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입으로는 준비된 인재라고 하지만, 이사 현장에 정장을 입고 오는 등 현장에 맞지 않은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아파트 이사 현장에 지원한 동기가 어머니가 아파트...(어머니가 아파서...) 등의 언어유희 개그를 선사한다. 의도는 좋았으나 발음이 부정확해 보는 동안 불편함이 있다.
깐죽거리 잔혹사에서 보인 촐싹대는 연기를 가져왔다. 베테랑. 열정은 넘쳐나지만 힘이 없어 식탁을 약 10cm 이동하거나, 침대 시트를 업자 마자 뒤로 넘어가는 등 허당이다. 술을 좋아해 일을 마치고 "됐으, 이자리 찾았으!"를 외친 뒤 막걸리 한사발. 그 뒤 술에 취해 펼치는 알딸딸한 주취 연기는 이창호의 미래가 기대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