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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03:11:25

응혈

<colcolor=#FFFFFF><colbgcolor=#dc4343> 응혈
凝血 | Bloodcurdle
사용자 아카구로 치조메 올 포 원[1]
타입 발동계
[clearfix]
1. 개요2. 효과3. 그 외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 등장하는 스테인의 개성.

2. 효과

대상의 피를 핥으면 움직임을 최대 8분까지 멈출 수 있다. 대상은 시각을 포함한 감각은 유지된 채 전신이 마비된다. 본인이 눈치채지도 못할 정도의 작은 상처로 제압당한 미도리야의 경우를 생각하면 발동시 필요한 혈액의 양은 제약이 상당히 적은 듯하다. 외전 비질란테에서 정기검진으로 체취한 혈액의 일부를 (반창고) 거즈에 적신 것을 핥는 것만으로도 발동한걸 보면 피 안의 DNA를 기준으로 발동하는 듯 하다.

움직임을 멈추는 시간은 B>AB>A>O형으로 혈액형에 따라 달라진다. B형이 가장 오래 멈추는 이유는 스테인의 혈액형도 B형인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ABO 혈액형은 세포막 표면의 항원의 유무로 구분되는데, A형은 N-아세틸갈락토사민, B형은 갈락토스, AB형은 둘 모두를 가지고 있고 O형은 모두 없다. 스테인의 개성의 원리도 이 항원과의 존재와 관련이 있기에 가장 유사한 B형에 가장 효과적이고 그 다음으로 가까운 AB형이 그 다음으로 효과적인 식인 것으로 추정된다. 쉽게 말해 더 가까운 혈액형일수록 스테인의 능력이 더 잘 통하며, 실제로 O형인 미도리야는 A형인 이이다와 B형인 네이티브보다 스테인의 개성에 늦게 당했음에도 가장 먼저 움직였다.

그러니까 사전에 공격대상의 혈액형을 알아내지 않는 이상 개성의 효과가 확률에 따라 효율이 오락가락 하기에 조금 불안정하다. 또한 상대의 혈액을 섭취하려면 반드시 근접전을 걸어야 되고, 상대에게 상처를 입힐 수단을 준비해야 한다. 거기에 개성의 조건을 만족시켜도 제압이 전부라서[2] 1대 1에서는 쓸만해도 다수전에서는 불리하다. 키리시마나 테츠테츠처럼 방어력이 높은 개성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눈치채기 전에 기습이라도 하지 않는 한은 쓰기도 힘들다. 온갖 특이한 개성 넘쳐나는 세계관 특성상 극초반의 시궁창 괴물처럼 피가 있는지 의문인 사람들도 있고... 그 외에는 좀 현실적으로 따진다면 상대방이 혈액 감염이 쉬운 전염병 보균자일 경우 조금 곤란할 수는 있다. 미친 사상범인 스테인이 그런 걸 신경쓰긴 할까 싶지만... 결국 이래저래 단점이 많은 개성이다.

하지만 스테인은 이를 본인의 민첩함[3]과 전신에 두른 온갖 날붙이와 이를 다루는 귀신같은 칼솜씨, 전투 센스, 그리고 본인의 집념과 광기로 커버하고 있다. 이런 괴물같은 전투기술들을 전부 독학으로 얻은 것을 보면 재능만큼은 바쿠고와 동급일지도. 거기에 준비성도 철저해서, 적의 피를 사전에 구해서 단점을 해결하기도 한다. 비질랜티에서는 텐츄회 소속인원들의 혈액을 미리 얻어놨다가 쓰는 것으로 텐츄회를 스테인 혼자서 전멸시켜 버렸다.

참고로 사실 경화 개성이라 해도 제압을 못 하는 건 아니다. 관절기를 사용하거나 키리시마처럼 상대가 전신 경화를 장기간 유지토록 하면서 격렬한 움직임을 유도해내면 좋든 싫든 틈이 벌어지게 되기 때문에 충분히 공략 가능하다. 테츠테츠의 경우에는 금속 피로 문제를 유도해내면 혈액도 쉽게 채취 가능. 물론 사전지식이 없으면 힘들지만 작중에서 보인 엄청난 실력과 철저하고 신중한 성격인 스테인이 경화 계통 개성에 대한 대처법을 생각 못 했을 리가 만무하다. 외전 비질랜티에서 너클 더스터는, 변형계 경화 개성 보유자를 '1) 경화 발동 중엔 필연적으로 움직임이 둔해져 넘어뜨리기가 쉽다. 2) 경화도 변화계의 개성인 이상 불의의 기습으로 집중 상태를 유지 못 하게 되면 발동시킬 수가 없다'라는 약점들을 이용해 일단 기습 공격으로 넘어 뜨린 뒤 정신차리기 전에 두들겨 패는 방식으로 제압했다. 무개성인 너클 더스터도 경화 개성을 사용하는 잡졸을 맨주먹으로 무리 없이 공략해냈는데, 날붙이를 다루는 데 도가 튼 데다가 가장 시간이 짧은 O형도 충분히 오랜 시간을 멈춰놓을 수 있는 개성을 가진 스테인은 큰 무리 없이 싸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파괴력이 없는 개성이지만 스테인 본인이 온몸에 날붙이와 흉기를 둘둘 두르고 있고 비범하기 그지없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기에 한 순간이라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면 상대를 회뜨고도 남을 것이다.[4] 방법이 약간 섬뜩하긴 하나 대상을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는 개성인 만큼 만약 스테인이 히어로 살해자가 아닌 어엿한 히어로로 계속 있었다면 큰 활약을 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스테인이 혼자 활동하는 빌런이며 마지막 전투가 절대적으로 불리한 일대다 전투였기 때문에 단점만 부각되면서 약한 개성이라는 인식이 생긴 면도 크다. 개성의 특성상 혼자 전투를 하는 것보다 동료를 갖춰 리스크를 해결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이고, 히어로는 팀업 활동이 주되기 때문에 그러한 동료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길어야 8분 안팎의 정지시간은 스테인 혼자서 모든 상대를 관리해야 하는 일대다 전투에서는 애매한 시간이지만 일대다가 아닌 다대일, 다대다 상황에서 3~8분을 멈춰서 일방적인 샌드백이 된 적은 그냥 죽은 목숨이며, 전투력에 직결되는 개성을 가진 동료들이 전면에 나가 싸우면 혈액을 확보하기도 훨씬 용이해진다. 이레이저 헤드의 개성처럼 개인 플레이보다는 협동 작전에서 몇배로 시너지가 생기는 개성이다.

게다가 일정 시간을 멈춘다는건 바꿔 말하자면 혈액형에 맞춰 잡졸A도 기간토마키아도 올 포 원도 공평하게 일정 시간 샌드백이 된다는 소리이다.[5] 혈액 확보에만 성공한다면 안전한 장소에서 효과가 끊길 시간마다 혈액을 한 방울씩 핥아먹기만 해도 강적을 완전히 마크할 수 있기 때문에 계획적인 제압 작전에서는 특히 최강의 서포터가 된다. 예를 들어 만약 초현실전선 기지 습격사건 때 스테인이 히어로측에 협력해서 바닥에 흘린 피만 핥았어도 시가라키 토무라는 마스터피스의 육체가 무색하게 그냥 누워서 엔데버에게 녹았을 수도 있다. 거기다 상대를 못 움직이게 무력화시킬 수 있으니 비살상 주의의 히어로에겐 최적의 개성 여러모로 히어로가 아니라 빌런이 된 것이 아까운 개성이다.

정작 작중에서는 올 포 원에게 완전한 역상성 개성으로 개성을 파훼당하고 조롱당하지만, 이건 오히려 응혈의 위상이 상당히 올라간 장면이다. 당시 올포원은 복제 개성의 한계, 점점 미숙해지는 육체 등의 문제로 저장해 둘 수 있는 개성의 가짓수에 제한이 있었음에도, 응혈을 카운터칠수있는 개성 하나는 꼭 넣어놨어야 할 정도로 스테인을 위협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한 것이기 때문이다.[6] 심지어 카운터 칠 때 사용한 개성 중 항원변태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것으로 추측되어 새로이 개성을 하나를 구비해 놓았다고 할 뿐, 정확하게는 사혈+항원변태로 카운터 친걸 생각하면 올포원도 개성 한 개만으론 카운터 칠수 없었음을 예상할 수 있다.

3. 그 외

트와이스의 2배 개성으로 만든 분신의 경우, 본체나 분신의 피를 스테인이 핥으면 피의 주인이 아닌 다른 분신까지 스테인의 개성의 영향을 받는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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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테인에게서 개성을 빼앗아서 사용하였다.[2] 당장 시가라키 토무라오버홀의 개성은 몸에 살짝 닿기만 해도 끔살인데다가 무생물에도 적용 가능해 응용력도 높다.[3] 당시 S를 받은 인물은 스테인을 제외하면 그랜 토리노올마이트뿐이다. 이 중 그랜 토리노는 개성이 아예 공중기동전에 특화되어 있고 올마이트는 원 포 올이라는 최강의 증강계 개성의 사용자라는 걸 감안하면, 개성의 도움도 없이 오로지 본인의 신체능력으로 S를 받은 스테인의 속도는 인간을 초월한 수준이라고 봐도 된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건 좀 오버스펙이라고 본건지 2차 스테이터스에서는 A로 하향조정 되었다.[4] 작중에서는 이미 이이다와 네이티브가 제압된 상황에서 타이밍 좋게 미도리야, 토도로키가 차례차례로 난입해서 죽이지 못했을 뿐이다. 제각기 1대1로 붙었다면 걸리는 즉시 살해당했을 것이다. 거기에 스테인 본인이 사상범이라 대화를 꽤 오래 나누기도 했다.[5] 실제로 원포올(미도리야)도 마비시켰고 올포원도 혈액을 빼기 전까지는 마비에 걸렸고 혈액을 뺀 방법도 개성 강제발동이였다. 강함에 상관없이 마비가 된다는것.[6] 아예 올포원 본인이 스테인에게 대비하기 위해 구비해둔 개성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