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1-08-19 21:54:14

이도희(오라존미)

파일:이도희.jp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1. 개요

웹툰 오라존미의 등장인물.

서브 주인공 이도영의 여동생. 첫 등장 시점에서는 고등학교 재학중인 고3 학생이었으나, 서울로 상경하면서 자퇴했다.

2. 상세

무심한 인상의 오빠와 달리 고양이 눈매를 가졌으며, 마냥 철없어보여도 수빈과 달리 밝고 똑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
허구한 날 싸워대는 부모님을 피해 도망나온 오빠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투정부리곤 했지만 속으로는 오빠를 걱정하고 있다.

이도영의 평에 의하면 장래는 유망하다는 듯하나, 실상은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이 쉽게 바뀌는 성격이라 끈기가 없으며 한 가지 일에 깊게 파고들지 않고 찔러만 보는 성향. 처음에는 그림실력 또한 절망적인 상태라 무작정 맡아버린 이영재는 속만 탄다... 그래도 영재와 수빈이 기초부터 가르쳐 준대로 잘 따라가면서 소질이 출중하다는 말을 증명하는 중.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빠의 사고를 계기로 짐을 싸 서울로 올라왔으며, 우연히 웹툰작가 '잿빛'(으로 알려진) 박수빈을 만나면서 그녀의 문하생으로 들어가고 싶어한다.
자신을 성심성의껏 가르쳐준 영재와 굉장히 친밀해지는데, 영재는 자신을 거리낌없이 대해주는 도희에게서 고등학교 시절에 자신이 의지했던 과거의 수빈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는 묘사가 나온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친구와 함께 영재와 수빈의 비밀을 알게 되지만, 일단은 친구에게 입단속을 단단히 시키고 비밀을 함구하기로 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수빈이 영재의 명성을 대외적으로 대신 누리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
한편 영재 덕분에 오빠가 점점 생기를 찾고 살아가고자 노력하자, 영재와 오빠를 이어주고자 오빠에게 껄떡대는 알바생 현경을 일부러 훼방놓는 등 여러 방면으로 애쓰고 있다.

35화에서 원중 작가와의 일로 침울해진 수빈을 비겁하다고 일갈하며 다시 시작하자며 실력이 있다고 수빈을 격려해준다. 수빈이 너무 명성에만 집착한 탓인지 노력을 쏟아 그린 만화는 1화 뿐이었지만 작품성은 별로였고 결국 거짓 작가 행세를 다시 시작하자 수빈에게 실망해[1] 사이가 멀어진다.

그러다가 49화에서 부모님에 의해 강제로 집에 끌려가 연금되는 처지에 처한다. 자신을 찾으러 온 오빠가 부모님에게 모멸적인 말을 듣는 것을 참다 못해 결국 자신의 꿈을 포기하려 했지만, 영재의 수습으로 계속 서울에서 지내며 어시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자신도 웹툰 연재에 도전하게 되는데, 의외로 인기를 끌면서 베스트 도전까지 오르게 된다. 비록 악플에 상처받기도 했지만 영재에게 위로받고 마음을 다잡고서 연재를 꾸준히 이어나간다.

67화에서는 집에서 도영에게 찾아가 영재의 집에 찾아가겠다고 말하는데 도영이 가지말라고 하자 어리둥절한다. 도영이 오해를 받아서 골똘히 고민한 나머지 방에서 뒹구르며 고민하는데 무슨 일인지 털어놓으라고 한다. 도영이 요리학원에서 만난 후배에게 식당에 자리를 내주는 조건으로 바라는 여자와 이어주려 했으나 되려 그 후배에게 속았던 것, 오히려 그 여자가 자신에게 반하는 바람에 영재와 오해가 생겼다고 이실직고하자 바보냐며 헛소리에 넘어가냐고 배를 잡고 웃는다. 영재에게 어떻게 할지 골똘히 고민한다.

69화에서는 도영과 함께 영재의 집에 온다. 영재가 도영과 할 말이 있다며 안에서 쉬고 있으라고 한다. 영재와 도영이 대화를 끝내고 집 안으로 들어가자 깜깜이와 놀고 있었다.

영재가 수빈에게 협박받은 일과 수빈과의 일을 제대로 매듭짓겠다며 자신과 도영에게 털어놓자 잘 생각했다며 수빈이 너무한다며 자기 친구였으면 가만 안뒀다며 열받아한다. 혜진의 SNS를 보는데 남자친구와 과제하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한다. 웹툰 플랫폼에서 정식 연재 제의 연락이 오자 기뻐하며 누구한테 알릴지 흥분한다.

73화에서는 도영과 영재가 웹툰 작가 데뷔 축하를 해주자 고마워한다. 도영이 들뜨지 말고 열심히 하라며 충고를 주지만 댁이나 잘하라고 받아쳤다가 도영이 장난스레 건 헤드락에 당한다. 하지만 이때 영재가 수빈이 또 작가 행세를 하러 영화 발표회장으로 간 것을 알게 되면서 수빈을 말릴 것을 결의하자 도영과 함께 돕는다. 회장에 도착해서 경비원이 출입을 막자, 도영이 직원을 막는 틈을 타 영재의 등을 떠밀어 발표회장으로 보낸다.

비록 영재가 사실을 제대로 밝히지도, 수빈을 제대로 설득하지도 못하고 경비원들에개 쫓겨나긴 했지만, 이날 영재의 폭로는 큰 파장을 불러와 수빈은 인터넷과 SNS를 통해 논란의 증심에 서게 된다. 도영과 도희 남매는 차라리 잘 된 거라며 영재를 위로하고 치맥 한잔 하러 가자며 영재에게 제안한다. 영재가 자신과 도영의 위로에 감격받은 나머지 눈물을 흘리자 당황하지만, 영재가 도영의 요리를 먹고 싶다고 하면서 도영이 뭐든지 말만 하라고 자신만만해하자, 옆에서 수육이라고 말하려다가 갈비찜이라고 정정하며 자기가 먹고 싶은 걸 조잘댄다. 그리고 도영과 영재와 함께 장을 보러 나간다.

마지막화에서 오빠가 차려주는 밥을 영재와 같이 먹으려 했지만, 수빈이 걸어온 전화를 받은 영재가 잠깐 수빈을 만나고 오겠다며 양해를 구하자 기다리겠다며 이해해준다. 이후 후련하게 수빈과 속에 담아놓았던 이야기를 털어놓고 영재가 돌아오자 만들어둔 저녁을 다시 데워 오빠, 영재와 함께 먹으면서 오손도손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마지막 화를 장식한다.

3년 뒤를 다루는 후일담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데뷔작인 '우당탕 여고생'을 연재하면서 여전히 인기 웹툰작가로써 활동 중. 여태까지 휴재없이 성실하게 웹툰 연재를 해왔지만, 그러느라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며 힘들어한다. 한편 오빠 도영이 개업한 식당에 손님이 없는 것을 걱정하지만, 그래도 단골을 착실히 쌓아가고 있는 것에 안도하면서도 오빠가 홍보할 생각 없이 천천히 가려 하는 것에 속 편한 양반이라며 달관한다. 이따금씩 오빠의 식당에 가서 밥을 팔아주기도 하는 듯.


[1] 수빈에게 위로해 주기 위해서 뚱카롱과 손편지를 담은 봉투를 준비했었는데 실망한 나머지 봉투를 던지고 뒤도 안돌아보고 울면서 돌아간다. 그 편지를 읽은 수빈은 도희가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평했다. 편지를 읽은 영재가 수빈에게 도희한테 미안하지 않냐고 일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