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인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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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고시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정리한 문서.2. 요시노미야 고교
2.1. 2학년 2반
- 토도 케이타(東堂 啓太)
이 작품의 주인공. 주역 남학생 3인방 중 한 명. 게임 덕후[1]이다. 소꿉친구인 아오이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정작 관계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고 어중간한 모양이다. 아키라와 협력하여 섬 주민들의 마을에 잠입하여 보트의 연료를 가져오는 데 성공한다. 아오이와 관련되면 이성이 마비될 정도로 날뛰어서, 위험에 처하거나 계획이 틀어지기도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등장인물 중 악역들을 제외하면 가장 욕먹는 인물.(..) 우여곡절 끝에 아오이를 만나 도주하지만 발을 다친 아오이를 업고 가겠답시고 업었다가 일어나기도 힘들어하질 않나 뛰는 것도 힘겨워 보이는 등 남들이면 명장면 만들어낼 시점에서도 발암을 생성하는 능력자. 이런 쭉정이 같은 모습을 가모우도 디스한다. 특이사항으로 종종 미래에 일어날 일을 환각으로 보는데 아오이와 탈출을 도모하면서 과거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납치당한 아오이를 직접 구해줬다는 것이 밝혀짐과 동시에 작중 자주 묘사된 미래를 보는 능력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68화에서 아오이가 잡히고 자기는 제압되어 아오이가 눈 앞에서 강간당하는[2] 환각을 보게 되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어릴적 아오이를 구했던 것처럼 기지를 발휘해 아오이를 가지고 인질극은 하듯 아오이를 가모우에게 넘기고 자기는 탈출하겠다[3]는 말로 협상을 하더니 상황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만들어 아오이와 함께 탈출로 앞까지 계속해서 이동한다.[4] 이윽고 원하는 위치에 다다르자 폭탄을 던진 뒤 빠져나온다.[5] 그러나 가모우는 꽤나 큰 부상을 입고도 앞까지 쫓아왔고 케이타를 걷어찬 뒤 아오이를 한 손으로 취한다. 더 이상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으나 만쥬와 사이코를 데리고 있던 마일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케이타를 픽업하고 쏜살같이 가모우의 손에 들려있던 아오이까지 케이타의 손으로 채내어 탈출에 성공한다. 탈출을 시작할 때도 그랬지만 온 몸이 다 드러나는 아오이를 보고 흥분하면서도 낯부끄러워서 자기 겉옷을 벗어주는데 오토바이에 타고서는 시종일관 흔들리고 밀착해 있는 탓에 아예 코피까지 흘린다. 용케 마일의 거처에 당도해 사이코, 만쥬와 다시금 재회의 인사를 나누고[6] 현위치가 어딘지 궁금해 하지만 어느 정도 안심한다. 마오모의 도움으로 한숨을 돌리며 본격적으로 섬에 대해 물어본 케이타는 섬 주민들의 기원과 주민들의 행위에 대한 이유, 가모우의 첫 아내 등 여러 사실을 듣는다.
- 미야하라 아오이(宮原 葵)
이 작품의 메인 히로인. 검은색 장발에 차가워보이면서도 청초한 외형을 지닌 미소녀이다. 게다가 청초한 얼굴에 대비되게 몸매도 굉장히 좋다. 케이타와는 소꿉친구지만 관계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고 어중간한 모양. 과거 14살 때에 부모가 살해당했을 뿐만 아니라 납치까지 당한 적이 있다. 다행히 케이타가 아오이를 구해준 걸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건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3화에서 섬 주민들에게 납치당한다. 노파인 치오모의 언급이나, 18화에서 따로 관리까지 두고 있는 걸로 보아 뭔가 있는 듯하다. 결국 24화에서 가모우의 아내 중 한 명으로 결정되었다. 전형적인 붙잡힌 히로인 이지만 케이타와는 다르게 발암은 아니다. 오히려 케이타의 핼리캠에 자기 머리끈을 묶어 영리하게 살아있음을 알릴 수 있도록 대처하는 등 스스로 엄청 절망감을 느끼는데도 하나씩 침착하게 대응한다. 키리하와 가모우가 계속 아오이를 아내로 만들기 위해 별의별 짓을 다 하지만 굳세게 저항하는 은근 강한 면도 있다. 거의 처음으로 재회한 친구들이[7] 처절한 모습으로 매달려 있자 그나마 가모우의 아내로 간택되어 있던 자신의 처지가 그들보다 나았다는 사실과 더불어 친구들의 모습이 끔찍했는지 가모우에게 친구들을 풀어달라 해보지만 아오이의 말이 먹혀들리 없었다.[8] 드디어 케이타의 손을 잡고 탈출하지만 맨발인 탓에[9] 잠깐 멈춰야 했는데 잠깐 쉬다 갈 수 있는데도 케이타 쪽에서 자기가 업겠답시고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줘 독자에겐 케이타만 욕먹는다. 아오이가 직접 아직 뛸 수 있다고 한사코 말리는데도 업었다가 오히려 가모우 일당에게 한 번 가로막힌다. 가모우에게 저항의사까지 밝히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나 상황은 불리했다. 케이타가 자신을 넘긴다[10]는 말을 하자 당황하지만 이후 이어진 케이타의 작전에 탈출에는 성공한다. 폭탄 때문에 부상을 입고도 쫓아온 가모우에게 붙잡히나 혜성처럼 나타난 마일 덕분에 케이타와 무사히 탈출한다. 탈출하면서 오토바이의 흔들림 때문에 자기 가슴이 케이타의 얼굴에 닿아 케이타가 아오이를 조금 느슨하게 잡는데, 떨어질까봐 무서워하며 잘 잡고 있어 주라는 얼굴이 상당히 귀엽게 나온다. 아오이가 처했던 상황을 생각하면 드디어 얼굴이 펴진 셈. 마일의 거처에 당도해 사이코, 만쥬와 재회하고 기쁘게 그들을 반기지만 사실상 차림새가 알몸이나 마찬가지였기에 사이코와 만쥬는 코피를 터트린다. 케이타가 겉옷을 주서서 아오이는 새빨가진 얼굴로 서둘러 몸을 가린다.[11] 드디어 아오이의 얼굴이 편안해지기 시작하기도. 마오모를 통해 섬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가모우의 첫 아내[12]를 닮았다는 말을 듣게되고 가모우가 아오이에게 유독 집착했던 이유가 밝혀진다. 마오모는 아오이에게 고생이 많았다고 해주는데 아오이는 진짜로 힘들었을텐데도 괜찮다고 말하며 강인한 정신력을 보인다. 그 와중에 대화도중 난입한 마일이 가모우의 아내를 뺏었다고 케이타를 칭찬해주며 헤드락을 거는데, 케이타가 마일의 가슴에 얼굴이 닿아 살짝 헤벌쭉 해지자 묘한 질투를 느끼는 표정을 짓는다. 가모우의 손에서 벗어나고서는 어느 정도 원래의 모습이 나오는 편. 등장분량에 비해 행적이라고는 붙잡힌 히로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만 인기는 대단히 압도적으로 1위. 2위의 배로 높다.
- 타치바나 신노스케(橘 進之介)
주역 남학생 3인방 중 한 명. 쿨한 성격에다가 검도부의 부원이며, 5연승까지 할 정도로 검술 실력이 엄청난 편. 게다가 여학생들에게도 인기는 상당하다. 12, 13화를 보면 시마자키 사쿠라와는 1학년 때부터 아는 사이. 3화에서 신호탄을 쏴서 섬 주민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활약을 했으나, 4화에서 나호와 사쿠라를 구해주느라 섬 주민에게 칼로 베여 중상을 입고 만다. 밝혀진 과거는 사쿠라를 구하려고[13] 선배들을 폭행해 안 좋게 찍힌 꽤나 고독한 인생이었다. 이렇기에 케이타가 아오이를 아끼듯 신노스케도 사쿠라를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검을 다룰 수 있기에 맨손으로 사람을 죽여패는 타카기, 아카기와 함께 학생 등장인물 중에선 전투력으로 최강이다. 그러나 활약은 영 미묘한데 아무리 맨손격투가 뛰어나도 무기 앞에선 불리하기에 오히려 신노스케가 최고의 전투전력이라서 그런지 시작부터 중상을 입고 환자가 되어 활약하지 못 하기 때문.[14] 그러나 난장판 중에도 검을 주워왔었고 부상이 그럭저럭 회복되면서 능숙하게 검으로 섬사람들을 제압한다. 이윽고 탈출작전에서도 나서는데, 같은 검사인 지우베를 보고 마음 속에 있던 검술가로서의 면모가 나타나 일행들을 보낸 뒤 스스로 남아 지우베와 일기토를 벌인다. 당연히 실전 검술에 능한 지우베가 훨씬 강했지만 그럭저럭 버텨내나 죽도 검술에 익숙해 있던 신노스케는 진검으로 그녀와 동등한 대결을 펼칠 수 없었다.[15] 결국 신노스케는 변수를 이용해 몸 싸움으로 유도한 뒤 체격차를 언급하며 그의 낭심에 니킥을 꽂았으나 당연히 지우베는 여성이었기에 통하지 않아 그대로 신노스케가 당하고 붙잡힌다.[16][17]이후 기둥에 묶인 채 최음제 속에서 괴로워하는데 신노스케의 처우는 지우베에게 달렸다고 한다.[18]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구속을 푸는데 성공한 뒤, 칼을 들고 무쌍을 찍으며 탈출을 시도한다. 냉혹한 모습으로 진검으로 가로막는 병사들을 전부 베어버리는데, 아카기를 구해주며 아카기에게 그래도 되겠냐는 식의 질문을 받자 사람이 아니라 적을 죽일 뿐이라고 답한다. 이후 아카기와 합류해 새로 표류한 이들 및 잡혀온 아키라 등을 구하기 위해 변장을 하고 나선다. 그런데 그 진지하기만 하던 신노스케가 잡혀온 아이돌을 보더니 감격을 터트리며 실물영접에 몸을 떤다. 그로서는 첫 진짜 개그씬. 아카기는 못 알아보는 그 아이돌들을 줄줄이 세계적이라며 설명하고 이후 아카기와 함께 판정과정을 보며 코피를 흘린다. 이 파트 한정으로는 완전히 개그캐.
- 사사키 카나(佐々木 加奈)
아오이와는 친구로, 작중에서 선생인 코바야카와 타키코와 함께 여성들 가운데 가장 거유이다. 3화에서 섬 주민들에게 납치당한다. 이후 카나와 함께 성노예가 되어 하루에도 수도 없이 강간당하는 처절한 처지에 놓인다. 작중 아무런 힘도 없이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일방적인 피해자. 아침해가 뜨기도 전부터 천장에 팔이 묶인 채 수도 없이 강간당하다가 아침해가 뜰 때 즈음이면 이미 만신창이가 되는데 이걸 또 기절해 있으면 물을 뿌려 깨우고 못 하겠다 싶은데도 최음제 때문에 강제로 강간이 이어진다. 이런 최악의 생활이 이어지다가[19] 테루오와 알렉스의 신분상승 계획에서 천장에 자위기구를 아카네와 이어지도록 달고 매달려있는 잔혹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를 본 아오이도 절망하며 풀어달라 하지만 이루어지지 않고 우여곡절 끝에 테루오가 생존하며 그냥 풀어달라 했던 말을 가모우 등등이 아내로 삼겠다는 말로 받아들여 아카네와 함께 테루오의 아내가 된다.[20] 중간에 문제는 있었으나 끔찍한 성노예로 돌아가지 않게 해달라고 테루오에게 매달리고 테루오도 학생들의 눈물을 보며 마음이 무너져 그나마 구해낸 아카네와 카나를 안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 케이타 일행의 탈출 작전 중 타카사키와 아카기를 테루오가 그냥 붙잡히게 놔두자 테루오에게 너무하다고 따지지만[21]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22] 누군가는 잘 못 될 상황이기에 테루오는 무엇이 옳았던 거냐면서 카나를 책상에 눞힌 뒤 성기가 부풀어 오른다. 이를 본 카나는 눈물을 흘리며 테루오도 똑같았다며 실망한다.[23] 결국 테루오에게 당하기 직전까지 가나 아카네가 의자 혹은 거울정도로 보이는 물건으로 테루오의 뒤통수를 후려쳐 기절시켜 저지된다. 이후 아카네에게 와카바야시는 이제 선생님이 아닌 섬의 남자 테루오라는 말을 듣고 함께 자신들의 힘으로 탈출하기로 한다.
- 아유카와 카오루코(鮎加波 薫子)
부잣집 아가씨로, 오만방자한 성격. 3화에서 섬 주민들에게 납치당한다. 카나와 아카네 두 사람과 같은 처지였으나 본격적으로 성노예 일이 시작되기 전 완전히 걸레같은 인물로 각성해[24] 섬에서 마주한 현 상황에 맞춰 신분상승을 꽤한다. 이 과정에서 한 감옥 간수를 유혹해 정보를 알아내고 성노예에서 몰래 빠져나오며[25] 가모우, 왕의 여자가 되기 위해 이미 간택되지 못 한 주제에 어떡할거냐는 간수에게 길었던 머리카락을 단발로 자르며 이제 모르는 얼굴이 되었다면서 자신있게 행동한다. 이후 가모우의 옆에 아내로 있는 아오이를 보고 카나, 아카네 그리고 자신이 처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혼자만 편히 있었다고 이를 간다.[26] 73화에서 케이타가 탈출을 감행하면서 가모우가 부상을 입고 돌아오자 이 순간을 노려 가모우에게 물을 권하며 접근하나 처음엔 가모우 쪽에서 의심해 컵을 칼로 동강내어 버린다.[27] 그러나 카오루코가 딱히 해칠 목적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고[28] 가모우의 물음에 아오이보다 자신이 좋지 않냐는 말로 배짱을 보여주자 가모우는 이를 좋게 여겨 시험해보겠다면서 자신의 침실로 불러들인다.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카오루코는 가모우와의 성교를 받아들이고 가모우는 만족스러워 한다. 행적만 보면 악당으로 분류하는 쪽이 가깝고 성격도 좋다고 보기 어려운 이기적인 캐릭터이나 그 야망을 실천하려는 강한 모습이 매력적인지 인기는 높은 편이다.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이 특히 이런 면을 부각시키는 장면.
- 스즈무라 리쿠(鈴村 陸)
케이타와는 친한 관계이며, 마찬가지로 게임 덕후. 작중 케이타를 돕는다는 것 빼면 큰 비중은 없지만 그럭저럭 조수로는 잘 활약했다. 다만 중간에 섬사람의 공격을 대신 맞으면서 하필 섬사람이 노련하게 겨드랑신경을 공격해서 중상을 입는다. 다행히 아키라가 응급처치로 창을 불에 달궈[29] 지져주면서 따봉을 일행들에게 내보인 뒤 무사히 생존하며 일단 전력에선 리타이어. 1차 탈출계획이 실패하고 잡혀간 여성진들과 달리 어딘가에 쓰러져 있어 케이타가 구출해냈지만 상태는 여전히 좋지 못 한 편이라 리타이어 상태는 지속.
- 카와카미 미츠루(川上 満)
별명은 '사이코'. 별명처럼 언동도 그렇고 뭔가 나사 빠진 듯한 성격. 3화에서 쥬베와 함께 도망친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이었으나 마일의 밑에서 쥬베와 함께 나름 평온하게 살아있었다. 이후 케이타의 탈출작전 막바지에 나타나 케이타와 아오이를 돕고 두 사람이 마일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에 성공하자 만쥬와 함께 케이타의 짐을 손수 주워다 가져다 준다. 마일의 거처에서 다시금 재회한 케이타와 아오이를 향해 눈물을 흘리다가 아오이의 야한 모습에 코피를 흘리고 케이타의 겉옷을 건네준다. 나사 빠진 모습이지만 발암행적은 없는데다 열심히 케이타를 도와주는 등 오히려 이미지는 좋다. 다만 동물을 손질하며 내장을 꺼내들고 히죽대는걸 보면 이상한 성벽은 있는 모양.
- 만고쿠 쥬베(萬石 十兵衛)
별명은 '만쥬'. 별명처럼 뚱뚱한 체형이며, 식탐이 상당한 대식가. 3화에서 미츠루와 함께 도망친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이었으나 마일의 밑에서 사이코와 함께 나름 평온하게 살아있었다. 이후 케이타의 탈출작전 막바지에 나타나 케이타와 아오이를 돕고 두 사람이 마일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에 성공하자 사이코와 함께 케이타의 짐을 손수 주워다 가져다 준다. 마일의 거처에서 다시금 재회한 케이타와 아오이를 향해 눈물을 흘리다가 아오이의 야한 모습에 코피를 흘리고 케이타의 겉옷을 건네준다.
- 바바 소이치로()
신문부로, 표류된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항해사들에게 책임소재나 따지며 다른 학생들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섬의 원주민의 불화살이 이마에 제대로 꽂이며 학생들 가운데 첫번째로 살해당했다.
2.2. 2학년 3반
- 타카사키 미츠히로(高崎 光博)
주역 남학생 3인방 중 한 명. 금발 속성에다가 분노하기 쉬운 데다가 단순하고 거친 성격으로, 타이치와는 친구 관계. 카이타니에게서 나호를 구해주는 걸 보면 그렇게까지 인성은 나쁘지는 않다.[30] 이와는 별개로 작화 탓인지 은근히 미남이기는 하지만, 딱히 부각되지는 않는 편. 타이치 말으로는 이미 나호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한다. 나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편 타이치가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보고 그를 구하지만 이미 죽기 직전이던 타이치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하고 만다. 이에 타카사키는 복수를 다짐하고 타이치를 죽게 만든 게이를 찾아내 맨손 격투로 그를 반죽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쪽수로 밀리는 탓에 완전히 숨통을 끊지 못 한 걸 분하게 여긴다. 이후 탈출작전에서 아카기와 활약하나 아카기가 인고 지고쿠에게 패배한 후 같이 잡히고 만다. 타이치를 죽인 콜리오에게 잡혀가서 강간 당하나, 이후 콜리오가 주인으로 모시려 하고, 강간 당한 분노에 그를 죽이려 하지만 그들을 이용하기 위해 결국 분노를 참아낸 후, 그들의 대가리가 된다. 부하들을 이끌고 먼저 숨어있던 동굴로 가는데 타이밍 좋게 사쿠라와 나호가 당하기 직전에 나타나 둘을 구해준다. 콜리오와 대동하고 있어 잠시 마찰을 빚으나 어쨋든 전력이기에 계획을 진행한다. 하지만 콜리오와의 동침이 트라우마인지 아예 특별편까지 나올 정도로 개그로 이용당한다. 참고로 맨손 격투로 콜리오를 제압할 정도인데 콜리오가 유일하게 가모우에게 대적 가능하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므로 본작에서 상당히 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다만 콜리오와 가모우의 격차는 불명이고 타카사키도 그렇게 쉽게 콜리오를 이긴건 아니라서 승부는 불명이다.
여담으로 외모가 초반부에 비해 상당히 미형으로 변했으며 전개가 진행될수록 간지와 작화 버프를 제대로 받고 있다.
- 아카기 에이지(赤城 エイジ)
21화에서 섬 주민들에 의한 다리 부상 및 코바야카와, 타무라를 데리고 바다에 뛰어내린 탓에 당분간 움직이지는 못하고 있다. 본인은 가벼운 상처라고는 하지만... 상처가 아물자 타이치와 함께 섬을 정찰하며, 사태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섬의 일원으로서 살아남은 와카바야시의 숙소를 발견하고, 그 직후 전사들의 추격을 받게된다. 1대 1의 싸움에서 호각으로 상대하는 등 고등학생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일부러 허점을 보인 상대방에게 카운터를 맞고 혼절해버렸다. 다시 눈을 떴을땐, 아래의 '와카바야시 테루오' 항목의 잡혀온 다른 남자들처럼 발가벗겨진 채 묶여있고, 그런 그를 향해 '치오모'가 미소짓는다. 이후 섬의 남자들에게 몰래 강간당하다 얼굴에 큰 상처까지 입지만 타치바나에 의해 구조된다.
- 이치하라 나호(市原 梨帆)
사쿠라, 아카네와는 친한 사이이다. 적갈색 머리의 포니테일에 큰 키와 늘씬하면서도 굴곡진 몸매를 지니고 있다. 전직 수영부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건강미가 넘친다. 성격도 활발한 스타일이다. 14화에서 카이타니가 물을 얻고 싶으면 자신에게 성상납을 하라고 강요한다. 그래서 카이타니 앞에서 벌거벗겨지고 그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25화에서 타카사키가 구해준다. 다행히 카이타니가 그녀의 몸에 손 대지는 못했지만 그녀 앞에서 자위를 해버렸다. 이때 딸감으로 사용된 것이 상당한 트라우마가 되어버렸는지, 구해진 이후로도 한동안 죽은 눈을 했고, 타카사키가 겁탈당했냐고 물어보자 괜한 질문하지 말라며 그에게 화를 낸다. 여장부답게, 이런 지독한 경험을 했음에도 주눅들기는 커녕 오히려 전보다도 훨씬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게다가 바로 전에 동급생한테 겁탈당할 뻔한 적이 있는데도 겁도 없이 남학생들 앞에서 속옷 바람으로 돌아다닌다.[31] 28화에선 남자들 앞에서 옷을 벗고 팬티차림으로 스스로 자기 엉덩이를 때리는 모습을 보인다. 털털하다 못해 겁도 없는 성격. 올림틱 특별지정 선수라는데 실제로 다리가 유리에 베인상태에서 상어에게서 도망치는등 수영한정으로 상당한 스펙을 보여준다. 후에 타이치가 숨을 거두기 전 마지막 귓속말로 타카사키가 이치하라를 좋아한다고 말한 후부터 타카사키를 신경을 쓰고있다. 우선 탈출을 시도한 이들을 먼저 보내고 사쿠라와 함께 자신이 마음에 담고 있는 남학생들을 기다리겠다며 남는다. 이 덕분에 잡혀가지 않았지만 81화에서 새로 표류한 아이돌들의 매니저에게 강간당할 뻔 하는데 혜성처럼 타카사키가 나타나 구해준다.
- 토요하시 아카네(豊橋 茜)
3화에서 섬 주민들에게 납치당한다. 이후 성노예가 되어 하루에도 수도 없이 강간당하는 처절한 처지에 놓인다. 작중 아무런 힘도 없이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일방적인 피해자. 아침해가 뜨기도 전부터 천장에 팔이 묶인 채 수도 없이 강간당하다가 아침해가 뜰 때 즈음이면 이미 만신창이가 되는데 이걸 또 기절해 있으면 물을 뿌려 깨우고 못 하겠다 싶은데도 최음제 때문에 강제로 강간이 이어진다. 이런 최악의 생활이 이어지다가[32] 테루오와 알렉스의 신분상승 계획에서 천장에 자위기구를 카나와 이어지도록 달고 매달려있는 잔혹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를 본 아오이도 절망하며 풀어달라 하지만 이루어지지 않고 우여곡절 끝에 테루오가 생존하며 그냥 풀어달라 했던 말을 가모우 등등이 아내로 삼겠다는 말로 받아들여 카나와 함께 테루오의 아내가 된다.[33] 중간에 문제는 있었으나 끔찍한 성노예로 돌아가지 않게 해달라고 테루오에게 매달리고 테루오도 학생들의 눈물을 보며 마음이 무너져 그나마 구해낸 아카네와 카나를 안고 눈물을 흘린다. 이후 케이타 일행의 탈출 작전 중 타카사키와 아카기를 테루오가 그냥 붙잡히게 놔두자 카나가 테루오에게 너무하다고 하지만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34] 누군가는 잘 못 될 상황이기에 테루오는 무엇이 옳았던 거냐면서 카나를 책상에 눞힌 뒤 성기가 부풀어 오른다. 아카네는 안 된다고 말 하면서 놀라고 이를 본 카나는 눈물을 흘리며 테루오도 똑같았다며 실망한다.[35] 결국 테루오가 카나를 범하기 직전까지 가자 아카네가 테루오의 뒤통수를 후려 기절시킨다. 나름 이전까지 테루오에게 따지고 했던 모습과 달리 카나가 자포자기해서 '쩍 벌린 상태'로 있자 장난식으로 실망한 듯 한 모습을 보이나 이후 와카바야시는 선생님이 아니라 이제 섬의 남자 테루오라며 스스로의 힘으로 해쳐나가기로 한다.[36] 이후 특별편에서 처음 집단 강간 당하던 스토리가 공개되는데 나머지 둘과 달리 혼자만 의지를 붙잡고 있었고 탈출도 시도했다. 결국 잡혀 본 행적으로 흘러가지만 묘사만 되지 않았을 뿐 애초부터 강한 아이였던 셈. 이런 면모가 아쉽게섹스씬을 방해하기 때문에나머지 둘에게 인기가 좀 눈에 띄게 밀리는 캐릭터다. 또 180화에서는 탈출한 것이 무색하게 카이타니에게 붙잡혀 버린다. 사실 가만히 있으면 적어도 테루오의 보호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카네의 선택 자체가 개인의 안위에는 어리석은 짓이지만, 반대로 아카네와 카나가 테루오의 아내이기에 보호받는, 인질이나 다름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카네 입장에서는 테루오를 믿게 되지 못하게 됐기에 탈출할 만한 마음을 가질만도 한 상황이다.
- 이자와 타이치(井澤 太一)
타카사키와는 친구 관계이며, 타카사키를 '밋치'라고 부른다. 3화에서 섬 주민들에게 납치당한다. 아래 캐릭터 소개에서 서술할 '제물 선별'에서는 살아남았지만, 원주민 중에서도 소년의 피부를 선호하는 남자[37]에게 보내져 그대로 겁탈당할 위기에 처한다. 격렬한 몸싸움 저항을 하는 과정에서 원주민 남자에게 '변태' 라는 말을 하자마자 남자에게 제압당한 후... 남자는 들고있던 낫으로 타이치의 음경과 고환을 도려내버렸다. 이후 남자는 타이치가 죽지 않을 정도로만 조치한 후, 숲 속에 십자가를 세운 후 타이치를 묶어두었다. 거세당한 출혈로 서서히 죽어가던 중 위에서 소개한 타카사키 일행에게 발견되었고, 눈 앞의 친구의 참상이 타카사키에겐 분노의 기폭제가 되어 섬의 주민을 모조리 죽여서 복수하겠다 다짐한다. 숨을 거두기 전, 타카사키와 같이왔던 동급생 '이치하라 나호' 에게 "타카사키가 사실 너를 많이 좋아한다." 는 귓속말을 남긴 후 가족을 찾으며 숨을 거둔다.
- 사마자키 사쿠라(島崎 さくら)
검도부 매니저. 나호, 아카네와는 친한 사이이며, 12, 13화에 의하면 타치바나 신노스케와는 아는 사이. 작중 검도부원들에게 강간 당할뻔하지만 신노스케에게 도움 받는다. 때문에 작중 부상당한 신노스케를 극진히 보살핀다.
- 아이카와 류스케()
2화에 토요하시, 타무라, 타이치와 같은 아주 잠깐 등장했으나, 3화에서 섬 주민들에게 납치당한다. 이후 치오모의 애완동물이란 충격적인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 타무라 요코()
3화에서 섬 주민들에게 납치당한다. 17화에서 사귀(使鬼)라 불리는 상어 떼에게 뜯어먹혀 끔살당한다. 21화에 의하면 쌍둥이 오빠가 있는데, 그 오빠는 코바야카와, 아카기와 함께 아키라의 은신처에 있어 여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38] 한참 뒤에 코바야카와가 제물로 결정되면서 요코가 묶인 곳이 다시금 나오는데 요코의 하반신이 통째로 뜯어먹혀 있었고 마치 눈물을 흘린 듯한 모습으로 죽어있었다.
- 타무라 아유무()
타무라 요코의 쌍둥이 오빠로 배에서 코바야카와를 붙잡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떨고 있다가 아카기의 활약으로 안전한 장소로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가 케이타에게 동생에게 관하여 질문했는데 드론을 통해 요코의 죽음을 본 케이타는 차마 동생이 끔찍하게 죽었다고 말할 수가 없기에 모르겠다고 거짓말을 했고, 아유무는 동생이 죽었지만 죽은 사실을 알지 못하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했다. 그리고 결국 본인도 아키라의 배에 탔다가 태풍을 만나 배가 뒤집어져서 실종됐다.
2.3. 2학년 1반
- 카이타니 미키토(甲斐谷 幹人)
요시노미야 고교의 학생회장인 남학생. 존댓말 캐릭터에 하라구로이며, 1화에서 안경을 쓰고 있었으나, 폭풍우에 휘말린 지라 2화 때부터 쓰지는 않는다. 3화에서 하라구로라는 성격에 맞게 자기만 살려고 구명 보트에 있던 식수가 담긴 병 여섯 개가 들어있는 가방을 몰래 챙기거나, 4화에서도 타치바나가 중상을 입어 위급한 상황에 처했는데 물은 귀중하다며 한 모금 주지를 않았다. 12화에서 간만에 등장했는데, 아직까지는 사고 안 치고 얌전히 있었던 듯. 그런데 14화에서 동굴 깊숙한 곳에 수원(水源)이 있을 지 모른다며 나호와 함께 동굴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더니, 결국 본색을 드러내면서[39] 물을 얻고 싶다면 나에게 복종하라며 나호를 협박하고 육체 관계를 나눌 것을 강요한다. 일단 타치바나, 나호, 사쿠라 몰래 동굴 깊숙한 곳에서 물은 마시고 있기는 한데 식량을 구할 수가 없는 지라 배는 고파한다. 결국 25화에서 나호를 딸감으로 쓰고 덮치려고 하다가... 타카사키에게 쳐맞고 무언가[40]를 보고 동굴의 또 다른 출입구를 통하여, 동굴을 나와 미친 듯이 웃으며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177화에 재등장하여 탈출하려는 카나와 아카네를 납치한다. 180화에서는 마약같은 것을 이용해 섬마을 사람들을 조종하고 있었으며, 186화에서 그 남자들과 윤간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2.4. 2학년 교사
- 와카바야시 테루오(若林 輝男)
체육 남교사로, 유도부 고문. 33살. 선생으로서, 연장자로서 제자들에 대한 책임감과 애착이 강하다. 주인공 남학생들과 별개로, 아슬아슬한 스토리 진행의 한 축을 맡게 된다.[41]
3화에서 섬 주민들의 기습에 정신을 잃고 납치당한다. 이후 5화에서 정신을 차리자 같이 납치당한 제자 '아이카와 류스케', 여객선 '프리지아' 항해사인 '사에구사 토모야' 와 함께 발가벗겨진채 사지를 결박당해 있었다. 자욱한 연기 속에, 창살 너머 원주민들이 광기어린 목소리로 자신들을 '오고메' 라고 부르는 와중에, '치오모' 라는 기분나쁜 노파가 등장한다. 그녀가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걸 알자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그녀는 개의치않고 제자인 '아이카와' 의 앞으로 다가서더니 소년의 음경을 주물럭거리다가 이름을 묻는다. 와카바야시는 자신의 제자에게 손대지 말라며 사납게 외쳐보지만 무시당한다. 아이카와가 힘겹게 자신의 이름을 말하자, 치오모는 '유루시는 오지 않았네.' 라는 정체모를 말을 한 후, 다음으로 옆에 묶여있던 와카바야시의 앞으로 다가선다. 주변의 공간을 가득채운 매캐한 연기의 정체는 최음제였다. 와카바야시의 발기된 성기를 보며 '기운차다' 며 흡족해하던 '치오모'가 돌연 와카바야시의 눈을 노려보며 이름을 묻는다. 순간 와카바야시는 치오모의 눈동자를 통해 최면에 걸려 몽롱해지지만 정신력으로 버텨내고 '와카바야시 테루오' 라고 이름을 외치자, 치오모는 이번에도 '유루시는 오지 않았다' 며 다음으로 무릎꿇려진 사에구사에게 향한다. 사에구사 역시 최음제 때문에 원치않게 발기한 상황. 사에구사의 음경에 매우 만족한(..) 치오모가 사에구사에게도 최면을 걸며 이름을 묻지만, 사에구사는 결국 최면에서 벗어나지 못해 이름을 망각(=유루시)하고, 멘붕한다. 사에구사가 대답하지 못하자 와카바야시가 알려주려 하지만, 다른 원주민에게 곧바로 제압당한다. 결국 이름을 떠올리지 못한 사에구사에게 치오모는 섬뜩하게 웃으며 '유루시가 오셨다.' '마지코리를 내리겠다' 면서, 갖고있던 유리병 안의 수상한 액체를 마신 후 사에구사에게 딥키스를 통해 주입하듯이 직접 먹여버린다. '마지코리'는 마약의 일종으로, 액체를 마셔버린 사에구사는 이성을 잃고서 웃어대기 시작하더니 혼절한다. 그런 그를 원주민들이 어딘가로 싣고가는데.. 이후 사에구사의 행방은 아래에 서술.
그 후, '선택'받지 못한 와카바야시는 '노예'로서 끌려가 노역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마찬가지로 끌려온 미군 출신의 노예, '알렉스' 를 만나 생활의 요령 및 원주민들의 전력을 설명받으며 지내게된다. 상황의 종결을 위해서라도 원주민들의 수장에게 다가가야했던 와카바야시와 알렉스는 원주민들이 정기적으로 행하는 축제, '에기'에 참여한다.노예출신의 남자들이 '에기 축제'에서 상대를 죽이고 살아남으면 '평민'이 되어 제물이 되지 않게되며, 나아가서는 병력으로 투입되어 무기를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왕에게 섬에서의 탈출을 제외한 부탁을 1번 할 수 있게 된다. 알렉스의 계획으로 다른 노예 남성들과 협력하여[42]결국 비정상적으로 거대한 원주민 전사[43] 이빨와를 쓰러뜨리고, 노예에서 평민이 된 그의 눈 앞에는 천장에 나체로 매달려 성폭행 당하는 제자들이었다. 대회 우승자로서 수장에게 원하는 것을 1번 요구할 수 있었기에 와카바야시는 '제자들을 풀어달라' 고 요청하지만, 원주민들의 수장은 뜻을 왜곡하여 그의 '아내'로 주겠다며 아이들을 풀어준다.
그 날 저녁, 원주민들에게 이끌려가서 '왕의 인정을 받은 강자' 라는 표식으로, 등에 커다란 용문신을 새기게 된다. 교사로서 몸에 그런걸 새기면 난감해진다고 저항해보지만, 강제로 하게됐다. 배정받은 자신의 숙소에 도착하자, 풀려난 제자들이 와카바야시의 침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밤은 기분이 좋을 것이라며 웃는 원주민을 쫓아내지만, 갑자기 극한의 성욕이 세 사람을 휘감는다.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이 아이들은 내 제자들이야!"를 외치며[44] 혼자 자위 행위를 통해 성욕을 해소해보려 하지만, 사그라들지 않는 부자연스러운 성욕과 풀리지 않는 발기에 당황한다. 뒤늦게 아까 방을 안내했던 원주민의 말에서 방에 최음제 성분이 강한 향초를 피워뒀음을 알고 향로를 부숴버린다. 연일 이어졌던 성고문이 끝났다는 안도감과 약기운에 지쳐[45]열락에 들뜬채 겨우 잠드는 제자들의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라는 한 마디에 결국 와카바야시도 애써 참아왔던 눈물이 터진다. 언제까지 이렇게 여기서 버텨야하지 라는 불안감에. 원주민들이 의도한대로 약물과 상황에 의해 자꾸만 커지는 성적 욕망과, 제자들을 지키고 싶은 마음(윤리와, 스스로의 인격) 사이에서 고통받지만 현재까지는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버텨내고 있다.[46] 나이 어린 학생들도 무참히 당하는 이 작품이지만 특히나 극한 상황은 다 겪는 중.
하지만 타카사키와 아카기를 만나 제자들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눈물을 흘리면서도 이를 가모우의 최측근들에게 들켜 위기에 처하고 어쩔 수 없이 둘이 잡히도록 내버려 둔다. 이를 카나와 아카네가 왜 그러냐며 따지지만 그나마 자신과 함께 카나, 아카네가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기에 통탄하며 혼란스러워 한다. 더불어 질책하는 카나를 한 순간 책상에 눕히고 성기가 부풀어 올라 카나는 눈물을 흘리고 테루오에게 실망한다. 이후 진짜로 카나를 겁탈하려 들었으며 아카네에 의해 저지되지만 그의 정신이 생각이상으로 불안정해 누군가 붙잡아주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
- 코바야카와 타카코(小早川 貴子)
지리학 교사 및 학년 주임. 작가 설정 자료집이 따르면 나이는 28세, 쓰리 사이즈 98-60-90로 골곡진 몸매를 자랑하는 젊은 여선생이다. 사사키 카나와 함께 작중 최고의 거유 소유자. 초장부터 섬으로 쓸려가서 안좋은 일들을 겪은 주인공 일행들과는 달리 배에 남겨져서 선장의 희생과 아카기 에이지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아키라가 있는 안전한 장소에서 머무르고 있다. 천연끼가 다분한 인물로 무의식적으로 속옷과 민망한 부위를 제자들에게 노출한다. 사실상 여성 가운데 유일하게 험한꼴을 겪지 않은 인물이었으나, 아키라가 조종한 배에 탔다가 태풍에 뒤집히면서 새로운 포류자들과 함께 섬의 주민들에게 납치되어 의식을 치르게 되었다. 안 그래도 영 상태가 좋지 못 한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이름을 떠올리지 못하고 하필 와카바야시의 품 안에서 제물로 판정 받는다. 하지만 제물이 되기 직전에 아키기에게 구해지며 다시 주인공 일행이 있는 안전한 장소로 귀환한다. 섬에 표류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같이 다녔던 본인 반 학생인 아카기 에이지와 미묘한 기류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결국 작중에서 첫 성관계를 아카기와 맺는다.
3. 프리지아 승조원
- 카네하라 미치오()
여객선 '프리지아'의 선장. 44살. 프리지아호 난파 후, 원주민들이 배를 약탈하러 몰려들자 무전기로 통신을 시도하며 저지해보지만 열세에 밀렸다.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끌려가기 시작했고 연료탱크에 폭죽을 던져 선박째로 원주민과 동귀어진한다. 후에 타카사키 일행이 타버리고 남은 선박에 왔을땐 기적처럼 좌반신만 불에 그을린채로 발견되었고, 멀쩡한 오른손에는 아직 쓸 수 있는 무전기가 쥐어져 있었다.
- 사에구사 토모야()
여객선 '프리지아'의 젊은 삼등 항해사. 수려한 외모가 돋보인다. 3화에서 무전기로 비상연락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섬 주민 중 하나에게 팔이 절단되었을 뿐만 아니라 납치되고 만다. 이후, 아이카와, 와카바야시와 함께 발가벗겨진채 '최음제 연기가 자욱한 방에서 치오모' 라는 노파에게 성기를 희롱당하다가, 치오모의 최면에 걸려 자신의 이름을 대답하지 못해 멘붕하던 차에 '유루시가 오셨다.'는 말과 함께 강제로[47] 마약을 마시고 발작하다 정신을 잃은채 원주민들에게 실려간다. 직전에 '치오모'가 사에구사의 크고 아름다운 남근을 보며 아주 흡족(..)해했기에, 성적으로 착취당하는 것인가 했지만...[48]17화에서 섬의 화산 분화구 용암에 산 제물로 던져져 고통스럽게 사망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투철한 직업정신과, 아이들을 지키려 했다는 점, 웬만한 주인공들 못지않았던 외모 때문에 그의 비참한 최후가 극중 암울함을 더한다.
- 모토지마
배안에 들어온 섬의 주민을 몰아내려고 소화기를 들고 저항하다가 난간에서 추락하여 사망한다.
4. 미해군 네이비씰
- 아키라. D. 화이트(アキラ)
11화 마지막에 등장한 여성.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여성 군인으로, 약 2년 전에 동료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배를 타고 떠나던 도중에 2학년 학생들처럼 폭풍우에 휘말려서 섬에 표류하게 되었다. 지금은 섬 주민들의 마을 안에 보관되어 있는 연료를 확보하고 어떻게든 수리한 여객선을 타고 '폭풍우을 이용하여' 탈출을 노리고 있는 중. 일단 케이타와 협력하여 연료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와카바야시 테루오를 도운 알렉스와는 전우이자 연인 사이이다. 63화에서 나궈 콘고라는 거인에게 막혀서 권총을 4발이나 쐈으나 간신히 쓰러트리기만 했다. 탈출작전에서 알렉스를 만나 그와 간만에 관계를 가지나 알렉스는 당장 탈출할 생각이 없었다. 이런 그의 모습에 당황하지만 알렉스는 아키라가 좀 더 수월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모우의 최측근이 되어 섬에 남으려던 것이었고[49] 그 아키라가 밖에서 동료들인 '씰'을 데려오면 그 때 탈출할 생각이었다. 알렉스를 제외하면 작중 주인공 일행에서 최고의 전투력을 가졌다. 탈출작전에서 모두가 뿔뿔이 흩어지자 그들을 걱정한다. 시간이 되어 코바야카와, 타무라, 스즈무라만 데리고[50] 탈출하나 작중 연출상 마오모가 그런 방법으로는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줌과 동시에 탈출해 실패했고 80화에 '수확'에 의해 새로 표류해 온 아이돌 멤버들과 같이 잡혀온 모습이 나온다. 나름 저항을 하고 의식에서도 확실하게 이름을 대지만 코바야카와가 아키라의 도움에도 이름을 말하지 못 해 제물이 되어버린다. 95화 이후로 제비뽑기에 의해 가모우의 부하들에게 골라져 연을 맺어질[51] 위기에 처했고 하필 아키라의 번호인 4번을 나궈가 뽑았고 그걸 막고자 알렉스가 나궈와 결투를 했지만 패했고 102화에는 아키라가 나궈에 의해 공중에 거꾸로 뒤집힌 채 다리가 벌려진 채로 음부 및 항문을 농락당했으며 그 후에는 나궈에게 '네가 나한테도 피해 입히고 섬사람들도 많이 죽였으니 섬 사람 낳으라' 는 말을 들으며 엄청난 거물로 성관계를 당해버렸다.[52] 나궈가 아키라가 죽지 않자 또 다시 관계를 가지려고 하고 그걸 참지 못한 알렉스가 나궈의 거물을 칼로 잘라버렸고 그로 인해 죽을 뻔한 위기에 처하지만 가모우가 '용서도 강함' 이란 걸 생각해내며 둘을 살려주게 된다.
- 알렉스(アレックス)
본명은 알렉산더. A. 해밀턴. 아키라와 함께 들어와 갇힌 남성 군인 중 한 명으로, 테루오에게 저항의사가 남았다는걸 확인하고 그와 처음 만난다. 작중 수년째 노예였던 상황. 신분상승 계획으로 노예에서 벗어나기로 하며 테루오와 이를 실행하는데 왜 이제서야 실행하냐는 물음에 알렉스는 부상이 있었음을 밝힌다.[53] 돌팔매질로 신분상승 계획을 성공하자 그냥 섬의 강자가 되어 제자들을 아내로 맞아 해방한 테루오와 달리 가모우의 기사가 되어달라는 말로 그의 최측근, 지우베의 직속 부하가 된다. 약간 의문이 남는 행위였으나 나중에 아키라와 재회해 그녀와 성교를 맺으며 지금 탈출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하더니 이것이 아키라의 탈출을 돕고 아키라가 동료들인 '씰'을 데려오게 하기 위한 작전임을 밝힌다. 즉, 가모우의 최측근이 된 건 권력을 가져 섬의 병사들을 움직일 힘을 얻기 위해서 였다. 다만 눈치 빠르고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바늘 침을 들이댄 지우베가 버티고 있다. 나름 작전을 통해 아키라를 돕고 본인도 최측근들을 잘 속이지만 해당 방법으로는 나갈 수 없었기에 아키라가 잡혀오는 것을 직접 보고 당황한다.
5. 새로운 표류자들
- 시모츠키 하츠네()
새로운 표류자들 중에 한 명으로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다. 아키라와 코바야카와 함께 오메구미 의식을 위해 벌겨벗겨진 채로 끌려온다. 끝까지 저항하는 세이나를 위로하며 구조가 올 것이라는 희망을 끈을 놓지 않는다.
- 코지마 레나()
새로운 표류자들 중에 한 명으로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다. 아키라와 코바야카와 함께 오메구미 의식을 위해 벌겨벗겨진 채로 끌려온다. 구조될것이라는 희망을 갖는 하츠네에게 자조적인 반응을 보인다.
- 츠키미야 세이나()
새로운 표류자들 중에 한 명으로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다. 아키라와 코바야카와 함께 오메구미 의식을 위해 벌겨벗겨진 채로 끌려온다. 멤버 가운데 가장 격렬하게 저항한다.
- 미나토 에마()
새로운 표류자들 중에 한 명으로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다. 아키라와 코바야카와 함께 오메구미 의식을 위해 벌겨벗겨진 채로 끌려온다. 사쿠라와 미호를 범하려고 한 일행들이 그룹의 매니저라는 사실을 열려준 인물이다. 매니저인 사와다와 유이치를 변태 쓰레기라고 욕하며 쓸모없는 놈들이라고 말한다. 이외에도 섬에서 만든 마약의 성능에 놀란다.
- 야마나시 메루()
새로운 표류자들 중에 한 명으로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다. 포니테일 헤어 스타일을 하고 있으며, 매니저에게 저주를 퍼붓는 에마를 걱정한다.
- 사와다()
새로운 표류자들 중에 한 명으로 사쿠라와 나호가 있는 동굴로 쓸려온다. 사쿠라를 보자마자 달려들어 범하려고 하지만 사쿠라의 호신술에 고전하고, 동료인 유이치의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난뒤 나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미호에게 바로 삽입을 시도하지만 순간 나타난 타카하시의 발차기를 맞고 무력화된다. 다만 동료인 유이치처럼 확실하게 죽었다는 묘사는 없다. 아마 노예로 끌려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의식을 위해 끌려간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로 밝혀졌다.
- 유이치()
새로운 표류자들 중에 한 명으로 동굴로 쓸려온다.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사쿠라와 나호를 발견하자 마자 범하기 위해 달려든다. 동료인 사와다가 사쿠라의 호신술에 고전하자 뒤에서 덮쳐서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곧바로 성기를 꺼내서 사쿠라의 입에 넣으려고 하지만 제대로 하기도 전에 사쿠라의 얼굴에 사정해버린다. 이후에 일행들을 구하러 온 타카사키에 의해 저지되고, 이마에 칸시 중 한 명의 화살을 맞아 사망한다. 이후 의식을 위해 끌려간 아이돌 그룹의 매니저로 밝혀졌다.
6. 섬의 주민
- 치오모(チオモ・インゴ)
가모우의 엄마이자, 섬의 제사장 격 인물. 섬의 주요 의식인 '오메구미'를 직접 관장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아이카와 류스케를 애완동물로 만들었고, 곁에 두고 생활한다.
- 가모우(ガモウ・インゴ)
치오모의 아들이자, 섬의 왕. 얼굴뿐만 아니라 온 몸이 흉터 투성이이며, 대머리이다.[54] 16화부터 등장. 근육이 우락부락한 와카바야시가 보기에도 튼튼해 보일 정도로 건장한 체격이며 원시보다 조금 나은 이 섬에서 이런 튼튼하고 넘치는 영양공급으로 그의 권력을 체감할 수 있다. 강자일수록 대우받는 섬의 왕인 만큼 대적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강하다. 왕답게 여러 아내를 거느리고 있으며 시도때도 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하렘왕답게 여색을 맘편히 즐긴다. 아오이를 아내로 맞이하며 아오이가 스스로 몸을 바치려 하기 전까지 함부로 겁탈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 대신 키리하를 통해 한껏 성적인 행위를 시켜 아오이의 정신을 무너뜨리려 했다. 케이타에게 아오이를 빼앗길 때도 아내가 차고 넘치는 사람같지 않게 아오이에게 집착하고 그냥 죽일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넘겨달라고 한 이유는 불명이었으나 마오모에 의해 가모우의 첫 아내가 가모우에게 도망쳐 섬을 탈출했으며 그 아내가 아오이와 닮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첫 아내의 이름은 '나나세'. 전형적인 폭군에 또라이 같지만 의외로 법칙 안에 있는 일에서는 전혀 화내지 않으며 오히려 호탕해서 테루오와 알렉스를 의심조차 하지 않고 후하게 강자로 대우했다. 지우베가 실수했다고 해서 목이 날아가는게 아니라 혼나는 정도만 생각할 정도. 인고의 후예이자 왕으로서 케이타에게 약속한 바는 지킨다고 진짜 진심으로 보이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동생인 콜리오와도 맘에 안 들어 하는 것으로 보이나 칸시 씩이나 자리를 줘서 살려놨고 난데없이 결투를 신청해도 받아줬다. 그러나 그 밖의 일로 진심으로 화나면 그냥 목을 날려 버린다. 케이타도 죽지만 않았지 가차없이 걷어 차였다.
- 마오모(マオモ・インゴ)
가모우의 이모님이라고 밝혀졌으나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사연은 불명. 가모우가 건드리지 못 한다. 일단 남편이 마오모의 결백을 밝히려 하며 죽어가는 모습이 나온적 있다. 이 때가 딸인 마일의 어릴적인데 이 시기만 해도 현재의 딸처럼 호리호리한 체형이었고 딸과는 달리 머리카락이 길었다. 케이타가 대체 이 섬이 무엇이냐 묻자 처음엔 냉혹한 얼굴로 일본 본섬에서 버림받은 일족의 후예라는 걸 알려주며 강한 이들만이 살아남는 법칙을 이야기 해주지만 직후 딸인 마일이 그런 법칙을 부정하고는 왜 평소에 그런 법칙은 옳지 않다는걸 알고 있으면서 케이타에게 이상하게 말하냐고 태클을 걸자 호호 웃으며 농담이었다는 식으로 말해준다. 가모우의 이모이니 치오모의 자매라는건 밝혀져 있던 사실이었으나 쌍둥이 자매라는 것까지 밝혀진다. 게다가 밝지 못 한 과거에 있어서는 가모우의 첫 아내와 관련이 있는 듯 한 이야기를 하나 나나세의 탈출을 도왔다는 정도만 이야기해준다.
- 오오야노 키리하()
가모우의 아내들 중 한 명. 섬 주민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2학년 학생들이나 아키라처럼 표류자들이다. 그런데 아오이에게 가모우의 아내가 되면 편해진다라고 하거나, 가모우와 성교를 하면서 27화 마지막에 광기로 가득 찬 눈빛으로 변하는 걸로 보면 아무래도 가모우에게 푹 빠진 모양이다. 아오이가 탈출을 권하는데도 가모우의 끝을 보고 싶다며 남았다.
- 사카키 지우베(サカキ・ジウベエ)
해골가면을 쓴 미녀로 검술실력이 뛰어나다. 밝혀진 바로는 가모우의 최측근들 중 리더. 이름부터가 일본이기도 하고 일단 바깥 출신이다. 의외로 영어도 능숙하다. 신노스케와 검술 대결을 펼쳐 그를 몰아붙이고 체격차로 몸싸움에서 밀리지만 신노스케가 지우베를 남성으로 알고 있던 탓에 낭심 가격이 덜 먹혀[55] 신노스케를 붙잡는데 성공한다. 51화에서 알렉스가 자기 휘하로 들어오자 그에게 여러가지를 알려주며 배신하면 끝이라고 알려주는 한편 그가 성교를 하면서 자신을 마치 노리개처럼 자기 것으로 만들려 하자 순식간에 침을 하나 빼들고 그를 위협해 제지한다. 신노스케를 붙잡고 나서는 그를 죽이거나 하지 않고 일단 살려두었으며 향후 처우가 지우베에게 달렸다.
6.1. 교
- 카츠치요 지고쿠()
얼굴에 X자 흉터가 있다. 맨손 무투가 특기인 듯 아카기와 맨손격투를 벌였다. 일방적으로 아카기에게 맞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버티더니 품에 파고든 아카기를 노렸다는 듯 헤드락을 걸어 기절시킨다. 등에 용이 아닌 다른 문신이 있다.
- 토라치요 타몬()
장발에 머리를 묶은 전형적인 일본 낭인 무사 같은 외형을 하고 있다. 교를 소개할 때 가장 먼저 나오는 것으로 보아 교 4인방 중에 가장 강할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 헤이지 조교()
나머지 교 3인이 근육질에 건장한 체격을 가진 젊은 남성인데 반해 작은 키에 다소 뚱뚱한 몸을 가진 노령의 인물이다. 평소에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 카메마루 코모쿠()
짧은 머리에 오른쪽 눈에 세로로 긴 흉터가 있다. 상처가 있는 눈을 감고 있는 것으로 보아 척안인것 같다.
6.2. 칸시
- 콜리오(コリオ・インゴ)
유일하게 가모우에게 대적 가능한 능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강한 인물. 동성애자이며 붙잡혀온 이자와 타이치가 본인에게 변태라고 모욕적인 언행을 하자 어렸을적 트라우마가 발동하여 그 자리에서 타이치의 고환과 음경을 도려내버리고 십자가에 매달아 죽게 만들었다. 이 일로 인해 타카사키 미츠히로의 증오를 받게 되지만 본인은 이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타카사키를 주군(낭군)으로 삼아 철저히 그의 말을 따르고 부하를 움직여주는 심복이 된다. 그 과정에서 사실 가모우에게 대적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애초에 왕족이었음이 밝혀지며 타카사키를 탈출시켜주기 위해 간만에 가모우에게 도전하게 되고 가모우가 "동생아"라고 부르면서 가모우의 동생이었음이 밝혀진다.[56]
- 마이루(マイル)
마오모의 딸이라 가모우가 함부로 못 하며 가모우에게 복수심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가 가모우에게 당했다는 묘사가 있다. 때문에 사이코와 만쥬도 츤데레 처럼 대하지만 자기 집에서 보살펴 줬으며 케이타와 아오이도 구해줬다.[57] 오토바이를 타고다녀 오토바이가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케이타 일행이 한숨 돌리자 더욱 츤데레 끼를 드러낸다. 손수 갈아입을 반듯한 옷도 가져다 줘놓고 도와준게 아니라고 말하질 않나, 가모우에게서 배짱좋게 아내를 뺏어온 케이타에게 츤데레 처럼 말한 주제에 헤드락을 걸며 귀여워 해주고 칭찬한다. 뿐만 아니라 사이코와 만쥬에게도 맨날 구박하면서도 다른 인물들은 상상도 못 할 만큼 둘이 자유로이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보이는 모습은 둘을 부하로 부리고 있는 듯 하나 사이코와 만쥬가 농담도 따먹을 만큼 편한 관계. 한편 섬 사람들 중에서는 약자의 존재를 필수로 여기며 존재의의가 있다고 말 할 만큼 온건하고 강자만 대우하는 가모우와 섬 전체적인 사상을 부정하고 있다. 케이타에겐 츤데레 스럽기도 하지만 슬쩍 볼에 키스도 하는 등 아오이의 질투심을 유발하는 등 과감하다. 타스쿠라서 부각되지 않지만 마오모의 딸이라는 것부터 알 수 있듯 엄연히 왕가 혈통이다.
- 카제마루()
남성이지만 단발머리를 하고 있고, 음흉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눈이 사람의 눈이 아니라 마치 마족눈처럼 특이한 형태를 띠고 있다.
- 조이()
활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콜리오 곁에 수족처럼 붙어 있으며 새로운 표류자인 유이치의 이마를 활로 꿰뚫어 살해한다.
- 젠지()
- 무사시()
- 신()
- 카무이()
[1] 케이타와 리쿠가 하는 스마트폰 게임에서 리쿠가 케이타를 세계 랭커라며 언급했으며, 타카사키도 케이타를 오타쿠로 부를 정도이다.[2] 사실 강간도 아니다. 커다란 자기 물건에 여성기를 끼우는 물리적인 고통면에서 고문에 가까울지경. 처녀막인지 그냥 성기가 찢어진건지 모르게 피도 철철난다. 그런다고 정상적인 체위로 한 거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아오이가 그냥 커다란 자위기구 느낌으로 가모우에게 들려 공중에서 당한다. 굉장히 안타까운 모습.[3] 아오이를 넘기면 자기는 살려주라는 요구를 던진다. 그나마 약속은 지키는 가모우였고 아오이를 꽤나 간절히 되찾고 싶었는지 순순히 교섭에 응했다.[4] 당연하지만 앞에는 가모우의 부하들이 단체로 몰려있어 끽하면 사망인 상황.[5] 작중 거의 제대로된 활약이 드디어 나왔다. 바로 이전만 해도 발암물질 제조기였다가 드디어 터트렸다.[6] 눈물에 젖은 채 사이코와 만쥬는 다른 생존자를 만났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이 둘은 초반에 분리되어 다른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7] 성노예로 쓰이고 있던 카나와 아카네.[8] 하필 아내로 있는걸 본 카오루코는 아오이를 향해 배알이 꼴려 스스로의 간택 계획에 박차를 가한다.[9] 이 섬에서 여자는 알몸에 천쪼가리만 걸치게 하거나 그마저도 안 주고 그냥 벌거벗겨 놓는다. 당연히 신발 따위는 안 준다.[10] 는 말을 가모우에게 한다는 작전이었다.[11] 하도 오래 그 모습으로 지내다보니 아오이는 자신이 알몸이라는 자각이 없었다.[12] 이름은 나나세라고 한다[13] 검도부 선배들이 사쿠라를 강간하려 들었다.[14] 비슷하게 아카기도 처음엔 다리 부상이 있어 엄청난 싸움 실력을 가졌음에도 전혀 나서지 못 하고 아키라와 함께 있었다.[15] 죽도검술을 구사하는 것을 보고 안 좋은 버릇이 있다고 지적하지만 지우베는 신노스케를 꽤 인정한다.[16] 이전까지만 해도 신노스케가 지우베를 남자로 본다는 묘사가 전혀 없었고 지우베도 딱히 남장을 하기는 커녕 지극히 여성적이었기에 이 부분에서 신노스케의 실책에 뒤통수를 맞은 독자들도 있다. 갑자기 가랑이 사이를 공격하는 것부터 의문을 자아내다가 여자인걸 알고 당황하는 신노스케의 모습은 거의 개그. 알렉스는 지우베를 남자로 오해하는 일 없이 성교까지 하기에 아주 비교된다.[17] 잘 생기고 작중 별 발암행적 없이 전투력도 있으며 주역 중 독보적으로 쿨계 캐릭터라 좋게 보는 이들이 많은데 보여준 이 맹한 모습은 가히 갭.[18] 묘하게 성교 체위에 비슷한 자세로 가기도 하고 신노스케가 여성인걸 깨닫는 부분에서 클리셰적인 면모를 보여주기에 커플링이 서긴 하지만 신노스케는 사쿠라가 있기도 하고 그리 잘 될 리는 없어 보인다.[19] 강간당하는 장소 주변은 노예들의 노역장소로, 테루오가 지나다니며 제자들이 강간당하는 소리를 듣고 가만히 있기만 해야 했다. 쓴 눈물 삼키는 테루오의 모습은 세상 안타까운 선생의 모습.[20] 테루오는 당연히 학생들을 아내로는 삼을 생각이 없었으나 아내가 아니라는 말을 또 가모우 등등이 다른 여자로 바꿔주란 말로 받아들여, 학생들을 어쨋든 성노예에선 해방시켜주기 위해 아내로 받아들인다.[21] 작중 거의 유일하게 힘있게 나선 모습이다.[22] 둘을 살리려고 발악하면 어차피 죽을 확률이 높은데 이 경우 카나와 아카네까지 목이 날아간다. 그나마 자신과 두 아내를 살리는건 타카사키와 아카기를 희생하는 것으로 가능했다.[23] 다만 묘사상으로는 최음제가 피워져 있는 것처럼 나온다. 대놓고. 그러면서도 카나와 아카네가 멀쩡한 건 의문.[24] 부잣집이나 결코 삶이 행복하지 않았던 것으로 묘사된다. 나가도 그다지라는 생각으로 섬에서 가능성을 보고 변모한다.[25] 카나와 아카네를 버렸다. 두 사람이 자기들도 꺼내달라 애원했으나 자기 힘으로 나가라는 말만 하고 가버린다.[26] 당연히 얌채같은 소리다. 아오이는 자기 의사도 아니었고 결코 마냥 편하지도 않았으며 매달려있는 카나와 아카네를 보고 바로 풀어달라 애원했다. 반면 카오루코는 자기 의사로 친구들을 버리고 성노예에서 빠져나와 편히 있던 주제에 친구들을 떠올리며 아오이에게 이를 갈았다.[27] 바로 직전 케이타의 야바위에 당하고 왔기 때문. 누굴 믿을 수가 없었다.[28] 이 과정에서 그 감옥 간수가 카오루코를 변호하려다 칼에 머리가 반으로 갈라져 죽는다. 이을 보고 겁을 먹고 오줌을 지려버린다.[29] 본인도 알고는 있지만 처음 해본거라 긴가민가 하던 상황이었지만 환부가 그냥 냅두면 치명상인 부위라 어쩔 수 없이 시도한다.[30] 케이타를 인정하며 친구가 되는 모습도 보여준다.[31] 이는 겉옷이 수영과 잠수에 방해돼서 웬만하면 벗고 다니는 것이다. 하지만 그 덕에 타카사키는 그녀와 함께 다니는 내내 속옷만 걸친 그녀의 몸매 때문에 정신을 못 차렸다. 31화에서는 물때문에 팬티기 달라붙어 항문이 노출되 비쳐보이기까지 한다.[32] 강간당하는 장소 주변은 노예들의 노역장소로, 테루오가 지나다니며 제자들이 강간당하는 소리를 듣고 가만히 있기만 해야 했다. 쓴 눈물 삼키는 테루오의 모습은 세상 안타까운 선생의 모습.[33] 테루오는 당연히 학생들을 아내로는 삼을 생각이 없었으나 아내가 아니라는 말을 또 가모우 등등이 다른 여자로 바꿔주란 말로 받아들여 학생들을 어쨋든 성노예에선 해방시켜주기 위해 아내로 받아들인다.[34] 둘을 살리려고 발악하면 어차피 죽을 확률이 높은데 이 경우 카나와 아카네까지 목이 날아간다. 그나마 자신과 두 아내를 살리는건 타카사키와 아카기를 희생하는 것으로 가능했다.[35] 다만 묘사상으로는 최음제가 피워져 있는 것처럼 나온다. 대놓고. 그러면서도 카나와 아카네가 멀쩡한 건 의문.[36] 작중 최약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일방적인 피해자였고 몸집도 제일 작은편인 아카네가 전편까지 카나쪽에서 강하게 나온 것과 달리 진짜 스스로의 힘으로 나아가기로 하는 모습은 그 누구보다 강인하게 보이는 편이다. 바로 얼마 전까지도 아카네는 하루에도 쉼없이 해가 떠 있는 순간에는 강간을 당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정신이 무너지지 않고 도리어 강한 마음을 품는 건 감개무량한 장면.[37] '밖'에서 온 사람으로 보이며, 동성애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에 의해 트라우마가 있는듯 하다.[38] 드론을 통하여 요코의 죽음을 본 케이타는 나도 모르겠다며 거짓말을 한다.[39] 동굴 깊속한 곳에 식수가 담긴 병 다섯 개를 각각 따로 숨겨놓았다.[40] 섬 주민들의 도살장이나 공동묘지로 추정.[41] 이런 류의 생존 만화에서 육체파 남자 교사는 십중팔구 초반에 리타이어되기 마련이고 감염이나 세뇌 등으로 적이 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꽤나 이례적인 캐릭터다.[42] 알렉스와 와카바야시 이외는 싸우다가 죽었다.[43] 덤벼오는 남자를 무식한 힘으로 번쩍 들어올려 뒤집은 다음, 남자의 가랑이 사이에 이빨을 박아, 항문을 통해 남자의 내장을 그대로 흡입해 빨아먹는 괴인. 희생자는 정말로 내장이 빨려나가 홀쭉해진채로 땅에 던져진다.[44] 묘사에 따르면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제자들에게 손대지 않고 스스로 성욕을 억제해보려 애쓴다.[45] 소녀 두 명 역시 최음제 때문에 와카바야시 옆에서 힘겹게 자위했다.[46] 최근 화에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섬 주민을 배신하게 되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다 정신을 다잡기도 한다.[47] 치오모가 스스로 마신 후 딥키스하여 사에구사에게 억지로 먹였다.[48] 사실 이는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남자 제물의 조건이었다. 여성 제물의 경우 '처녀성'을, 남성 제물의 경우 성기의 크기와 발기했을 때의 모양을 따지는듯 하며, '치오모'의 품평과 상대의 유루시(망각)이 갖춰져야한다.[49] 아키라의 탈출 계획으로는 섬사람들의 해상 추격에 취약했다. 이를 알고 알렉스가 아키라의 탈출 타이밍에 섬사람들을 다른 쪽으로 인솔할 생각이었다.[50] 사쿠라와 나호는 각각 타치바나, 타카사키를 기다리기 위해 남는다.[51] 이 연을 맺는다는 게 가모우를 비롯한 수 많은 인원들 앞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52] 주변에서 지켜보던 가모우의 부하들도 '저러다 낳기는 커녕 죽는 거 아니냐?'라는 말을 했고 지우베도 알렉스에게 '뭐 저만큼 마지코리를 하면 편하게 죽을 수 있다'며 죽을거라고 생각들 하고 있었다. 케이타 항목에도 적혀있듯이 68화의 아오이가 가모우에게 잡혀 강제로 성관계당하는 미래시 장면을 고문이라 표현되어있지만 그게 고문이라 할 수 있느냐? 할 정도로 가모우의 거물과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나궈의 그 크기가 어마무시하였으며 관계가 끝나고도 아키라가 죽지 않자 가모우의 부하들이 놀래며 '대단하다' 랄지 '인간이 아니라 괴물 아니냐'는 표현을 한다.[53] 붕대를 감고 있었다.[54] 마치 유희왕 ARC-V의 아카바 레오를 떠오르게 하는 모습이다.[55] 당연히 여성이라고 안 아픈게 아니다. 상대적으로 고환을 맞은 것보다 덜 아플 뿐 여성도 그 비슷한 위치에 연약한 성기가 있다.[56] 둘이 대면하는 장면에서 콜리오가 형님이라 칭하긴 했으나 말 그대로 동네형 부르는 느낌이었고 가모우의 호칭으로 확정되었다. 다만 한쪽은 민머리고 한쪽은 장발, 한쪽은 여하렘, 한쪽은 남하렘을 이룬 참으로 반대되는 형제라서 친형제가 아닐 가능성도 '이상한 의미로' 배제하기 어렵다.[57] 다만 자기 말로는 구해준게 아니라고 한다. 아마 가모우에게 한 방 먹이는게 목적이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