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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03:03:48

이시카와 고에몽(전국무쌍)

전국무쌍 시리즈 플레이어블 캐릭터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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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무쌍 4
이 몸이, 천하를 훔친, 대도적! 이시카와, 아, 고에몬 님이시다!

1. 개요

전국무쌍 시리즈의 등장무장. 성우는 에가와 히사오 / 이장원.[1] 키는 195cm.

2. 시리즈 작품별 묘사

2.1. 전국무쌍 시리즈

2.1.1. 전국무쌍

별칭은 천하의 대도둑(天下の大泥棒). 시리즈에서 가장 만화 같은 전국무쌍 1편 등장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만화 같은 캐릭터. 효과음, 포즈 빵빵 터트리는 거 보면 나름 제작진에게 사랑받았던 듯도 하다(...). 당시 설정 나이는 30세.

겉보기엔 덩어리처럼 생겼지만 이가 닌자 출신으로 교토의 유명한 도적이다. 핫토리 한조와 조우하면 한조가 도주 닌자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그리고 혼자서 쿠노이치를 제자라고 생각한다.

이즈모노 오쿠니를 보고 첫눈에 반한 이후 계속 쫓아다니고 있지만 오쿠니는 정작 관심을 안 주고 마에다 케이지만 바라본다. 그래서 케이지 엔딩에도 찬조 출연. 그래도 오쿠니 진엔딩에서는 케이지가 도망쳐줘서 오쿠니와 같이 이즈모로 간다. 다른 오쿠니 엔딩 중 하나에서는 케이지가 오쿠니를 따라가기 때문에[2] 결국 오쿠니를 포기하고 쓰러져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데 잠시 후 코를 골고 있다.

자기 시나리오에서는 향로를 훔치려고 돌아다니다가 오사카 성에 침투한 후 걸려서 "사루다!!!!"를 외친 후 붙잡힌다. 역사대로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끓는 물에 집어넣는데 갑자기 가마솥을 뒤집어 엎고 "네놈이야말로 천하를 도적질하지 않았느냐, 아, 이 왕도적놈!"이라고 일갈한 후 오사카 성을 통째로 털어버릴 계획을 세운다. 이때 뜨거운 물세례를 받은 히데요시는 진짜 빡쳤다 결국 오쿠니, 케이지의 도움을 받아 히데요시를 잡고 천하를 훔친 남자가 된다.

2.1.2. 전국무쌍 2 ~ 전국무쌍 3 (미등장)

요시모토, 쿠노이치와 함께 2편에서 짤렸다. NPC가 돼서 스고로쿠나 특수미션 등에서만 나온다.

요시모토가 2편 맹장전, 쿠노이치가 3편에서 복귀한 반면 고에몬은 3편에서도 가라샤[3], 코지로, 무사시랑 함께 또 짤렸다. 이번에는 NPC로도 아예 등장조차 못했다.

2.1.3. 전국무쌍 4

3에서 삭제된 코지로, 무사시랑 같이 복귀하면서 오랜만에 본가 게임에 플레이어블로 출연. 물론 만들어 놓고 안 쓰긴 뭐해서 넣은 수준으로 큰 비중은 없다. 이번엔 코쇼쇼에게 꽂혀서 오다 군으로 진행하면 적으로 나온다. 플레이어블 해금의 경우 본편은 유랑연무. 전국무쌍 4-Ⅱ편은 무한성 챌렌지 모드 클리어로 해금된다.

본편의 유랑연무에선 여전히 오쿠니 스토커짓을 하고 다니는데 맨 처음 전투에서 오쿠니와 함께 획득 가능. 이후 4-2편의 DLC 시나리오에서 스토리 모드 조연으로 플레이가 가능한데 그 내용은 사이카 마고이치가 여자들이 오는 티파티에 초대했는데 하필 미남들도 온다며 이 미남들을 처리하고(...) 여자들의 인기를 독식하자는 제안에 솔깃하여 파티직전 깽판을 치는 내용이다(...).

2.1.4. 전국무쌍 5 (미등장)

애초에 4편에서도 유랑연무에서나 겨우 쓸 수 있을 정도로 비중이 없었던 무장이었는데, 5편에서 리부트를 하면서 캐릭터들이 대거 잘려나갈 때 고에몬 역시 같이 잘렸다. 1편 참전 무장 주제에 나온 작품보다 안 나온 작품이 더 많다(...).

2.2. 무쌍 오로치 시리즈

2.2.1. 무쌍 오로치

꾸준히 등장은 하지만 역시 큰 비중은 아니다. 보통 도적질을 하다가 오쿠니에게 휘둘려 영입된다. 적일 때는 체구+여자 좋아함+돈 밝힘 속성이 겹치는 동탁의 동료로 등장한다. 무쌍 오로치 2에서는 삼장법사에게 작업을 걸기도 한다. 같은 미남(...)인 능통과도 죽이 잘 맞는다.

일단 닌자 출신이니만큼 마왕재림 외전에서 후마 코타로, 한조, 네네, 쿠노이치 등 닌자들이 오로치군의 수하가 된 손책의 침공을 받은 에도성을 구원하기 위해 나타났을 때 성문을 깨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2.2.2. 무쌍 오로치 2

DLC 시나리오중 하나에서는 사마사, 다테 마사무네의 소중한 것이 어떤 보물인지 궁금해서 한 팀으로 행동하는데… 그 소중한 게 만두라는 걸 알고 실망한다. 사건이 해결 된 후 엄하게 붙들려서 털린 사마소, 왕원희, 허저, 시마즈 요시히로, 이마가와 요시모토, 쵸소카베 모토치가, 제갈량, 황월영은 어떻게 할 거냐고 따진다.

진지대화에서는 어쩐지 '가마솥'과 관련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오쿠니, 도요토미 히데요시), 실제 고에몽이 가마솥에 튀겨져 죽음을 당한 것을 생각하면 웃지 못할 회화. 특히 히데요시의 다기를 깨뜨린 뒤에 "내가 깨뜨린 거 맞으니 가마솥이든 어디든 집어 넣으시라"고 사과하는 것은 정말 묘한 대화. 심지어 오쿠니는 고에몬이 지은 '이시카와나 해변의 모래' 노래를 좋아한다고 말하는데, 이는 다름 아닌 고에몬의 사세구로 전해지는 노래다.[4] 이를 들은 고에몬도 "그거 나 죽을 때 쓰려고 만든 노래인데 저보고 죽으라는 소리요?"라며 침울해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진지회화가 고인드립 수준이다.

특별 관계 무장은 오쿠니, 도요토미 히데요시, 능통, 삼장.

3. 성능

무기는 대퇴+대포(大槌+大砲). 가끔 기분이 좋으면 꽃을 뿌리기도 한다.

성능은 어정쩡하게 나온 편. 우선 핵심인 철퇴 평타가 너무 심각한데 리치는 리치대로 짧은데 공속은 공속대로 약해서 거의 쿠소캐급. 주력기라 할 만한 철퇴를 제자리에서 360도로 돌리는 2차지. 철퇴를 들고 360도로 연속 회전하는 4차지마저도 공격 뒤 이상한 겉멋만 든 후딜레이 모션 때문에 안전하게 쓸려면 정말 눈치 많이 봐야 한다. 아니면 적을 몰아가며 1차지인 대포 남발도 방법 중 하나. 특이하게도 점프 공격이 3연 입력을 받는데 이 점프 공격이란 게 특이하게 엉덩방아를 찧으며 낙하(...)하는 모션인데 의외로 후딜이 없어서 정말 궁지에 몰리면 이것만 3번씩 쓰며 도망치며 공격한 뒤 무쌍게이지를 모아 쓰는 편법까지 가능하다. 또한 선전포고의 경우 보통은 마지막 모션이 붙기 마련인데 특이하게 중간 모션에 붙고 막타로 대포발사가 가능하다. 정리하자면 뭐 하나 대부분이 어딘가 나사가 빠져 있는 용도 불명의 유희용 모션이 대부분이라 정말 상황보며 액션을 다양하게 쓰지 않으면 난전을 헤쳐 나가기 힘든 고난이도 무장.

고에몽의 무쌍난무, 차지 1 등 대포로만 파괴할 수 있는 벽이 있다. 벽에 고에몽 얼굴 화상이 그려진 종이가 붙어있으면 그 벽을 파괴가능. 고에몽 전용 닌자의 길과 같은 느낌으로 이용가능하다.

복귀작인 4편은 컨셉대로 성능도 개그이다(...). 쓸데없이 전작의 병맛나던 차지 모션들을 후딜레이모션까지 그대로 이식했다. 차이점이라 하면 3연 점프공격이 삭제되고 4편 정책에 따라서 1차지 역시 삭제된 점.다만 이번 작에선 모션캔슬이 가능해서 아예 구제불능은 아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고성능의 2, 4차지는 칼질 안당하고 이펙트까지 그대로 갖고 왔다. 또한 4편 차지 정책에 따라 고에몬도 5차지 세트를 받았는데 그나마 다른 차지에 비해 발동이 빠른 편이라 다른 차지와 함께 주력기로 써 볼만 했으나, 4-2편에서 적장들에게 일부 평타 한정 슈퍼아머가 달려버린 관계로 고에몬의 병맛나는 평타로 5차지까지 가는게 무의미 해진지라 2차지로만 싸우는 게 더 좋다. 사기에어리어 잡병전에 한해선 여전히 4차지도 쓸 만하다. 또한 본가 최초랍시고 달고 나온 특수기가 하필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같은 금 드롭 확률 상승(...). 역시나 불행중 다행으로 발동 자체는 심플하고 빠른 편으로 그나마 이번작에선 차지로 적을 맞히는 데 성공하면 특수기 발동으로 캔슬이 가능하므로 영기가 없어 위험할 땐 급한대로 써주자. 삭제된 차지1의 대포발사 컨셉은 신속 액션이 흡수하여서 약신속모션의 경우 돌진과 함께 대포 발사이다. 난전에선 이 신속모션 정말로 좋은데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며 대포를 쏘는건 좀 거슬릴지 몰라도 섬멸력은 나쁘지 않다. 정리해보면 모션 캔슬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성능이 극단적으로 갈릴 수 밖에 없는 캐릭터. 그나마 이번 편에서 새로 얻은 만큼 난무 피니시와 카이덴은 둘 다 성능 자체는 출중하므로 여타 약캐들처럼 신속으로 번 무쌍게이지를 남발하는 식으로 플레이 하는 것이 답이 될 것이다. 여기서 난무성능까지 개판이었으면 울지 않았을까...

전국무쌍에서는 그저 그랬지만 오로치에서는 모든 차지공격의 속성이 붙는 구간이 많아 옵션을 잘 맞춰주면 혼자서도 충분히 쓸고다닐 수 있다. 덤으로 점프공격 막타, 점프차지에 속성이 붙어서... 또 2차지-1은 아예 개사기. 필살기는 무한 백열장. 피니시 모션에는 염속성이 부가된다.

무오2에서는 최악의 약캐, 왜냐하면 차지공격들이 막타에만 붙고 신속은 쓸데없이 평타에만 붙고 고인이 된 테크닉 타입이라서 초약캐이다.

이것이 고에몬의 대한 기본적인 평가. 하지만 다른 시점으로 고에몬을 평가해보자면 일단 그는 테크닉 타입의 성격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테크닉의 왕이다. 그에게 지격을 붙이고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공격인 점프 공격을 이용하자.

천무를 달면 더 강력한 엉덩이가 된다. 점프공격의 모션이 뒤돌아서서 엉덩이로 깔아뭉개는 방식이다. 엉덩이로 도 잡을 수 있다. 비루한 타무장들은 차지 공격 후의 딜레이로 절망하지만 엉덩이 공격은 공격 후 딜레이가 없는 우월함이 있다. 거기에 일반 공격 버튼을 누르면 연타도 된다!

무쌍 오로치 3에서는 전작의 성능 같은 건 생각하면 안 된다. 여전히 공격이 느리고, 신속도 마찬가지인데다 속성도 테크닉이라 그걸 커버해줄 수단은 적지만 모든 차지와 모든 신속 전타에 속성이 붙는 특단의 조치를 받아 파괴력 하나만큼은 강해져 돌아왔다. 신기도 나쁘지 않은 케르베로스&네메아의 사자. 거기에 고유 신술의 섬멸력 또한 좋아 약캐에서 확실히 탈출했다.

4. 기타

굳이 안 적어도 뻔하지만 인기투표 최하위는 도맡아 하고 있다.

5. 관련 문서


[1] 에가와는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조인을 맡았고 이 외에 시마즈 요시히로까지 맡는다. 이장원은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장비허저를 맡았다.[2] 각 무장 당 첫번째 엔딩과 두번째 엔딩으로 나뉘는데 오쿠니의 첫번째 엔딩은 마에다 케이지가 떠나고 오쿠니가 이시카와 고에몽과 함께 이즈모로 가자고 하고 이시카와 고에몽이 드디어 자신에게 봄이 온다며 좋아하는 엔딩이며, 오쿠니의 두번째 엔딩은 각 무장 당 엔딩으로 오쿠니가 각 공략 무장들을 이즈모로 데려가고 무장들이 자신의 과거를 꿈이라고 생각하는 엔딩이며 그 중에 케이지 엔딩이 있다. 오쿠니가 고에몽과 맺어지려면 무조건 진엔딩(첫번째 엔딩)을 봐야한다. 제작진이 오쿠니가 진엔딩에서 데려가는 무장으로 고에몽을 선택한 것으로 이때문에 제작진이 고에몽을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3] 맹장전에서 복귀.[4] 이시카와나 해변의 모래는 사라지더라도 세상 도적의 종자는 사라지지 않으리라(石川や 浜の真砂は 尽きるとも 世に盗人の 種は尽きま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