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구 Lee Jeong Gu | |
<colbgcolor=#cc101f><colcolor=#ffcc00> 출생 | 1976년 5월 1일 ([age(1976-05-01)]세) |
경상북도 군위군 (現 대구광역시 군위군)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9cm|77kg |
학력 | 경신고등학교 (졸업) 경주대학교 (학사)[1] |
가족 | 아버지 이종업, 어머니 이경희, 누나 2명 배우자, 슬하 3녀[2] |
복무 | 대한민국 해병대 |
1998년 ~ 현재 | |
임관 | 해병대 부사관 250기 |
현재 계급 | 원사 |
주요보직 | 해병대교육훈련단 훈련교관 해병대교육훈련단 수색교육대 교관 해병대 제6여단 행정관 해병대 제1사단 수색대대 해병대사령부 특수수색대대 행정관 해병대 교육훈련단 행정관 해병대 1사단 16연대 1예비군관리대대 군수지원부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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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해병대의 군인. 부사관으로 5만 명의 해병들을 키워낸 해병대 교관으로 유명하다.
해병 하사관 250기이며, 병으로 지원하였으나 수술 이력으로 불합격되어 하사관으로 지원하여 합격하였다. 심지어 당시에는 진급이 엄청나게 어렵던 해병대 특성상, 지금보다도 병이 하사관보다 훨씬 선발되기 쉬웠던 것을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부분이다.[3][4]
2. 생애
1976년 5월 1일, 경상북도 군위군(현 대구광역시 군위군)에서 1남 2녀 중 막내로 출생하였다.어렸을 때부터 대한민국 해병대를 지망했다고 한다.
대구 경신고등학교 재학 시절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뇌수술을 받게 되어 좌절한 적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해병대에 지원하여 결국 합격하였다.
그렇게 하사관 후보생으로 1998년에 입대하여 해병대 하사관 양성교육훈련을 거쳐 평가에 합격하여 하사로 임관하였으며, 초급반 교육훈련을 거친 후 훈련교관에 지원하여 훈련교관 양성교육훈련을 거쳐 훈련교관평가에 합격 후 첫 근무지가 해병대 교육훈련단이다.
대구광역시에서 쌀집을 경영했던 부모님의 반대[5]에도 불구하고 몰래 해병대 부사관에 지원 후 합격하여, 입대를 3일 남겨두고서야 그 사실을 말했다고 한다. 원래는 2002년에 전역을 해야 하는 단기하사였는데, 장기복무와 동시에 진급명단에 올라갔다.
2002년 말, 신병 제938기를 끝으로 해병대 교육훈련단을 떠난 후, 훈련교관이 되기 전 근무했던 해병대 제1사단 공정대대로 다시 돌아가서 근무하였다.
그리고 2004년 제54차 수색교육을 수료하고, 수색교육대 교관으로 부임하여 쭉 수색대에서 근무하다가 2018년부터 1사단을 떠나 해병대 제6여단 63대대로 근무지를 옮겼다.
이후, 2020년부터 해병대 제1사단으로 돌아와 제16 예비군연대에서 근무하고, 2022년부터 해병대 사령부 특수수색대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3. 방송 출연
이정구 교관의 순검[6] 시간 | |
이정구 교관의 총기 검사 |
2001년 5월의 포항MBC '해병만들기'와 같은 해 8월 방영된 KBS 2TV 인간극장 '해병대 DI' 편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는데,[7] 인간극장에서 마치 로보캅처럼 절도 있는 훈련교관[8]의 모습을 보여주며 방영 후 해병대의 유명인사가 되었다.[9]
특히 2번째 영상에 있는 병기 검사 장면은 방영한 지 한참 된 요즘에도 유튜브 영상과 짤방 등으로 여전히 유명한 장면으로 남아 있다.[10]
인간극장 시절과는 다르게 목소리도 카랑카랑했던 훈련 교관 하사 시절과는 달리 중후한 목소리로 변했고, 자주 웃음도 보이며, 교육훈련 외의 시간에는 대원들한테 유머도 한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면서 성격도 어느 정도 유순해진 듯.[11]
다만 훈련소와 실무는 별개로 보자면 별개로 볼 수도 있어서 유순해졌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인간극장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유순해졌다기보다는 원래도 유순한 성격이었는데 훈련소 특유의 분위기로 인해 군기를 잡기 위해 칼 같은 성격을 띌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해군이든 해병대 ADI, DI 모두 훈련기간 끝나면 매우 친근하고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는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해병대의 전설적인 인물답게, 그 포스는 어디가지 않아서 아수라 교관이라고 불리며, 엄격할 때에는 정말 엄하고 매섭다.
해병대에서만 18년이 넘는 세월을 보냈으니 진짜 사나이에 출연한 다른 교관들과 비교해 보아도 그 연륜이 확실하게 묻어나오는 편이다.
4. 여담
- 해병대 훈련교관의 꿈을 심어준 사람은 선임교관 유종상 교관이며 훈련교관 교육 역시 유종상 교관에게 배웠다고 한다.[12] 당시 유종상 교관의 계급은 상사였으며 현재는 전역했다.
- 2011년 8월 13일, 포항 월포해수욕장 인근에서 물에 빠진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 당시 계급은 중사. #
- 주짓수, 정확히는 브라질리언 주짓수 마니아라서 주짓수 브라운 벨트를 취득했으며 해병대 제1사단 수색대대원 중 몇몇에게 주짓수를 직접 가르쳐주기도 했다. 2022년 10월, 14년의 수련 끝에 블랙 벨트로 승급했다. #
- 진짜 사나이 출연 모습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남다른 유머 감각을 지니고 있다. 소위 말하는 아재 개그로 해병대원들의 웃음벨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유머 감각 뿐만 아니라 위에서 말했듯 명언들을 인용하기도 하는데, D.I를 하던 하사 시절부터 훈병들을 군기훈련 줄 때 이러한 멘트를 하는 것을 보면 원래부터 말을 굉장히 잘하는 것으로 보인다.
- 최민수, 김제동이 말 안 듣는 문제아들을 데리고 훈육을 시켜서 바른 학생으로 바꾸는 컨셉의 예능이었던 품행제로에서 출연진들이 해병대 수색대를 방문하여 문제 고등학생들이 수색대 훈련을 받는 내용이 있었는데,[13] 이 때도 그가 화생방, 담력훈련, IBS, 직립 다이빙 등 학생들이 받은 대부분의 교육을 직접 진행했었다. 방송 당시 중사로 진급했다.[14] 2006년, 품행제로 출연 당시에는 갓 30세로 아직 DI 특유의 목소리와 말투가 많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으나, 2015년 12월~2016년 2월 진짜 사나이에는 30대의 마지막으로 40세를 앞두고 있는지 D.I 목소리는 모두 사라지고, 굵고 낮은 본래의 목소리만 남은 듯.
- 2001년도 인간극장 방영 때는 부모님이 장기 복무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3년 기준, 결혼하여 딸이 셋이라고 한다. 세월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부분. 다만 부대에 상주해야 하는 직업 군인의 특성상 평소에는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 해서 미안한 마음이 많다고 한다.[15]
- 당시 해병대 훈련 교관들이 대체로 그러하였듯 하사에서 중사로의 진급은 상당히 빨리 하였으나 의외로 중사에서 상사로의 진급은 평균에 비해 상당히 늦었다.[16] 그간 해병대에서 이정구 교관이 보여준 활약상이나 존재감에 비하면 상당히 의외이다.[17] 오히려 이정구 교관보다 6살 어린 원동현 소대장이 원사로 먼저 진급하였다.
- 네이버 인물 정보에 등록되었다.
- UDT 51기(2005년 기수)를 수료했다.
- 2024년 5월 25일, 무적권 채널에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무적권과 같이 해병대 모병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고 한다.
- 탈모약을 복용 중이다.
[1] 現 신경주대학교[2] MBC 진짜 사나이에서 본인이 딸이 셋이 있다고 언급했었다. 해병으로 계속 살아오느라 가정에 계속 소홀한 모습을 보여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도 이야기하였다.[3] 하사 임관 후 중사로 진급하는 과정조차 쉽지 않았던 시기였다. 당시 해병대 인간극장에 등장하는 이정구 교관의 선임교관인 이광호 교관도 당시 임관 6년차인데도 중사로 진급하지 못한 상태였다. 2022년 기준 원사로 진급하여 현재 주임원사직을 역임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주임원사직을 맡고 있지만, 인사정보체계에는 아직도 상사로 기록되어 있다.[4] 원사도 아닌 상사가 왜 주임원사직을 왜 맡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 상사가 주임원사직을 맡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주임원사직을 맡는 상사는 원사 진급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큰 문제는 없으며 상사가 주임원사직을 맡을 때 보직명을 주임상사만 하면 된다.[5] 인간극장 출연 당시 부대에 1일 휴가를 내고 본가(本家)에 가서 장기복무를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탐탁지 않아 하는 부모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에 계속 쌀 배달을 도와주는 모습도 나왔다. 이 때 이정구 하사의 어머니는 끝까지 아들의 군 복무를 반대했지만, 끝내 아들의 뜻을 꺾지 못하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이 하루 휴가를 다 끝내고 다시 부대로 돌아가기 전 택시를 타기 전까지도 아들의 손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그 쌀집은 재개발로 인해 2018년 12월 12일 폐업하였고, 철거 후 그 자리에 청라힐스자이가 건설되었으며, 2023년 2월에 입주를 완료하였다.[6] 해병대에서 점호를 일컫던 표현. 다만 순검이라는 용어가 일본군의 찌꺼기라고 하여 2015년부터는 해병대에서도 점호라고 표현한다.근데 점호도 일본군에서 온 단어다.[7] 당시 계급은 하사. 얼핏 나이가 많아 보이지만, 촬영 당시 나이는 훈련병들과 별로 차이 나지 않는 25세 밖에 안 되는 나이에 불과했다. 가짜사나이2 방영시기로 따지면 훈련 시작부터 '일어나 이 개XX들아'를 외친 것으로 유명한 덱스 교관과 나이가 같았다. 특유의 매서운 눈매와 걸걸한 목소리로 인해 나이가 있는 것처럼 보였던 것. 여담으로 후에 해병대 주임원사가 되는 이경웅 당시 선임교관도 같이 등장한다.[8] Drill Instructor. 훈련 교관. 해군과 해병대는 훈련소 교관(소대장)들이 전원 부사관이다. 육군은 과거에는 훈련소 교관을 장교들이 맡았으나, 현재는 부사관들이 맡는다.[9] 특히 평상시에도 칼같은 직각보행으로 인해 인간극장 중간중간 훈병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로봇 같다', '사람이 (보행 방식이)저러나' 등의 대답이 일품이다.[10] 포항MBC 해병만들기에서 899기 훈병들이 수료 후 퇴소하는 마지막 장면에 903기 훈병들이 입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공교롭게도 해당 기수는 곧 KBS 인간극장에서 나올 훈병들이었다. 이때 최필립도 입대하였다.[11] 실제로 허경환과 상담 전에 500원 받으라고 했다. 그전에는 유격훈련 보내면서 격려사 하다가 너희들 죽을 준비할 때 난 밥을 준비한다고 해서 출격하던 훈련병들이 자빠진 적도 있다고(...).[12] 그래서인지 인간극장에서도 유종상 교관 앞에서는 맥을 못 추리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3] 가스로 가득 찬 화생방 훈련실에 학생들이 눈물 콧물 흘리며 괴로워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화생방실에 들어간 최민수는 방독면도 애초에 안 쓰고 들어갔는데도 끄떡도 안 하며 태연히 있는 유명한 짤방이 바로 이 수색대 체험편에 나왔던 장면이다.[14] 레펠훈련도 있었지만, 유격교육대 소속 김성현 중사가 별도로 교육했다.[15] 특히 해군과 해병대는 해군본부나 항공병과 (P-3 같은 특수사례 한정이며, 함재기 근무자는 해당사항 없음) 같은 특수한 사례가 아니면 무조건 항만 소재지, 도서 지역이기 때문에 그런 경향이 더 강하다. 진짜사나이에서도 본인이 20년째 가정에 소홀히 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16] 5년 늦게 입대한 후배들과 비슷하게 진급했을 정도[17] 이 때문에 병영부조리 관련한 소문도 있었으나, 이를 부인하기도 했다.# 다만 교관치고는 진급이 상당히 늦었던 것을 보면 내부에서 뭔가 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