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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5 12:50:17

장영훈(축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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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장영훈.jpg|width=100%]]
<colbgcolor=#fa0028> 이름 장영훈
Jang Younghoon
출생 1989년 9월 22일[1]
경력 발렌시아 CF 아카데미 코리아 코치
진주동중학교 코치
DV7(다비드 비야 재단) 코치
전남 드래곤즈 코치
KBS 해설위원
쿠팡플레이 해설위원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3. 분석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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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 코치이자 해설위원이다.

2. 활동

축구코치 및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기존에도 알음알음 상세하고 폭넓은 시각의 평가로 알 사람은 알고 있는 이름이었는데 축구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의 개눈깔의 시선[2]이라는 코너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본인이 직업으로 코치를 하고 있어서인지 대다수의 감독 및 선수들에 대해 리스펙을 기반으로 한 상태에서 바라보기에 일반적인 각 팀의 팬들이 보기엔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특히 부진으로 욕을 먹고 있던 카이 하베르츠, 에릭 다이어, 니콜라 잭슨 등의 장점을 찾아서 설명하기도 했다.

3. 분석

상술했듯이 선수 및 감독의 전술에 대한 분석, 특히 현직에서 일하는 코치의 시선에서 해석한다는 점에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축구팬들의 시선과 달리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수 선호도가 아닌 '전술적 역할'과 '실제 경기 내용'에 기반하여 얘기한다. 예를 들어, 하베르츠는 아스날에서 높이를 제공해주고 그라니트 쟈카가 해주진 못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예상하였고, 적중하였다. 잭슨의 경우 단점을 지적되었던 골 결정력에 대해선 개선해야한다고 하였으며, 움직임에 한정하여 칭찬하였다. 23/24 시즌 후반기에 뮌헨에 영입된 다이어를 보고 좌우로 벌리는 롱패스가 좋다고 했는데, 데 리흐트와 조합을 이뤄 김민재-우파메카노를 밀어내고 주전을 차지하는 모습이 나오며 좋게 보는 시청자가 늘어났다. 맨유의 안토니에 대해선 선수가 팀을 떠나기 전까진 성패를 판단하는 것을 보류한다고 하였다. 다만 이적료와 결부되어 '팬들의 기대치'만큼 못하는 점을 부정하진 않는다.

대다수의 축구팬, 특히나 특정 팀의 팬들은 그 팀과 선수, 경기 결과에 대해 감정을 담아서 시청한다. 애초에 그렇기 때문에 축구는 팬 스포츠이니까. 그러다보니 전체적인 시퀀스나 큰 틀에서의 모습보다는 순간순간의 결과에 직결되는 단편적인 면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에 비해 장영훈 코치는 코치다보니, 또 본인이 얘기하듯 감정적으로 어떤 선수나 감독에 대해 호불호를 가진 상태가 아닌 그 선수의 역할이나 감독의 전술에 대해서 "분석"을 하기 때문에 두 시선에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고 이는 옳고 그름으로 나눌 수 있는 시선이 아니다.

개눈깔의 시선이나 홍대병이라고 불린 것도 일반적인 축구팬들이 내심 바라는 답이나 비판을 하지 않고 다른 의견을 가지기 때문에 나온 단어이다. 다이어와 하베르츠가 한참 비판 받을때 같은 의견을 내주길 바라고 보겠지만 정작 대답은 위와 같이 장점이 있기 때문에 쓰인다, 이런 점에서 강점이 있다는 대답이었다. 당시 각팀의 팬들은 해당 선수 때문에 열받는 상황인데 이런 얘기들로 오히려 옹호하듯 얘기가 나오니 그 팀의 팬 입장에서는 흔히 말하는 긁힌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 그런데 정작 하베르츠와 다이어는 모두 이후 보란듯이 잘해내며 오히려 단편적으로 바라보지 않은 그 평가가 맞아 떨어졌다는 것을 증명했다.

장영훈 코치의 시선은 한결같은 궤를 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그 책임은 선수 혹은 감독이 지는 것이고, 자신은 그 선수가 가진 것에 대해 있는 사실을 분석하여 설명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팬들을 이해시키거나 자신의 의견대로 명령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현직에 있는 코치가 보았을때 이렇다 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그러니 감정을 담아 스포츠를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과는 완전히 갈려있을 수 밖에 없다. 단편적으로 보았을때 팬들은 어떤 선수에 대해 이적료, 이전의 활약, 최근의 모습, 나아가서는 그 선수에 대한 인상 및 여론 등을 종합해서 선수에 대해 판단하지만 장 코치는 다른 외부적인 요소는 전부 제외하고 오롯이 해당 전술에서 그 선수의 역할과 모습을 분석한다. 이제는 상관 없는 얘기지만 이렇게 의견이 대체로 다른 그의 시선에서도 클리스만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비판을 퍼부었다.

최근에는 텐하흐의 23/24 시즌 전술에 대해 설명하다 당시에 중원 삭제라는 뜻을 롱볼 위주의 축구로 착각하여 자신은 그런 경기를 이번 시즌에 본 적이 없다고 했다가 맨유 팬들에게 엄청난 질타를 받기도 했다. 맨유 팬들이 말한 뜻은 2선과 3선, 혹은 미드필더와 수비진, 공격진과 미드필더진 등의 간격이 심하게 벌어져있다는 뜻이었고 팬들이 보기엔 그런 장면이 한두번이 아니어서 엄청난 비판을 퍼부은것. 이후 팬들이 말하는 중원 삭제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그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76분으로 편집해서 올리며 맨유 팬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또 오고가곤 했다. 여기서 왜 그런 압박과 간격이 생기는지, 그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3], 그럼에도 제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은 왜인지, 암라바트 영입에 대해 왜 긍정적으로 보았는지[4], 맨유의 현재 상황에 대한 통계 등을 세세하고 면밀하게 분석, 연구하여 설명하였다.

이렇듯 일반적인 축구팬들의 시선과는 완전히 다른 코치의 시선으로 보기에 자신들이 원하는 답이나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 해당 팀의 팬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고는 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그 시선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선수나 감독들이 보여주는 경우도 있고 축구에 대해 직업인으로서의 시선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호평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4. 여담


[1] 이스타TV에서 언급.[2] 원래 코너 이름은 '코치의 시선'이다. 그런데 후술하듯 당시에 부진하던 다수의 선수들과 감독, 전술에 대해 "팬들이 보기에는" 옹호하듯 설명한 것 때문에 반농담으로 개눈깔이라고 부르자 이렇게 바뀐 것.[3] 간단하게 정리하면 맨유는 수비진의 지역 방어와 공격, 미드필더 진의 대인 마크 압박을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두 진영 간의 사이가 매우 넓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생각없이 압박을 해서가 아니라 전방에서의 대인 마크를 통해 롱볼을 유도해내고 롱볼은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니 지역 방어를 하던 수비진에서 한명이 뛰쳐나와 커버해낼 수 있다는, 그렇게 공을 탈취해내면 전방에 대기하던 무수히 많은 1~2선의 존재로 바로 역습에 능하다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전술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맨유의 경기를 보면 전반 초반동안은 엄청나게 거세게 몰아치는 상황이 많다. 공을 빼앗겨도 즉시 탈취해내고 계속 짧은 시간내에 역습을 이뤄내는데 중요한 것은 골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렇게 2~3번의 기회를 날리면 상대팀도 당연히 그 압박을 한번은 벗겨내게 되고 위기 상황이 오거나 맥없이 실점하니 팬들의 입장에서는 실점하는 그 장면에서 벌려진 간격에 대해 호소하는 것. 이것에 대해 결국은 그 2~3번의 공격 상황에서 결정을 지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한 개개인의 결정력을 논하는데 영상에서 어떻게 시선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4] 이 부분에서 억울함을 많이 호소하였는데, 자신의 말은 "암라바트의 장점은 3선 지역에서 공을 소유한 상태로 상대를 끌어들이거나 혹은 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 온더볼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아스날의 진첸코나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와 비슷하다" 였다. 그런데 이게 와전되거나 비판하기 위한 요소로 편집하면서 "암라바트는 진첸코와 베르나르두 실바와 동급이다" 로 되었다는 것. 영상에 나오듯이 여기서 말하는 온더볼과 드리블은 팬들이 흔히 아는 윙어들의 드리블과 다르고 실제 스페인에서 이 둘을 칭하는 명칭도 다르기에 이런 부분에서 오해가 생겼다고도 볼 수 있다.[5] 학번 상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현 글로벌캠퍼스)에 입학해 공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