대 포지션이여서 시즌 1에서는 메인 빌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도 인간 쓰레기 급은 아니며, 은근히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사실 사람자체는 오히려 백진상같은 깐깐한 타입보다는 유들유들하고 지나치게 직원들에게 간섭하는 편도 아니다. 어느정도 쓸데없는 말을 직원들에게 늘어놓기는 하지만 이 정도는 사실 크게 문제될 부분도 없는 수준. 다만 직원들에게 지출되는 돈을 너무 티나게 아껴서 노랭이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정 부분에서 다소 신경질적인 성향이 있다. 당장 이 과장이 회사 비품을 거의 탈탈 털다시피 슬쩍한 사건이나 조충범이 말그대로 튀었다가 돌아온 것을 그닥 크게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간 반면, 이 과장의 으레 회사원으로서는 충분히 있을수도 있는 불만에 꽤 예민하게 반응한다. 운영 자체에 있어서도 문제가 많은데, 당장 직원 워크숍을 망한 식당을 개조한 싸구려 건물로 가는가 하면, 직원들이 원했던 가정집에서도 쉽게 들일 수 있는 커피머신을 끝끝내 들여놓지 않았다. 당장 워크숍 같은 경우는 정승 정도의 인원이면 그냥 깔끔한 수준의 콘도를 잡는다면 일반 직장인도 감당할 수준의 지출이며, 커피머신도 에어 프라이어보다 약간 비싼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다. 이러면서도 뜬금없는 퀴즈나 보물찾기등을 하며 나름 만족해하는 모습은, 사람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지나치게 마이 페이스인 면이 강하다. 당장 7~80년대 대기업 회장이나 시킬 국민체조를 조충범이 한번 도망가기 전까지 한 것만 봐도 여러모로 부족한 면이 많다. 게다가 지나치게 정에 의존하고 인맥으로 사업을 해왔기에 백진상 한명이 나가자마자 회사가 어려워진 것만 봐도 사장으로서의 능력도 출중하다고는 못할 수준. 시즌 2에 새로운 빌런 캐릭터 백진상이 등장하면서 메인 빌런 자리에서 내려왔다.

3.2. 능력

작중에서 보여진 모습은 전형적인 중소기업 사장이다. 회사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관심이 없고, 야근은 부하에게 시키고 자신은 항상 빨리 퇴근한다. 애초에 요즘 초등학교에서 급식을 주는지도 모를 정도로 세상물정에 어둡다.[51] 이과장이 은연 중, 나중에는 대놓고 회사에 대한 불만을 드러낼 때 이를 눈치채지 못한데다 김지훈의 이간질에 헛소리만 작렬하다 결국 참아오던 이과장을 퇴사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법의 허점을 노리는 편법에서는 해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이런 머리를 직원들 급여 쥐어짜는데만 쓰는 것이 더 문제일 정도로 구두쇠인 무능한 모습이 묘사된다.

하지만 현실성을 따져보면 가장 능력이 출중하면서 표현이 제대로 되지 않은 캐릭터가 정필돈이다. 중소기업은 어느 이상 규모가 아닌 이상 대표는 자금 끌어오고 사람 만나러 다니고 영업을 하는 자리이다. 이 부분에서 정필돈은 확실히 인맥 하나는 괜찮음을 여러번 보여준다.[52] 백진상이 해외에 나가 있었으니 남아있는 사람이 국내 영업을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을 당연히 정필돈이 한 것이다.[53][54]

애초에 이 사람은 좋좋소에서 유일하게 대기업에서 관리직 이상의 자리에 올랐던 능력자이다.[55] 그래서 그런지 그에 따른 인맥부터 파생되는 영업 수완은 남들보다 훨씬 뛰어난 기반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 형편 역시 어쨌든 사장은 사장인지라 넉넉하게 사는 편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대기업 퇴직 후 창업한 정승을 최소 7년 이상 이끌어 온 사람이다. 백진상의 역할이 적지는 않지만, 직원수 몇명 단위의 영세회사는 당연히 헤드가 제일 중요하다. 중소기업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바로 리더의 능력치이고, 중소기업의 리더는 실무부터 특히 영업을 잘해야 하는 자리이다. 결코 만만한 사람이 아닌 것이 분명한데, 스토리텔링 때문인지 능력치가 의도적으로 너프되어 묘사된 캐릭터일 수도 있다. 다만 대기업에 다녔다고 모두 능력있는 사람은 당연히 아니고, 회사에서 능력이 떨어지는 저성과자여서 나왔을 수도 있다. 애초에 기업에서 월급쟁이로 일하는 것하고 사장으로 일하는 것은 요구하는 능력치가 다르다. 그리고 백진상이 빠지자마자 거래처들 다 빠져나갔다는 것을 보면 백진상의 역할이 적지 않은 수준이 아니고 절대적인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꼭 의도적으로 너프된 캐릭터라고 보기는 힘들고 실제로 있을만한 인물이다. 그리고 현재 한국에 저렇게 오랜기간동안 그냥 저냥 존재하는 좀비기업들도 무수히 많다. 이쯤되면 창업도 어쩌다 인연으로 백진상 같은 능력자를 만나 결심하게 되었으며 일은 백진상이 다 하고 자신은 삼전 출신 사장으로 얼굴마담 정도 하다가 필요하면 자기 인맥을 동원하는 정도의 역할을 맡았을 수도 있다.중소기업 사장으로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역할이다 본래 신생기업들은 본 궤도에 오르기 전까진 에이스 한둘이 이끌어나가는게 보통이고 아니면 대표가 직접 필드에서 뛴다. 백진상이 정승에서 맡은 역할이 절대적인건 과거엔 딱히 이상할건 아니었다는 것. 문제는 7년이나 운영을 해 왔으면 그동안 백진상의 역할을 나누거나 최소한 백진상이 나갔을때 대체가 가능한 인재 영입이 이루어졌어야 하는데 전혀 그쪽으로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가 백진상의 독립 이후 그 공백을 메꾸지 못해 사세가 급격히 기울어 버린 것이다.

무역회사였던 정승 네트워크를 순식간에 SW 기업으로 리빌딩 할만큼, 인맥을 통해 개발자를 데려올 수 있는 능력은 무시할 수 없다. 물론 아무런 지식없이 시작한 IT 회사가 오래갈 것인지는 비관적 시선이 더 강하다. 또한 회사의 캐쉬카우였던 무역파트를 너무 쉽게 버린 것은 상당히 리스크있는 판단이었다.[56] 일반적으로, 앱의 흥행은 IT 업계에서 운칠기삼을 넘어 운구기일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운에 크게 좌우되는 업계이며, 전형적인 흥행산업의 형태를 띈다. 때문에 정승의 좋소개팅 같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중소기업의 앱이 뜬금없이 흥행하는 것은 사실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며 현실에서도 종종 벌어지는 일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무역업을 버린 상태에서 운이 따라주지 않아 앱마저 흥행에 실패했다면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때문에 앱개발사들은 기존 캐쉬카우를 유지하는데 안간힘을 쓰는게 보통이다. 그런데도 무역업을 너무 쉽게 정리해버리고 좋소개팅에만 회사의 사운을 걸었던 것은, 결과적으로는 운이 따라줘서 성공했다고 해도 상당히 무리수를 두는 판단이었다. 그리고 그 판단이 무리수였다는 사실은 실제로 좋소개팅의 매출이 바닥을 기면서 다시 무역으로 사업 방향을 바꾸고, 회사명도 JPD 소프트에서 정승네트워크로 회귀하면서 사실로 드러나게 되었다. 다만, 시즌5 1화에서 한 기업이 좋소개팅 어플을 8억에 인수해가며 의도치않은 대박을 터뜨리며 결과적으로는 무리수였던 판단을 완전히 뒤집어놓는 운을 맞이했다. 이로서 능력과 인성은 둘째치고 한 기업을 이끄는 사장으로서 꽤나 중요한 운적인 요소 자체는 좋은 편이 아니냐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운도 능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업을 하며 운적인 요소는 절대로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소개팅 매각 대금을 홀랑 사기당해 날려 먹으면서 그 운도 다하는가 싶더니 기대도 안한 철천지 원수 같은 백진상이 손을 내밀어 국가 지원금의 일부를 받아내면서 생존에 성공했다. 확실히 생존운은 있는듯.

4. 말버릇

"상범아!"[57]
"뭐 계약서? 아이 뭐 그런 거는 믿음으로 가는거지"
"내가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이만한 데가 없더라"[58]
"다 모여봐"
"오케이"
"너 대답 그렇게 하지마"
"세상 좋아졌네"
"뭐 이런 이야기까지 다 해야 해?"

5. 여담


[1] 현실 삼성물산급 대기업 종합상사 출신. 종합상사 직원들은 퇴직 후 현직 시절 쌓은 인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인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은 삼전 경력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빛나는 감투를 벗어던지고 맨바닥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자랑한다. 본인은 재직 당시 한 자리 했었다고 자랑하긴 하나, 허세 기질도 그렇고 애초이 나이를 감안하면 그리 높은 직급 출신은 못 된다. 늦어봤자 2001년까지 재직했을테니 재직 기간 자체도 아주 긴 편은 아닌 듯. 시기를 감안했을 때, IMF 사태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 물론 따로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사명변경] [3] 시즌 4 1화에서 무역에 다시 발을 들이면서 재변경했다.[4] 실제로 종합상사 출신은 조기 퇴직 후 개인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17화에서 국가사업 심사위원들이 정필돈의 삼전 재직 이력을 언급했고, 20화에 실제 후배가 등장하면서 정사장의 재직 경력은 사실이다. 그렇게 자부심 넘치는 삼전 경력이 거짓은 아닌 모양.[5] 다만 7년전 장면에서 이과장(본명 이길, 당시에는 대리)을 '이김' 대리 라고 잘못 부르는걸 보면 그냥 사람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다.[6] 그것도 있을리가 없는 계란후라이를 고깃집에서 요구했다. 목소리나 표정은 참 나긋나긋하게...[7] 정필돈은 평생을 무역상사 필드에서만 뛰던 사람이니 IT 관련 언어인 HTML이 뭔지 모를 수 있긴 하다.[8] 확장자가 'txt'인 파일이 엑셀이나 파워포인트인 경우 연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해당 파일을 찾아서 열어야 한다.[9] 다만 조충범 역시 오피스 활용 능력이 꽝인지 밤새 고생하고도 만든 결과물이 대학교 과제만도 못한 수준인게 함정. 문제는 그런데도 정필돈은 통과시켰다. 물론 디자인 업체에 수정을 의뢰하긴 하지만.[10] 악덕 고용주가 주로 하는 변명인 '너가 퇴사해서 오히려 회사에 손해가 발생했으니 손해배상을 해줘도 모자랄 판이다'라는 말을 한다. 저런 식으로 그만두는 충범의 행동이 도덕적으로 옳은 것인가는 별개로 하더라도 이건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불리한 상황이다. 임금 체불은 현행법상 빼박 형사처벌 대상이 되며, 근로자는 퇴사 의사 표시를 하고 근로 제공을 그만두면 그 자체로 고용 계약은 종결되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후 회사의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없다. 따라서 근로감독관에게 해당 사실이 발각될 경우 이와 같은 고용주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거의 없고, 고용주는 임금 체불에 따른 제재를 받을 수밖에 없다. 사장은 조충범이 어수룩한 점을 이용해서 마치 조충범이 잘못한 것인 양 몰아세우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이미 충분히 알고있던 백차장은 퇴사할 때 아예 이번달에 일한건 안 받을거니 퇴직금이나 쏘라고 윽박을 질렀다.[11] 1화 면접 씬에서 회사를 곧 옮길 것이라는 언급이 잠깐 나오는데, 그 복선이 회수된 것.[12] 그러나 후에 이과장이 이직하고 퇴직금을 정산해 줄 것을 요구했을 때 이것을 들먹이며 고소 당하고 싶냐고 협박했고, 이에 열받은 이과장은 작중 거의 유일하게 큰소리로 화를 내며 그럼 나도 퇴직금 정산에 대해 고소할 것이니 법정에서 보자며 더러운 진탕 싸움으로 번졌다.[13] 항상 이런 식으로 중간에 지인의 회사를 벤더로 끼워넣어 사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벤더의 마진까지 챙겨줘야 하니 자기 마진율도 깎아먹는 와중에 가격 경쟁력이 밀릴 수 밖에 없고 이는 이후 백진상이 벤더 없이 직거래로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해 정승의 거래처를 다수 빼가 버리는 원인이 된다.[14] 사실 그 나이 되도록 면허를 안 딴 조충범도 잘한건 아니지만 그걸 모르고 장기자랑 해서 노래잘부른다 뽑은 정사장의 책임이 더 크다.[15] 다만 이게 조충범을 무시하거나 비아냥 거린다고 보긴 좀 애매한게 부산까지 갔다온 백차장의 비위를 대강 맞춰준다고 한 리액션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조주임을 그렇게 다그친다거나 무시하는 늬앙스의 말을 하지는 않았고 그런식으로 웃고 그냥 넘겼기에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 정사장은 생각보다 능력 부족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이다.[16] 정필돈의 영어 이니셜[17]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가 해고를 당하더라도 부당해고 구제 신청이 불가능하며, 근로기준법상 각종 가산 수당 (연장 근무 수당, 야간 근무 수당, 휴일 근무 수당) 및 연차가 발생하지 않는다.[18] 일부 악덕 중소기업들이 실제로 쓰는 수법으로, 드라마에 이런 편법을 녹여낸 것에 대해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19] 좋좋소 12화가 유튜브에 업로드된 날짜가 2021년 3월 31일인데, 해당 시점 날짜에 맞는 최저임금만 근로자한테 지급하는 것이다.[20] 연봉으로 계산할 경우, 1,822,480×12=21,869,760원.[21] 최저임금법 적용 대상은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이며,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 병과 가능.[22] 최소한 5000만원은 맞춰줘야 그나마 면이 선다고 요구하는 백진상에게 이핑계 저핑계를 대며 요구액 보다 600만원 적은 4400만원으로 타결 시켰다. 월 50만원 아끼려고 사실상 회사 영업의 전부인 인재를 날려 버리게 된 것.[23] 물론 이과장이 백번 잘못하긴 했는데 이걸 빌미로 경찰서 드립치며 협박을 한 것은 결코 옳지않다. 이과장이 어느 정도를 얼마동안 훔쳤는지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다. 또한 정사장은 이과장의 비품 절도를 직접 목격하기 까지 해놓고 그 당시 징계나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리어 방치하고 커피믹스를 더 넣어주기 까지 했다. 당시엔 넘어가 주는 척 하면서 필요할때만 약점 잡듯이 들이대는 교활한 수작[24] 왓챠에서 공개된 쿠키 영상에선 이게 어지간히도 이과장은 자존심이 상했는지 이미나 대리가 본인은 연봉 동결이 아니라 좀 오르긴 올랐다고 하자 개새끼라고 평소 안 하던 욕까지 하며 엄청 열받아했다. 그럴 만하다[25] 사실 소규모의 본인 소유 회사라고 하더라도 회사라는 것은 공적인 장소기 때문에 저렇게 맘대로 사적인 용도로 쓰는 것인 직원들에게 매우 실례인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직원을 사적인 심부름 용도로 쓰는 것도 그렇고.[26] 5학년이 된 아들을 집에 혼자 못 놔두는 걸로 봐서는 집안에서 꽤 과잉보호하면서 키운 탓에 예의가 없는 듯하다.[27] 이와중에 감 농사꾼이 이영도이다.[28] 아이스라떼와 아포가토 제작이 가능하다.[29] 후술할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그가 브이로그 촬영을 지시한 덕분에 김지훈의 시커먼 속내를 알게 되었으니 본의 아니게 신의 한 수가 되었다.[30] 이길과 이미나는 딱히 좋소개팅 관련 업무를 한 적도 없으니 박람회에 갈 필요가 없고 잡일은 조충범과 정정우 정도로도 충분히 커버 가능하니 사무실에서 무역 업무 처리나 하라고 놔둔듯. 그런데 무역쪽 볼륨이 크게 줄어들어 사무실에서도 딱히 할 일이 없었다.[31] 이과장이 영업 능력이 부족한 것과는 별개로 백진상 때문에 이미 기존 거래처는 다 뺏겼고, 본인의 일처리 방식 때문에 영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업계에 이미 소문이 다 퍼져서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아직까지도 상황 파악이 전혀 안 된 셈.[32] 애초에 좋소개팅은 이과장이 조충범의 형편 없는 PPT만 가지고 프리젠테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얻은 성과이다. 이과장이 아니었다면 좋소개팅은 시작도 하지 못했을 것이며, 만약 프리젠테이션이 실패했었다면 이예영과 김지훈이 JPD소프트에 개발자로 입사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33] 맨 주먹으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신화를 이룬 사람들이나 자기의 전공 분야가 아닌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해당 분야 전문가에게 뒤쳐지기 않기 위해 그 분야에 관한 지식을 술술 외울 정도로 독하게 공부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백종원은 대학 전공부터 시작해 요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았지만 요식업을 하겠다는 열정 하나만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음식들을 먹어보고 연구하며 실제 셰프 못지않은 전문 지식을 쌓아나갔다.[34] 이 말은 이과장이 백진상의 회사로 떠나는 계기가 된다.[35] 빨리 꺼지라는 듯 정색하며 윽박을 지르는 모습을 보면 백진상 퇴사때보다도 더 화난듯한 모습이다. 백진상도 7년간의 관계를 헌신짝 처럼 저버리고 떠나긴 했지만 자기도 백진상에게 섭섭하게 대한 것도 있고 최소한 백진상은 앞에서 다 터뜨리고 떠났지 김지훈 처럼 앞에서 살살거리면서 뒤에서 저러지는 않았다. 특히나 안그래도 백진상에게 거래처를 뺏겨 무역업 쪽은 거의 접게 생기고 IT 개발 쪽은 자기가 아는게 전혀 없다보니 감도 못잡고 있어 스트레스가 쌓인 상황에서 그게 한번에 폭발해 버린듯.[36] 충범에게 가르쳐주니까 그만둔다고 넋두리를 하는데 사실 조충범은 정승에서 업무적으로 딱히 배운 건 없다.[37] 인색한 사장이 한우를 사준다는 것은 개발회사로 바뀐 JPD소프트에서 사실상 잉여 인력이 되어버린 충범에게 나름의 미안하다는 표시를 해준 걸로도 해석될 수 있다.[38] 이미 자신의 모든걸 바친 정승에 정이 떨어져 버렸고 정승보다 나은 대우를 보장하며 오기를 바라는 백진상이 있는 이길이나 더 이상 정승에 남아봐야 도모할 수 있는 미래가 없고 아직 재도전의 기회가 있는 나이라 떠나기를 선택한 조충범과는 다르게 이미나는 어차피 연말까지만 일하고 아일랜드로 떠날 작정이었기에 굳이 몇달 일하지도 않을거면서 결과가 불투명한 퇴사 및 이직을 선택 하느니 어영부영 남아서 월급이나 타먹고 퇴직금 정산이나 바라는게 상책이긴 하다. 퇴직금이 제때 들어온다는 가정하에.[39] 물론 김지훈의 경우 사장의 의도가 아니라 스스로의 경솔한 언행 때문에 화를 자초한 점은 감안해야 한다.[40] 홍보도 이예영의 유튜브로만 홍보했고 홍보를 하려면 또 돈이 든다는 이유로 홍보도 제대로 안 한 듯하다.[41] 월 수익금이 33만 2000원이다. 인앱 결제 0원, 광고 수익 288달러 75센트[42] 아직 못 받았다는 이과장에게 '내가 대신 받아줄까?'라며 휴대전화를 들었던 것을 보면 백진상은 정필돈을 계속 쪼아대서 받은 것으로 추정.[43] 말이 주임이지, 어플 관련 일은 계속해서 관리하면서 자기에게 따로 보고하라고 했다. 즉, 어플 업무와 무역 업무를 병행하라는 것이기 때문에 직원 1명이 담당해야 할 업무를 더 늘려버린 것이다.[44] 이미나는 일은 잘 하지만 영업직하고는 안 어울린다고 언급한다. 설령 이미나가 영업에 소질이 있다손 쳐도 백진상, 이길, 조충범이 모두 떠난 상황에서 남은 직원은 이미나와 이예영 뿐인데 이미나가 영업을 위해 외근을 나가 버리면 사무실에서 실무지원을 해줄 사람은 사실상 아무것도 모르는 이예영 하나밖에 남질 않는다. 정필돈 사장 자신이 실무지원을 할 리도 없으니 이미나는 국내외 영업, 실무지원, 이예영 교육까지 모든걸 다 해야 된다는 뜻. 가능할리도 없고 이미나 성격상 받아들일 리도 없다. 즉 어찌되었든 정필돈이 아무리 인색한 사람이라도 직원이 최소 한명 이상 더 필요하다는 뜻이다.[45] 정필돈은 이길이 과거 컵라면과 커피믹스 등 회사비품을 훔쳐간 것에 대하여 추궁을 하며 트집을 잡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이길은 신고하려면 신고하라며 자기도 법으로 해결하겠다고 하겠으며 제시된 날짜까지 딱 맞춰 제대로 된 퇴직금을 입금하지 않으면 경찰서, 법원에서 보자고 하였다.[46] 애초에 컵라면과 커피믹스를 과거 훔쳐간 것은 이길이 가져간 만큼만 변상하면 그만이긴 하며 애초에 퇴직금을 제대로 안준것은 임금체불에 가깝고 만약 둘 다 고소로 넘어갔을때 경찰과 법원 둘 다 임금을 정당히 지불하지 않은 정필돈 사장의 죄가 더 크다며 판단할게 100%이고 진짜 최악의 경우에는 배상금은 물론 벌금까지 물 수 있다. 그럼에도 이런걸로 강하게 나온 이유가 이길의 유약한 성격을 이용하면 이길이 깨갱하고 물러설 것이라 오판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잊기 쉬운 사실이지만, 해당 사건이 일어났을 때 정필돈은 '적당히 가져가라'면서도 커피믹스를 추가로 이길의 가방에 넣어줬다. 횡령이니 뭐니 하지만 까고 보면 본인이 알고도 묵인한 셈이니 협박할 건덕지도 안 되는 셈이다.[47] 통화내용으로 봐서는 아직도 중간에 다른업체를 껴서 퍼센트를 나누는 인센티브제안은 바꿀생각없는 듯하다.[48] 퇴사 전 백진상 역시 지적했던 바이고 이길 역시 정승시절 정필돈에게 퍼센트제안을 바꾸는게 좋으실거 같다고 말을 했지만 귀뜸으로도 듣지않고 백진상탓을 하며 책임회피를 하였다.[49] 골프는 클럽 비용, 골프장 이용권 비용이 무지막지하게 높아 제대로 시작하면 돈이 어마어마하게 깨지는 스포츠다.[50] 스핀오프작인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에서 사표를 낸 인물이 이미나인 것이 알려졌다.[51] 한국 초등학교의 급식은 무려 1998년에 전면도입되었다.[52] 전혀 모르는 IT 개발자인 김지훈의 섭외를 인맥을 통해 해결했고, 김지훈은 정승을 좋소기업이라 싸그리 무시해도 유일하게 정필돈의 인맥은 좀 된다고 인정하며 계속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였다.[53] 다만 백진상이 나가면서 거래처들을 다수 빼앗아 가버리자 다시 되찾아 온다거나 신규 거래처를 개척하는 등의 대책 마련 없이 아예 무역업을 포기해 버리려 했던 것을 보면 딱히 영업을 했다기 보단 백진상이 개척해 놓은 것을 적당히 관리만 해왔을 수도 있다.[54] 애초에 이길과 이미나는 영업을 뛸 만한 능력이 한참 부족해 거래처 관리를 주로 맡았다. 이길은 사람은 착하고 좋으나 예스맨 타입이라 백진상같은 능글거리면서 잇속을 챙길수 있는 타입이 아니고, 이미나는 손해는 보지 않을 타입이지만 지나치게 마이페이스라 상대방에게 기분을 맞춰주는 타입이 아니다.[55] 다만 이게 진짜인지는 정확히 안 나왔다. 그냥 허세에 가까운 말일 수도 있다. 라고 하지만 국가지원 사업에서 당연히 서류를 검토해 봤을 심사위원 들이 그의 삼전 경력을 언급한 것(사원 1~2년 경력으로 그런 말이 나오진 않았을 것이다. 최소한 중간관리자 까지는 올라가 봤을 거라는 뜻), 전혀 다른 분야의 김지훈이 인정할 정도로 인맥이 좋은데 이 역시 삼전 경력으로 만든 인맥일 가능성이 높다. 후반에 삼전 출신 황만성을 임원으로 데려온 것도 그가 삼전에서 최소한 의미있는 커리어를 쌓아 놓았기에 가능했을 것이다.[56] 물론 백진상의 독립과 거래처 스틸로 무역쪽 매출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있었고 직원들은 이에 대해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못했다. 무역쪽에서 가장 잔뼈가 굵었을 정필돈 본인 조차도.[57] 조충범을 계속 상범이라고 불렀다.[58] 회식을 쏜답시고 싸구려 식당으로 안내한 뒤 내뱉는 대사. 정황상 학식으로 추정된다.방학기간에는 1메뉴만 제공됩니다. 라는 메뉴판과 이과장의 학생들 방학 중이라서... 라는 대사로 보아 빼박이다.[59]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어차피 백차장이 쓸데없는 자기자랑, 이빨만 깔 것이 분명하니 본론에나 집중하라는 뜻이라는 해석도 있다. 그렇더라도 현실에선 그대로 동조하면서 수준낮은 음담패설을 즐기는 사장들도 매우 많음을 감안한다면 이 정도면 별 관심 없는 편 맞다.[60] 이러한 설정까지 있었다면 극의 수위가 갑자기 올라갈 만한 여지가 생기므로 제외한 듯 하다. 애초에 아들까지 있는 유부남 설정의 정필돈이 여직원들과 불륜을 목적으로 껄떡대는 캐릭터였다면 확실히 논란을 가져왔을 테니까. 그래서 가족에 대한 언급이 없는 백진상에게 이 기믹을 넘겨준 것으로 보인다.[61] 그러나 연봉 협상에서 이과장이 회사 부식과 샘플을 훔쳐갔던 건을 언급하며 연봉인상 요구를 일축하기도 했다. 물론 이건 이과장 잘못인 부분도 분명하긴 하지만...[62] 인맥이 상당하다는 평가가 계속해서 나오는걸 보면 본인 업무 능력과는 상관 없이 인맥관리는 철저하게 해온 듯 하다.[63] 26회에서 “무슨 의리?”라는 대사로 이를 박살내기도 했는데, 빠니보틀의 코멘터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알아들어도 일부러 모르는 척 한것이 공식 의도였다고 한다. 이과장을 계속 데리고 가기 난감한 상황에서 알아서 나간다고 한 상황이니, 손 안 대고 코 푸는 격이기 때문. 물론 사원 입장에서라면 사장의 이러한 의도까지 굳이 생각할 필요도 없을 것이니 이 대사는 사회에서 ‘의리’라는 표현의 공허함도 덩달아서 보여주고 있다.[64] 백진상이 퇴사했을 때도 상당히 분노하긴 했으나 후술하듯 백진상과 자신의 관계가 다소 위태해져 간다는건 짐작하고 있었으므로 분노보단 배신으로 인한 허탈감이 더 큰 느낌이였다면 김지훈은 앞에선 충신인척 굽신거렸다가 뒤에서 백진상 이상의 악한 면모를 보였기에 은근히 김지훈에게 느낀 분노가 더 큰듯 하다.[65] 사실 백차장과 주고 받는 대화 온도나 정사장의 안색을 보면 다 알고는 있었지만 일단 일은 확실하게 잘 하니 참고 놔뒀던 듯하다.[66] 같은 롤러코스터 코너인 푸른 거탑에서 육군 대위 로도 출연 했다. 좋소세계관으론 ROTC 육군 대위로 전역후 삼전 입사하고 퇴사후 정승사장이 된 케이스[67] 물론 ‘한 자리를 한’이 정사장 특유의 이빨이라고 감안하더라도, 20대 초반이면 입사조차 하기 힘들다. 극중에서 정사장의 삼전물산 이력 자체는 진짜라는 점이 여러 차례에 걸쳐서 나타났는데, 강성훈 배우 나이대(78년생)이면 2002년에 대학 졸업도 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2021년 기준 50대 초중반 정도인 60년대 후반생 즈음을 가정하면 90년대 초중반쯤에 취직했다가, IMF 사태나 그 이후에 정리해고, 권고사직을 당하거나 다른 사유로든 퇴사를 했고 우여곡절 끝에 세운 정승네트워크가 여태까지 굴러갔다는, 훨씬 자연스러운 배경이 나온다. 물론 이에 대한 설명은 공식적으로 전혀 없지만 20대 초반에 경력을 쌓은 것보단 이게 현실적.[68] 굳이 따진다면 극중에서 정사장의 나이가 정확히 나온 적이 없다. 아들은 늦둥이로 낳았다고 보면 무방하고(이렇게 되면 부인이 아들을 과잉보호 하는듯한 표현도 어느정도 설명이 가능하다. 어렵게 낮은 늦둥이의 경우 특히나 그 아이가 독자녀일 경우 부모들이 끔찍하게 아끼는 경우가 많으니까.) 사장을 40대 초중반 정도로 그려낸 장면도 딱히 없다. 극본을 의도적으로 최대한 적게 바꾼 듯 하다.[69] 이를 보며 네티즌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직원들의 이름은 잘 못(안)외우는 것 아닌가 하는 견해를 언급하기도 했다. 확실히 앱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러 온 김지훈의 이름은 단 한번도 틀리게 말한 적이 없다.[70] 대부분 법인 리스로 타고 다닌다. 문제가 될 건 아니지만 실제로는 회사와 아무 상관 없는 대표 가족들 차량까지 법인 리스로 고가의 외제차를 해주고 엄연히 업무용으로 사용해야 할 법인 리스 차량을 개인적으로 사용한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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