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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0:41:37

일베저장소/정치, 사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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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 사회 게시판은 정게인가?
1.1. 정치, 사회 게시판 설립 (2011년)1.2. 정사게만의 정체성 형성1.3. 정치 게시판, 사회 게시판 분할 (2012.03.09)
1.3.1. 정치 게시판의 역사1.3.2. 사회 게시판의 역사

1. 정치, 사회 게시판은 정게인가?

결론만 말하자면 맞다고 볼 수도 있고 틀리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로도 정치, 사회 게시판은 2012년 5월 이후로
정치 게시판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이것이 바로 일베 정게이다.

사실상 둘다 같은 주소의 게시판일뿐 이름만 바뀐 것이다.

하지만 정사게시판과 현재 정게의 구성인원들은 서로 다르다.
이는 비유하자면 구 주식갤러리와 현 정사갤과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일베 유저들 대다수의 인식상 '정치, 사회 게시판'과 '정치 게시판'은 별개로 구별되지 않는다.
그냥 정게가 이름만 살짝 바뀌었고 장소는 그대로인데, 구성원들만 크게 바뀌었다는게 대다수 유저들의 인식이기도 하다.

1.1. 정치, 사회 게시판 설립 (2011년)


일베저장소의 운영자였던 새부는 오래전부터 정치글이나 지역드립이 커뮤니티를 노잼화 시킨다고 판단한 인물이었다.[1]


파일:3e1ae3eff30b931c25c6dde1a5f8baca_11319513561.png
전문 링크

정치 사회 게시판은 오래전부터 존재했었지만 대중들에게 별 주목을 받지 못하고 짤게에만 정치글이 올라오는 현상이 지속되자

새부는 짤게에서 정치글을 격리하기 위해 2011년 초창기 무렵에 일베 유저들에게
전체투표를 진행하여 과반의 찬성을 얻고 정치글을 짤게에서 금지시켰다. [2]

파일:7e5db5976e03486ef4e3d23bc172806e.png

다만, 이 당시까지 게시판의 이름은 정치 게시판이 아니라 정치,사회 게시판이었다.

새부는 처음부터 정치 게시판, 사회 게시판을 각각 따로 만든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게시판 이름 자체가 정치,사회 게시판이었다. [3]
이와 같은 명칭은 디시 정사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1.2. 정사게만의 정체성 형성

파일:Screenshot_20210527-033106_Samsung Internet.jpg
https://archive.vn/bCD2c

정사게 설립 초창기에는 아직 대다수의 일베 유저들도 정사게가 익숙하지 않다보니

여전히 짤게에 정치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여러차례 반복되는등
"만들기만 해놓고 정작 이용하는 사람이 적다"라는 지적을 받았으나

역설적이게도 정사게시판은 이용자들이 적었기 때문에
일베 특유의 막 나가는 분위기에 크게 물들지 않았으며[4]

정사게시판이 일베치고 상대적으로 온건한 분위기를 띄게 되자

일베 특유의 분위기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무리없이 활동할 수 있을만큼 정사게의 진입장벽은 낮아지게 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당시 일베는 경쟁 사이트였던 낙갤이 멸망하면서 낙갤의 구성 인원들이 일베로 모여들며 성장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우연스럽게 디시인사이드 또한 친목질로 휘청거리면서 디시의 대체제를 찾던 유저들도 일베에 정착하게 되었고, 그 덕에 일베는 이전보다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당시 우파성향 네티즌들은 일베의 성장을 주목하며
일베 정치 사회 게시판으로 몰려들기 시작했고

그들 중에서도 2011년도부터 똥투성이였던 일베 정사게에 훗날 '산업화전사'라고 불리게 될 사람들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정사게시판의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이들은 루리웹 이글루스 등 온갖 웹사이트에서 노빠들과 싸우다가
"네 다음 알바" 이딴 소리로 인민재판 당하거나 밴당하고
마지막으로 쫓기다가 하나 둘씩 일베 정사게로 정착한 사람들인데

이들은 알바드립에 치를 떨던 사람들답게 토론 문화를 중시하였고
상대가 좌파라 할지라도 분탕종자가 아니라면 기꺼이 토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당연시 했을 정도로
논리적 타당성과 팩트를 중시하였고, 그 덕에 정사게시판의 질적 수준은 점점 더 발전하게 되었다.


파일:dadd12f96c2459d372fac3cfab941224_11191646665.png
https://archive.vn/93s74

정사게는 본래 정치글들을 격리할 목적으로 만든 똥통이었지만

의외로 질적 수준이 우수해지자, 새부는 정사게를 키우기로 마음을 바꾼다.

당시에 새부는 정사게 유저들의 이런 학술지향적 + 토론지향적 분위기에 매우 흡족해하며 정치 사회 게시판에 유동닉 사용까지 허용해주는등 정사게시판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5]
이런 토론지향적 유저들의 유입으로 일베 정사게는 현재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클린한 게시판이 되었으며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2011년 말엽에는 어느 정도 이용자들이 많아지며 게시판이 활성화 되면서 질적 수준이 비약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1.3. 정치 게시판, 사회 게시판 분할 (2012.03.09)


파일:0d7ce897e9a3df55f482258214fe7e5af6288920.png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었다.

정치,사회 게시판이 의외로 훌륭히 성장하자
새부는 정사 게시판을 이대로 똥통 역할로만 방치하기엔 아깝다고 판단했고

어느날 정사 게시판에서 멍x이라는 유저와 어느 유동 유저 사이에서[6]
여성혐오와 관련된 주제로 싸움이 크게 터지면서, 정사 게시판이 난장판으로 변하자

해당 사건을 계기로 새부는 이런 비생산적인 주제의 똥글들을 정사게 밖으로 격리하기로 마음먹고

2012년 3월에 사회 게시판을 별도로 만든 뒤에

2012년 5월에는 정치,사회 게시판의 이름을
정치 게시판으로 바꿈으로써, 정사게를 각각 정게와 사게로 양분시켰다.


이후 새부는 정치 게시판에게 일베의 브레인 역할을 할당하고
사회 게시판에게 일베의 하수구 역할을 할당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정게에 노땅(틀딱)들이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새부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했는데...

1.3.1. 정치 게시판의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일베저장소/정치 게시판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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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3.2. 사회 게시판의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일베저장소/사회게시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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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파일:b395d750a3b34b31aa2f6e0745c46945_11193961912-1.jpg https://archive.vn/twHyl[2] 단, 2012년이 다가오자 2번의 큰 선거를 앞두면서 이 공지는 18대 대선이 끝날때까지 지켜지지 않았다.[3] 이는 그 당시 공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파일:477fca35f09232ff9da63396324179e12810dd66.jpg[4] 물론 정사게시판도 처음에는 우좀스러운 똥글들이 자주 올라왔지만, 결국 정사게 자체는 이용자들이 적었기 때문에 정사게시판만 이용하려고 일베에 가입한 정착민들이 늘어나게 되자 정사게는 점점 이전의 분위기가 희석되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부터 정사게시판의 분위기는 일베치고 상당히 클린한 분위기로 바뀔 수 있었다.[5] 게다가 새부의 이런 유동닉 허용 조치를 그 당시 다수의 정사게 유저들은 찬성하기까지 했으니, 지금의 우좀화 + 폐쇄지향적 분위기의 일베와 크게 비교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6] 당시 일베에서 몇몇 게시판들은 유동닉 사용이 가능했는데, 정사 게시판 또한 유동닉 사용이 가능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