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1] 11월 10일[2] ~ 2008년 8월 28일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언론인이다. 본관은 안동(安東)[3], 자는 재양(在陽), 호는 오강(梧岡)이다.독립유공자 장두희는 그의 7촌 재당숙(再堂叔)이다.
2. 생애
1927년 11월 10일 경상북도 안동군(현 안동시)에서 아버지 장목희(張穆熙, 1890. 7. 1 ~ 1966. 3. 18)와 어머니 풍산 류씨(豊山 柳氏, 1886. 1. 14 ~ 1951. 3. 16)[4] 사이의 6남 3녀 중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이후 상경해 1967년에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신당동[5] 367번지에 거주했다.대구공립공업학교(현 대구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만주국 대동학원을 다니다가 중퇴하였다. 이후 미국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8.15 광복 직후인 1946년 대동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대동신문 정치부 부장과 연합신문 정경부 부장을 지냈다. 이후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1등 서기관이 되었다가 1951년 경무대 대통령비서실 공보비서관이 되었다. 1955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유엔 총회의 대한민국 대표가 되었다. 이후 서울신문 사장, 코리아타임스 부사장 겸 편집국장, 동화통신 이사, 합동통신 이사 등을 지냈다.
1965년 신아일보를 창간하여 한국의 종합신문으로는 처음으로 다색도(多色度) 인쇄를 실시하였다. 1980년 언론통폐합 조치로 경향신문에 흡수, 종간되었다. 이후 한국일보 이사 등을 지냈다. 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과 세계언론인상을 받았다.
2008년 8월 2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