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조이랑. 성우는 야하기 사유리/김예림.[1]성 노블 학원의 3학년 여학생. 작은 체격과 기품 없어 보이는 행동거지 때문에 미나미를 제외한 주인공 일행들은 상급생이라곤 생각도 못 했다. 본작 시점에서 등장한 유일한 3학년 학생. TV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사실은 톱 아이돌)가 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현역 연예인이다.
아마노가와 키라라를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는 신경도 안쓴다는 점이 개그 포인트. 사실 란코는 아이돌이고 키라라는 모델이라 란코가 같은 학교 학생이자 유명인으로 라이벌로 생각하지만 키라라는 모델말고는 큰 관심사가 없다보니 아이돌인 란코에게 그런 감정은 없다.
마이페이스인 키라라를 만날 때마다 기행으로 당황하게 만드는 나름 대단한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12화에서 아마노가와 키라라와 함께 마블 도너츠 신작 리포트에 참여한다. 자신이 디자인한 캐릭터인 '근성 도너츠군' 의상을 입고 버라이어티 프로에서 근성을 발휘해 뛰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셧에 의해 제츠보그가 되지만 키라라에 의해 구조된다.24화에서 깨알같이 잡지에 이름이 실려져 있다. 43화에선 드림 패션쇼에 난입해 사회자인 카이도 미나미의 마이크를 뺏고 내 노래를 들어라며 난리를 피우다가 유도부원들에 의해 쫒겨났다가 또 난입했다(...). 그래도 드림 패션쇼를 준비할때 깨알같이 도와주는 장면이 있다.
44화에서는 학생회에 자기 졸업 기념 동상을 만들라고 건의서를 올렸다가 각하당했다(...). 45화에선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우산 돌리기를 시전. 한바탕 개그를 시전하면서 예능돌인 걸 인증했다. 그러면서 나나세 유이가 파푸와 아로마로 복화술을 하자 꽤 한다며 이를 갈았다. 46화에선 눈성을 만드는 키라라에게 그런 걸로 대중에게 어필하는 거냐며 토끼 후드를 쓰고 난입했다. 이걸 보고 질려하는 키라라의 표정이 일품. 그리고 오랜만에 근성 도너츠군 눈사람을 만들었다.
48화에선 노블 학원이 절망의 숲에 뒤덮이는 와중에도 키라라 옆에서 깐족대다가 키라라가 트윙클로 변신하자 개그스러운 표정으로 깜짝 놀랐다. 다른 사람들은 하루카 일행을 말리면서 심각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혼자서만 "이거 무슨 방송이야?" 따위의 상황 파악 못하는 질문으로 키라라를 들볶으며 둘끼리만 개그 찍는 게 포인트. 이후 절망의 감옥에 갇히지만 유이의 호소로 꿈을 되찾아 감옥을 탈출. 톱 아이돌이 되기도 전에 죽을 뻔 했다며 한숨 돌렸다. 49화에선 디스피아에 의해 세계가 멸망해 가는 와중에도 자기의 톱 아이돌의 꿈을 걱정했지만, 디스피아에게 상처받은 키라라를 감싸주는 모습도 보였다.
최종화에서는 졸업 후 관객은 별로 없지만 요짱과 히토밍, 자마 선생과 마블 도너츠 주인장이 보는 앞에서 열심히 노상 라이브를 했다.
3. 기타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의 미친 존재감. 등장이 얼마 없는 조역 캐릭터인데도 강렬한 캐릭터성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사실상 나나세 유이 다음으로 주목을 많이 받은 일반인 캐릭터였다. 기행이 워낙 강렬해서 잠깐씩만 출연해도 굉장히 눈에 띄고, 아마노가와 키라라의 라이벌(?) 관계와 만담 콤비 관계도 있다. 절망의 우리 속에서도 셧을 당황하게 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혼자 개그를 찍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전반적으로 진지한 고프리에서는 매우 별종이다. 제작진에서도 애착이 있는 캐릭터인지 작화와 연출이 단역 캐릭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높고, 심지어 최종화 엔드 카드를 보면 깨알같이 키라라 옆에 란코가 있다. 이전부터 나온 최종화 엔드 카드에서는 프리큐어, 요정, 주역 캐릭이 그려져있는 것을 생각하면 조연인 란코가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여러모로 깨알같이 제작진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 프리큐어 드림스타즈에서도 초반부에 아키라와 유카리가 노블 학원에 방문했을 때 목소리는 없지만 뒤에서 깨알같이 작게 나와 전등에 기댄 채 발을 구르는 모습으로 나왔다.러브 라이브!의 등장인물 야자와 니코의 패러디 캐릭터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관련글. 아이돌 지망생, 하라구로, 컨셉종자, 3학년인데 단신 속성, 헤어스타일, 노력가 등, 단순 우연으로 보기에는 겹치는 면이 굉장히 많다. 7화에서 지은 포즈도 니코니코니를 연상시킨다.[2] 이후에 원더풀 프리큐어!에서도 니코가 이런 엔터테인먼트가 넘치는 캐릭터로 나오면서 다시금 야자와 니코와 엮였다.
이후 허긋토! 프리큐어의 이치조 란제가 이 캐릭터의 컨셉을 이어간다.
[1] 스톱과 중복. 캐스팅 당시 해당 성우의 데뷔 작이였다. 그런데도 굉장한 싱크로율을 보여주어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후속작인 마법사 프리큐어!에서 마스코트 캐릭터인 구르미 역으로 출연하였다.[2] 야자와 니코의 성우인 토쿠이 소라는 이후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에서 사쿠라가와 사키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