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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4:14:07

전자기능사

전자 분야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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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능사
電子技能士
Craftsman Electronics
중분류 202. 전자
관련부처 산업통상자원부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2. 시험의 구성
2.1. 필기2.2. 실기

[clearfix]

1.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가장 기본적인 전자계열 자격증. 전자 계열 공고생들이 매우 어려워하는 기능사 중 하나이다. 전자계열 기능사로써 주로 취득하는 것이 이 자격증을 포함해 전자계산기기능사, 전자캐드기능사가 있다.

이 중에서 전자기능사가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그래서인지 전자 계열 기능사 중에서 가장 많이 인정받는다. 전자 계열 공고생들이 산업기능요원이 되기 위해 이 자격증이 필요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고졸로서 공기업 지원 시 전기기능사를 대체 가능한 경우도 있어서 전자 계열 기능사 중에서 인기 순위 1위이다. 다만 고졸이 아닌 경우라면 상당히 비효율적인 자격증이다. 고졸채용이 아닌 이상 사용처가 없다시피 한데 난이도는 어지간한 산업기사와 비교해도 될 정도로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

1991년 전자기기기능사 2급과 음향영상기기기능사 2급이 통합되어 전자기기기능사 2급이 되었고 1998년 전자기기기능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24년에는 전자기능사로 이름이 바뀌면서 동시에 소관부처도 산업통상자원부로 바뀌었다.

여느 기능사가 그렇듯 자격 제한이 없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각종 전자기기를 분해, 조립, 조정, 수리하고 공장자동화 설비의 계측제어장치설비와 조작, 보수, 관리 등의 일을 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다른 기능사 시험과 다르지 않게 필기와 실기로 나뉜다. 필기는 난이도가 높기에 합격률이 15%~20%대이다. 낮은 필기 합격률 때문에 취득하기에 많이 어려운 기능사이다. 실기 합격률은 90%대로 높다. 의무검정에서 상당수가 합격하기 때문이다.

보통 기능사 자격증은 응시 자격이 없고 취득도 어렵지 않아서 많이 취득할 수 있는데 전자기능사는 아니다. 우선 필기 내용 자체가 매우 광범위하고 그 내용을 이해하기조차 어렵기 때문에 전문으로 교육받은 사람 혹은 찍기 신공이 아니라면 취득이 어렵다. 전기기능사의 전자 계열이라고 생각하면 빠르게 이해 가능하다.

전기기능사와 공통으로 단기 취득은 어렵고 필기가 대단히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실기는 수월한 경향이 있다. 하지만 단순한 비교는 무리인 게 전기기능사의 경우 사람이 많이 필요하거나 준비하기에 관련 인강 등이 많지만, 이 자격증의 경우 관련 인강이나 학원 등이 여타 기능사 자격증에 비해 적기에 체감상 더욱 힘들다. 물론 둘 다 이론에서 기능사 중에서는 장난 아니게 어렵다. 4과목이 제일 힘들다

그렇지만 무리하게 단기 합격을 노리지만 않는다면 어느 기능사가 그렇듯 취득 가능하다. 최소 한달은 준비하자.

상위 자격으로 기사 항목으로 전자기사전자계산기기사 등이 있고 기능장 항목으로 전자기능장이 있지만 정작 기사는 전기기사를 취득하려는 사람이 훨씬 많다. 실제로 전자계열 자격증은 취업에 사용하기에는 상당히 모호한 반면 전기계열 자격증은 그보다 훨씬 유리하다. 무엇보다 선임자격증이기 때문에 법상 위치가 매우 높아 전기전자공학도들이 가장 선망하는 기업인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등에서도 모두 전자자격증보다 전기자격증을 훨씬 우대하는 경향이 있다.[1]

이는 기능장도 마찬가지다. 다만 기능장의 경우 전기계열 못지않게 대우가 훨씬 좋은 편이다. 실제로 서로 비슷한 분야인 전기, 전자, 통신 분야의 기능장(전기기능장, 전자기능장, 통신설비기능장)을 묶어 3종 세트로 불리며 3종 모두를 취득하려는 사람도 꽤 많다.

연 4회 정기검정이 시행되고 있다. 공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은 의무검정을 통해 필기시험 없이 실기시험만 보고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여담으로 정형돈이 전자기기기능사 2급을 취득했었다고 한다. 지금이야 직종을 갈아타서[2] 쓸 일은 없겠지만 전자기기기능사 2급->전자기기기능사->전자기능사로 변경되었으니 현재 정형돈이 큐넷에서 조회를 한다면 전자기능사 소지자로 뜰 것이다.

2. 시험의 구성

2.1. 필기


24년 출제 기준 변경으로 전자회로 설계, 성능구현 및 검증으로 변경되었다 기존 이름도 전자기기기능사에서 전자기능사로 변경되었으며
주요항목으로는 회로설계, 하드웨어 부품 선정, 하드웨어 완성품 검증, 계측장비 활용 유지정비가 있다.
NCS 기준 출제 기준으로 바뀌었다.

1. 회로설계
순서도, 블록다이어그램, 회로 설계 과정, 절차 및 지켜야 하는 규칙 등이 나온다.

ex) 회로를 설계하는 경우 어느 회로를 먼저 설계해야 하는가?
① 출력 측 회로
② 입력 측 회로
③ 전원부 회로
④ 통신선 회로


2. 하드웨어 부품 선정
RLC등의 소자의 종류, 형태에 따른 구분 및 적부판정, 데이터시트를 활용한 소자 선정 등이 출제된다.

ex) 다음 그림은 다이오드의 데이터시트 중 일부이다. 이 때, 1N4005의 실효 내전압은 최대 몇[V]인가?
파일:1N400x DIODE.png
① 600[V]
② 220[V]
③ 380[V]
④ 420[V]

3. 하드웨어 완성품 검증
회로 설계 및 조립을 마친 제품의 성능 테스트, 규격, 안전검사 등에 관련한 내용이 출제된다.

ex) 완성된 제품에 고온고압, 저온저압 등 온도와 압력, 지속적인 충격과 진동 등 스트레스를 인위적으로 가하여 제품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검사 방법은?
① 가속수명시험
② 구조시험
③ 환경시험
④ 성능시험

4. 계측장비 활용 유지정비
오실로스코프, 멀티미터 등 계측장비를 활용한 측정 및 고장수리 등에 관한 내용이 출제된다.

ex) 다음 그림은 전자회로의 어느지점을 오실로스코프로 찍은 화면이다. 그 지점의 최대전압(Vmax)로 옳은 것은?
파일:출력 HIGH.png
① 3.680[V]
② 4[V]
③ 3.15[V]
④ 15[V]

절대로 필기 이론이 쉬운 문제가 아니기에 단기합격은 무리라고 봐도 무방하고
각잡고 1 ~ 2개월(전공자는 못해도 2주정도) 충분히 내용을 공부한 후 도전하는게 낫다.

합격 기준은 60점 이상이다

2.2. 실기

실기는 만능기판 납땜으로 공개과제 1 ~ 9까지의 과제 중 랜덤으로 하나가 나온다.
1, 2번 과제는 각각 가산기, 감산기
3번 과제는 존슨 카운터[3]
4 ~ 6번 과제는 링카운터[4]
7 ~ 9번 과제는 99진 계수기로 이루어져 있다[5]

준비물은 인두기, 멀티테스터, 만능기판 받침대[6], 니퍼[7], 롱노즈플라이어[8], 자[9], 볼펜[10], 솔더어시스트[11]

작업 시간은 4시간이다[12]

전기기능사와 달리 회로를 만들고 심사위원에게 받는 검사는 회로가 제대로 작동할 때까지 언제든 시도할 수 있다. 애초에 시험의 목적자체가 설계된 회로를 조립하고 수정하는 것이 목적이라 검사는 맘놓고 가능하니 일단 다 만들었다고 생각되면 검사 맞기전 꼼꼼히 살피는 것보단 일단 동작시켜보고 그 반응을 확인한 후 수정하는 것이 훨씬 낫다.[13]

또한 큐넷 홈페이지에 실기문제가 공개되어있고, 그 중 하나로 나오니 회로를 미리 기억해놓고 외운 회로가 나오면 바로 척척 만드는 꼼수도 가능하다. 직접 스케치한다면 초심자의 경우 어마어마한 시간낭비가 걸리니 그냥 외워서 회로를 만드는 것이 낫다. 아예 특성화고 의무검정에서도 예상 기출 회로를 가르쳐 주고 그것만 계속 될때까지 연습시킨다.

오실로스코프 파형측정 작성 할 때 먼저 점을 찍고 점끼리 곡선으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게 핵심이다.[14]------------


'23년 공개 문제 동일하게 실시

합격 기준은 60점 이상이다.

2024년 4회차부터 전원을 인가할 수 있게 VCC와 GND를 기판 밖으로 빼놓아야 한다.#


[1] 물론 유틸리티나 생산 직무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선임을 건다는 것 자체가 R&D, 설계랑은 아무 상관이 없어 딱히 우대하지 않는다. 특히 2020년대 들어서 단순히 기사가 몇개냐? 보다는 직무경험, 경력은 어떻게 되는지? 로 사기업 채용 트렌드가 옮겨왔기 때문에 관련 직무가 아니라면 기사를 가져와도 생각보다 재미를 못 보고, 반대로 없어도 생각보다 큰 페널티는 아니다. 물론 공기업이면 당연히 쌍기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2] 개그맨 데뷔 이전에는 공고를 졸업하고 삼성에서 생산직으로 근무하였다.[3] 1 ~ 3번 과제는 모두 NE555를 활용한 멀티바이브레이터만 사용한다[4] 멀티바이브레이터 회로만 다르고 나머지는 똑같다[5] 이 또한 멀티바이브레이터 회로만 다르고 나머지는 똑같다[6] 제공해주는 시험장도 간혹 있으나 어지간해서는 챙겨가자[7] 손에 들기에 가볍고 편한 걸로[8] 플랫플라이어가 있다면 더 좋다[9] 파형 및 기호를 깔끔하게 그리도록 하는데, 기판을 자 대신 써도 상관없다[10] 연필 사용 시 실격[11] &imgrefurl=http%3A%2F%2Fexsotool.com%2Fshop%2Fitem.php%3Fit_id%3D1499002641&docid=P6p2mC0VlxryPM&tbnid=uW6i6AHhRV9eOM&vet=12ahUKEwium6iw-Z6KAxVLs1YBHcKlBWwQM3oECBkQAA..i&w=720&h=1319&hcb=2&ved=2ahUKEwium6iw-Z6KAxVLs1YBHcKlBWwQM3oECBkQAA 납땜할 때 편하도록 고정을 도와주는 공구로, 대신 핀셋 등을 써도 좋다[12] 1, 2, 3과제를 통틀어서 4시간으로 조립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는 1, 3과제를 빨리 쳐내는게 좋다. 1과제 회로스케치는 인터넷에 찾아보면 모범 답안이 공개되어 있고(외워서 10분컷 내기) 3과제는 오실로스코프와 함수발생기를 사용 할 줄 안다면 5분이면 끝난다[13] 그러므로 처음부터 2점납을 하는 어리석은 짓은 그만두는게 좋다.[14] 보통 학교에서 필기면제검정으로 시험을 진행하는 경우 높은 합격률을 위해 그리기 쉬운 구형파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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