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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1:42:01

임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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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A5034><colcolor=#fff> 임다혜
파일:일병 임.다.혜.png
계급 이등병(시즌 1)
일병(시즌 2)
군번
(추정)
2018년 4월~2018년 5월 군번(시즌 1)
2011년 4월~2011년 5월 군번[1](시즌 2, 0)
소속/직책 2중대 2소대 3생활관
취미/특기 가라 치기, 계획 세우기
별명 모아이
담당 성우 장삐쭈
담당 배우 전승훈 (드라마)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2.2. 시즌 2
3. 평가4. 인간관계5. 주요대사6. 기타7. 드라마

[clearfix]

1. 개요

일병, 임- 다- 혜-.
신병의 등장인물.

계급은 이등병 → 일병. 구릿빛 피부와 큰 덩치[2],감정기복이 느껴지지 않는 중저음 목소리, 모아이 석상 같이 생긴 각진 이목구비[3]와 시종일관 그에 걸맞은 무표정이 베이스인데[4] 반해 전혀 안 어울리는 여성스러운 이름을 가졌다.[5] 어떻게 보면 이런 이중성이 임다혜의 군 생활 타입을 넌지시 드러내는 요소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불침번 편에서 근무자 명단에 이름으로만 등장했다가 분대결산 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작중 박민석이 군가를 못 외운 것 때문에 얼차려를 당하지만 취침 중에 죄송하다는 박민석의 말에 처음부터 잘 하는 게 어디있냐며 오히려 박민석을 위로했다.

말년 편에서는 심진우에게 자신의 트윅스가 사라진 것에 대해 박민석과 함께 추궁당하자 "제가 먹었습니다"하며 이번에도 박민석을 커버쳐주려는 듯 했으나....사실 "가 먹었습니다"라고 하며 박민석을 가리키고 있었다.(...)

UFC 편에서는 박민석과 같이 빨래를 하던 중 UFC를 보고 있던 최일구에게 팔이 빠지게 되고 밖에서 소리를 듣던 행보관에 의해 상태가 점점 더 악화되어 얼마동안 팔에 깁스를 하는 신세가 되었다. 후에 3생활관 분대원들이 유격훈련을 하러 연병장으로 나가자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팔에 깁스를 벗고 아무 말 없이 바깥을 바라본 채로 커튼을 친다.

유격행군 편에서는 박민석의 수통에 물 대신 콜라와 환타를 넣는 전수를 알려줬다고 언급으로 나왔고, 김상훈에게 둘다 쌍으로 미쳤다며 까였다.

유격 마지막편에는 김상훈과 최일구와 함께 일병으로 진급하는 박민석을 축하해준다.

부족한 존재감,[6] 변동없는 표정 등 때문에 선임들과 간부들이 어색한 반응들을 많이 보인다.[7]

작중 흡연자가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반면, 임다혜는 흡연을 한다는 언급이 아예 없었던 걸 보면, 소대에서 거의 유일하게 비흡연자인 듯 하다.[8]

이등병 시절 때 사고를 친 적이 없고 군생활을 무난무난하게 생활했다. 대놓고 나오지는 않았지만 유격 마지막 편에 김상훈이 박민석을 설득할 때 자신과 최일구 병장도 군생활 못했다고 말했지만 맞후임 임다혜 얘기는 없었다.[9]

2.2. 시즌 2

작업 편에서 최일구와 기싸움 하던 오석진에게 얼차려를 부여받지만 곧바로 최일구의 저지에 중단한다. 작중 진짜로 얼차려를 하려는 박민석과는 달리 그냥 고개만 숙이는 시늉을 하는 게 킬포.

아침점호 편에서는 최일구의 명령에 맛다시를 챙기는 것 말고는 딱히 대사없이 배경으로만 등장한다.

오해 편에서 박민석의 말실수로 행보관에게 불려나가자 표정이 왜 그렇냐며 좀 웃어보라는 행보관의 말에 활짝 웃어보이지만 되려 징그럽다며 까인다.(...)

후임 편에서 새로 전입 온 신병 차병호에 의하면 얼굴 봤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모아이라고 한다.[10] 물론 이전부터 항상 생김새 때문에 불리던 게 모아이인지라 최일구한테도 '이 새낀 너무 뻔해'란 소리를 들었다.

보직변경 1편에선 강찬석이 누군가에게 긁혀 영창 후 다른 부대로 전출 가게 되며 분대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원래 보급계원이었던 강찬석 대신에 차병호가 보급계원이 되어 생활관을 옮기기 위해 박민석과 함께 짐을 싸는 것을 도와주던 중에 박민석에게 걸레를 들고 따라오라고 했다. 그렇게 세탁실에서 박민석과 1:1 상황을 만들고 걸레 빠는 척 하면서 들으라고 말한 뒤,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으니 진실을 말해달라며 부탁하는 모습이 나와 김상훈처럼 천사 선임이란 평가가 많아졌다. 박민석 입장에선 성질이 날카로워진 상태라 강압적으로 물어본 최일구, 자기를 감싸주려고는 했지만 선임이기 때문에 크게 혼날까봐 동요할 수 밖에 없고 다그치듯 물어봐서 불편한 김상훈과 다르게, 가장 자신과 비슷한 위치이며 자신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고 사태가 심각한데도 최대한 부드럽게 말해준 임다혜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이 동시에 터졌을 것이다.

물론 말년 편에서 박민석의 뒷통수를 친 전적이 있긴 하지만, 심진우의 초콜릿 사건과 현재의 마음의 편지 사태는 스케일이 확연히 다르다. 심진우의 초콜릿 사건의 경우 임다혜 본인이 심진우가 그냥 말년 꼬장 좀 부린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폭로했을 가능성이 높다. 말년 편의 결과는 하나의 해프닝으로 넘기는 것이 좋을 듯.[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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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조대따.png
좆됐다....
보직변경 2편에서부터 임다혜의 이후 행보가 극히 고통스럽다. 안 그래도 맞후임이 박민석인지라 계속 박민석이랑 같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후임 라인이라는 이유로 같이 공기 취급 받는 것도 모자라, 항상 박민석 옆으로 갈굼 당하는 게 다반사다.[13] 그걸로 끝나면 모를까, 차병호와는 정 반대의 스펙을 지닌 관심병사가 부서 이동으로 오게 되었기 때문에 임다혜의 군번은 사실상 최악으로 꼬였다.[14]

보직변경 3편에서 성윤모가 롤리폴리 춤을 추자 평소와 달리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박민석과 같이 계속 피식피식 웃는 희귀한 광경을 보여주었다.

보직변경 4에선 자는 모습으로만 나왔지만 성윤모가 밤에 자살 소동을 벌였기 때문에 그의 앞날은 한없이 어두워 보인다.

보직변경 5에서 박민석과 똑같이 성윤모를 취급해서 그런지 성윤모에게 직접 찔리지는 않았지만, 지호진 중대장은 박민석은 자고만 있었다며 나가게 한 반면, 임다혜에게는 방관죄고 제일 나쁜놈이라는 소리를 했다.[15] 이후 극대노한 김상훈이 뛰처나가는 장면을 최일구와 함께 놀라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파일:일구 다혜 놀란장면.jpg

보직변경 6에선 최일구가 제안한 박민석의 군단장 아들 빽 계획이 좌절되자[16], 박민석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을 하더니 최일구에게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고 자신의 계획을 설명한다. 자세히는 안나왔지만 최일구마저 위험하지 않냐고 혀를 찬 걸 보면, 성공하면 성윤모에게 매우 큰 엿을 맥일 수 있지만 실패하면 큰일 날 수 있는 계획인 걸로 보인다.[17]

보직변경 7에서 드러난 그의 계획은 '박민석이 일부러 성윤모를 갈구게 만들어서 성윤모가 박민석을 찌르도록 유도한 것'이었다. 군단장에게 부탁하지는 못하더라도 군단장 아들을 건드리는 것이니 꽤 좋은 방법.

또한 그동안 성윤모를 크게 갈구지 않았던 박민석이 아무도 안보는 곳에 데려가서[18] 거친 태도[19]로 욕설을 섞어가면서 담배를 피우며 성윤모를 갈구는 것 때문에, 박민석을 잘 모르는 성윤모 입장에서는 이 사건이 '본인을 갈구지 않던 맞선임에게까지 폭언을 들었다'는 스토리텔링까지 섞어가며 고발하기 좋은 소재로 보인다. 그러나 좋든 싫든 군단장의 아들인 박민석에게 집중을 기울여야 하는 지호진 중대장에게는 지난 번 진술서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박민석이 거의 쓰지도 않던 욕설을 섞어가며 일병으로 진급하며 끊었다는 담배를 피우며 성윤모를 갈궜다는 진술서가 완벽한 거짓 진술로밖에 보일 수 없다! 다만 임다혜 본인의 말대로 '작전을 실행한 뒤 모든 결과를 운명에 맡겨야만 한다'는 한계점이 존재하므로, 다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결과가 밝혀질 것이다.

파일:임다혜의 미소.png

결국 8편에서 계획이 성공한 것이 밝혀졌으며 이후 영창에서 돌아온 김상훈을 다같이 맞이해준다. 이때 희미하게 웃음을 짓는데, 작중 행복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임다혜가 진심으로 웃는 유일한[20] 장면이다. 사실상 보직변경 편 최고의 트릭커.

3. 평가

군필자들의 평가는 군생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는 놈. 전체적인 이미지가 한없이 우직하고 무거울 것 같은 인상을 주지만 알맹이를 보면 박민석의 잘못을 감싸주는 척 하다가 바로 폭로해버리거나, 팔을 다치도록 내버려 둔 뒤에 팔이 나은 다음에도 아픈 척 해서 유격을 빼고, 수통에 물 대신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넣어놓는 스킬을 박민석한테도 전수하는 등[21] 가라치기의 달인이라는 점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눈치는 상당히 좋은 후임이지만 그걸 이용해서 은근히 겉모습만 에이스고 알맹이는 뺀질이인 걸 가리는 캐릭터인 셈이다.

이외에도 멸공의 횃불의 음정을 잘못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약간 엉망으로 박민석에게 군가를 가르쳐줘서 최일구에게 쿠사리를 먹기도 하였다. 그래도 부대 내에서 튀지 않고 말수도 극히 적으며 군생활도 꽤 잘해내는 인물. 이런 부류는 선임들에게 두루두루 이쁨받는 에이스 타입은 아니지만 위에서 찍히거나 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 타입이다. 결론적으론 날먹은 하더라도 실수하는 일이 극히 적기 때문에 소대원으로 있으면 꽤 든든한 타입이다.[22]

4. 인간관계

워낙에 과묵한 성격과 표정변화가 없는 모습 때문에 대부분이 그를 어려워하고, 속을 알수없다고 까긴 하지만, 그래도 선임들, 후임들과 잘지낸다.

5. 주요대사

일/이병 임- 다- 혜-
시그니처 대사
그럴 수도 있지,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냐?
분대결산 편
(그...트윅스...)알어, (아 알고 계셨슴까?) 말하지마.
말년 편, 민석이 다혜에게 사실을 밝히려는 상황.
제가 먹었습니다. 가 먹었습니다.
말년 편, 감싸주려던 줄 알았던 민석을 가리키며.
민석아, 걸레 빠는 척 하면서 들어. 너 지금 무슨 상황인지 알고 있지? 지금 이 상태로 가면.. 너나 나나 할 거 없이 우리 후임 라인 전부 다 힘들어진다. 진짜 솔직하게 말해줘. 네가... 그랬어?
보직변경 1편, 민석에게 사실을 들으려고 한 말.
좆 됐다..!
보직변경 2편

6. 기타

파일:1. 평상시.png 파일:2. 썩소.png 파일:3. 고통.png
평소
(저녁점호 편)
미소(?)[27]
(오해 편)
고통[28]
(UFC 편)
파일:4. 웃참.png 파일:5. 당황.png 파일:6. 빡침.png
웃음 참기
(보직변경 3편)
공포
(보직변경 2편)
배신감
(오해 편)

7. 드라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임다혜(신병 드라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박민석이 전입올 당시 이병이었으니 박민석이 초군번이고 임다혜가 말군번이면 적게는 1주일 차이가 나고, 많으면 2개월 가량 차이가 난다. 짬 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지는 불명.[2] 키는 나름 큰 편인데 최일구나 박민석마냥 살찌거나 차병호처럼 근육질은 아니다. 다소 살이 빠진 듯한 체형인데 어깨는 차병호 만큼이나 넓은 편이다. 차병호가 체대에서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이라면 임다혜는 입대 후 체력 단련과 작업을 하면서 생긴 잔근육인듯.[3] 실제로 공식 인스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모티브가 진짜 모아이가 맞다고 밝혔다.[4] 시즌 2에서의 모습을 보면 표정변화가 아예 없는 인물은 아니다. 시즌 1에서의 비중이 워낙 적다보니 무표정 이미지가 과장된 것.[5] 본인 말로는 부모님이 초음파 검사를 했을 땐 딸이라서 이런 이름을 지었다는데 낳고 보니 아들이었다고 한다.[6] 1화에서 유일하게 미등장 했을 뿐더러 유격 편에서는 심진우와 더불어 부상으로 인해 아예 유격훈련을 안받았다. 또한 이후에도 비중이 많이 적다. 사실 군대에선 심진우같이 초특급 에이스를 할 가능성이 없다면 이렇게 있는듯 없는듯 생활을 해내는 병사가 무난한 군생활이 가능하다. 사실 이렇게 생활하는 것 자체가 무척 어려운 부분.[7] 어느 정도냐면, '오해'편에서 3중대 행보관이 표정이 왜 이렇냐고, 좀 웃으라고 강요했고, 분대장 최일구가 가끔 변함없는 행동 및 표정 때문에 임다혜를 답답하다고 말했다.[8] 박민석, 김상훈, 최일구, 오석진, 지호진, 차병호는 모두 한 번씩은 흡연하는 모습이 나왔었고, 전역한 심진우도 전산오류 편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서 박민석은 작업 편 이후로 담배를 끊었고, 성윤모도 딱히 피운다는 언급이 없는 걸 보면 이쪽도 비흡연자인 듯하다.[9] 다만 이건 김상훈의 말의 논지 상 ‘높게만 보이는 고참 라인도 어리버리한 시절이 있었다.’ 라는 이야기 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계급도 낮고 박민석과 이등병 생활을 같이 보낸(소위 말해 짬찌였던 시절을 이미 본) 임다혜는 자연스럽게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 당장 위의 수통에 음료수를 담아온 것만 봐도 영상 내에서는 은근슬쩍 넘어가서 그렇지 행군 후에는 갈굼 당할만한 일이었다.[10] 이 때 맞후임인 박민석은 기니피그라는 반응에 벙찐 것에 비해 본인은 예상한 듯 무덤덤했다.[11] 실제로 시즌 2 전역 에피소드에서 심진우는 막내인 박민석에게 군생활 꿀팁을 여럿 알려주고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큰 뒤탈 없이 다른 에피소드 시작하는 것을 보면 사실상 재미삼아 꼬장부리고 부드럽게(?) 넘겼을 것이다.[12] 그리고 애초에 배신이라고 보기 뭐한 게, 임다혜는 조용히 있으라고 했을 뿐 커버쳐준다 생각한 건 오롯히 박민석의 상상&오해일 뿐이었다. 판단도 크게 틀리지 않은 게 어차피 최일구도 박민석이 먹은 걸 이미 눈치채고 있었고, 그래서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커버치려던 것도 심진우의 꼬장으로 실패했다. 들키지 않는 것도, 대충 덮는 것도 불가능해진 상황에 둘 중 하나를 지목하는 것에서 마저 거짓말을 하면 박민석에게 가해질 갈굼의 정도는 훨씬 더 강해지게 되니 차라리 저때라도 말하는 게 가장 나은 선택이었다.[13] 박민석이 자백했으니 어느 정도 넘어가주긴 했지만 본인도 상당히 회의감이 들었는지 차병호는 왜 보낸 거냐며 조심스레 물어보기도 하고 식사시간에도 같은 분대인 최일구나 김상훈 뿐만이 아니라 중대 전체 선임들과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자 괜한 꼬투리를 잡히지 않기 위해 조용히 밥이나 먹으라고 충고한다.[14] 오죽하면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좆됐다고 독백했을 정도다.[15] 당연히 궤변. 군단장 아들에 여단장 조카인 박민석과는 달리 임다혜는 아무런 빽도 없으니 뒤집어 씌운 것이다.[16] 아버지가 한번만 더 도와달라고 전화하면 GOP로 보내버린다고 엄포를 놓으셨다고 한다. 실내점호 하겠다고 전화를 하는 등 말이 안되는 요구를 한 적이 있어 최일구도 더 밀이붙이지는 못한다.[17] 최일구가 알고 있으면 어쩔 거냐고 되묻자 아마 모를 거라고 답하는 것을 보면 박민석의 집안을 모르는 성윤모가 박민석을 찌르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군단장이 직접 나설 명분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18] 생활관에서 갈군다면 같이 있는 임다혜나 최일구가 증인으로 끌려갈 수 있으므로, 의도적으로 한밤중 아무도 없는 곳에 데려가서 혼내게 만들어 목격자가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 어찌보면 5편에서 성윤모가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최일구에게 위증을 했던 상황을 역이용한 셈.[19] 특히 '만약 너를 사회에서 만났다면 왼손만으로 처발랐을 거다'라며 으름장까지 놓았다.[20] 박민석이 군가를 이상하게 부를때와 성윤모가 롤리폴리를 출 때 웃음을 참는 장면이 있었지만 결국 웃진 않았다. 애매하지만 웃은 장면이 또 파일:임다혜_이이이.jpg 있다.(?) 심지어 오해 편의 썸네일이다.[21] 박민석의 수통 다음에 건네준 임다혜의 수통에는 환타가 들어있다는 것으로 확인사살되는데, 박민석이 애초에 약삭빠르게 머리가 돌아가는 타입의 캐릭터도 아닌 만큼 임다혜가 처음부터 알려줬을 확률이 높다.[22] 이처럼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하며 생활도 우수한 츤데레 스타일의 김상훈에 묵묵하게 오버하지 않으면서도 잔 눈치까지 뛰어난 임다혜, 1년에 한번 꼴로 구경할 수준의 S+급 엘리트 신병 차병호까지, 원래 소대의 이미지는 우수한 몇명의 주축 병사들이 분위기를 끌어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강찬석의 갈굼으로 인한 나비효과만 아니었다면 그야말로 손꼽히는 생활관이 될 뻔했으나..[23] 이때 박민석이 감사하는 마음에 눈물을 참지 못하면서 더 잘하겠다고 하니 김상훈도 내심 위로해줬다.[24] 다만 이는 무시하지 한 것에 가까운데, 성윤모가 등장하기 전까지 보직변경 편은 구막사에서 폭행까지 경험한 선임 라인과 구막사에 대해 얘기로만 들었던 후임 라인의 갈등을 다루고 있으며 임다혜는 후자이기 때문. 물론 유리 멘탈인데다 당시 선후임간 갈등의 시발점이었던 맞후임 박민석을 그냥 내버려 둘 수도 없었던 것도 있을테고, 그렇기에 식사를 할 때 주위 둘러보지 말고 조용히 밥만 먹으라고 충고한 것이다.[25] 김상훈 왈: 너무 그러지 말지 말입니다. 행보관한테 (저희)좆될뻔한거, 이 새끼가 말 잘해줘가지고 휴가도 안 짤렸지 않았습니까?[26] 어느 정도냐면, 오석진이 작업 때문에 최일구와 다투다 결국 폭발해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박민석한테 여러번 엎드려뻗치라고 말하고, 김상훈은 말할 필요도 없고, 최일구같은 경우는 여러번 엎드려 뻗치라 시전하면서 경고를 했지만 임다혜는 그냥 엎드려 뻗쳐 2번만 시전하고 곧바로 김상훈으로 바톤터치 되었다.[27] 행보관이 웃으라고 해서 가식적으로 웃은 것 같다. 3중대 행보관 왈, "워매~ 징그러부러라..." 참고로 임다혜의 저 징그런 미소는 오해 편 썸네일로 쓰였다.[28] 최일구가 제압하는 연습을 하다가 실수로 팔이 부러졌는데 팔이 빠진줄 알고 그거를 맞출려다가 더 악화됐다.[29] 맞후임 박민석이 짬이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유격 편에서의 탈영사건 등 공식적으로 결격사유가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30] 물론 원칙대로만 하는 캐릭터는 아니고 은근히 뺑끼를 잘 치기는 하지만, 절대로 들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오히려 칠 때 치고 빠질 때 빠지는, 눈치가 빠르고 사리판단이 명확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즉, "완벽한 가라는 진짜다" 라는 군대 격언에 정확히 들어맞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그가 친 대표적인 뺑끼인 수통에 탄산음료를 넣는 것도, 최일구가 자기 수통에 물을 빠르게 비우는 바람에 박민석과 임다혜의 수통에 콜라와 환타가 들어있는 것을 들키지 않았으면 아무도 모르게 넘어갈 수 있었다.[31] 한편 박민석은 직접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행동대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