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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화 이글스 소속 투수 장시환의 플레이 스타일을 서술하는 문서.2.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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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c4e00> 장시환의 패스트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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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
우완 정통파 투수로, 이호준이 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강속구라고 언급할 정도로 묵직한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여기에 최고 구속 140km/h의 슬러브와 낙차가 큰 커브를 구사한다. 그러나 경기 운영 능력이 떨어지고, 최재원의 턱을 맞히는 등 제구가 너무 불안해서 이닝 소화력이 좋지 못해 선발로 쓰기 힘들다. 그리고 불펜 투수치고는 멘탈이 너무 약하다는 점 역시 지적된다. 잘 던지다가도 수비가 약간만 흔들리거나 판정이 본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멘탈이 나가 버려서 제구가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다. 2024년에는 ABS가 도입되면서 판정으로 인한 흔들림이 없어질 줄 알았으나, ABS에도 판정 불만을 드러내는 역대급 유리멘탈을 자랑하고 있다.[1]
최고 구속은 "155.5km/h'', 패스트볼 평속은 선발 등판 기준 143km/h으로 불펜 등판 시 이보다 2~3km/h 정도 상승한다.
프로 지명 이후 2013 시즌까지 전형적인 오버핸드 파이어볼러였지만 2013시즌 내내 고질적인 제구 불안에 시달리면서 오프 시즌 동안 투구폼에 변화를 주었다. 본인 말로는 자기가 직접 고민하고 노력해 보고 싶었다고.
2014 시즌을 앞두고 후술하는 갑상선암이 발견되어 스프링캠프에 참여하지 못했고, 별 다른 2군 등판 기록도 없었다. 하지만 2014 시즌 중 조상우가 불의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잠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나올 때마다 털렸다. 쓰리쿼터 암슬롯으로 140km/h대 초반에서 구속이 형성되는 속구는 제구가 되지만, 여기서 구속을 더 끌어올린 150km/h대의 속구나 변화구는 전혀 제구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 타자들이 140km/h 초중반의 빠른 공만 기다라다가 빠른 공에 타이밍만 노리고 가볍게 치는 공략에 무너졌다.
이적 첫 시즌인 2015년에도 제구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빠른 볼 제구는 그럭저럭 유지되었고, 무엇보다 자기 공에 대한 자신감을 얻으면서 팀의 마무리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러나 2016 시즌부터는 모두가 아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며 2015 시즌이 플루크였음을 증명했다.
2019년 노경은이 FA 협상 결렬로 로테이션에 빠지게 되자 선발투수로 준비하게 되었다. 어쩌면 멘탈이 약한 장시환에게는 심리적으로 편한 선발이 나을 수도 있지만 그건 까봐야 아는 것.
선발 투수로도 불안한 제구와 매우 약한 멘탈이 발목을 잡고 있다. 본인이 의도한 대로 제구될 때는 호투를 펼친다. 하지만 잘 던진 공을 상대가 잘 쳐서 안타가 된다거나,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한 공이 볼 판정을 받는다거나, 수비 에러가 나오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평정심을 잃고 제구가 흔들리면서 무너지는 패턴을 보인다. 즉, 아주 조금이라도 자기 예상에서 벗어나면 멘탈을 잡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는 것. 하지만 선발로 던지면서도 140km/h 중후반의 공이 나오긴 하는 지라 규정이닝엔 약간 모자라도 탈삼진율은 괜찮은 편이다. 풀타임 2년차에는 포심의 구종가치가 마이너스를 찍었음에도 적절한 변화구 구사로 팀 내 토종 최다이닝을 소화하는 데 성공. 포심 구종가치가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포심의 평속이 19시즌 145.9km/h에서 20시즌 143.6km/h로 떨어진 것 때문으로 추정된다. 만약 이것이 팔꿈치 뼛조각 때문이라면 수술로 이 문제를 없앤 21시즌에는 더 좋은 폼을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
21시즌엔 본인의 부진과 불운이 겹치면서 12연패를 찍었고 22시즌부터 다시 불펜으로 나와 144~151km의 패스트볼과 커브, 포크볼 등을 구사하며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변화구 제구에 비해 패스트볼 제구가 좋지 않고 구속은 빠른 데 비해 볼 끝이 가볍다는 평을 받고 있다.
즉, 빠른 구속과 괜찮은 구위를 가지고 있으나, 불안한 제구력, 무엇보다 역대급 유리멘탈이 발목을 잡는 유형의 선수이다. 나이가 들면서 경험을 쌓고 코치들의 케어를 어느 정도 받으며 보완할 줄 알았으나 스스로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 거기에 노쇠화 이후에는 구위마저 떨어지며 평균 이하의 선수로 전락해버렸다.[2] 루틴을 포함한 자기관리가 철저한 편임에도 멘탈 문제가 매우 큰 발목을 잡아버린 선수이다.
[1] 심판한테 직접적으로 항의하는 식의 불만 표출은 아니고 판정이 어이없다는 식의 표정을 짓는다. 심지어 기계인 ABS한테도 똑같은 표정을 짓는다. 또한 부진한 투구를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갈 때 어이없다는 듯 뚱한 표정을 짓는다.[2] 대표적인 선수로 노경은과 김진성이 있는데, 이 둘은 장시환과 똑같이 멘탈 문제를 공유하고 있었으나, 코칭스태프의 적절한 케어를 받으며, 멘탈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함과 동시에 피칭 디자인을 보완해, 많은 나이임에도 팀의 주축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장시환의 멘탈이 얼마나 약한지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