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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5:52:26

유인봉

파일:external/pds.egloos.com/b0044216_2154177.jpg
이름 유인봉(庾仁鳳)
출생 1989년 2월 16일 ([age(1989-02-16)]세)
키/몸무게 170cm 66kg
출신지 광주직할시 서구
(現 광주광역시 남구)
혈액형 A형(RH+)
가족 2남 중 첫째
병역 대한민국 육군 제8기동사단 병장 만기전역
소속 한빛 스타즈(現 웅진 스타즈)
종족 테란
ID fOfy[gm]
별명 방학테란
팬카페 http://cafe.daum.net/hanbitstarsInBong

1. 개요2. 전적3. 약력4. 상세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2. 전적

유인봉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방송사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1전 0승 1패 (0.0%) 전적없음 1전 0승 1패 (0.0%)
vs 저그 2전 1승 1패 (50.0%) 전적없음 2전 1승 1패 (100.0%)
vs 프로토스 2전 0승 2패 (0.0%) 전적없음 2전 0승 2패 (0.0%)
총 전적 5전 1승 4패 (20.0%) 전적없음 5전 1승 4패 (20.0%)

3. 약력

4. 상세

1989년생(빠른 년생)임에도 이른 시기에 "前 프로게이머" 라고 붙일 정도로 아주 어릴때 데뷔했다. 당시 만 15세인 2004년 데뷔. 지금은 염보성, 이영호, 전태양 등 학생 신분으로 데뷔했던 게이머가 많지만 학생이 프로게이머가 될 수 없다는 편견을 끊은 것은 유인봉이 사실상 처음.

한때 한빛 스타즈테란 기대주로 이름이 높았다. 나이도 그렇지만 (2005년 당시 나이 만 15세로, 고등학교 2학년) 실력도 있었다. 당시 피망 프로리그에서 개마고원테테전 엔트리가 유독 많아서 테테전 최강자들 간의 결투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당대에도 괴물 소리를 듣던 최연성을 이 맵에서 이병민이 잡아서 이병민이 기대를 받던 찰나, 바로 다음주에 유인봉이 이병민을 잡아버리면서 테란 기대주가 되었다.

이 경기가 온게임넷 프로리그 데뷔전이었다. 당시 1주일전에 소속팀의 우승자 출신인 박정석변길섭이 임대형태로 KTF로 이적하며 급격하게 선수층이 얇아졌으며, 과연 한빛 스타즈가 앞으로도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하던 시기였다. 그때 야심차게 내놓은 선수가 유인봉이었으며, 당당하게 이병민을 잡아내며 데뷔전에서 가치를 증명했다.

10일 뒤인 2004년 1월 20일, LG IBM MBC GAME 팀리그 슈마 GO와의 패자 준결승 경기에 출전하며 MBC GAME에도 데뷔했다. 1-3 벼랑끝에 몰린 상황에서 전상욱과 박신영을 연달아 잡아내며 최종전까지 이끌어낸다. 7차전에서 당시 전성기를 구가하던 강민에게 패배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지만, 엠겜에서도 인상깊은 데뷔전을 치렀다.

그 후 피망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이병민과 다시 만났고, 이 때는 이병민이 승리했다. 그리고 다시 만난 전상욱에게도 패배하며 프로리그 정규시즌에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경기에 출전했으나 서지훈에게 패배했다. 그래도 이병민전상욱을 잡을 때의 플레이를 보면 한빛의 테란 기대주로 손꼽힐 만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인해서 학업에 열중, 방학 기간에만[1] 경기에 나올 수 있게 되면서 방학테란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그 뒤 염보성, 이영호, 전태양 등이 고등학생이면서도 프로게이머를 병행할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아쉬운 부분.

2004년 SKY 프로리그 2004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에서 7경기 출전이라는 중임을 맡았으나, 팀이 모두 4승 2패로 승리하며 출전 기회는 없었다. 2004년 CYON 3차 챌린지 리그 예선을 통과해 처음으로 개인리그에 도전했으나 2패로 탈락했고, 2005년 다시 예선을 통과했으나 1승 2패로 탈락했다.

그후로는 학업과 병행했기 때문인지 인상적인 결과는 남기지 못했고, 결국은 2007년 은퇴했다.[2]

2010년 3월, 제대 후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하여 재학했다. 이걸 감안하면 스타크래프트에 시간 투자를 더 할 수 있었다면 더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질 수도 있었을 것이다.

2015년에 안국약품 입사 후 영업사원으로 재직 중. 생각보다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했던 의사들이 많고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해서인지 친화력을 인정받는 모양. 특이경력 제약회사 영업사원 인터뷰 참조.

향후 메이저 제약회사로 이직했으며, 최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를 열심히 하고 있다. 티어는 실버로 추정된다. (전 프로게이머답게 마음만 먹으면 다이아까지는 충분해 보인다.)

스타는 주변 사람 몰래 현재까자도 래더 S를 유지 중인 것으로 보인다.


[1] 스타는 연습을 잠시라도 안 하면 감이 많이 떨어지는 게임이다 보니 이 결정이 프로게이머로서의 생명을 깎아먹었을 것이다.[2] 시스템 상으로는 이 이후에도 무소속 프로로 남아있다가, KeSPA의 규정 개정으로 2008년 3월에 프로 자격이 취소된 것으로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