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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0-30 13:54:07

이상벽

이상벽
李相璧 | Lee Sang-byuk
파일:방송인 이상벽.png
<colbgcolor=#ddd><colcolor=#000> 출생 1947년 8월 28일 ([age(1947-08-28)]세)
황해도 옹진군
본관 경주 이씨
학력 인천신흥초등학교 (졸업)
숭문중학교 (졸업)
숭문고등학교 (졸업)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 / 학사)
데뷔 1968년 '명랑백일장'
가족 이지연(아나운서)
사위 이경로
외손자 이승재
외손녀 이규은
수상 2002년 MBC 명예의 전당
종교 불교

1. 개요2. 생애3. 사건 사고
3.1. 성범죄 및 2차 가해 사건
4. 여담5. 출연
5.1. 방송5.2. 영화5.3. 광고

1. 개요

대한민국의 방송인.

2. 생애

황해도 옹진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생 시절 쎄시봉에서 MC로 활동하며 연예인들과 친분을 쌓았고 방송에도 출연했다. 졸업과 군복무 후 경향신문과 주간경향 기자와 연예평론가로 활동하다가 방송을 진행하면서 전문적인 방송 진행자가 되었다.

흔히 방송 진행을 많이 했고 특히 아침마당[1]이나 TV는 사랑을 싣고처럼 교양 프로그램에 자주 나온 탓에 아나운서 출신으로 많이 알고들 있지만 실제로는 아나운서 출신이 아니며, 그렇다고 송해유재석, 강호동처럼 코미디언 출신이냐면 그것도 전혀 아니며,[2][3] 처음부터 방송인이었을 뿐이다. 이와 비슷하게 처음부터 방송인 출신인데 아나운서나 다른 쪽 출신으로 잘못 생각하는 케이스는 이상용, 노홍철, 김제동 등이 있다.

기자 시절에는 여배우 원미경이 기자와 동거한다는 스캔들이 터졌는데, 방송가에서 동거자로 지목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가 출연했던 프로그램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1992년부터 2003년까지 11년간 진행했던 아침마당이다.[4] 이 프로그램의 MC로 활동하던 시절 한 번도 지각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방송계에서 소문난 주당이었고[5] 녹화방송이 아닌 아침 8시 30분 생방송 진행을 위해서는 적어도 새벽 6시 쯤에는 출근을 일찌감치 완료해놔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자기관리가 상당한 수준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인은 실제 아나운서 출신이 아니지만, 딸 이지연은 실제로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4년에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도 있는데, 아침마당 토요특집 '토요일 가족이 부른다'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방송 활동은 간간히 하면서 충청남도 홍성군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 관련 기사 2[6]

3.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3.1. 성범죄 및 2차 가해 사건

2022년 8월, 식당에서 40대 여성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피소되었다.# 이에 대해서 이상벽 본인이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합의금을 지불하였기 때문에 피해자는 합의를 해주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같은 해 11월 기소유예 처분했다. 기소유예란 죄를 지은 사실이 분명하고 증거 등 기소하기 위한 조건이 충분하더라도, 가해자의 기존 전과나 피해자의 피해 정도, 피해자와의 합의내용, 반성 정도 등을 검사가 판단해서 '죄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한 번만 봐주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후에 이 사건이 언론에 부상하자 이상벽은 말을 바꾸어 "(강제추행을 한 것이 아니라) 40대 여성 피해자가 러브샷을 하자고 해서 분위기 상 자연스럽게 맞춰 준 것"이라고 주장하며, 오히려 자신이 유명세를 치르는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심지어 이 과정에서 피해자 여성을 "상습적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으로 2차가해하기까지 했다. # 그러나 검찰처분서에 따르면 이상벽은 피해 여성의 바지와 블라우스 안으로 손을 넣어 추행한 사실이 있음이 밝혀졌고, 이상벽 역시 이 사실을 인정하였다. #

피해 여성은 이상벽이 "그냥 맞춰준 것이다"라고 주장한 점에 대하여 "제발 거짓말 그만하고 반성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사건은 이상벽이 성추행을 했다는 그 자체는 사실관계 상 명확하기에 논란이 없다. 그러나 이후 이상벽이 피해여성을 "상습적으로 그렇게 하는 사람"이라고 지칭한 점이나, "그 여자를 명예훼손을 걸 수 있었으나 봐준 것"으로 암시한 지점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4. 여담

5. 출연

5.1. 방송

5.2. 영화

5.3. 광고


[1] 유인경이 아침마당에 많이 출연했던 이유가 이상벽의 경향신문 후배 기자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 그의 딸 이지연이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탓에 '대를 이은 아나운서 가문'이라는 낭설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대를 이은 아나운서 가문은 박용호박태원 부자(父子)이다.[3] 1983년에 방영된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의 메인 MC였던 유철종 박사도 본업이 기업 인력 개발 전문가였지만 아침마당의 전신격이라 할 수 있는 아침 교양 프로그램 '스튜디오 830' MC로 출연한 탓에 사람들이 아나운서 출신으로 착각하기도 했다.[4] 남자 MC로는 이상벽, 여자 MC로는 이금희가 아침마당의 역사를 대표하는 MC로 꼽힌다. 참고로 두 사람 모두 이 프로그램의 최장수 MC 기록을 갖고 있으며, TV는 사랑을 싣고의 전성기 시절 진행을 나란히 맡았다. 참고로 아나운서 출신이 아닌 이상벽과 달리 이금희는 진짜 K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이다.[5] 그러나 그런 그도 정작 더 주당인 송해와의 술자리에서 먼저 뻗어버리는 바람에 송해가 그를 업고 호텔로 올라간 적이 있다고 한다.[6] 비단 이상벽 뿐만 아니라 배우 정흥채임선택도 홍성군에 머무르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7] 후에 1998년 12월 21일 TV내무반 신고합니다에 (구)제70보병사단 편에 출신장교 신분으로 출연했다.[8] 동안인데다 단발머리를 하고 있는 이상용을 보고 당연히 자신보다 어리다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반말을 했다. 그런데 연장자에 군 선배다.[9] 당시 심사위원들 중에서는 가수 전영록도 있었다.[10] 점수만 높지 않게 줬을 뿐이지, 평 자체는 후하게 한 셈이다.[11] 당시 국내 최고령 MC였다.[12] 1993년 국군의 날 특집 전군 노래자랑에서 특별 MC를 맡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