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조력캐는 조용히 살고 싶다 | |
장르 | 판타지, 아카데미, 책빙의, 착각 |
작가 | 실매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24. 04. 26. ~ 연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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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퓨전 판타지, 아카데미, 책빙의, 착각물 웹소설. 작가는 실매.2. 줄거리
원작의 지식으로 분탕치는 대신 주인공에게 조력했다.
무사히 스토리를 끝냈고 이제 은퇴해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아직 주인공은 내 도움이 필요한 모양이다.
아카데미 교수? 까짓것 해주지 뭐.
그런데 아카데미 상태가 영 말이 아니다.
무사히 스토리를 끝냈고 이제 은퇴해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아직 주인공은 내 도움이 필요한 모양이다.
아카데미 교수? 까짓것 해주지 뭐.
그런데 아카데미 상태가 영 말이 아니다.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4년 4월 26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4. 특징
노벨피아에서 인기 있는 아카데미, 책빙의물, 착각물을 적절히 배합한 소설이다. 특이사항이라면 추방물을 시작으로 조력캐에게 막 대하는게 클리셰가 되어 버린 용사파티가 그를 전적으로 믿고 아끼는 진정한 동료로 생각한다는 점.[1] 마찬가지로 주인공 '디안' 역시 이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있어 은퇴하여 잠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용사 '라이너스'의 부탁 한마디에 아카데미의 수석 교수직[2]을 맡았다.여기에 주인공 디안이 처음부터 이미 먼치킨이기에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3] 그에게 한방 먹이려는 자들에게 숨겨진 힘의 일부를 드러내는 식으로 한방 먹이는 식으로 착각물의 요소를 차용하고 있어 전형적이지만 가볍게 스트레스 없이 볼 수 있는 스낵 소설로 연재 초부터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단 작가 태그에 얀데레, 집착, 후회가 있긴한데 아직까진 작품의 분위기가 어두워지거나 무거워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4]
5. 등장인물
5.1. 마왕사살 특임대
- 디안
디안 | |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이름 | 디안 |
성별 | 남성 |
소속 | 마왕사살 특임대 제국 특수임무 아카데미 |
직업 | 마왕사살 특임대의 일원 아카데미 전투학과 수석 교수 |
상훈이력[7] | 삼등 무공 훈장[8] 삼등 무공 훈장[9] 이등 무공 훈장[10] 이등 무공 훈장[11] 일등 무공 훈장[12] 특등 무공 훈장[13] 특등 무공 훈장[14] 특등 무공 훈장[15] 특등 무공 훈장[16] 특등 무공 훈장[17] 특등 무공 훈장[18] 제국최고무공훈장[19] 제국영웅상[20] |
본작의 주인공. 왕도적인 전통 판타지 소설의 조연에 빙의했으나, 흔한 빙의물의 조연캐에 빙의한 자들과는 달리 원작의 지식을 이용해 분탕을 치거나 주인공의 공을 뺏지 않고 조력하는 길을 택했다. 그 결과, 용사 파티의 일원으로써 마왕을 죽이고 세상의 평화가 도래하는데 일조했으나, 모든 공적을 거부하 조용히 잠적해 은거하는 길을 택했다.
하지만, 10년 후 친우인 용사 '라이너스'가 아내 셀린느의 출산의 임박해서 가정에 헌신하고 싶다는 이유로 거부한 '제국 특수임무 아카데미' 교장직을 대신 맡아달라고 부탁하자[21] 어쩔 수 없다는 듯 직위를 '전투학과 수석교수'로 하향조정해서나마 맡아주기로 하며 일선에 복귀했다. 이 후, 모지리 교장인 '키르린'을 사실상 대신하여 아카데미를 급진적으로 개혁하는 중.
참고로 그의 정보는 철저하게 기밀로 다뤄지고 있다. 그래서 마왕 파티의 일원인데다 압도적인 무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그의 정체를 모른다. 하지만 용사파티를 포함해 그와 함께 전선에 나섰던 자들, 그에게 구원받은 자들은 그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어 굉장한 환대를 받곤 한다.
- 라이너스
라이너스 | |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이름 | 라이너스 |
성별 | 남성 |
소속 | 마왕사살 특임대 |
직업 | 마왕사살 특임대 - 용사 황성 근위대장[23] |
원작의 주인공. 금발 벽안에 훤칠한 키와 잘 짜여진 근육질 몸매의 전형적인 용사의 외견을 하고 있지만, 제국 촌구석의 이름조차 생소한 작은 영지에 속한 농노의 자식 출신이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를 따라 농사를 짓다가 전쟁이 발발하자 차마 일신의 안녕을 영위하며 농사나 지을 순 없다며 모든 것을 버리고 홀연히 영지를 떠나 입대한 게 그의 모험의 시작이다.
겸손하며 정의로운 성정을 지니고 입가에는 늘 온화한 미소를 띠고 있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해 자신의 목숨이 위험하더라도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성격 탓에 디안은 그를 어떻게든 프롤로그 시점까지 사지 멀쩡하게 살려낼 수 있도록 안간 힘을 써야만 했다. 이를 본인도 잘 알고 있어 처음엔 껄렁한 성격 탓에 사이가 좋지 않던 디안을 현재로썬 둘도 없는 전우이자 친구로 여기고 있고, 미래예지에 가까운 그의 판단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10년 전, 마왕을 토벌한 뒤 디안이 조용히 은거하는 것을 택했을 때 역시 '미래를 내다보고 결정한 일'이라고 생각했으며 디안이 이를 부정하면서 그저 귀족의 책무에 얽매이고 싶지 않아서라고 했을 때에도 '네가 그렇다면 그런 것이겠지. 넌 단 한번도 틀린 적이 없으니까.'라고 보내줄 정도. 반면 그는 황성 근위대장이 돼서 제국에 근속했다.
그로부터 10년 후, 그에게 '제국 특수임무 아카데미' 교장직 제의가 왔지만, 아내인 셀린느의 출산일이 임박하자 가정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이유로 거부의 뜻을 내비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성에선 그럴거면 적임자를 찾아오라고 그에게 무리한 부탁을 해왔기에 그가 생각하는 최고의 적임자인 디안을 찾아가 교장직을 맡아줄 것을 부탁을 했고, 그가 어쩔 수 없다는 듯 전투학과 수석교수이나마 맡아준 덕에 휴직[24]을 할수 있었다.
- 로르마네
로르마네 | |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이름 | 로르마네 |
성별 | 여성 |
소속 | 마왕사살 특임대 여신교단 |
직업 | 마왕사살 특임대 - 사제 여신교 교단본부 사무총장 |
마왕사살 특임대의 성녀. 종전 후엔 여신교 교단본부의 사무총장[25]이 됐다. '제국 특수임무 아카데미'의 전투학과 수석 교수가 된 디안과 10년만에 재회했는데 그를 보자마자 반가움을 주체하지 못하고 안길 정도로 그를 잘 따랐던 모양이다. 라이너스만큼 디안을 과하게 신뢰하는 인물로, 디안이 잠적할 이유를 '행여 디안의 힘이 평화시대의 변수가 될지 모른다고 판단해 긴 세월 은둔한 것'이고, 그가 다시 세상으로 나온 것을 '엣 전우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떨쳐 일어나 중책을 도맡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마왕사살 특임대 합류 전에는 오지인 '가우니 마을'에 파견된 수련사제에 불과했는데, 실은 이 쪽이 '인간 다섯 명이 모여 마왕을 죽이고 전쟁을 끝낸다는 신탁'을 받은 신탁사제로 전임 책임사제에게 그 공을 뺐겼었다. 원작을 알고 있던 디안이 직접 로르마네를 포섭하고 전임 책임사제를 두들겨패서 진실을 토로하게 한 뒤에야 제자리를 찾을 수 있었기에 그를 은인 수준을 넘어 신봉하고 있다. 자신에게 아무 도움도 주지 않은 신보단 자신을 위해 왕과도 대적한 디안이 자신의 구원자라고.
이와는 별개로 이성적으로도 디안을 사모하고 있어 제 딴엔 여러모로 어필을 했는데 그 방법이 자신이 디안을 구원하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디안의 밥에 마비약을 섞는다던가, 완전 무력화된 서큐버스 인질이 디안을 유혹하려 한다며 잔혹하게 살해하는 등의 행동이라 디안을 포함한 파티원들에겐 상당히 위험하게 여겨지고 있다. 이는 디안이 10년간의 잠적을 깨고 아카데미에 부임한 뒤로도 마찬가지라 마야를 파견해 디안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게 하거나, 직접 찾아와 디안과 관계를 가진 이스메라를 추궁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는데...
디안과 이어지는 여자가 굳이 자신이 아니라도 상관없다는 뜻을 직접 밝혔다. 이스메라를 추궁한 것 역시 디안과 어울리는 여자인지 확인해보기 위함으로 이스메라가 압도적인 권위를 가진 자신에게 결코 꿇리지 않은 것을 보고 제멋대로 합격을 내릴 정도. 물론 이 역시 디안에게 있어선 굉장한 민폐라는 건 변함이 없지만, 이마저도 그간 카이든의 조언을 빙자한 방해공작 탓에[28] 자신은 디안에게 민폐밖에 끼치지 못한다며 진즉에 마음을 전하길 포기한 로르마네의 궁여지책이라는게 밝혀지면서 재평가받고 있다.
- 셀린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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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사살 특임대 소속의 사냥꾼. 마왕과의 전투에서 왼쪽 다리를 잃었다고 한다. 여정 내내 라이너스와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는데 여정이 끝난 후엔 라이너스와 결혼해 아이를 임신하고, 디안 덕에 라이너스의 장기 휴가가 허락되면서 무사히 출산까지 마쳤다.
천하의 디안도 인정할 정도로 타고난 사냥꾼으로 '감'이 매우 좋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만난 디안의 아카데미 생활을 듣곤 '키르린은 디안을 좋아한다'던가 '나이틀리는 단지 독점욕을 드러낼 뿐'이라는 둥 정확하게 현 상황을 유추해냈다.
- 카이든 블라키르
카이든 블라키르 | |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이름 | 카이든 |
성별 | 남성 |
소속 | 마왕사살 특임대 환상 마탑 제국 특수임무 아카데미 |
직업 | 마왕사살 특임대 - 마법사 환상마탑 교수 아카데미의 이론학과 수석교수 |
마왕사살 특임대의 마법사. 동료들의 회상에 의하면 때려 부수는 거에 환장하던 놈이였다는데, 종전 후에는 환상 마탑의 교수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그같은 천재라면 뭘 하든 성공할 거라고. 실제로 종전 후 10년 만에 디안과 재회한 시점엔 환상 마법으로 디안의 원래 세계를 VR처럼 구현할 정도의 레벨이 됐다. 이를 본 오랜디는 '정점에 도달한 환상마법'이라고 감동의 눈물을 떨 굴 정도.
이세계의 인물 중 유일하게 디안이 이세계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 놀랍게도 디안이 가르쳐준게 아니라 그의 의심스러운 언행들을 가지고 이리저리 추론하다가 스스로 깨닫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어디가서 떠벌린 성격도 아니라 혼자서 납득하곤 그걸로 끝냈다고. 참고로 디안이 지구로 돌아가는 것은 이론상 대마법사급이 다섯 명 이상 필요해서 불가능하다고 한다.[29]
종전 후, 아예 자취를 감춘 디안만큼은 아니지만, 황실 수석 마법사와 2 황녀 등의 열렬한 러브 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탑에 두문분출해 많은 사람의 속을 썩였다. 그러다가 제국 특수임무 아카데미의 전투학과 수석교수가 된 '디안'의 부탁으로 '공모전'에 환상 마법으로 협조한 것으로 대외활동을 시작, 카이든이 디안을 향해 품은 마음을 눈치 챈 '미렐리스 2 황녀'의 제안을 받아 제국 특수임무 아카데미의 이론학과 수석교수로 부임한다.
- 루미엔
라이너스와 셀린느의 아들. 혈통이 혈통이다보니 갓 태어났으면서도 침대 난간을 발로 차서 박살내고 호두를 손으로 으스러뜨리는 괴력을 보였다.
5.2. 제국 특수임무 아카데미
최근 제국에서 설립한 국내외 정보수집 전문가 등을 양성하는 아카데미. 대외적 목표는 '첩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지만 사실상 제국의 전천후 공무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5.2.1. 교수진
- 키르린 네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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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 특수임무 아카데미의 교장. 마왕과의 전쟁에서 황제 암살 임무를 맡고 황성에 침투했다가 변절해 함께 침투한 다른 다크엘프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일족 전원이 투항한 '네마라 일족'의 수장의 딸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황제는 네마라 일족을 크게 치하하고 보은을 내리기로 했는데, 이에 수장이 자신의 딸을 막 신설한 '제국 특수임무 아카데미'의 교장으로 임명해달라 요구해[30] 낙하산으로 꽃혔다.
하지만 황제의 강력한 지지가 있어서 버티고 있을 뿐 애당초 세웠다는 공도 마왕군에서 변절한 것이여서 주위의 시선이 좋지 않은데다, 본인은 본인대로 버텨보겠다고 책잡힐 만한 일, 이를테면 학생의 부상 방지이나 예산을 아끼겠다는 명목으로 '전투학과'를 사실상 무력화시켜놓은 통에 최고 책임자인 '미렐리스'의 눈 밖에 나있었다. 다행히도 디안이 부임한 후엔 그가 온갖 개혁안을 밀어붙여서 미렐리스도 그녀를 지켜보자는 스탠스로 돌아섰고, 슬슬 키르린도 긴장을 풀고 본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디안이 처음 부임했을 때만 해도 자신을 밀어내고 교장직을 차지하는 줄 알고 굉장히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그가 전투학과 수석교수가 돼서 막무가내로 일을 밀어붙일 때 기겁하며 말리려고 드는 등 디안을 좋게보진 않았으나, 결과적으로 디안의 행보가 개혁으로 이어지는 것을 보곤 완전히 그를 신뢰하게 됐다. 오죽하면 자신이 교수로 내려오고 디안을 교장으로 올려보내면 아버지에게도 면이 살고, 자신도 편해지지 않을까-라고 여길 정도로. 이러한 두루뭉실한 생각은 시간이 지날수록 명확해져 현재는 결혼으로 그를 붙잡아둘 생각까지 하고 있다.
전쟁 전부터 종족의 특성을 이용해 암살이나 납치같은 더러운 일들로 벌어먹던 다크엘프답지않게 그녀는 순둥순둥하고 허당스럽기까지 한데, 이는 그녀가 인간과 다크엘프의 혼혈이라 순혈 특유의 냉혹함과 잔혹함이 어느 정도 무뎌져있고 이를 통해 유일하게 제국의 교육제도를 이용해 공직에 진출한 경력이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그녀가 이렇게해서까지 교장직, 하다못해 교수로라도 아카데미에 붙어있으려는 이유는 이를 실패 했을 때 자신의 아버지가 어떻게 나올지를 잘 알아 굉장히 두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에겐 나름 사활이 걸린 일.
- 이스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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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학과 수석교수이자 사실상 교감의 역할을 맡고 있는 엘프. 마왕과의 전쟁으로 불타버린 티라엘렌 숲 출[31]신으로 재건 비용을 벌기 위해 인간 사회로 나온 케이스다.[32] 낙하산으로 꽃힌 '키르린'을 대놓고 무시하면서 시시탐탐 교장의 자리를 노리고 있으나, 디안이 전투학과 수석교수로 부임 온 후론 번번히 물만 먹고 있다. 디안이 무슨 일을 저지를 때마다 그걸 실책이라 여겨 '이번에야말로 나가리 될거야!'라고 생각하다가 최고의 결과를 가지고 온 디안을 보고 벙찌는 게 본작의 주요 패턴 중 하나. 이게 심해져서 디안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과민반응을 할 지경까지 이르기도 했지만 디안과 카이든의 배려[33]로 신설한 '교감'직으로 승진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카이든이 이론수석교수로 온다"밖에 못들어서 해고 당하는 줄 알고 멘탈이 박살나 사직서를 두곤 고향으로 돌아왔는데...이를 뒤쫒아온 디안과 라이너스 덕에 '디안'이 자기 동포들은 물론 어린 시절의 자신까지 구해준 '아저씨'[34]라는 걸 알게 된다. 이에 여태까지 필요 이상으로 매몰차게 구했던 자신의 지난 행동들을 후회하기도 하지만, 진심을 다한 대화 끝에 마음의 짐을 털고, 한발 더 나아가 '세계수의 맹세'[35]를 지키겠다며 디안에게 처음을 바친다.[36]
엘프 족 특유의 교토식 화법을 구사하는데, 디안 역시 엘프가 얼마나 귀찮은 화법을 구사하는 지 잘 알고있어 이를 역으로 이용하며 가지고 놀고 있다. 하지만, 상기하였듯 디안의 정체를 알게 된 이후론 독기가 다 빠지고 상냥해졌다. 참고로 엘프답게 채식 주의자이기도 하다.
- 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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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교의 신탁 사제[37]. 본래 로르마네가 곁에 두고 가르치고 있었으나, 디안의 파견 요청을 받은 로르마네의 명에 의해 제국 특수임무 아카데미의 의무소에 파견을 왔다. 평소엔 조용하지만, 은근히 팩트폭력을 날리는 시니컬한 성격으로 환자들이 올 때마다 오해를 살만한 방식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다.
5.2.1.1. 전투학과
- 디안
전투학과 수석교수. 자세한 사항은 '용사 파티' 항목의 디안 참고.
- 린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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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투 교수. 애칭은 리나. 사근사근 웃는 상냥하고 친절한 성격과 달리 과거를 전혀 알 수 없는 특임대원 출신으로 디안의 부임 첫날부터 그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며 친근하게 다가왔다. 과연 특임대원 출신답게 실력도 출중한지 황립 사관학교에 침투해 '외부 특기생 선발 계획 문건'을 탈취하고 다시 돌려놓기까지 하면서 발각되지 않았다.
이 후, 그녀가 황성 안보실에서 수년간 근무하면서 첩보 활동을 했고, 전쟁이 발발한 후론 제 2황녀가 군당장으로 있던 제국군 3군단의 기밀을 수집하는 임무를 받았었다는게 밝혀졌다. 하지만 모두 힘을 합쳐 마왕군을 상대해도 모자랄 판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인간연합의 구세주로 떠오르는 2 황녀를 파면시키려는 황제파에 반발심을 품고 일부러 영양가 없는 첩보들만 제공하다가 임무수행 능력을 의심받아 특임대에서 쫓겨났다고. 현재의 교수 자리는 이러한 리나에게 2 황녀가 나름의 사례를 한 것으로, 즉 2 황녀는 리나의 행보를 전부 파악하고 있었다.[38]
아카데미 내에서 '디안'의 정체를 두번째로 알게 된 사람이기도 한데, 우연히 디안이 라이너스의 마차에 타는 것을 보고 놀라 넋이 나간 나이틀리를 우연히 발견해 추적하다가 그들이 구한 '타타노크 마을'의 축제에서 전말을 파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라이너스와 디안이 하전사 시절부터 함께 했으며, 황제파의 정치적 이유로 그 존재가 숨겨져 있음을 파악하게 됐는데, 디안이 구해준 뒤로 그에게 순결을 바치기 위해 지켜왔다는 '메릴다'에게 '자신의 희생을 무의미하게 만들지 말라'[39]며 거절하는 모습까지 지켜보곤 안 반하고 넘어갈 수 없는 고귀한 영혼이라며 함락됐다.
- 웨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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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교수. 은신과 추적의 달인. 제국 동부 쿼라나 지방의 사냥꾼 출신[40]으로 4년 전쟁이 발발하고 마왕군이 침략했을 땐 지방사람들과 함께 민병대를 결성해 결사항쟁했다고 한다. 민간인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마족 백명을 쏴죽인 공으로 삼등무공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성격은 무한 긍정. 무슨 일이 있어도 웃어 넘기며, 쿼라나 지방의 향토 음식을 만들어 나눠주는 것을 좋아한다.[41]
- 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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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승마 교수. 음침하고 소심해보이는 외견과 성격의 여성으로 디안이 부임해오자 키르린 교장이 낙마 위험을 이유로 말들 먹일 사료값까지 아꼈다며 호소했다.
- 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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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투 교수. 전투학과의 최고참으로 외견만큼이나 완고한 성격이다. 장거리순찰대 출신으로 그가 수염을 기르는 것 역시 자신의 출신을 자랑스러워해 장거리순찰대의 전통[42]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디안과의 첫만남부터 나이와 경력[43]으로 그를 찍어누르려 했지만, 역으로 자기가 이 나이에 수석교수 달고 있는 거 보면 답 나오지 않냐면서 묵살당했다. 그래도 이후론 딱히 디안과 충돌하고 있지 않으며, '이브로니크 성'에 답사를 갔을 때 참전용사들이 디안을 붙잡고 통곡하는 것을 보곤 디안이 라이너스와 함께 성벽을 올랐을지도 모른다는 가정과 이를 숨기기 위한 기록 날조가 이뤄졌을 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붙잡았다.
- 오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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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대응 교수. 주근깨 가득한 앳된 외모에 개구진 성격을 지닌 아카데미 유일한 마법사로 디안이 부임하기 전까진 키르린 교장의 안전제일주의 때문에 이렇다할 마법을 쓸 기회도 없었기에 마음 껏 마법을 쓸 수 있게 해주는 디안을 처음부터 지지했다.
디안이 '로르마네'에게 '마야' 사제를 받아오고, 공모전을 준비할 땐 '카이든'에게 조력을 받고[44], 이스메라고 도망갔을 땐 '라이너스'에게 도움을 청하고, '셀린느'와 친근하게 대화하는 걸 전부 봐놓곤 디안이 비밀황자라고 헛발을 짚었다.
- 브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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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전투 교수. 호탕한 성격의 오크. 마찬가지로 거침없이 밀어붙이는 디안이 마음에 들었는지 그를 처음부터 지지했다.
- 카자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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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장비 교수. 전형적인 드워프로 디안이 부임해오자 실습도구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예산을 좀 돌려달라고 부탁해왔다. 이후 디안의 안으로 아카데미 내에 여러 상점이 입점할 때에도 인간들이 건설하는 걸 보곤 답답해 죽겠다며 수업 사이 빈 시간에라도 공사현장에 참가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디안이 이를 받아들여 완공을 몇개월은 앞당겼다.
- 펠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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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전 교수. 협박과 협상의 전문가로 전쟁 당시엔 생포한 마족 고위간부들의 심문을 점담했다고 한다. 정체불명의 실력가인 '디안'의 정체를 가장 적극적으로 파헤치던 인물로 술자리에서 기어코 디안을 상대로 심문 스킬을 썼지만[45], '이브로니크 성 탈환전'의 잔혹한 장면으로 목도하고 큰 충격을 받는다. 그래도 '이브로니크 성 탈환전'의 성벽을 기어오른 인물이라하면 (공식적으론) 라이너스밖에 없기에 그녀가 그토록 궁금해 하던 디안의 정체를 아카데미 관련자 중 최초로 알게 된다. 단, 디안 본인부터가 소란피우지 말라고 못을 박아둔 상태라 그의 부탁대로 이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밝히진 않을거라고.
- 제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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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전투 교수. 날카로운 눈매에 과묵한 성격, 그리고 노련한 칼잡이의 것이 분명한 손의 굳은 살의 형태가 왕년에 그 쪽으로 이름깨나 날린 듯한 남성이다. 다른 전투학과 교수들과도 교류를 잘 안하는 듯 하다.
- 키르린
교장 겸 납치암살 교수. 자세한 사항은 '교수진' 항목의 키르린 참고.
5.2.2. 학생
- 나이틀리 톨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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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은퇴조력 - 나이틀리08.jpg}}}
톨루즈 공작가의 삼녀. 아버지를 따라 4년 전쟁에 참전했다가 생환한 둘째 오빠에게 전장에서 활약한 특임대에 대한 얘기를 듣곤 자신도 특임요원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래서 정략 결혼의 상대가 정해지자 저택을 빠져나와 새로 창립된 '제국 특수임무 아카데미'에 입학했는데, 본인 계획으론 졸헙 후 제국 감찰대나 첩보부에 들어가 혼기를 넘길 때까지 버틸 모양이다.
과연 장래희망에 걸맞게 키르린에 의해 전투학과가 무용해졌을 때도 홀로 단련을 이어왔고, 실력 자체도 졸업 중에선 최강급으로 특출나다. 단, 귀족다운 오만한 성격이라 새로 부임한 디안을 '책상 머리에서 펜대나 굴리던 샌님이 실전경험도 없이 나대는 거라면 곤란하다'며 그에게 덤볐다가[46] 한 방에 뻗는다던가, 그에게 개인 지도를 부탁하면서 자기가 버렸다는 톨루즈 공작가를 앞세우는 등 여러 추태를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거나 디안의 눈에도 차는 인재이긴해서 결국 그에게서 개인 지도를 받고 있긴한데... 하나하나가 그녀를 극한까지 몰아넣는 시련들이라 앞으로도 고생길이 훤해 보인다.
- 소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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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특기생 선발시험으로 편입된 학생. 제국에서 악명높은 '레블랑 용병단' 소속 용병으로 '제노바 무역상단'의 영애를 호위하기 위해 선발시험에 참여했다.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 유독 월등한 신체능력을 보였는데...
정체는 4년 전쟁에서 마왕의 편에서 분탕을 치다 라이너스와 디안에게 된통 당하고 자취를 감춘 드래곤 '한드라스타'였다. 경거망동하게 미물들의 분쟁에 끼어든걸로도 모자라 역으로 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드래곤 장로들에게 천년 간 강제로 인간으로 폴리모프 당하고 절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는 제재를 받아서 지금의 모습이 된거라고. 레블랑 용병단에 들어간 것도 당장 먹고 살기 위함이였다.
자존심 강한 드래곤답게 라이너스와 디안에게 당한게 어지간히도 억울했는지, 선발시험에서 디안이 있는 걸 보자마자 복수할 수 있다며 기뻐했고, 디안이 혼자 있다는 걸 알아내곤 좋다고 덤벼들었다. 하지만 '단 둘이 드래곤을 잡는 사람이 혼자 있으면 뭐 다르겠냐'며 디안에게 순식간에 또 제압당하곤 '드래곤을 졸업생으로 배출하면 키르린이 교장직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을 내린 디안에 의해 강제로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됐다.
- 메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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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안이 4년 전쟁 시기 라이너스와 함께 구한 '타타노크 마을'의 소녀. 그녀가 갓난 아기였던 동생을 등에 업고 도망치던 모습이 디안을 행동에 나서게한 도화선이 됐었다.[47] 덕분에 '타타노크 마을'은 살아남은 것은 물론, 현재는 시에 가까울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지만 당시에 갓난 아기였던 동생은 잃었다고.
10년이 지난 현재엔 우수한 성적으로 공립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마을의 행정관 대리를 맡고 있다. 그리고 어렸을 때 약속한 '어른이 되면 디안과 결혼하겠다'는 말을 지키기 위해 숱한 혼담을 거절해왔고, 드디어 디안과 재회했을 땐 자신을 받아달라고 유혹했다. 하지만 디안은 '자신의 희생을 무의미하게 만들지 말라'[48]며 거절해서 무산됐지만 포기하진 않는 듯.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이 이어지기엔 상당히 요원해보이는데 디안이 메릴다를 거절한 이유가 '취향이 아니여서'이기 때문이다. 본인의 취향은 키르린이나 이스메라처럼 빵-한 여성이라고.
마을이 무사히 시로 승급된 후론 새로이 부임할 행정관을 맞이하기 위해 행정관 대리직을 내려놨는데, 마침 두번째 특기생을 찾던 키르린이 자신이 졸업한 '공립 아카데미'의 교장에게 그녀를 추천받아 입학을 권유받는다. 당연히 메릴다는 디안을 볼 수만 있다면 좋다며 이를 수락했다.
이 후, 입학하자마자 치르게 된 첩보 시험에서 아무 사전 지식 없이 2등을 기록[49], 첩보 분야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음이 밝혀진다.
5.3. 황실
- 미렐리스
미렐리스 | |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10101,#dddddd> 이름 | 미렐리스 |
성별 | 여성 |
소속 | 제국 황실 첩보부 감찰대 |
직업 | 제국 제 2 황녀 안보실장 |
제국의 제 2 황녀. 마왕과의 전쟁 당시 직접 전선의 사령관으로 참전해[52] 왼쪽 눈이 짓뭉개지고 이마에서 턱까지 길게 이어지는 흉터를 얻는 대신 숱한 전공을 올려 현재는 안보실장이라는 직함으로 첩보부와 감찰대를 홀로 독점하고 있다. 본인은 전공과 이를 통해 확보한 기반[53]을 바탕으로 차기 황제자리를 노리는 듯 하나, 황제를 포함한 기성 세력에게는 어지간히도 밉보이고 있는지 자주 충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디안'을 와일드 카드로 포섭하려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특수임무 아카데미의 졸업생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 그녀의 관할인 첩보부, 감찰대이다 보니 '제국 특수임무 아카데미'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그래서 낙하산으로 들어와 자신의 일신을 최우선으로 여기다 아카데미 커리큘럼을 망치고 있는 '키르린' 교장을 쳐내려고 강경하게 나섰었지만, 디안이 전투학과 수석교수로 들어온 후로 아카데미가 급진적으로 개혁되는 것과 키르린 역시 그의 영향으로 조금씩 부담감을 덜어내고 유능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만족하며 지켜보는 쪽으로 선회했다.
아무래도 특수임무 아카데미의 졸업생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 그녀의 관할인 첩보부, 감찰대이다 보니 '제국 특수임무 아카데미'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그래서 낙하산으로 들어와 자신의 일신을 최우선으로 여기다 아카데미 커리큘럼을 망치고 있는 '키르린' 교장을 쳐내려고 강경하게 나섰었지만, 디안이 전투학과 수석교수로 들어온 후로 아카데미가 급진적으로 개혁되는 것과 키르린 역시 그의 영향으로 조금씩 부담감을 덜어내고 유능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만족하며 지켜보는 쪽으로 선회했다.
- 미렐리스의 어머니
미렐리스의 어머니. 미렐리스가 더 힘이 세질 것을 우려한 '어떤 세력'이 준비한 독배를 대신 마시고 미쳐버린 뒤론 인형을 자신의 딸이라고 여기며 보호하려 들고 있다. 현재는 황성의 후미진 곳에 위치한 첨탑의 작은 침실에서 보호 중. 미렐리스가 황좌를 노리는 이유 중엔 그녀의 복수도 어느 정도 내포된 듯 하다.
- 황제
현 제국의 황제. 4년 전쟁 때 자신을 암살하려는 다크엘프들이 침실까지 들어온 후 극단적인 의심증이 도져 지난 10년간 마음놓고 숙면을 취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를 이토록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다름아닌 마왕을 토벌하고 갑자기 자취를 감춘 디안으로 그가 사라진 이유가 제국에 불만이 있기 때문이라며 언젠가 자신을 죽이러 찾아올거라는 허무맹랑한 의심을 하고 있다. 동시에 감히 자신의 권위를 떨어뜨렸다고 생각했는지 대대적으로 그 공을 알린 '라이너스'와는 반대로 '디안'의 행적을 완전히 지워놓기도 했다.
미렐리스와는 시시건건 부딪치는 편으로 '전공을 내세워 미천한 출신을 만회하고자 선을 넘는 것은 용서하지 않는다'고 경고하거나, 미렐리스의 교장 해임건에 대해서도 황제의 약속은 천금보다 무겁다며 절대 뜻을 굽히고 있지 않다.
- 1 황자
미렐리스와는 다르게 깡마른 골격에 음험한 인상의 사내. 본래 차기 황제로 유력했으나 마왕과의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2황녀 '미렐리스'에게 밀리고 있다.
5.4. 기타
- 올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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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안의 하녀. 직책과는 별개로 디안에겐 여동생 취급을 받고 있다. 전쟁고아로 안전한 왕국으로 피난시켜준다는 말에 속아 탄 배의 선장이 그대로 노예상에게 팔아버린 걸 디안에게 구해졌다고 한다. 상당히 당차고 똘똘한 성격으로 친구는 돕고 싶으나 교장이란 너무 높은 직책은 부담스러워하는 디안에게 교수직을 맡으면 된다는 중재안을 내놓은 것도 그녀다.
어린 나이에 시골에 박혀있는게 싫은지 디안이 교수가 되어 상경하자 매우 기뻐했고, 반대로 디안이 괜히 사고를 쳐서 교수직을 잃을까봐 디안보다도 더 조마조마해하고 있다.
- 톨루즈 공작
톨루즈 공작가의 가주이자 아카데미 학생인 '나이틀리 톨루즈'의 아버지. 제국 귀족원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가문의 가주이나 4년 전쟁 당시 귀족원으로 대표되는 기성 세력의 무능함이 드러나 그의 입지마저 흔들리고 있다. 그래서 내부결집을 위해 딸인 나이틀리를 고르고 고른 상대가문에 혼인 보내려했으나, 그녀가 하필 자신과 정치적으로 반대편에 서있는 특수임무 아카데미[54]에 입학하는 바람에 그녀를 다시 데려올 건수만 기다리고 있다.
그러다 마침 무장전투수업에서 디안이 나이틀리를 때려 눕힌 일을 발생해 항의를 빙자한 압박을 하기 위해 아카데미에 방문했는데, 그 곳에서 전쟁 당시 화이트드래곤 힌드라스타에게서 자신이 이끄는 귀족군을 구해준[55] 디안을 만나곤 입장을 180도 선회, '귀족 자제라고 봐주기만 하면 제대로 배울 수 있겠냐'며 그를 치하하곤 '디안이 가르치고 있다면 차라리 아카데미를 계속 다니게 하는 편이 낫겠다'며 웃으며 떠났다.
- 니에르타
티라엘렌 숲의 엘프. 이스메라와는 어릴 적부터 친구로 까탈스러운 이스메라와 친하게 지낼 정도로 성격이 좋다. 마왕군이 티라엘렌 숲을 습격했을 때 디안에게 이스메라를 구해달라고 부탁한 것 역시 그녀로 이스메라가 도시로 떠난 후로도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스메라가 아카데미에서 해고당한 줄 알고 멘탈이 박살난 채 숲에 돌아왔을 때, 뒤쫒아온 디안과 먼저 조우해 전후사정을 파악하곤[56] 둘이 오해를 풀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후로도 디안을 호시탐탐 노리는 엘프들에게 '세계수의 맹세를 잊지 마라'[57]며 으름장을 놓는 등 열심히 조력한 결과 이스메라와 디안이 이어질 수 있었다.
- 스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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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블랑 용병대장의 딸. 4년전쟁 시기, 황성과 직계약을 맺은 레블랑이 '크토레롱'란 지역에서 작전을 펼칠 때 전력 강화 목적으로 합류한 디안과 라이너스와 연이 있다. 당시엔 지금과 달리 작고 뽀얗고 귀여운 애라서 전투에 나서고 싶어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방에 있었는데 그걸 보다못한 디안이 이것저것 싸우는 법을 가르쳐줘 '오빠'라고 부르며 따르게 됐다고.
- 타르카니크
레블랑 용병대가 참전한 영지전에서 적대 세력으로 등장한 용병. 말도 안되는 크기의 대검을 휘두르는 실력자로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말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괴인임에도 불구하고 여지껏 무명이었다고 한다. 훗날 밝혀지기론 폴리모프한 화이트 드래곤이었다. 독립을 위한 둥지의 재화를 모으기 위해 힌드라스터처럼 유희 생활 겸 용병생활을 한 것이라고.
레블라 용병대가 인질로 잡혀 터무니없는 몸값을 요구받은 것도 실은 그가 영주성에 눌러앉아 일방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오히려 그를 고용한 영주도 딱히 레블랑 측에서 몸값을 받을 생각도 없었다. 그러던 중 직접 레블랑 용병들을 구출하러 온 디안에게 본체로 덤볐음에도 머리의 비늘이 죄다 뜯기고 피해자들에게 두둑히 배상했다.
6. 설정
- 칼바사르
제국의 수도. 대륙의 모든 문화와 기술과 유행의 발원지.
- 브룬스웰
대륙 남동부의 작은 중립항구도시. 전쟁 걱정도 없고 자연경관도 뛰어나고 적당히 발전돼있어 디안이 은퇴 후 정착한 도시였다.
- 브룬 고원
대륙 북동부에 위치한 대륙에서 가장 광활한 고원. 넓고 평탄한 초원과 험준한 바위산들이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을 자랑한다.
- 엘프
이종족. 본래 세계수를 중심으로 대수림을 이루고 저들끼리 살아가는 베타적인 종족이지만, 4년 전쟁에서 대수림이 거의 불타버린 티라엘렌 숲의 엘프처럼 재건 비용을 벌기 위해 사회에 진출한 엘프도 더러 존재한다. 또한 대수림엔 대체로 여성 엘프만이 머물며 남성 엘프들은 대륙 곳곳을 떠돌아 다니다가 잠시 돌아와 씨만 뿌리고 다시 제 갈 길을 가는 독특한 문화가 있다.
7. 사건 사고
7.1. 116화의 배드씬 수정 → 롤백
첫 19금 에피소드인 116화의 전개가 무슨 중~노년이나 볼 법한 야설마냥 적어놔서 난리가 났었다. ▶ 당연히 작가의 취향이나 실력의 문제는 아니었고, 유머의 일종으로 시도한 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상기했듯 이 에피소드가 첫 19금 에피소드였던만큼 많은 독자들이 기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이 에피소드의 히로인인 '이스메라'는 작가 스스로 빌드업에 공을 들였다고 소회를 털어놓을 정도로 장기간에 거쳐 주인공과의 관계를 개선해나갔는데, 그 절정에서 뜬금없는 개그가 터진 셈. 하도 어이가 없다보니 댓글 반응도 분노보단 '앞으로 19금 에피소드를 써달라고 하지 않겠다'는 통렬한 반성이 많았다.이에 업로드 일인 8월 18일, 15시 40분에 일반적인(?) 수준으로 수정이 됐었으나, 기존의 전개가 좋다는 반응이 또 일부 튀어나와 19일 부로 롤백됐다.
8. 평가
9. 기타
- Novel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다. 주연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조연의 일러스트가 존재하고 있으며, 표지도 노벨AI로 뽑은 일러스트 위에 타이포 타이틀만 얹지는 식으로 다양하게 만들어 자주 교체하곤 한다.
[1] 이는 본작처럼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게임 속 조연은 집착 당한다>도 그러하다.[2] 처음엔 교장이였지만 이것만큼은 거부하고 조건을 바꿨다.[3] 그의 정체는 기밀이다.[4] 본 항목의 작성일인 24년 5월 28일 기준[5] 최초 배속[6] 전역. 복무기간 3년 1개월[7] 군사령관 이하 표창 생략[8] 낙타령 방어전에서 전우조와 적 포로를 획득해 아군의 작전 판단에 기여한 공로.[9] 데르비온 지구 전투에서 전우조와 적 선봉대의 오거를 사살한 공로.[10] 칼리아스 초원에서 전우조와 반란군의 보급선을 차단한 공로.[11] 라조람 공방전에서 전우조와 우회습격하는 적 침투조를 다수 섬멸한 공로.[12] 적에게 공격당하는 민간마을을 전우조와 저지 및 방어한 공로.[13] 검은늪지대 전투에서 전우조와 적 군단장을 사살한 공로.[14] 오렌디르 전투에서 전우조와 적 군단장을 사살한 공로.[15] 이브로니크성 탈환전에서 전우조와 성벽을 등반해 성문을 개방한 공로.[16] 핀룩 전투에서 전우조와 적 군단장을 사살한 공로.[17] 펠리미아 전투에서 전우조와 적 지휘부 다수를 사살한 공로.[18] 티라엘렌 전투에서 적 군단장을 사살한 공로.[19] 드래곤 힌드라스타의 기동을 전우조와 지연시켜 아군 후퇴여건을 보장한 공로.[20] 마왕 사살에 기여한 공로.[21] 황성 측에서 맡지 않을거면 대신할 사람이라도 구해오라고 강짜를 놨다.[22] 최초 배속[23] 휴직 중[24] 기한 10년에 봉급은 그대로 받는 조건이다.[25] 교단 최고서열 중 하나라고 한다.[26] 기존에 파견갔던 인물은 키르린이 예산절감을 이유로 돌려보냈었다...[27] 신이 직접 점지해 성직자의 운명을 내린 사제로 월등히 뛰어난 신성력을 가지고 있다.[28] 디안의 속옷을 훔치거나 마비약을 섞은건 카이든의 조언에 따라 단순히 빨래나 자양강장을 해주기 위한 것인데 공작을 당한 것이고, 서큐버스를 죽였을 때도 카이든이 특기로 삼는 환상 마법에 당한 것 같은 묘사가 있다.[29] 현재 살아있는 대마법사가 세명밖에 없다고 한다.[30] 그녀를 다크엘프의 사회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자 했다.[31] 장로의 딸이다[32] 그녀 이외에도 재건 비용을 벌러다는 엘프들은 존재한다.[33] 정확히는 디안의 의중을 파악한 카이든이 벌인 일이다.[34] 엘프의 성장이 빨라서 그렇지 당시에는 어린 모습이었다.[35] 세계수에 대고 '자신과 동포들을 구해준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맹세했다고 한다.[36] 덕분에 본작 기준 최초로 관계를 갖은 히로인이 됐다.[37] 신이 직접 점지해 성직자의 운명을 내린 사제로 월등히 뛰어난 신성력을 가지고 있다.[38] 물론 반대로 리나 역시 자신의 행보가 파악돼고 그 덕으로 교수 자리를 받은 것을 알고 있다.[39] 디안 입장에선 취향이 아니라 메릴다의 말을 어느 정도 인용해 에둘러 거절한 것에 가깝다.[40] 쿼라나는 대대로 가업을 이어가는 사냥꾼들이 많아 걸음마를 떼자마자 활 쏘고 덫 치는 법을 배운다고 한다.[41] 쿼라나 사냥꾼들이 만든 건량식은 맛있고 품질이 뛰어나 대형 상단이나 귀족가 등에서도 상당히 비싼 값이 팔린다고 한다.[42] 몇 달씩 적진 깊숙히 침투해 활동하기 때문에 수염을 제때 깍지 못해 땋고다니는게 전통으로 굳어졌다고 한다.[43] 장거리순찰대 출신이다[44] 이 자리에도 함께 했다.[45] 말이나 행동 등으로 진술을 유도하는 개념의 심문이 아닌 직접 상대의 마음을 읽는 것에 가깝다.[46] 무제한 대련에서 끝까지 승리하면 교수를 지목해 대련할 수 있다.[47] 원래는 마음은 동해도 너무나 무모한 행위라 나설 생각이 없었다.[48]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기보단 메릴다의 말을 어느 정도 인용해 에둘러 거절한 것에 가깝다.[49] 1등은 1점 차이로 나이틀리[50] 4년전쟁[51] 4년전쟁[52] 디안 일행과는 다른 전선이라서 한번도 얼굴을 마주친 적은 없다고 한다.[53] 일반출신 장교들로 이루어진 전후실세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54] 반대 세력의 기수라고 할 수 있는 2황녀가 관리하고 있다[55] 토벌했다.[56] 이때가지만 해도 니에르타도 디안이 숲을 구해준 영웅 중 한명인 줄 모르고 있었다.[57] 이스메라가 세계수에 대고 '자신과 동포들을 구해준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맹세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