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연 | |
<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 임하연 |
별호 | 무영신투 |
나이 | 19살 |
성별 | 여성 |
경지 | 불명 |
직위 | 당대의 무영신투 다서각의 관리인 하오문 기문의 청기 후보 → 하오문 투문의 전대 향주 → 하오문의 망주 |
소속 | 하오문 |
가족관계 | 왕종호(아버지) 임씨(어머니) |
[clearfix]
1. 개요
무협 미연시의 오랑캐 글쟁이의 히로인. 당대의 무영신투이자 전대 무영신투의 딸. 분홍색 트윈테일, 벽안이 특징인 미소녀다.2. 특징
근본적으로 성격이 일그러질 수밖에 없던 환경에서 살아온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서[1] 평범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비록 자신을 버렸다고는 생각하지만, 어릴 적에는 자상한 모친 밑에서 살았고 모친이 돌아가신 후에도 우산 교방에서 미모를 인정받아 청기 교육을 받으면서 고립되지 않고 정상적인 삶을 살았다.
그럼에도 부친의 부재와 모친의 이른 죽음으로 인한 불우한 환경, 먹고 살 방도가 없어 기생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인해 자존감이 매우 낮아진 상태이며 그래서 당가풍운에서 기생이면서도 자신의 삶과 정인을 스스로 쟁취한 두응향에게 몰두하게 된다. 오죽하면 작중에서 두번 정도 가명으로 두응향을 쓰려고 했다가 창피함에 본래 이름을 댔을 정도.
3. 작중 행적
3.1. 원작
원작에서는 당대의 무영신투로 등장. 히로인 중 하나로 무영신투라는 별호답게 도둑으로서 활약했다.3.2. 본작
하오문 기문 휘하에 속한 교방에서 청기 교육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사파 간의 다툼으로 인해 교방의 하오문 기문 지부가 괴멸되자, 의창 지부에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 수색을 피하다가 강윤호의 도움을 받아 배를 얻어탈 수 있었다. 정확히는 그녀가 짐에 숨어서 배에 밀항하려고 했고 도문에서 집을 전부 뒤져서라도 찾으려고 했으나 강윤호가 그 자리에서 그녀가 숨어 있던 술독을 사서는 꼬장(?)을 부려서 수색을 못하게 방해했다.자신을 도와준 강윤호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하필 당가풍운의 애독자 임하연으로선 기생들 사이에서 '호필 작가를 이용해먹는 악덕 상인'이라는 소문이 난 강윤호에 대한 편견이 있던지라 오히려 화를 내다가 약간의 여비까지 도움받고 헤어진다.
그 후에는 의창 하오문에 접선해 소식을 전하고 무영신투가 아니라 작가로서 살고 싶다고 꿈을 밝힌다. 무영신투의 흑전을 가지고 온 강윤호를 경계했으나 그가 자신의 아버지와 의형제라고 알게되자 오해를 풀게 된다. 그러나 존경하는 호필 작가님을 독점하는 걸로도 모자라 가족을 버린 친부의 의제라는 사실 탓에 더욱 싫어하게 된다.
정작 수일 후. 의창 문인회가 개최한 공모전에서 규칙을 잘 모르던 탓에[2] 기한이 넘어버리고, 또 강윤호가 나타나 다서각의 이름으로 도와준 덕에 시도를 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수상에는 실패했고[3] 절망하던 차에 강윤호가 던진 미끼 근로장학생에 낚여서 다서각의 직원이 된다. 그렇게 강윤호와 같이 생활하며 도움을 받게 되고 하소소의 지나가는 한마디에서 시작된 오해로 인해 혹시 강윤호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면서 강윤호와 친해져서 다서각의 사무를 책임지게 되며 장노야의 농간으로 강윤호가 무한으로 가게 되었을 때도 같이 가게 된다. 그후 무한에서 사업을 열 때는 그녀의 전서구 훈련을 이용한 '기오수구'로 배달사업을 하게 되면서 강윤호의 객잔의 최중요 인물이 되며 객잔을 중심으로 무한의 조선인 향우회에서는 아예 강윤호의 아내로 취급하고 형수님이라고 불렸다. 그녀를 지키면서 장노야의 의심도 피해야 했던 강윤호의 제안으로 제갈향과 세명이 동거하게 되었을 때는 어쩔 수 없이 같이 지내게 되나 강윤호가 사실 당화린과 약혼관계라는걸 알고는 향이와 동맹을 맺는다.
결국 도문에게 들켜 추격전을 하다 기문까지 끼어드는 난장판에서 윤호를 지키기 위해 기문으로 돌아갔으나 윤호의 노력 끝에 조건부로 복귀하는데 바로 투문의 향주가 되기로 한 것. 하오문의 향주는 그 신분상 누구도 소유할 수 없기에 도문이 가진 기적이 무효가 되기 때문이었다. 강윤호는 풍운협객전의 신간에 의적이자 괴도인 무영신투를 내보냈고 임하연은 무영신투로서 활약하여 명성을 얻어 향주로서의 조건을 충족하여 인정받고 취임식을 치르게 된다. 취임식 때 내부의 배신자에 의해 도문 향주에게 납치 당할 뻔하나 무영신투의 소문을 듣고 확인하러 왔던 전대 무영신투가 난입한 덕에 납치를 면하지만 도문 향주에 의해 독단을 먹게 된다.
강윤호의 역천자 능력 덕에 독에 죽지는 않지만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수년이 걸리는 상황에서 강윤호는 자신도 무영신투의 공범이라는 논리로 단 하룻동안 투문의 향주가 되어, 해독제를 받은 임하연의 추대까지 얻어 망주가 되려는 도문 향주에게 '임하연이 아니고 내가 투문 향주이니 지금 건 무효'라면서 들고 일어나 바로 임하연을 망주로 추천. 미리 말을 맞춰둔 기문, 마문, 시문 향주들의 동의를 얻어 임하연은 하오문의 망주가 된다.
거기에 반대하여 들고 일어난 도문 향주와의 사투끝에 두명의 무영신투에게 도문 향주는 쓰러지게 된다.
이렇게 다 잘 끝나나 했으나, 하오문의 망주는 하오문주의 제자가 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지금까지 이걸 거부한 사람이 없다보니 의무처럼 되어 버려서 임하연도 하오문주의 제자로 가야 했던지라 결국 윤호와 헤어지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 윤호에게 투문 향주 자리를 다시 받은 아버지가 동행하게 되었다.
4. 능력
4.1. 무공
- 무영신법
무영신투의 경신법. 무영신투의 대표 무공이다. 선대 무영신투가 곤륜파를 털었을 때 훔쳐본 곤륜파의 비급 운룡대팔식의 묘리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초상비는 물론 곤륜파의 운룡대팔식처럼 공중에서 방향전환을 할 수 있는 상승의 경신법이다.
임하연은 작중 성장을 거듭한 결과 강윤호를 구하기 위해 강을 건너면서 등평도수의 경지에 도달했다.
5. 소지품
6. 평가
- 작중에 등장하는 히로인들 중에서 평가가 제일 영 좋지 않은 편. 비주얼은 출중하고 조력자의 역할을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불어넣은 바람과 히로인과 호감작을 해두고 싶었던 강윤호가 잘해주는 것으로 인해 자신을 사랑한다고 착각하는 데서 발생하는 등장인물간의 인식의 차이로 인한 고구마 전개, 투기가 심하고 매력도도 여타 히로인에 비해 떨어지는 편인데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서사가 타히로인에 비해 약하다. 이런 와중에 작중에서 임하연이 차지하는 분량은 다른 파트에 비해서 매우 길다는 점 때문에 커뮤니티나 댓글창의 여론을 보면 다른 히로인들은 장난과 애정을 담아서 까는데 비해 임하연에 관해서는 진작에 유기했어야 됐는데 질질 끌어서 작품이 망가졌다는 비호의적인 여론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다만 임하연 파트가 그녀 말고도 장노야, 제갈향과 같은 다른 중요 인물들까지 엮여 있어서 스토리가 길어질 수 밖에 없기는 했다.
임하연 파트를 넘기고 보라는 의견도 있으나 분량이 매우 많아 전부 건너뛸 수는 없다"그는 나를 좋아하는 걸요."
본작에서 임하연을 상징하는 대사
이 대사 하나로 팬들이 진저리를 치는 것만 봐도 독자들의 민심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다만 작가가 밀어주는 히로인이라는 점에서 추후 재등장해서 전개가 망가지진 않을지 걱정하는 독자들도 존재하는 편. 여담으로 이 착각은 중간에 깔끔하게 해결되어 임하연의 흑역사중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