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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곡
문성남
2013. 07. 30.
장혜성 | |
<colbgcolor=#283876><colcolor=#ffffff> 배우: 이보영 (아역: 김소현) | |
이름 | 장혜성 |
연령 | 작중 시점 29세 |
직업 | 학생 → 국선전담변호사 |
가족 | 어머니 어춘심 |
|
1. 개요
고등학생 시절 (아역: 김소현) | 성장 후 (배우: 이보영) |
수하는 절대 당신처럼 살지 않을 겁니다.
아무리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도 죽이지는 마. 그럼 모든 이유가 다 사라지는 거니까.
야 이 밥팅아. 걱정했잖아 죽은 줄 알구. 나 아까 다 들었어. 니 목소리 다 들었어.
SBS 수목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주인공으로 이보영[1], 아역은 김소현이 연기한다. 국선전담변호사 직업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어릴 적 고등학생 나이에 동급생 서도연이 컨닝으로 점수를 부풀린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도연의 앙심을 사게된다. 이후 어머니 어춘심이 서도연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할 때 도연에 의해 도연의 눈에 대고 폭죽을 쏘아 실명 위기에 이르르게 했다는 누명을 받고 자퇴를 빙자한 퇴학을 당하게 된다. 이 후 우연히 도연과 함께 민준국의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둘이서 같이 법정에서 증인으로 서기로 약속하고 재판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도연은 끝내 민준국의 협박이 신경쓰여 재판장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혜성 혼자서 민준국의 살인에 대해 결정적인 증언[2]을 하게 된다.이당시 민준국은 끌려나가며 장혜성을 상대로 협박을 저질렀고 혜성은 겁에 질리지만 민준국의 희생자의 유족이자 재판 현장에서 어른들에 의해 거짓말쟁이로 몰렸던 어린 박수하가 자신이 크면 그녀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한다. 이후 장혜성은 악착같이 검정고시를 준비, 지방에 위치한 민국대학교[3]졸업하고 사법시험을 통과해 변호사가 되었다. 2화에서 신문에 실린 내용을 보면 극 중 사법연수원 39기. 보통 누명을 쓴 사람이 사회에서 큰 불이익을 당하며 산다는 걸 생각했을 때 장혜성은 누명을 쓰고도 굉장히 운이 좋은 케이스에 속한다.
고등학생 때 일에 대한 민준국의 보복이 두려워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끔 민준국이 등장하는 악몽을 꾼다. 변호사가 됐지만 수입이 좋지 않아 국선 전담 변호사를 지원하게 된다. 면접에서 성적도 좋지 않고 몇 번 맡았던 국선 건에서 20초 변론한다며 떨어질 위기에 처했지만 고등학교 자퇴 이야기가 궁금하다는 면접관(김공숙 판사)에게 폭죽 사건과 민준국 사건을 이야기하며 차관우와 함께 합격한다. 어릴 적에는 정의로운 성격이었던 것 같지만 저지르지도 않은 일로 억울하게 고초를 겪은데다 민준국 사건의 트라우마까지 겹친 탓인지 성인이 된 이후론 까칠하고 매사에 회의적인 성격으로 변해버렸다. 출근 첫날부터 동기인 차관우의 호감을 사지만 본인은 까칠하게 대한다.
국선 전담 변호사가 된 후로 맡은 첫 사건이 고성빈의 살인미수 사건이었다. 성빈의 호소를 외면한 채 증거가 너무 명백해서 변호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을 거라며 성빈의 마음을 헤집어놓고, 상대 검사가 서도연임을 알고는 유죄 인정하는 쪽으로 말 맞추자고 한다. 그러나 같이 온 키다리 고딩에게
처음에는 수하를 알아보지 못하고 "(성빈의) 껌딱지"라며 무시했지만, 수하가 민준국을 폭행하는 CCTV를 본 뒤 수하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이 후 수하와 같은 집에서 함께 잠시
폐지 절도 사건 이후 차관우와 연인관계가 되는데 혜성의 엄마인 어춘심 살해사건에서 관우가 민준국의 변호인이 되면서 조금 당황한다. 하지만 신상덕보다 남자친구인 차관우가 자신의 편이 되어줄 것이라며 스스로를 위안하는데 재판에서 차관우가 무죄를 주장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그후 담당검사인 서도연을 찾아가서 무릎을 꿇고 지난 일들 잘못했고 뭐든 할테니 증거조작이라도 해서 꼭 잡아달라 하고 대화를 우연히 들은 서대석이 감방 동료의 위증을 제안한다. 도연은 황달중을 증인대에 세워 유죄쪽으로 이끌지만, 소피스트식 딜레마 논법을 활용한 차관우의 역관광으로 전세가 뒤집히는 것을 보고 할 말을 잃는다. 이후 수하와 수족관에서 마지막 키스를 나눈 뒤 헤어진다.
며칠 후 민준국이 무죄 선고를 받은 날 저녁 집에서 수하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는 도중 (수하가 던진) 연막탄 테러를 당하고 사무실로 피신하여 관우와 함께 수하의 행방을 찾는 중에 수하가 학교에 가지 않고 칼을 들고 어딘가 가는 것 같다는 말을 성빈에게 듣는다. 혜성은 수하가 민준국을 직접 죽이려고 할 것이라는 직감을 받고, 수하가 설치해 준 위치 추적 애플리케이션[6]으로 수하의 위치를 파악해 관우와 함께 말리러 간다. 하지만 이미 혜성이 수하를 찾았을 땐 민준국을 칼로 죽이기 직전의 상황이었고, 수하가 민준국을 향해 찌르려고 하는 칼을 막으려다 대신 맞게 된다. 혜성은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게 되었고, 혜성 살인 미수 혐의로 민준국은 수배된다.[7] 혜성이 깨어났을 때에는 수하는 다시 사라지고 없었다.
며칠 후 민준국의 토막난 손이 발견되고 사라진 수하가 용의자가 지목되는데 의식을 잃은 동안 수하가 다시는 걱정하는 일(보복 살인) 안할 것이라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무죄를 굳게 믿는다. 손톱 케어하러 온 성빈과 수하 얘기를 하다가 수하가 주려다 말았던 곰인형을 받는다. 쌍둥이 살인사건 때 자신에게 잘한 거라고 말해달랬던 말이 곰인형에 녹음되어있는 것을 알고는 반복재생하며 그리워한다.
1년이 지나고, 집상태는 예전처럼 더러워지고 혜성의 변론도 1년 전의 무의욕 모드로 돌아간다. 그러다 수하가 발견되고 민준국 토막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자, 스스로 자원하여 수하의 변호인이 된다. 지난 1년과는 전혀 다르게 용의자 수하의 신변 노출을 필사적으로 막고 관우와의 협력으로 수하를 1심에서 무죄로 풀려나게 하는 데에 성공한다.
수하를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수하를 곁에서 떼놓으려 한다.[8][9] 수하가 눈에 밟히는 것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었으나 기억이 돌아온 수하에게 자신의 마음을 다 들켜 버린다. 이로 인해 수하가 자신을 보는 것을 피하게 되자 그냥 수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고백해 버린다. 거기에다 차관우에게 삶에 대한 조언[10]을 들은 후엔 수하와 껌이라도 된 듯이 딱 달라 붙어다닌다.
이것도 잠시 혜성의 집에 모르는 번호가 계속 전화가 오는데 혜성이 전화받기 직전에 전화가 끊어져 버리는데 수하는 계속오는 전화를 예의주시 하게 되는데 다음 날 아침 또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데 성공하지만 혜성이 여보세요하고 상대방이 전화를 끊어버린다. 혜성은 의심도 안하고 바로 출근 준비를 하지만 옆에서 본 수하는 수상함을 감지해 전화기에 기록된 전화번호들을 확인 하는데 대부분 수신이 불가능한 번호들이다. 마지막 아침에 전화온 번호는 수신이 가지만 다름아닌 공중전화였다. 수하는 위치를 확인해 경찰들과 같이 공중전화로 가게되는데 근처에 CCTV가 있어 전화온 시간에 녹화된 CCTV 화면을 보는데 그런데... 공중전화로 혜성의 집에 전화를 건 사람이 다름아닌 민준국이었다!!![11] 이를 본 수하와 경찰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고 결국 수하는 준국에 의해 위험해진 혜성의 집에 있는 혜성의 짐들을 싸고 자기집으로 가져가며, 일이 끝난 혜성한테 민준국이 연주시에 떴다며, 혜성한테 알린다. 이를 안 혜성은 긴장한 상태로 수하 집으로 피신하게 된다.
신상덕과 함께 황달중의 국민 참여 재판 변호를 맡게 되었다. 황달중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황달중의 딸을 찾던 중 서도연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차린다.
차관우가 자신에게 오는 편지를 빼돌리는 것을 알아챈다. 그 후 편지를 보낸 사람이 민준국이라는 것과 신문 기사 속 기자가 수하의 아버지라는 것 등의 모든 내용을 알게 된다. 하지만 내용을 접한 뒤 감정을 표현하기도 전에 민준국에게 납치 된다.
납치되기 전, 민준국이 수하의 휴대폰을 훔쳐서 혜성에게 전화를 걸어 "수하는 내가 납치했으니 구하고 싶으면 본인이 있는 곳으로 혼자 와라"며 협박하자, 혜성은 수하를 구하기 위해 약속 장소로 갔다가 민준국에게 붙잡힌 것. 민준국이 수하와 전화 통화를 하게 해주자, 수하에게 절대 혼자서 오지 말고, 경찰을 부르라고 말한다. 그리고 혜성이가 "내가 아는 수하는 당신처럼 그렇게 후지지 않아" 라고 민준국에게 독설을 내뱉자 민준국은 그 화를 이기지 못해 스패너로 머리를 가격하였고 이마에 피를 흘리고 흉터도 생길 뻔했다.
민준국 : 우리가 서로 이야기를 해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인가, 11년짜리 인연인데. 그동안 참 우리가 대화에 인색했어, 그렇지?
장혜성 : 허튼 생각하지 말고 자수하세요. 당신은 여기가 마지막이니까.
민준국 : 안다. 여기가 내 마지막이라는 거. 내 마지막을 보여주려고 너를 여기 오라고 한 거야.
장혜성 : 뭔데요 그게?
민준국 : 아까 말했잖아, 가기 전에 그놈을 짐승으로 만들 거라고. 11년 전 나처럼 세상 그 누구도 내 입장이 되면 짐승이 될 수밖에 없다는 걸. 그놈으로 보여줄 거다
장혜성 : 수하는 절대 당신처럼 되지는 않을 겁니다.
민준국 : 뭐든 장담하지 마, 나도 내 인생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으니까.
장혜성 : 당신이 왜 이렇게 됐는지 당신 사연이 뭔 줄 알아요. 수하 아버지 때문에 아내를 잃고 내 증언 때문에 당신 어머니 아들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거죠?
민준국 : (감탄하며) 장혜성이 똑똑하네, 다 알아낸 거야? 그래, 이걸 시작한 건 내가 아니야. 수하 아버지지.
장혜성 : 아니요, 이걸 시작한 건 당신이에요. 피해자인 척하지 마요, 당신은 그냥 살인자니까. 수하 아버지를 죽이고 내 어머니를 죽이면서 부터 당신의 모든 변명 이유는 다 사라진 거예요. 거기가 시작인 거고
민준국 : 아무도 내 말을 안 들어주는데 어떻게, 의사도 경찰도 아무도 내 말을 아무도 안 들어주는데! 그냥 있어? 참고 살아? 그게 된다고 생각해?
(중략)
장혜성 : 왜 우리 어머니가 그런 유언을 남겼는지, 지금 당신을 보니까 알겠네요. 당신이 지난 11년간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알겠네요. 복수, 원망. 온통 그런 마음만으로 지난 11년이 살아왔으니 그 속이 얼마나 지옥이었을까?
민준국 : 뭐?
장혜성 : 수하가 당신처럼 될 거라고 생각하지 마요, 수하는 달라.
민준국 : (스패너 들며) 장담하지 말랬지.
장혜성 : (헛웃음치며) 장담해요, 내가 아는 수하는 당신처럼 그렇게 후지지 않아
민준국 : (스패너 들고 협박하며) 닥쳐, 이씨!!
장혜성 : 허튼 생각하지 말고 자수하세요. 당신은 여기가 마지막이니까.
민준국 : 안다. 여기가 내 마지막이라는 거. 내 마지막을 보여주려고 너를 여기 오라고 한 거야.
장혜성 : 뭔데요 그게?
민준국 : 아까 말했잖아, 가기 전에 그놈을 짐승으로 만들 거라고. 11년 전 나처럼 세상 그 누구도 내 입장이 되면 짐승이 될 수밖에 없다는 걸. 그놈으로 보여줄 거다
장혜성 : 수하는 절대 당신처럼 되지는 않을 겁니다.
민준국 : 뭐든 장담하지 마, 나도 내 인생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으니까.
장혜성 : 당신이 왜 이렇게 됐는지 당신 사연이 뭔 줄 알아요. 수하 아버지 때문에 아내를 잃고 내 증언 때문에 당신 어머니 아들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거죠?
민준국 : (감탄하며) 장혜성이 똑똑하네, 다 알아낸 거야? 그래, 이걸 시작한 건 내가 아니야. 수하 아버지지.
장혜성 : 아니요, 이걸 시작한 건 당신이에요. 피해자인 척하지 마요, 당신은 그냥 살인자니까. 수하 아버지를 죽이고 내 어머니를 죽이면서 부터 당신의 모든 변명 이유는 다 사라진 거예요. 거기가 시작인 거고
민준국 : 아무도 내 말을 안 들어주는데 어떻게, 의사도 경찰도 아무도 내 말을 아무도 안 들어주는데! 그냥 있어? 참고 살아? 그게 된다고 생각해?
(중략)
장혜성 : 왜 우리 어머니가 그런 유언을 남겼는지, 지금 당신을 보니까 알겠네요. 당신이 지난 11년간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알겠네요. 복수, 원망. 온통 그런 마음만으로 지난 11년이 살아왔으니 그 속이 얼마나 지옥이었을까?
민준국 : 뭐?
장혜성 : 수하가 당신처럼 될 거라고 생각하지 마요, 수하는 달라.
민준국 : (스패너 들며) 장담하지 말랬지.
장혜성 : (헛웃음치며) 장담해요, 내가 아는 수하는 당신처럼 그렇게 후지지 않아
민준국 : (스패너 들고 협박하며) 닥쳐, 이씨!!
그 다음으로 민죽국에게 테이프와 끈으로 꼼짝없이 꽁꽁 묶이게 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되면서 통화 너머로 박수하와 민준국 대화를 듣게 된다.[12]
민준국의 도발로 수하가 민준국을 죽이려 하자 눈물을 보였고 잠시후 수하는 혜성이가 예전에 한 말을 떠올리곤 당신이 눈을 가리고 있다는 것은 내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으며 거짓말을 하는 증거라고 말하는 침착함을 보이자 혜성은 안도와 함께 눈물을 흘리고 더불어 수하가 이 사람을 죽이지 않겠다는 큰소리로 다짐하자 혜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안도와 함께 감동을 받는다.
박수하 : 그 사람 살아있어.
민준국 : (당황) 뭐?
박수하 : 지금 내 앞에서 눈을 가리고 있다는 건, 나한테 뭔가 들키고 싶지 않은게 있다는 소리야. 당신이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단 뜻이고. 내 말이 맞지? 그 사람은 지금 살아있어. 확실해.
민준국 : 죽였다니까?
박수하 : 장혜성!!! 장혜성!! 내 목소리 들리지?!!! 잘 들어! 난 절대, 이 사람을 죽이지 않을거야! 당신하고 한 약속! 꼭 지킬거야! 난 절대 짐승으로 살지 않아. 당신하고 한 약속 꼭 지킬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 알았어?!
장혜성 : (울먹이며 고개 끄덕)
(중략)
민준국 : 장혜성을 죽였다고 했지? 넌 몇번을 말해야 알아듣냐.
박수하 : 아니. 살아있어. 그리고 만일, 만약에 그렇지 않더라도 내 선택은 같애. 난 당신처럼 살지 않아.
민준국 : (웃으며) 끝까지 개폼을 잡는구나, 니가 아주 걍 하하하
민준국 : (당황) 뭐?
박수하 : 지금 내 앞에서 눈을 가리고 있다는 건, 나한테 뭔가 들키고 싶지 않은게 있다는 소리야. 당신이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단 뜻이고. 내 말이 맞지? 그 사람은 지금 살아있어. 확실해.
민준국 : 죽였다니까?
박수하 : 장혜성!!! 장혜성!! 내 목소리 들리지?!!! 잘 들어! 난 절대, 이 사람을 죽이지 않을거야! 당신하고 한 약속! 꼭 지킬거야! 난 절대 짐승으로 살지 않아. 당신하고 한 약속 꼭 지킬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 알았어?!
장혜성 : (울먹이며 고개 끄덕)
(중략)
민준국 : 장혜성을 죽였다고 했지? 넌 몇번을 말해야 알아듣냐.
박수하 : 아니. 살아있어. 그리고 만일, 만약에 그렇지 않더라도 내 선택은 같애. 난 당신처럼 살지 않아.
민준국 : (웃으며) 끝까지 개폼을 잡는구나, 니가 아주 걍 하하하
그 뒤로 혜성을 찾는 차관우의 목소리에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내며 풀으려 안간힘을 쓰고 그 소리를 들은 차관우는 재빨리 혜성을 찾아 풀어준 후 혜성은 옥상으로 가야한다며 얘기하고 차관우는 위험하다며 밑에 내려가 치료를 받으라고 권유했지만 혜성은 가야한다며 큰 소리 친 뒤 옥상으로 뛰어올라간다.
민준국은 수하의 말에 화가나 죽이려 했지만 바로 이미 차관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SWAT에 의해 포위되자 건물에서 투신 자살을 하려는 민준국의 자살을 막기 위해 수하가 달려드는데, 민준국이 갑자기 나와 같이 죽자며 물귀신 작전까지 시도하는 모습을 본 혜성은 그 모습에 충격을 받아 기절한다.
상황이 끝난 후 둘은 병원 응급실에서 재회해 자석에 이끌린 듯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부등켜 안으면서 서로의 무사함에 약속한 듯 안도의 눈물과 함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13]
너목들 17회 하이라이트 영상 (2013) | 너목들 18회 하이라이트 영상 (2013) |
조폭의 용문신도 꿰맨 전설의 의사 덕분에 치료도 무사히 마치고 이제 상황이 끝인 줄 일았고 마음을 놓지만, 수하가 민준국을 칼로 찌르려다가 갑자기 나타난 자신을 찌른 사건이 도연에게 드러나서 다시 위기를 맞는다. 수하가 교도소에 들어가면서 경찰대도 포기하고 평상 전과자라는 도장을 찍히게 될 수도 있는 상황으로 생각해 수하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하라고 시키지만, 결국 수하는 진실을 말하기 위해 검찰에 출두한다. 그 사이에 혜성은 수하의 일기를 보고 수하의 진심을 알게 되고, 검찰에서 돌아온 수하를 끌어안고 펑펑 울면서 사랑한다고 표현하다가 수하가 기소 유예 됨를 알고 기뻐한다.
이 후, 관우를 보고 느낀 게 있는지 자신도 수화 학원에 등록해
3. 기타
- 초반에는 검사인양 '의뢰인의 죄'를 지적하며 그들의 말을 들으려 하지않는 안하무인적인 태도와[14] 틀에 박힌 말투로[15] 대충대충 하는 변호 등 변호사로선 영 글러먹은 인물이었으나 웬 키다리 고딩을 만나고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성장하게 되고 변호사로서 열정을 되찾는다. 그리고 마침내 약자를 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변호사가 되었다.
- 신경이 둔한건 지 13화에서 존댓말 쓰던 수하가 갑자기 반말을 쓰는 데도 의심을 전혀 안 한다. 물론 수하가 거짓말을 할 리가 없다고 하는 속 마음으로 보면 수하를 굳게 믿어서 일 지도 있겠지만.[16]
- 뭔가 생각할 게 있을 때 건물의 회전문 안에서 계속 빙빙도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그 습관을 신변호사도 따라한다.
- 납치 사건 이 후로 여전히 수하를 사랑하면서도 끝 날을 생각하면서 불안해하기도 하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 그 끝 날은 매우 뒤일 것으로 보인다.
[1] 여담으로 바로 전 출연작에서도 변호사로 나왔으니 직업이 같다. 물론 거기선 판사→로펌변호사→사선변호사 순으로 거쳤고 직업 따위는 장식이었지만[2] 하지만 이 때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던 사진은 민준국이 박수하의 아버지를 죽이는 장면이 아니었다! 사실은 증거로 쓰일 수 없는 현장 사진이었다. 증인 선서를 하기 전이었고, 재판에서 채택된 증거는 그녀의 증언이었지 휴대폰 사진이 아니었기 때문에 법적 문제는 없긴 하다.[3] 물론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대학교이며 2화 초반 김공숙 판사가 들고있던 장혜성의 이력서에 나와있다.[4] 극중에서는 10살 낮춘 것이지만 실제로는...[5] 수하가 민준국을 폭행한 혐의로 잡혀있을때 혜성이 파출소에서 신원보증을 하며 수하가 자신의 10년된 동생이며, 같이 살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6] 수하가 혜성이 위험에 처할 때를 대비해 스마트 폰에 설치해준 것이다.[7] 수하가 혜성을 찔렀지만, 당시 상황을 이용해 혜성은 민준국이 자신을 찔렀던 것으로 진술하라고 생각으로 전달한다.[8] 수하가 무죄 선고를 받은 다음 날 "나에게 연락하지 말 것"이라고 적힌 포스트잇을 수하 집 냉장고에 붙여놓고 나갔다. 또한, 성빈에게도 수하에게 자신의 폰 번호를 말하지 말아달라고 약속한다.[9] 나이 차가 약 10년이니...[10] 1%라도 더 맞다고 생각하면 그쪽으로 결정한다나...[11] 혜성이 아직까지 그 집에 사는지 확인하려고 전화 한 거 였다.[12]
[13] 혜성이는 수하가 떨어지는 장면만, 수하는 혜성이가 기절한 채로 구급차에 실려가는 장면만 봤기 때문에 서로 죽었나 걱정하고 있었으니...[14] 문동희 살해 누명을 쓰고 자신을 찾아온 고성빈에게 "이 정도면 넌 유죄 확정이야" 라고 조목조목 근거를 들어서 몰아붙이고, 쌍둥이 살인사건 땐 변호사이면서 검사인 서도연과 짜고 자백의 증거능력에 대한 법의 함정을 이용해 자폭을 유도하기까지 한다. 그렇게 자기 의뢰인을 감옥에 쳐넣고 방방 뛰며 좋아하다가 신상덕에게 쿠사리를 먹는 모습이 일품.[15] 피고인은~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16] 물론 전혀 신경을 안 쓴 건 아니고, 13화 초반부에 이상하다면서 왜 반말 쓰냐고 묻고, 수하가 '반말이 싫어...요?'라고 어정쩡하게 되묻자 그냥 편한 걸로 쓰라고 넘어가준다.
[13] 혜성이는 수하가 떨어지는 장면만, 수하는 혜성이가 기절한 채로 구급차에 실려가는 장면만 봤기 때문에 서로 죽었나 걱정하고 있었으니...[14] 문동희 살해 누명을 쓰고 자신을 찾아온 고성빈에게 "이 정도면 넌 유죄 확정이야" 라고 조목조목 근거를 들어서 몰아붙이고, 쌍둥이 살인사건 땐 변호사이면서 검사인 서도연과 짜고 자백의 증거능력에 대한 법의 함정을 이용해 자폭을 유도하기까지 한다. 그렇게 자기 의뢰인을 감옥에 쳐넣고 방방 뛰며 좋아하다가 신상덕에게 쿠사리를 먹는 모습이 일품.[15] 피고인은~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16] 물론 전혀 신경을 안 쓴 건 아니고, 13화 초반부에 이상하다면서 왜 반말 쓰냐고 묻고, 수하가 '반말이 싫어...요?'라고 어정쩡하게 되묻자 그냥 편한 걸로 쓰라고 넘어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