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전의 등장인물 | |
이름 | 임원(任原) |
별호 | 경천주(擎天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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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호전의 등장인물. 태원부(太原府) 출신의 씨름[1]꾼이며, 키가 열 자나 되어 별호의 뜻이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인 경천주로 불린다. 고구의 양산박 토벌 직전에 나오는 인물이다.2. 행적
임원은 매년 천제성제(天齊聖帝)의 탄신일에 태안주(泰安州)에서 열리는 씨름 대회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인물이었고, 2년 동안 적수가 없어서 씨름도 하지 않고, 상품만 받고 떠났다. 이 소식을 듣은 연청은 자신의 씨름 솜씨를 자랑하려고 송강에게 외출 허가를 받고 태안주로 가게 된다.이때 이규가 몰래 산채에서 나와 연청과 동행한다. 태안주에 도착한 연청은 이규와 태안주의 객점에 도착하기 전에 임원의 팻말을 부시며 임원과 임원의 제자들의 어그로를 끌어모은다.
씨름 대회가 열리는데 임원은 시합 전에 "더 이상의 적수가 없으니 이번 시합이 끝나면 은퇴한다"고 말하고, 참가자들의 도전을 받는다. 시합에 참가한 연청은 임원에게 도전 의사를 밝히고 임원과 붙는다. 결과는 연청이 '비둘기 돌리기'라는 기술로 임원을 들어올려, 씨름판 밑으로 던져서 이긴다. 이 모습을 본 임원의 제자들이 난입하여 상품들을 들고 달아나려는데 이규가 이를 보고 임원의 제자들을 두들겨 패고, 큰 돌을 들어 기절한 임원을 내려 찍어 죽인다.
3. 기타 창작물에서
속편격인 《수호후전》에는 그의 제자인 필풍이라는 인물이 나온다.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원작에서 나름 강한 씨름꾼이었다는 점을 살려서 능력치는 좋게 나온다. 직업이 역사이며 완력이 84이다. 무려 손립, 문달보다 높은 수치이다. 허나 기량, 지력이 20대로 기어가서 화살을 피하지 못하고, 부적 고자라서 완력 외에는 쓸모가 없다.
1998년 드라마 수호전에서도 역시 씨름 대결을 하는데, 처음에는 방만춘의 동생과 씨름을 하다가 가슴에 손이 스친뒤(....) 여자라는 걸 알아서 조롱하다가 빡쳐서 올라온 방만춘에게 털렸으나 암기를 사용하여 방만춘에게 상처를 입히고, 이후 난입한 연청에게 탈탈 털린다. 연청에게 탈탈 털려 경기장 아래로 내던져진 후에는 문자적으로 이규에게 밟힘을 당하다가 관군이 물려와 벗어나고 이후로는 어떻게 된건지 나오지 않는다.
2011년 드라마 수호전에서는 양산박을 유인하여 소멸하기 위하여 시합을 벌인 것으로 나온다.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가짜 송강, 가짜 노준의를 쳐바르면서 양산박을 모욕했고, 참다 못한 연청이 나서서 처절한 싸움을 벌인 끝에 경기장 아래로 던져버렸다. 그리고는 어데선가 날아온 이규의 도끼가 목에 박혀서 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