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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9:07:33

유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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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473B4E> 유은수
파일:신의_유은수_프로필.jpg
본명 유은수 ()
출생 1980년 (33세)
가족 부모님
대인관계 최영 (연인)
배우 김희선 | 미야지마 에리(일본어 더빙)
직업 성형외과 의사
직위 의선(醫仙)

1. 개요2. 소개3. 작중 행적
3.1. 작중 치료 행적3.2. 작중 스포일러 행적
4. 평가
4.1. 혹평
4.1.1. 혹평에 대한 반박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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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 때문에 역사가 바뀐다고? 뭐 어쩌라고. 내가 딴 세상에서 왔다고? 내가 살면 내 세상이지!!
드라마 신의의 주인공.

2. 소개

33세. 성형외과 전문의
원래는 외과 전공이었다. 그러나 외과가 고생만 하고 돈이 안되는 걸 안 순간 미련 없이 성형외과로 갈아탔다. 삼 년만 더 고생하면서 돈 많은 친구들 꼬드겨서 강남에 개업의가 되는 게 목표였다. 그러던 어느 날 거지같은 엑스트라 분장의 사내에게 납치를 당했다. 그리고 고려 땅에 도착했다. 뭐? 고려시대? 뭐? 최영장군? 뭐? 공민왕? 아주 지랄들을 하세요. 항생제도 없고, 세균 개념도 없는 이 야만의 시대에서 하루라도 빨리 21세기로 돌아가고 싶다. 돌아가야겠다.

3. 작중 행적

강남 코엑스에서 국제 의학 세미나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던 중 갑옷에 칼을 찬 최영을 만나게 된다. 환자를 살려달라고 진지한 말투를 쓰는 최영을 보면서 무슨 미친놈이 다 있나 생각했는데 칼을 가지고 난동을 부리자 상황은 달라졌다. 심지어 환자의 상태를 봐야 된다고 하자 이런 환자를 고칠 수 있냐며 자기를 신고한 세일즈맨의 목을 칼로 베어버리는 최영을 보며 경악하였다.

결국 유은수를 하늘의 의원으로 알고있는 최영에 의해 납치되어 천혈(天穴)을 통해 고려시대로 타임 슬립하게 된다. 처음에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드라마 촬영하는 것쯤으로 생각한다. 심지어 노국공주를 살리라는 공민왕에게 '이런식으로 하면 안 돼요. 의사 라이센스 박탈당해요. 우리 그냥 119 불러요' 라고 했다.

결국 노국공주를 살려내고 도망치지만 음모를 꾸민 기철의 수하에게 잡힌다.[1]

왕비가 의식을 되찾은 직후 최영이 약속대로 다시 돌려보내려 하지만, 조일신이 어명이라고 보내주지 말라고 하는 바람에 되돌아가지 못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자기를 보내준다면서 약속을 뒤집고 자기를 붙잡은 게 돼버린 최영과 실랑이를 하던 중 결국 천혈이 닫히면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멘붕한 유은수는 칼로 최영의 배를 찌른다.[2] 그 뒤 항생제도 없이 최영을 수술해서 살려낸 것을 볼 때 외과의를 관뒀어도 수술 실력은 꽤 괜찮은 모양 [3]

이후 공민왕 일행과 함께 개경으로 와서 머물게 된다. 3화 마지막 부분부터는 자신이 타임슬립을 했음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는데, 3화에서는 노국공주에게 유리거울을 보여주고, 반바지를 입고 영내를 활보한다.[4][5]

4화에서는 여러 역사적 사실들을 스포하고 다닌다. 고려청자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져서, 여기선 보물이 아니지 않냐며[6] 공민왕에게 하나만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그 대신에 고려의 의선(醫仙)이 되어달란 부탁을 받아들였다. 5화에서는 기철을 공민왕과 중신들 앞에서 제대로 물먹였는데, 그 때문에 그녀에게 흥미를 갖게 된 기철에게 납치 비슷한 걸 당한다. 당연히 최영이 구하러 갔다.

이때 영어로 욕도 한다. "Hey, you! Fuck, Go to Hell!" 여담으로 기원은 이 말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주문'으로 들었는데, 어찌보면 그 뜻이 맞기도 하다. 이 세계관은 무공이 존재하는 세계관이기도 하니 '하늘에서 온 의원' / '요물' 이 한 저 말을 정말로 초자연적인 저주라고 생각했어도 이상하지는 않을 듯. 그래서인지 그 화에서는 유은수가 생각없이 뱉은 '하늘말'[7]마저도 병사들이 살인 저주로 알아듣고 겁을 집어먹는 모습까지 보인다.

5화에서 쓰러진 최영에게 인공호흡을 하려 하지만 시대가 시대다 보니 오해를 받을 걱정 때문에[8] 제대로 못한듯. 딱 인공호흡을 시작하려니까 장빈이 들어오길래 흉부압박으로 바꾸는데, 결국 숨이 돌아오기는 한다. 이 때 최영은 생명줄을 일부러 놓을 생각이었는데, 유은수가 CPR을 하면서 흘린 눈물이 최영의 뺨에 떨어지면서 삶의 의욕을 되찾는다. 이 전에 유은수는 자기가 치료할 건 다 치료했는데 최영이 왜 안 살아나냐면서 푸념하는데, 이 때 장빈이 '중급의 의사는 사람을 고치지만 하급의 의사는 병만 고친다'라면서 유은수에게 일갈한다. 참고로 이때 과거가 좀 더 나왔는데, 자신이 맡은 환자가 죽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냐는 장빈의 말에, 원래는 흉부외과 출신으로, 수술속도가 1.5배인 걸로 유명한 교수님 밑에서 1.2배 속도까지 따라잡았을 정도로 수술에 능했고, 자신이 맡은 환자는 단 한명도 죽은 적 없을 만큼 뛰어났지만, 돈도 못 벌고 일은 고된 외과에 질려 성형외과로 전과했다는 이야기를 말한다.

9화에서 기철이 화타의 유품 중 2번째 물건이라고 보여준 다이어리의 맨 마지막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것을 발견한다. 10화에서는 그 다이어리에 적힌 숫자들이 하늘문의 좌표일 것이라고 추측하는데, 기철에게 말해버리는 바람에 약점을 잡혀 버렸다.그런데 덕흥군이 나타나선 다이어리를 돌려주었다. 여기에 또 계략이 있었는데, 최영 일당에게 역관광을 당할 계기가 된다. 거기다가 4화에 이은 미래 스포일러를 마구 쏟아냈다.

11화까지는 현대인의 고려 적응이 워낙 힘들었는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법한 행동이나 말을 한다는 평이 우세했지만, 12화부터는 호평이 많다.

13화에서 비누와 화장품을 만든다고 한다.

14화에서 덕흥군에게 받은 화선지[9]에 의해 독에 중독된 듯하다. 기철과 최영이 덕흥군을 협박해 해독했다. 17화에서 최영을 살리기 위해 덕흥군과 혼인을 약속하지만 18화에서 덕흥군과의 혼례식이 깨지고 이에 빡친 덕흥군이 다시 유은수에게 독을 썼다. 19화에서 원나라 사신을 피해 최영과 도망 중에 미래의 자신이 남긴 쪽지를 발견하게 된다.

20화에서 미래의 유은수는 궁으로 돌아가지 않았고 이로 인해 본래 역사보다 빨리 노국공주는 사망하고 공민왕이 무너졌다고 하며 그로 인한 죄책감에 최영이 시달리며 죽었다고 한다. 또한 미래의 유은수는 대한민국으로 갔다가 최영이나 기철이 살던 시대보다 훨씬 전인 100년 전 시대로 다시 타임슬립해 자신의 수술도구와 수첩, 쪽지 등을 남겼음을 알 수 있다. 왠지 미래의 유은수는 평행세계인듯 보인다. 쪽지를 보고 다시 최영과 돌아감으로서 노국공주를 살렸지만 공민왕이 원나라 사신에게 하늘나라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는 바람에 기철을 빡치게 만들었다. 이걸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공민왕이 손을 썼는지 20화에선 우달치로 배속되었다.

21화에서 자신을 찾는 기철의 사제들에게 장빈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죄책감을 느끼며 충격을 받았다.

23화에서 마침내 독이 서서히 작용하기 시작하고 장빈의 노트를 보고 이독제독으로 스스로 독을 쓰려고 한다. 최영을 설득하고 독을 먹은 뒤 의식불명에 빠졌다가 최영이 기철과 싸우러 간 사이에 눈을 뜬다.

24화에서 마침내 기철 일행이 줄줄이 사망하고 가족들에게 인사하려고 천혈 앞에 섰다가 기철에 공격에 최영이 쓰러지면서 홀로 다시 현대의 대한민국으로 돌아온다.
천혈이 닫히기 전에 사진기자의 가방과 치료도구 등을 가지고 다시 들어가지만 100년 전의 시대로 떨어지고 미래의 유은수의 행적을 그대로 밟는다.
그러던 중 다시 천혈의 문이 열리는 시점이 되어 다시 대한민국으로 갔다가 천혈로 다시 들어가니 공민왕 시대로 되돌아온다.

정리하자면 현대의 대한민국 → (최영에게 납치되어) 고려 → 대한민국 → 미래의 유은수가 있었던 100년 전의 고려 → 대한민국 → 최영이 사는 고려 순으로 된다.
무려 타임슬립을 5번이나 하는 엄청난 일을 이룩하게 된다. 무리하게 떡밥을 회수하려 한 것인지 아니면 각본가가 문제인지는 각자 판단에 맡긴다.
결론적으로 주인공은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 타임 패러독스나 평행세계의 무한대에 가까운 확률을 뛰어넘었다.

3.1. 작중 치료 행적

3.2. 작중 스포일러 행적


이렇듯 유독 역사 스포일러가 잦지만 이건 역사의식이니 뭐니 따지기보다 갑자기 과거시대로 날아간 일반인이라는 입장에서 지극히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다. 위에 언급한 "나 때문에 역사바뀐다고?"의 사고는 잘못된게 아니라는 것. 과거의 역사시대로 타임슬립 했다 생각해 보자. 과연 그 때도 역사는 바뀌면 안돼!라 생각할 수 있을까? 이미 과거에 존재하지 않았던 인격, 물체와 입자가 존재하게 된 순간부터 역사는 변했다. 물론 최대한 노력한다면 큰 흐름 까지는 어떻게 유지할지 몰라도 당신이 과거에서 한 사소한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변화가 되어 역사를 크게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아니면 반대로 미래에 일어날 일을 다 알았다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미래에선 이미 '정해져있는 역사'로 기록된 그 모든 일들에 순응할 것인가? 아니면 그 '정해져있는 역사'를 자신에게 맞게 바꾸려고 할 것인가? 일례로 당신에게 미래의 자기자신이 복권 당첨 번호를 알려주었다고 한다면, 그 미래에선 당신이 복권 당첨이 되지 않아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가는것이 '정해져있는 역사'인 상태이다. 당신은 그 '정해져있는 역사'를 지키기 위해 복권 번호를 무시할 것인가, 아니면 복권 번호를 사용하여 미래의 역사를 부정하고 자신이 부자가 되는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인가?

무엇보다도 유은수의 개입으로 역사가 바뀐다면, 유은수는 어떻게 세상에 존재할 수 있을것인가? 역사가 바뀌면 미래도 바뀌는데, 그 미래인인 유은수는 아무 변동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 유은수는 고을도 아니고 왕실에 끌려왔다. 문화나 정책 하나만 바뀌어도 역사가 요동을 칠 텐데 왕실 내부 인물의 목숨을 쥐락펴락하는 행위는 작은 문제가 아니다. 예를 들어 유은수가 1990년 1월 1일에 태어났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2012년이 되는 해에 유은수가 1740년도의 과거(작중 고려의 배경 시간)로 돌아가 자신의 지식으로 미래 역사를 바꿨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250년이 흘러서 드디어 1990년 1월 1일이 되었다. 원래 역사대로라면 이 때 유은수가 태어났어야 할 것이다. 이 부분에서 유은수가 이미 과거에서 역사를 바꾼 덕에 고려가 아직까지 살아있거나 혹은 이후 조선, 대한민국 대신 다른 국가가 들어서서 지금까지 살아있거나... [16] 그러면 '2012년 대한민국의 의사 유은수'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이 된다. 그러니 유은수는 애초에 2012년에 1740년도의 고려로 오지 못했을 것이며, 이렇게 역사를 바꿨던 유은수 그 자신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되면서 역사는 다시 정해진 순리대로 흘러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위에서 언급한 복권 이야기도 여기에 대입시켜보자. '나'는 2000년도에 복권에 당첨되지 않아 소시민이 되었고, 이에 나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2010년에 타임머신을 만들어 과거의 나에게 복권 번호를 전달해준다. 이에 '나'는 복권에 당첨되어 부자가 되었다. 그런데 부자가 되었으니 이제 운명을 바꿀 필요가 없어지게 되었고 그래서 과거의 나에게 복권 번호를 안 전달해줬더니, 여기서 '나'는 2000년도에 다시 복권에 당첨되지 않아 소시민이 되었다. 그래서 '나'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이하 생략.

결론은 유은수가 과거를 바꾸었든 안 바꾸었든 결국 역사는 정해진대로 흘러가 다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17] 물론 결국은 신의의 모든 전개는 작가 마음이니 작가가 '그래서 미래도 좋게 바뀌고 잘 살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정리한다면 적어도 신의의 세계 속에선 미래가 바뀌게 되겠지만 어차피 결국은 실제가 아닌 허구적 존재인 작품의 세계이니 아무래도 상관 없다. 즉 이 작품에서 미래가 바뀌었네 안바뀌었네 논쟁에 대해서는 그러려니 하는 게 가장 정신건강에 이롭다. 굳이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는다면, 그 모든 것이 예정조화, 혹은 가변역사에 해당되는 경우이다. 즉, 타임슬립 이전의 유은수는 자신이 바꾼 과거 위에서 살아간다는 것이다.[18]

4. 평가

4.1. 혹평

4.1.1. 혹평에 대한 반박

5. 여담



[1] 최영은 저쪽에서도 뭔가를 알고 유은수를 노렸을 거라고 말하지만, 일단 여자가 혼자서 나다니지 않던 그 시대에 유은수가 멋대로 밖에 돌아다니다 잡힌 거고, 연출을 보면 정말로 유은수라서 적들이 노린 것인지 아니면 그저 강간하려고 접근한 건지 애매하게 되어 있다.[2] 다만 정황을 보면 최영이 일부러 맞아준 것. 최영이 칼을 직접 자기 배로 담근 장면을 빼고 보더라도, 선대왕의 신임을 얻은 정예 무사가 아무런 훈련도 받지 않은 여자의 칼을 피하지 못할 리가 없다.[3] 물론 성형외과에서도 절제하고 봉합하는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4] 약초를 기르는 의원 화단에 부딪쳐 크게 다쳐서 바지를 버리게 된다.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해야 하는 소재였던 모양인데, 고려시대에 그런 기술이 있을 리가 있나.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피 묻은 부분을 뜯어버린다. 이 차림으로 최영의 처소로 들어가는데 부대원들은 전부 민망하다는듯이 쳐다보고, 최영은 대놓고 "하늘나라의 의복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땅에서는 가리는 게 예의다" 라는 대사를 시전. 고려 시대는 현대 기준으로 봐도 성적으로 개방적이었다던 연구결과도 있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일단 그 당시에도 반바지도 없고 짧은치마는 부끄러운듯.[5] 당시에도 짧은 치마를 입긴입었다. 그 당시 적각이라는 여자노비를 지칭하는 말이 있었는데, 여자 노비가 일을 편하게 하기 위해 짧은치마를 입어 겨울에 다리가 빨개진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최영을 비롯한 여타인물들도 신분이 낮지 않은데다 그들 입장에선 하늘의 의원이 노비와 같은 옷차림을 하고 돌아다니는 셈이다.[6] 사실과는 다르다. 고려시대에도 청자는 왕실이나 귀족이 사용하던 고급 도자기이다. 게다가 작중에서 유은수가 가리킨 물건은, 현대에는 고려청자 중에서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으로 당대에도 최고급 청자로 꼽혔을 가능성이 큰 물건이다. 물론 드라마에 나온 매병은 촬영용 모조품. 그래도 더이상 구할 방법도 없는 역사적 유물과 만드려면 당장이라도 주문할수 있는 사치품 사이의 차이는 어마어마하긴하다.[7] 자신을 데려가려는 기철의 병사와 자신을 지키는 병사들이 난전을 하다가 싸움이 난 것을 보며 "전쟁터에서도 의사는 죽이지 않는 법", "이 환자는 살리고 나서 움직이겠다" 등의 600년은 넘게 지나야 나오는 개념을 들먹이는데, 이 때 유은수가 Red Cross를 외치면서 손으로 십자 표시를 하는 것을 기철 측 병사들은 살인 저주로 알아듣고 쫄아붙는다.[8] 안 그래도 몇 화 뒤에 우달치 대원들이 언급한다.[9] 잘 안 떨어지기에 침을 묻혀서 때야 하는데 이걸 이용해 이곳에 독을 묻히면 암살에 유용하다고 한다.[10] 작중에 직접 그 장면이 나오지는 않지만 정황상 명백하다. 이후에 유은수가 직접 그렇게 말하기도 한다.[11] 이 당시에서 최영은 말 그대로 젊은 혈기를 주체 못하는 개망나니 취급이라는 모양.[12] 자칫 역사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철은 공민왕이 1356년(공민왕 5년) 궁중에 연회를 베푼다는 명목으로 불러들여 죽였다. 참고로 원명교체기는 1368년.[13] 원래는 1356년 쌍성총관부 수복 때, 이성계가 등장해야 한다.[14] 말하는 상황이 서로 달랐다. 즉, 공민왕은 이성계에게 최영이 죽는다는 사실을 듣지 못했고, 최영은 자기가 누구에게 죽게 되는지 듣지 못했다, 그리고 조선이 세워진다는 말을 할 때 최영은 옆에 없었다.[15] 주변 사람들은 정확히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겠지만, 분위기가 분위기였던지라 심상치 않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거기다 이성계란 이름에 놀라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 뒤 이씨조선이라 말한 이상. 게다가 천음자는 모든 상황을 듣고 있었다. 기철에게 알렸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화수인에 의해 이성계가 기철에게 끌려갔다.[16] 1990년 1월 1일의 한반도에는 현재와는 다른 형태의 국가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고려가 아직도 건재하다는 가정 하에, 유은수가 제 때 태어나긴 했는데 천민 신분인지라 의사가 아닌 상인이나 기생이 되었을수도 있고, 유은수 본인이나 조상이 바뀐 역사속에서 죽거나 원래 이어졌어야 할 배우자와 이어지지 못하게 되는 등의 이유로 유은수의 출생 자체도 변할수도 있다. 즉 유은수 그 자신의 역사도 함께 변하는 것이다.[17] 이것이 흔히 일컬어지는 타임 패러독스라는 가설이다. '내가 과거로 가서 나의 조상을 죽인다면 나는 존재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타임 패러독스의 예시이다. 스티븐 호킹 등 저명한 물리학자들이 '타임머신은 없다'고 뚝 잘라서 말하는 근거도 바로 이 타임 패러독스이다.[18] 더 쉽게 말하자면, 현재는 미래에 의해 수정된 과거라는 것.[19] 현대의 대한민국[20] 흥선대원군도 그림으로 유명했는데, 특히 난초 치는 것이 일품이었다고 한다.[21] 실제로 공민왕은 아끼는 신하의 초상화를 직접 그려줬다고 한다. 유은수가 공민왕에게 잘 보일 수 있다면 그림을 얻을 수 있을 듯 하다. 그런데 진지하게 말하자면, 공민왕에게 그림을 직접 받아서 현대로 돌아가봤자 그림의 입장에서는 기껏해야 몇 년도 묵지 않은 것이니 탄소 동위원소 측정법 등의 검사법을 쓰면 위작으로 판명이 난다.[22] 어디 묻어놓고 현대로 와서 판다 해도 문제는 그 물건이 멀쩡한가 이다. 알다시피 고려 말에는 홍건적과 왜구가 온갖 깽판을 쳐댔고 조선시대에는 전 국토를 거의 휩쓴 임진왜란과 두차례의 호란이 있었으며 조선 말에는 청일, 러일 전쟁이 조선에서 일어난대다가 현대사에도 전국을 휩쓴 한국전쟁이라는 전쟁이 있었다. 이때 많은 문화재 손실이 있었으며 또한 멀쩡하더라도 다른사람이 먼저 발견할수도 있다. 그러니 어디 묻어둔다 해도 100% 유은수의 것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23] 삼/한국/대부인이 아니라, 삼한/국대부인으로 읽어야 옳다. 국대부인이란 호칭 자체는 왕건의 건국 초기부터 공신의 정실부인에게 내리던 이름으로 상기한 최영의 처 유씨의 경우, '삼한'이 시호인 셈. 후백제 견훤왕을 따라 고려에 귀부했던 견훤의 사위 박영규의 처도 국대부인의 칭호를 받았으며, 동일하진 않지만 비슷한 예로는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오국태(吳國太)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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