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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1:29:09

이현승/선수 경력/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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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5월2.2. 6월2.3. 7월2.4. 8월2.5. 9월2.6. 10월
3. 포스트시즌4. 총평

1. 시즌 전

이번 시즌 이후 FA자격을 재취득한다.

스프링캠프에서 구속이 145km까지 찍혔으나 종아리 부상을 당했고 3월 청백전에 복귀했다.

2. 페넌트레이스

2.1. 5월

10일 KT전에서 낙승할 수 있던 경기를 불펜 필승조들이 줄줄이 점수를 내주는 바람에 역전패 위기를 당할 상황에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13일 롯데전에서 6회 1아웃에 등판 1이닝 무실점 1K를 기록했다.

14일 롯데전에서 1.1이닝 1실점 1K를 기록했다.

17일 기아전에서 1이닝 3실점 (1자책) 1K를 기록했다.

20일 NC전에서 1이닝 무실점 3K를 기록했다,

21일 NC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1호 홀드를 올렸다.

23일 삼성전에서 최원준이 부진하자 등판해 1.1이닝 1K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5월 후반까지 두산 불펜진에서 권혁, 함덕주와 함께 사람 구실을 해주고 있는 몇 안되는 투수 중 하나다.

26일 SK전에서 1이닝 1자책 1K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1호 세이브. 여담으로 이 세이브는 무려 1,097일만에 거둔 것이라고 한다.

29일 롯데전에서 7회등판해 1이닝 무실점 1K로 시즌 2호 홀드를 기록했다

2.2. 6월

2일 KT전에 8회 구원등판해 그 이닝은 잘 막았으나 9회에 만루 위기를 자초하고 함덕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함덕주가 잘 틀어막으며 내용은 어찌되었든 시즌 3호 홀드를 적립했다.

5일 기아전에 8회 구원등판하여 터커에게 볼넷을 내주고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아 위기를 자초한 뒤 윤명준에게 뒤를 맡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아웃카운트는 하나도 잡지 못하였다.[1]

10일 NC전에서 8회에 등판해 모창민에게 안타를 맞고 바로 강판되며 또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했다.

12일 한화전에서 1이닝을 2K를 곁들여 퍼펙트로 마무리하고 내려갔다.

13일 한화전에서 0.2이닝 2피안타 1볼넷 1K를 기록했다.

16일 삼성전에서 0.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7일 삼성전에 등판하여 1이닝 2피안타 2실점을 하였다. 1사 2, 3루 위기 상황을 자초하고 채지선에게 마운드를 넘겼는데 그대로 주자를 분식하며 자책점이 올라갔다.

20일 LG전에 등판하며 제구가 된 144km짜리 패스트볼을 던지며 두산 팬들을 놀라게 했으나 바로 허벅지에 이상을 느끼고 자진 강판되었다. 햄스트링에 이상이 있는 듯 하여 정밀 검진을 추후 받는다고 하며 21일에 말소되었다.

2.3. 7월

4일 1군 엔트리에 등록 됐다.

7일 LG 트윈스전 팀이 8대5로 이기고 있는 7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 오랜만에 구원 등판해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초구에 단타를 허용하며 1,3루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타자 김호은을 초구에 뜬공으로 잡아내며 오랜만의 등판에서 홀드를 기록했다. 0.1이닝 투구수 2개 무실점.

9일 LG전에서 9회초 팀이6대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올라와 최고 144km의 공을 던지면서 1이닝 2K 무실점으로 세 타자를 모두 범타처리하며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4. 8월

2일 창원 NC전에 등판, 안타 2개를 맞고 1사 1, 3루 위기에서 나성범을 삼진 처리하며 불을 끄나 했더니 강진성에게 역전 쓰리런을 허용했다. 다만 팀은 9회 허경민의 동점타와 12회 박건우의 역전타로 7:4 승리.

2.5. 9월

9월 23일 한화전에 4:6으로 지고 있는 6회 말 등판해 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9월 월간 기록은 12경기 6⅓이닝동안 8피안타 4피볼넷 9탈삼진 4실점 하면서 1패 2홀드 ERA 5.68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12.

2.6. 10월

10월 월간 기록은 7경기 3⅔이닝동안 3피안타 3피볼넷 2탈삼진 3실점 ERA 7.36을 기록했고, 시즌 최종 기록은 62경기 42⅓이닝동안 2승 1패 2세이브 10홀드 ERA 5.31을 기록했다.[2]

3. 포스트시즌

11월 5일 열린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라모스에게 홈런을 맞고 곧바로 강판되었다.

11월 18일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7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해 노진혁을 큼지막한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0.1이닝 무실점.

나머지 경기에서도 원 포인트 릴리프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21일 열린 4차전에서는 0:3으로 뒤진 9회초 2사 2루 상황에 등판해 박민우를 범타 처리하고 내려갔다.

11월 23일 열린 5차전에서는 0:3으로 뒤진 7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두 타자에게 연속해서 적시타를 맞고 강판되었다.

6차전에서는 등판하지 않았고 팀은 2:4로 패배하면서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4. 총평

클래식 성적만 놓고보면 평균자책점 때문에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최근 2년보다는 확실히 나은 성적이며, 무엇보다도 한국나이로 38살임을 감안하면 나름의 활약을 한 시즌이다. 무엇보다도 탈삼진율이 올라간 것은 다소 고무적인 듯.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마무리가 아쉬운 2020년이 되고 말았다.
[1] 후속투수인 윤명준 또한 아웃카운트 1개를 잡고 안타를 맞아서 1사 만루상황에서 내려갔지만, 함덕주가 잘 막아내어서 두 투수의 자책점이 오르지 않았다.[2] 스탯티즈에서 제공하는 FIP는 리그 평균보다 훨씬 나은 3.82를 기록했고 WAR은 0.22를 기록했다. 황혼기의 투수 치고는 그래도 팀 내 몇 없는 좌완불펜으로써 역할은 그럭저럭 해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