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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1:14:29

전광훈/비판 및 논란/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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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1절 1천만 기도회 방역수칙 위반2. 6월 5일 철야 집회 소음 문제3. 교회 세습 및 아들 '독생자' 지칭4. 이태원 참사 북한 공작설 주장5. 설교 중 하나님과 섹스 발언6. 지지자들의 국민의힘 입당7. 티셔츠 강매 및 생명책 발언 (4)

1. 3.1절 1천만 기도회 방역수칙 위반

동아일보세계일보
3.1절을 맞아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구본철 후보의 유세와 함께 1천만 기도회를 열었다.

늘 그랬듯 이번에도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주최측 추산 10만명이 모여 음식물을 나눠먹었다. 하지만 명목상 선거유세이기에 방역수칙으로 규제·제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국 때문인지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국기까지 등장했다. 다만 2021년 3.1절 집회와 다르게 일장기가 등장했다는 기사는 없다.

2. 6월 5일 철야 집회 소음 문제

동아일보
6월 5일 저녁 7시에 당대표인 전광훈을 비롯해 자유통일당 주도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차도 등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철야 국민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은 대형 스크린과 스피커를 사용해 노래를 부르고 연설을 했다. 이날 집회엔 1만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진행되었다.

그리고 철야 집회 동안 발생한 소음에 대해 경찰이 측정 결과 집회 평균 소음은 86dB(데시벨)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시행령이 정하고 있는 야간 소음 기준인 65dB을 한참 초과했다. 최고 dB은 99dB로 열차 통과 시 철도변 소음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인근 호텔 투숙객들이 잠을 설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회를 통제하려던 경찰 측에서도 여러번 제지했으나 주최 측은 불응했다. 경찰은 집시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나설 계획이이며, 결국 6월 20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지하철 1호선에서 불법 시위를 한 전장연, 윤석열 대통령 자택에서 시위를 하는 서울의소리 등과 함께 사법 처리를 위한 수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BS

3. 교회 세습 및 아들 '독생자' 지칭

2022년 7월 넷째 주에 사랑제일교회는 전광훈 목사와 그 독생자 전에녹 전도사의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북한 김씨 삼대의 권력 세습은 코로나 19보다 더한 바이러스이지만 교회 세습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였다가 삼위일체가 된 일이 있으니 성경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확히는 육신의 동생인 야고보에게 물려줬다고 했는데, 정작 야고보가 썼다는 야고보의 편지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도 없으며, 특히 독생자라는 단어를 자기 아들에게 붙인 것[1]과 함께 이러한 주장에 적대적인 입장의 보수 기독교 측 인사들은 물론이고 네티즌들도 어이없어 한데다가 이 이야기가 나온 배경이 장위뉴타운조합으로부터 기어이 500억을 받아냈다고 밝히면서 시작되었기에 욕이란 욕을 다 먹고 있다. JTBC

8월 17일에도 감옥에 있어봤더니 믿을 이 하나 없고 오직 독생자인 전에녹뿐이더라, 그러니 앞으로 교회의 대외선교사업을 우리 둘에게 모두 위임해달라고 주장하고 내부합의를 거쳐 18일 공식화했다.[2]

4. 이태원 참사 북한 공작설 주장

유튜브 방송 너알아TV#의 "[ 특별 생방송 ] 좌빨들의 준동이 시작됐다!! - 전광훈 목사, 이춘근 교수, 김학성 교수, 이희천 교수, 김국성 선생 2022.11.02."에서 이태원 참사는 북한 공작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평화나무#는 이와 관련하여 ‘이번 이태원 참사는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한 공작’, ‘경찰들 역시 좌파에 장악당했기에 고의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라고 보도했다.[3]

5. 설교 중 하나님과 섹스 발언

12월 18일 주일예배에서 전광훈 목사가 '성도들은 하나님과 예배를 통해 '섹스'를 함으로서, 오르가즘을 느껴야 한다는 표현을 함으로서 구설수에 올랐다.
“히브리어 ‘야다’가 하나님이 사람하고 섹스하고 싶다는 말이야! 그것이 예배라는 말이야! 그런데 오늘 날 성도들은 교회에 와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 섹스가 안 이루어지는 거야! 할렐루야여!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마지막 지점은 뭐냐? 이불 속의 침상으로 들어가야 해! 거기가 끝이여! 끝! 오늘 이 시간 여러분들이 들어가 보란 말이야! 교회에 와서 맨날 졸고 가지 말고, 주님과 부부가 되란 말이야! 부부! 그래서 신약 성경을 말하기를 이것을 한 몸이라고 그래! 한 몸! 고린도전서 12장을 보면, 그리스도와 우리는 한 몸이라고 그래! 한 몸은 어떻게 한 몸이 돼요? 이불 속으로 들어가야 한 몸이 되잖아! 예수와 여러분이 한 몸이라! 한 몸! 성령세례를 받으면 이불 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할렐루야! 아멘!” #,#

하나님과 사람과의 영적 관계를 '섹스'나 '오르가즘'과 같은 저속한 표현으로 한 문제로 인해 교계에서는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와 별론으로 정말 히브리어 '야다'가 '섹스'와 일맥상통하는 지에 대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정작 야다(יָדַע)는 '알다’, ‘이해하다’, ‘경험하다’와 관계되는 단어로 성경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을 뿐 더러, 정작 '성관계를 갖다'라 표현되는 경우(창세기 4:17,25; 19:8, 민수기 31:17, 사사기 11:39, 사무엘상 1:19)는 각기 '남자' 또는 '여자'와 같은 대상이 있는 상황이다. 즉, '하나님'이 '인간'을 대상으로 성적 관계를 맺은 사항은 없는 것.

히브리인(그리고 지금의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 조차도 말하는 것을 신성히 여겨, 그 이름도 함부로 쓰거나 외치지 않았는데,[4] 만약 이 성경을 말하고 썼던 히브리인이 들었다면 당장에 전 목사를 데려와서 돌로 쳐죽여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그만큼 하나님에 대해 함부로 언급하는 것은 유대인들에게 있어 금기사항인 것이다. 이는 그만큼 전 목사가 얼마나 성경과 그 배경 지식에 대하여 무지한가를 보여주는 방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단지 그 추종자들의 감각적 자극을 위해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다.

6. 지지자들의 국민의힘 입당

전광훈 지지자들이 국민의힘에 입당 원서를 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천인에는 '전광훈'이라고 적혀있는데, 사실상 전광훈이 지지자들에게 국민의힘 입당을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

2023년 4월 18일, 국민의힘 측은 전광훈을 추천인으로 한 당원들에게 이중당적 금지 안내 문자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 지지자들은 이미 자유통일당 당원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당 내부에서 전광훈의 영향력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만 입당한 당원이 정당에 큰 해를 끼치거나 등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한 강제 출당시킬 수 없고 탈당을 강요하는 것은 정당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정당법에서 이중당적을 금지하고 있으므로 이중당적을 가질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만약 이중당적이라면 탈당하라는 식의 문자를 보내기로 한 것이다.

7. 티셔츠 강매 및 생명책 발언 (4)

12월 31일 예배에서는 본인이 "교인들을 대상으로 홈쇼핑 사업을 하려 하는데 일단 4종류의 티셔츠를 준비시켰으니 교인들이 이것을 사고 바깥에도 영업을 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그들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우겠다."라고 발언했다.
[1] 독생자는 유일신의 유일한 아들, 다시 말해 예수를 일컫는 대명사다. 그런 단어를 자기 아들에게 붙인 건 자기 아들이 예수요 자신은 야훼라는 신성모독이나 다름없다.[2] 이로서 교회 재정을 유용할 틀이 모두 짜였다.[3] 재밌는건 윤정부 초기에는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 참여했다고 탄핵해야 한다는 소릴 했던 인물과 동일인물이다.[4] 대표적으로 십계명의 제3계명에서 히브리인들의 신 '야훼'는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출애굽기 20:7)" 고 말한다. 그래서 '야훼'라는 말을 의도적으로 피하기 위해 모음을 '아도나이'로 대체한 것이 '여호와'이다. 히브리인들 그리고 현대 유대인들까지 이 말마저도 차마 부르지 않고, 모두 '아도나이(주님)'로 발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