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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23:20:02

은호진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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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진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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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불명[1]
직업 대표이사
가족 고모[2], 누나[3]
전처[4]
장녀 은진주, 장남 은호진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과거3.2. 현재
4. 인간관계5. 평가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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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칼가는 소녀의 등장인물.

기업 총수이자 은호진은진주 남매의 아버지.

2. 상세

언급만 나오고 103화에선 실루엣만 잠시 나오다가 105화에서 직접 모습이 공개되었다. 선이 가느다랗고 곱상한 호진이와는 달리 선이 굵은 호남형 인상의 중년이다. 머리색은 호진이와 비슷한 편이나, 눈색은 옅은 갈색이다.[5]

3. 작중 행적

3.1. 과거

136화에서 과거가 나름 자세히 밝혀진다. 과거에는 지금과 달리 형편이 그리 좋진 않았고 일 때문에 바빠 가족들과 자주 같이 있진 못하는 나날이 많았지만 나름대로 서로 화목하게 지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진주가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 병원에 지내게 되었을 때 하필 새로 시작한 사업 때문에 바빠 병문안을 자주 오진 못했고 대신 늦게나마 병실을 찾아오곤 그랬다. 근데 대사에서도 그렇고 진주가 왜 자기는 안 보고 가냐며 혼자서 우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면 병실을 찾아오는 이유가 그저 자기 아내를 보러 올 뿐 정작 진주에게는 관심을 주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6]
자신의 아내가 시한부로 인해 죽은 뒤, 호진이가 '저주'라고 표현할 만큼 미친듯이 일에만 전념했다고 한다.

138화에서 진주의 병문안을 온 친척들 중에 본인의 고모가 애들 엄마가 병으로 일찍 죽은 것도 속상한데 애도 똑같이 병에 걸렸다며 애한테 병만 물려주고 갔다는 말에 애들 엄마는 잘못이 없고 오히려 자신이 그 사람을 죽게 만들었다고 자책한다. 애들이 본인에게 자기들도 사랑이처럼 방송 나가고 싶다고 졸라대자 옆에 아이들의 고모가 방송에 아무나 다 나오는 건 아니고 사랑이는 예뻐서 나온데다가 차라리 호진이가 아팠으면 후원금은 받았을 거라는 악담을 하자 이에 죽은 눈을 한 채로 싸늘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대놓고 뭐라 하지도 않고 가만히 서 있기만 한 탓에 진주는 아빠가 고모의 말에 수긍해 본인을 거슬려한다고 생각하여 그동안 소중하게 여기던 100점 시험지도 찢고 호진이에게까지 화를 내게 되었다.
진주와 호진이, 사랑이가 사고를 당한 이후, 정신을 잃었다가 일어나게 된 호진이가 계속 사랑이를 찾자 잠시 윽박지르다가 사랑이는 사랑이의 엄마가 하도 화를 내고 난리를 쳐서 결국 다른 병원에 가게 되었다고 직접 언급한다. 이에 호진이가 사랑이에게 가겠다고 고집을 피우다가 아파하자 아빠도 너무 힘들다며 그만하라고 한다.
그 후로는 진주가 낫게 해달라고 때를 쓰자 사업을 성공시켜 부유해지게 된 후 낫게 해주고 진주에게 잔소리만 하는 고모에게 그만하라고 일갈을 한다. 또 진주가 학교에 가지 않고 자퇴시켜달라고 하자 그건 절대 안 된다고 호통치며 누가 괴롭히기라도 했냐고 묻는다. 후에 진주의 한탄을 들은 후 고모라도 데려오겠다고 하자 호진이의 반대를 듣고 사랑이를 찾아달라는 아들의 요청을 받고 '수미'를 데려오게 된다.

진주가 실종된 후로 진주를 찾는 데 여념하는 모습을 보인다.

185화에서 진주가 동물병원에서 카드를 긁은 것을 알게 되고 지금 당장 차를 대기시키라고 명령한다.

187화에서 진주를 돌봐주는 주인집 아주머니를 만나고 같이 진주를 보러 간다. 이후 저녁 노을이 지는 갯벌에서 아저씨와 함께 조개를 캐면서 웃는 진주를 보면서 억지로 데려와 봤자 또 도망칠 거라는 주인 아주머니의 말을 듣고는 무언가를 깨달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돈을 주면서 자신이 여기 왔다는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하면서 애가 아주 심성이 곱고 착하다는 아주머니의 말에 자기 엄마를 꼭 닮아서 그렇다며 씨익 웃는다.

3.2. 현재

호진이가 아버지를 어려워하고 자신의 집안을 답답해하는 묘사가 여러번 나오고, 대화를 하면서도 서로간의 분위기가 경직된 걸 보면 부자간의 사이는 그닥 안 좋은 듯하다. 실제로 호진이의 아버지는 아들인 호진이가 하는 행동을 다 알고도 물어보는 등, 엄격하게만 행동한다. 본격적으로 등장한 105화에서도 사랑이와 은조를 위해 푸드트럭을 부른 호진이의 행동을 다 알면서도, 굳이 그날밤에 호진이를 불러 오늘 뭐하는데 그런 큰돈을 썼냐고 직접 추궁한다. 호진이가 친구들에게 밥을 사주기 위해 푸드트럭을 불렀다고 설명하자, 이제 어린애도 아닌데 나가서 돈 한푼 벌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냐며 돈을 헤프게 쓰지 말라고 한다. 이어서 아무리 돈이 있다고 해도 함부로 쓰면 안되고 돈은 필요한 곳에 규모있게 써야한다며 "쓸 곳 안 쓸 곳은 가릴 줄 알아야지."라고 충고한다.
이에 호진이도 아버지 말대로 써야 할 곳에만 쓰겠다며 앞으론 그러지 않겠다고 말하면서도, 아버지가 힘들게 자수성가한 거 알고있고 정말 대단하고 존경한다며 비꼬는 식으로 말한다. 이에 알겠다며 말을 마칠려다가 지금 다니는 학교의 같은 반에 채사랑도 다니는 거냐고 물어보고, 그렇다고 대답하는 호진이에게 "...가깝게 지내지 마라."라고 말한다.[7]
호진이의 언급을 보면 현재에는 재벌로 보일 정도로 재산도 많고 살고있는 집도 부유하지만, 과거에는 집안 사정이 안 좋아서 힘들게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124화에서 호진이의 언급에 의하면 아빠가 엄마를 죽였다고 한다. 다만 직접 살해한 것은 아닌 간접적으로 아내의 죽음의 원인을 제공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137화까지의 과거를 보면 호진이의 언급이나 그동안의 예측과는 달리 아내의 죽음에 관여를 하였다는 느낌은 없고 오히려 아내를 살리려는데 최선을 다한 묘사 밖에 없다. 이에 대해서는 호진이가 아빠에 대해 뭔가 오해하고 있어 저러는 거 아니냐는 일부 독자들도 있지만 아직 과거사가 다 나온 것이 아닌 만큼 확실치 않은 상황. 아니면 호진이가 어떤 식이든 엄마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눈치채게 되었고 여기에 아빠도 개입되었다는 것도 알게 돼서 저렇게 말한 것일 가능성도 있었다.

140화에선 잠시 나가려는 호진이를 보고 지금 어디가는 거냐며 묻고 친구 만나러 간다는 호진이의 대답에 밥은 먹었냐고 물어는 본다. 괜찮다며 나가는 호진이를 보며 그 친구가 채하인지 잠시 궁금해하다가, 비서에게 호진이에 대한 것을 전부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145화에서의 본작 내의 카카오톡에 해당되는 앱을 만들었다며 호진이에 의해 언급되었다.

147화에선 집에 일찍 들어오다 호진이의 방에 막 들어와 사랑이를 보자 오 비서에게 당장 내보내라고 명령한다. 이에 사랑이가 진주는 지금 어떻게 되었나고 다급히 묻자 감히 누구 이름을 막 부르는 거냐며 소리지르다 호진이가 그만 하라며 말을 막는다. 사랑이와 친구들을 전부 내보낸 뒤, 호진이에게 감히 우리 집에 채사랑을 데리고 오냐며 다그치다 진주가 언급되자 당황하다 대화를 더 이어나가고 싶지 않은 호진이에 의해 대화는 중단되고 만다. 전에 호진이가 맛있게 먹었다던 샌드위치를 두고 가는데, 이에 오 비서는 호진 부자의 상황을 안타까운 듯이 본다. 독자들은 따지고 보면 사랑이는 과거의 사고에 큰 잘못이 없는데 불구하고 그나마 아직은 미성년자이기에 감정적으로 나설 순 있는 호진이는 그렇다쳐도, 어른스럽지 못한 태도로 사고 당시의 일을 마치 사랑이가 원인이라는 듯이 대한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이고 있다.[8]

156화에서 호진이가 액자 뒤에 숨기던 약에 대해 알아채게 되었다! 오 비서에게 약의 정체와 현재 채사랑에 대해서 조사해달라는건 덤. 호진이의 아버지도 약의 정체를 정확하게 모르는 반응을 보아 호진이네 일가가 진주제약과는 별 상관이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9]

164화에서 호진이의 외삼촌에 의해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났는데, 자신의 사업에 부인의 치료비를 전부 갖다 썼던 것. 즉, 이전에 호진이가 은조에게 말한 아빠가 엄마를 죽였다고 했던 것이 이에 대한 것이었던 것.[10]

167화에서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던 도중, 오 비서에게서 사랑이의 약에 관한 것을 듣더니, 운전기사에게 당장 집으로 차를 돌리라고 다급히 소리친다. 지금 호진이와 연락이 안된다는 오 비서에게 계속 연락하라고 하면서 무언가 분한 듯한 반응을 보인다. 정황상 사랑이의 약에 무언가 안 좋은 것을 발견한 듯.[11]

169화에서 집에 돌아와 왜 연락을 계속 안 받았냐며 아들에게 묻는다. 그러나 호진이에게서 내가 하는 일 다 아는데 왜 그걸 묻냐는 말을 듣자 너 쓸데없는 짓 하는거 다 알고 있고 그래도 사춘기라서 눈감아줬는데 이 약은 뭐냐고 묻자 호진이에게서 달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자 떨면서 설마 어디 아프냐며 묻자 아니라는 아들의 대답을 듣는다. 그러면 더더욱 문제라며 이 진주제약 약 어디서 구했냐며 묻는다. 그러자 진주제약 약인걸 알 수 있는 돈도 사람도 있으면서 왜 누나는 못 찾냐며 이참에 못난 자식 버린 거 아니냐는 말을 듣자 호진이의 멱살을 잡는다. 그러나 때리지는 못하고 호진이에게서 누나 데려오라고, 죽었으면 죽은 채라도 데려오라는 말을 듣자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만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엄마와 누나의 죽음을 잊지 못했다는 호진이의 말을 듣자 자신 역시 그리워서 잊지 못했고, 자신의 치료비로 우선 사업하라고 했다는 엄마의 진실에 대해 말해준다. 그리고 나도 차마 널 때리지 못하는데 감히 네가 너를 스스로 함부로 대하냐며 약은 절대 안 된다고 멱살을 잡는다.

170화에서 아들이 약 안 한다는 말을 듣자 그럼 이거 대체 누구 거냐고 소리지른다.

181화에서 치사량의 상금을 노린 범인이 채사랑을 살인미수하려다가 아들인 호진이 대신 칼에 찔려 병원에 실려가자 피투성이가 된 아들과 마찬가지로 만신창이가 된 사랑과 은조 앞에 굳은 표정으로 서있는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양미라가 자신을 보고 또 당신이냐며 나타나지 말라는데 왜 자꾸 나타나는 거냐면서 왜 자꾸 우리 애를 다치게 하는 거냐고 일갈하자 지금 우리 애가 더 크게 다친 거 안 보이냐고 소리를 지른다. 같이 있던 한희진이 애들 있으니까 그만들 하라고 말리자 입을 다물고 오 비서에게서 이번 사건 범인의 신상명세에 대해 듣게 된다.

범인은 채사랑의 안티사이트인 치사량에 올라온 글 중 채사랑이 죽는 날짜를 맞히면 받는 상금을 받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자, 상금이 얼마였냐고 묻지만 백 만원이라는 대답을 듣고 고작 백 만원 때문에 사람을 죽이려 들었다는 것에 어이가 없어서 얼이 빠진다.[12] 또한 오 비서가 범인은 주식과 코인 실패로 인한 빚으로 생활고가 있었다고 하자 그런데 왜 다친 건 내 아들인 거냐고 묻지만, 치사량의 관리자가 호진이라는 걸 듣고 그제서야 자신의 아들이 지금 일어난 살인미수 사건의 시발점이자 원흉이며 그동안 채사랑을 괴롭혀온 악질적인 사이버 범죄자라는 걸 알고 충격을 금치 못한다.

아들의 추악한 실체를 전혀 모르고 있었는지 할 말을 잃지만 옆에서 함께 진상을 듣고 분노한 미라가 침대에 누운 호진에게 달려들자 뭐하는 짓이냐고 말린다. 하지만 미라에게 뻔뻔해도 유분수라며 방금 당신 아들이 뭐였는지 못 들었냐면서 당신 자식들이 우리를 얼마나 괴롭힌 줄 아냐고 절규하자 매우 당황해한다. 미라가 자신에게 어딜 가든 따라다니고 수 백통 이상의 편지를 보내며 괴롭히더니 이젠 치사량이라는 안티사이트까지 만드냐고 일갈하면서 아들에 이어 사라진 딸 진주의 과거 채사랑을 향한 스토킹 행적까지 알게 된다.

이어서 미라가 범죄자 새끼를 뭐가 잘났다고 내 딸 옆에 뉘어놓냐며 도대체 자식을 어떻게 키운 거냐고 일갈하자 부들부들 떨며 "그러는 당신은 뭐 얼마나 대단한 부모여서 딸한테 가짜 약이나 먹여?! 진주제약에서 준다는 당신 딸 약!! 무슨 약인 줄 알고 먹이고 있냐고!! 아, 이미 알고 주는 건가?"라면서, 그동안 사랑이가 복용하고 있던 진주제약의 약은 시중에 유통되는 마약성 진통제와 대중적인 소염제 및 항생제에 불과하며 LOVE12125의 신약 개발 자체가 없었다는 사실을 미라는 물론 사랑이와 은조 앞에서 폭로해버린다.

그 말에 미라는 경악하며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부정하지만 오 비서와 희진에게 확인사살받자 망연자실해하고 사랑이 역시 살인미수에 이어 신약의 진실까지 알게된 충격으로 쓰러지게 된다.

189화에서 입원한 병실을 말도 하지 않고 떠나 진주를 만나고 난 뒤 집으로 돌아온 호진을 보고 분노하여 아들의 뺨을 때리고 지금 몇 시냐며 그 몸으로 대체 어딜 다녀왔냐고 내가 어디까지 그냥 지켜봐줘야 하냐며 소리친다.[13][14]

190화에서 사랑이를 살려달라는 호진의 부탁을 듣고 잠시 멈칫한 사이 오 비서에게서 북미 쪽에서 치료할 수는 있지만 수십 억이 들 거라는 말을 듣자 나을 때까지 얼마 들지도 모른다며 부정적인 위앙스를 내비친다. 그러자 호진에게서 낼 수 없는 돈이 아니지 않냐는 말을 듣자 이 금액이 애들 장난이냐며 이 큰 돈을 내가 왜 지불해야 하는 거냐고 반문한다. 호진이가 지금까지 자신이 한 것은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다 잘 안 됐다는 울분에 빨리 일어나라고 하지만 이내 행복하냐는 물음과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면서 자신한테 돈이 있었다면 약 사가지고 와서 엄마를 치료했을 거라고 왜 이렇게까지 성공했냐는 말과 함께 채사랑만 살려주면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고 애원하는 아들을 바라보기만 한다.

192화에서 언급되기를 호진의 애원에 마음을 돌려 채사랑의 치료를 지원해 주겠다고 오 비서에 의해 언급된다. 호진의 행복하냐는 말과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며 채사랑을 살려달라는 애원에 이내 고독하게 자리에 앉고는 자신의 행복에 대해 고민해 본다. 한때 목표했던 것을 이뤄 성공하는 것이 가장 좋았지만 그 다음에, 그 전에는 죽은 자신의 아내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해 주고 싶었지만 이제는 넌 없다고 우린 이제 그 누구도 행복하지 않다고 고뇌한다. 그렇지만 아내가 죽기 전에 자신은 이미 행복하다는 말을 떠올리고는 넌 이미 답을 주고 갔었다며 눈물 흘리고는 이내 집으로 돌아온 진주와 포옹하며 어서 오라며 오래 기다렸다고 나지막이 말한다.

193화에서 진주와 호진에게 사랑이 치료 지원하겠다고 말하고는 자식들의 감사를 받는다.

4. 인간관계

최근에는 호진이가 몰래 가져온 채사랑의 약의 성분이 마약성 진통제라는 사실을 듣자마자 바로 달려와 호진이 마약을 하고 있다고 오해하여 그의 멱살까지 잡고 소리지를 정도로 아들의 상태를 걱정한다. 이후 아내의 죽음에 대한 진실도 처음으로 알려주는데 애초에 아내가 먼저 치료비를 사업자금으로 쓰라고 건네줬으며, 전혀 원치 않았지만 자신도 아내의 죽음에 일조했다는 사실을 두고두고 후회하고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걸 밝힌다. 이후 부자 관계가 어떻게 전환될지는 불확실하다.
결국 채사랑의 살인미수 사건으로 호진이 치사량 사이트의 관리자라는 사실을 듣고 아들이 악질 사이버 범죄자라는 걸 알게 되면서 충격을 받는다.
호진의 추악한 실체를 알게 된 뒤에는 아무리 화가 나도 폭력만큼은 절대 안 쓰려고 했던 이전의 모습까지 내던지고 중상을 입고, 입원했으면서 아무 말 없이 나갔다 온 호진에게 분노하여 그의 뺨을 때리며 소리를 지르면서 아들에게 완전히 학을 뗀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당신이 호진이를 때릴 자격이 있느냐"가 대부분이다. 더 웃기게도 자신들의 잘못은 죽어도 인정하지 않고 채사랑에게 자신들의 불행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전가하며 적반하장격으로 군다는 점에서 부자가 판박이다.

5. 평가

파일:호진 아버지 평가.png
성공하면 뭐해! 그 하나 행복하게 못해주는데!! 차라리 성공하지 말고 실패하지 그랬어요!!
은호진
그쪽 아빠란 사람도 자기 자식 다친 걸 전부 한테 떠넘기며 얼마나 난리쳤는지 몰라. 사과 한 마디 없었다고.
방금 못 들었어?! 당신 아들이 뭐였는지?!! 당신 자식들이 우리를 얼마나 괴롭힌 줄 알아?! 범죄자 새끼를 뭐가 잘났다고 내 딸 옆에 뉘어놔?!! 도대체 자식을 어떻게 키운 거야?!
양미라
칼가는 소녀의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주인공 둘의 모친인 한희진, 양미라와 함께 가장 복합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 중 하나이다.

일단 초반에는 이 인물의 심리묘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이 인물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이 조금 갈리는 편이었다. 딸 은진주를 대하는 부분에 대해선 단순히 진주가 아내를 닮지 않고 예쁘지도 않아 별 애정을 두지도 않지만 대신 아내를 닮고 예쁘장한 아들 은호진만 편애하는 막장 아버지라는 의견, 사실 진주에게도 나름 애정은 있으나 표현이 서툰데다가 하필 여러 일들로 인해 결국 애정을 제대로 표현 못 하게 된 것을 호진 남매가 오해하게 된 것 아닌가 하는 의견으로 갈리는 편이었다.[15] 그리고 아이들 앞에서 대놓고 악담을 펼치던 친척들의 말에 싸늘한 표정을 짓기만 하고 그냥 가만히 있던 것도 사실 본인의 아내와 아이들에 대해 대놓고 말을 함부로 하는 친척들에게 화가 났으나 대놓고 뭐라고 하지 못 했던 것을 진주가 오해한 것 아니냐는 일부 의견도 있다. 어찌되든 의도치 않긴 했어도 진주와 호진 남매의 커다란 비극에 기여를 해 버렸다.

실제로 아내가 죽은 뒤 딸이라도 살리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해 면역력이 낮아져 잔병치레를 하게될지언정, 딸 진주가 앓던 병을 완치시키는데 성공했고 사고로 생긴 진주의 얼굴 흉터도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또한 진주를 위해서 채사랑을 닮은 수미를 놀이친구로 고용하고, 진주가 가출했을 때에도 억지로 데려오려 하지 않고 믿고 기다려 주고 있으며 한참이 지난 현재에도 여전히 딸이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도록 진주의 방을 청소시키며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다. 진주의 실종으로 완전히 멀어진 아들 은호진과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어떻게든 계속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는 걸 보면, 비록 직접적인 애정 표현은 하지 않더라도 자식들을 편애했다거나 그들에 대한 애정이 없는 건 절대 아니었다.

그러나 문제는 자식들을 대하는 잘못된 방식이 계속된 끝에 자식들은 물론이고 애꿎은 수미[16]와 사랑이까지 불행한 상황에 놓이게 만들어버렸다는 것이다.

자식들에 대한 애정과 그들과 잘 키우려는 의지도 확실했지만 정작 그 아들딸을 대하는 태도는 막장부모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문제가 많았다. 그 예시 중 하나로 은진주가 힘든 학교 생활을 토로하며 자퇴하고 싶다고 하자 겨우 그런 일로라며 일단락하고 자퇴는 무조건 안된다고 강경하게 나선 것이다.[17][18] 그외에도 진주가 느끼는 고립감과 외로움을 제대로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고 컴플렉스로 고통받는 진주를 달래는 것도 자신이 아니라 어린 나이였던 호진에게 맡기며 딸을 위로해주지도 않았다. 하다못해 진주의 외모를 비하하며 대놓고 악담을 펼치던 누나(진주와 호진의 고모)를 바로 말리기라도 했으면, 진주가 외모와 관련하여 상처를 크게 받지도 않았고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극도로 비대화되지도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다.

더군다나 본인을 이해해 줄 동성친구가 절실하다는 진주의 하소연을 듣고도 정상적인 부모라면 제대로 된 교우관계를 맺게 하고 이를 통해 마음의 상처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어야 했지만, 이 인간은 그게 아니라 누나에겐 사랑이가 필요하다는 호진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 그저 채사랑을 닮은 수미를 놀이친구로 고용하면서 사랑이를 향한 아들과 딸의 집착만 심화시켰다. 호진과 진주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사랑이에게 지나치게 집착하는 꼴을 잠깐이라도 지켜봤다면, 자녀들의 상태가 결코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챘을텐데[19] 작중에서 나온 모습만 보면 이를 말리려고 하거나 제지하려는 시도조차 안했다.

사실 사랑이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의도와 별개로 은호진의 아버지의 잘못은 자식들을 올바르게 대하지 못한 부모로서의 잘못이 가장 크다. 진주, 호진 남매에게 애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곤 하나 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돌보고 공감하려기보단 돈 같은 외적인 문제로 떼우려고 했고, 그 결과 진주는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점점 부정적으로 엇나간 결과 수미와 호진과의의 사이가 틀어졌으며, 호진은 그런 진주의 히스테리를 받아주다 못해 정서적으로 힘들어지고 만다. 이후 가출한 진주가 자신을 돌봐준 민박집 아주머니와 아저씨 등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에 더해 적절한 훈육과 충고를 받으며 지낸 덕분에 마침내 자기혐오와 열등감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잘못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성숙한 인격자가 된 걸 보면, 결국 진주에게 가장 필요했던 건 앞뒤 가리지 않고 무조건 다그치기만 하는 아버지와 사랑이의 대용품이 아니라 그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며 편견없이 대하고 자신의 외로움을 이해해주고 잘못 또한 알맞게 지적해주는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계속 아버지 밑에 머물렀던 호진의 상태는 더 악화되었고 사랑이에게 큰 일이 터지기까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았다. 갱생한 현재의 진주조차도 다시 그 집에 가기를 두려워할 정도이니 아버지의 자식들에 대한 과오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채사랑에게 진주의 실종을 비롯한 자기 가족들의 불행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며 화를 내는 것도 적반하장이 따로 없는데, 과거 편을 잘 살펴보면 사랑이는 은호진과 그 가족들에게 잘못한 것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은호진과 은진주 남매의 스토킹과 만행의 최대 피해자다.[20] 이후 호진이가 채사랑의 최대최악의 안티 사이트인 치사량의 운영자로 당장 고소당해도 할말 없는 악질 악플러라는 게 밝혀지면서, 오히려 호진의 아버지가 사랑이에게 아들의 잘못과 범죄에 대해 싹싹 빌며 용서를 구해도 모자르다며 비난하는 독자들도 있을 정도다.[21] 아들과 딸이 전부 채사랑을 향한 정신병적인 집착으로 망가져가는데도 방관하기만 했으면서, 정작 자식들의 잘못을 바로잡거나 꾸짖지 않고 애꿎은 채사랑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며 자신에게 일어난 불행에 대한 화풀이를 한 셈이다.

종합적으로 가족들을 위한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이긴 하지만, 잘못된 방식과 선택으로 인해 결국 가족들 뿐 아니라 애꿎은 사람들의 인생도 망치는 원인을 제공하였다. 더군다나 자신의 행태로 가족과 주변인들마저 불행하게 만들어놓고 반성하거나 개선하려고 하기는 커녕, 자신의 가족들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합리화하고 애먼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한 인물이다.

6. 여담


[1] 혜주의 엄마와 마찬가지로 비중이 꽤나 있지만 이름이 공개되진 않았다. 성은 은씨.[2] 진주와 호진이의 고모할머니. 이름은 불명.[3] 밝혀지진 않았지만 이 양반을 손아랫사람 대하듯이 대하는 걸 보면 누나로 추정된다.[4] 진주와 호진이의 어머니. 이씨 성. 이름은 불명. 사별하였으며 현재 고인이다.[5] 간혹 아들내미처럼 보라색으로 보이는 묘사가 있기는 하다.[6] 그러나 상황과 더불어 진주가 아빠를 오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도 많다.[7] 이후 108화에서 미라 또한 사랑이에게 호진이랑 가깝게 지내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를 하는데 과거 사랑이와 호진이 사이에 무슨 일이 터진 것 때문에 서로 이렇게 당부하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며 과거 편에서 떡밥이 회수되었다.[8] 과거 편을 보고 난 뒤 다시 이 부분을 보면, 호진이의 아빠는 사랑이에게 잘못을 따질 자격이 전혀 없다. 게다가 치사량 사이트 관리자의 정체를 생각해 본다면 오히려 사랑이가 은호진 일가에게 화를 내거나 역으로 고소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9] 다만 연관은 있으나 지금까지 채사랑에게 그렇게까지 큰 관심을 두지 않아 아들이 갑자기 보관하는 약에 대하여 의문을 표한 것일수도 있다.[10] 다만 저것도 외삼촌의 언급 뿐이고 그 외에 확실한 증거나 묘사도 아직 없을뿐더러 사실인지 아닌지 확실하지도 않다.[11] 해당 약에 어떤 안 좋은 성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아들이 복용하는 것으로 오인해 서둘러 호진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12] 옆에 있던 미라도 고작 백 만원 때문에 이런 짓을 벌였냐고 이까지 까득대며 분노한다.[13] 이전에도 싸울 때 언성을 높이긴 했지만 때리려고 손을 든 순간 바로 멈칫했고 그냥 때리라는 호진의 말에 "미안하다. 이러면 안 되는데"라고 사과하며 어떤 상황에서든 폭력만은 안 쓰려고 했지만 이제는 그런 이성조차 안 남을 정도로 아들과의 사이가 험악해졌다는 게 드러난다.아들이 스토커에 범죄자라는 걸 알았으니 당연하지[14] 물론 호진이가 돌이킬 수 없는 쓰레기 짓을 저지르긴 했어도 그렇게까지 망가진 이유에는 아버지인 이 인간의 책임이 크다. 호진이를 때리거나 징벌하는 건 엄연히 피해자인 사랑이가 해야할 일이지 호진이의 아버지는 똑같이 사랑이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며 적반하장으로 굴어댄 가해자인 주제에 뭐 잘한 게 있어서 때리냐며 비난하는 일부 독자들도 있다.[15] 이런 부분은 작중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게 보여지는지 호진이도 실종된 누나를 아직도 못 찾은 아빠에게 이참에 못난 자식 버리는 거 아니냐고 대놓고 비꼴 정도다. 사실 작중 보여진 행동만 놓고 보자면 대놓고 칭찬을 해주기는 커녕 얼굴도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는데다가, 위로나 공감은 커녕 대놓고 윽박지르기 까지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으니 충분히 오해가 쌓일 만한 상황이었다.[16] 애초에 은호진의 아버지가 채사랑의 대체품으로 수미를 데려오지 않았다면 수미는 진주와 호진이에게 사랑이의 대용품으로 취급당하지 않았을 거고, 당연이 이에 따라 호진과 진주에게 상처받을 일도 생기지 않았을 거고 이에 대한 반감으로 죄없는 채사랑에게 악플을 달아 사랑이에게 상처를 줄 일도 없었을 것이다.[17] 이에 호진이도 누나를 감싸며 아빠를 말렸을 정도다.[18] 왕따나 은따를 당해본 사람들도 알다시피, 이런 일은 '겨우 그런 일' 따위로 치부될 일이 결코 아니다. 만일 자녀가 이러한 일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먼저 서로 간의 대화를 나누어 공감해주며 소통해야 하지, 오히려 저렇게 윽박지르면서 소통을 막는 건 사실상 최악의 방법이나 다름없다. 오죽하면 사람 간의 관계 개선의 방법 중에서 서로 간의 대화나 소통이 가장 우선시 되는 걸 생각 해 보면 답이 나온다.[19] 길어야 몇개월 정도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진주와 호진과 함께 지낸 수미도 남매가 사랑이에게 집착하는 꼴을 지켜보고 소름끼친다고 직접 언급할 정도였다.[20] 이건 장본인들인 진주와 호진도 전부 인정하는 사실이다. 진주는 치사량과 진주의 보석함은 별 차이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인정했고 지금이라도 바로 잡겠다고 사과했으며, 호진도 사랑이에게 자신을 미워하고 저주해도 된다고 필사적으로 용서를 빈다.[21] 앞서 언급되다시피 호진이가 뭘 하고 다니는지 안다는 대사가 있는데, 여기에 호진이가 치사량 관리자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의 여부는 아직 불명이다. 다만 스토커가 채사랑을 살해하려다가 은호진이 대신 칼을 맞아 병원에 실려가면서 치사량 사이트의 관리자가 호진이라는 걸 듣고 놀라는 걸 보면 아들의 범죄사실까지는 몰랐던 것 같다. 문제는 그 와중에도 진실을 듣고 분노한 양미라가 그동안 괴롭힌 걸로도 모자라 안티사이트까지 운영하냐며 자식을 어떻게 키운 거냐고 팩트폭력으로 비판하자, 아들의 범죄를 사죄하거나 이를 방관한 자신에 대해 반성하긴 커녕 적반하장격으로 분노하여 사랑이와 미라에게 청천벽력같은 사실을 폭로하며 그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다. 당시 상황에서는 호진이 더 큰 상처를 입었던 건 사실이기에 순간 앞뒤 안 보여서 막말을 했을 수도 있지만 이후에 보이는 행적을 보면 반성하지도 않은 듯하다.[22] 나머지 인물들은 혜주의 엄마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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