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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9:40:52

유니버스 티켓/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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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UNIS | 비판 및 논란

1. 개요2. 방송 구성 관련
2.1. 회차 공정성 및 분량 논란2.2. 온라인/오프라인 추가컨텐츠의 부재2.3. 무리한 투어 계획 및 취소 논란2.4. 시대착오적인 경연곡 선곡 및 아쉬운 편곡
3. 투표 제도 관련
3.1. 투표 시스템의 허술함으로 인한 동남아 시청자층의 득세3.2. 7화, 9화 R등급 점수 구간 조작 논란3.3. PRISM 구간 7화 점수 기준에서 9화 순위 기준으로 변경
4. 참가자 관련
4.1. 권채원 참가자의 무대 후보정 논란4.2. 외국인 참가자들에 대한 부실한 교육 및 지원4.3. 여타 오디션들보다 부족한 참가자들의 실력
5. 불확실한 방송 이후의 비전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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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니버스 티켓과 관련한 비판 및 논란을 정리한 문서.

2. 방송 구성 관련

2.1. 회차 공정성 및 분량 논란

첫 화부터 1대 1 배틀을 시작하고, 2명 모두의 무대를 보여준 경우도 있었지만 2명 중 1명의 무대는 아예 통편하고 결과만 보여주는 등 첫 화부터 사전 내정된 PD픽을 밀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첫 화 방영 직후부터 투표가 열렸기 때문에 PD가 첫 화에서 보여준 참가자들이 아무래도 투표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1]

프로듀스 시리즈 시절부터 이어진 10~12주 아이돌 오디션의 고질적인 문제점. TV 방송사의 한계로 인해 일주일에 한 번, 한 회차 방영으로 모든 참가자에 대해 하나하나 다 보여주지 않거나 못하는 한계로 인한 문제가 있다.[2] 유니버스 티켓은 기존과는 약간 다르게 질질 끌지 않고 속도감이 있다고는 하지만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다면 속도감으로 재미를 뽑는다 한들 수혜를 입은 일부와 해당 참가자들의 팬들을 제외하고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다면 성공이 성공이 아닌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그렇다고 전체 참가자들이 거의 동일한 시간동안 노출되도록 어떻게든 공평하게 편집하기에도 애매한데, 그렇게 할 경우 기존에 아이돌이나 타 분야에서 활동하던 참가자에 대한 특혜 논란이 불보듯 뻔할 것이므로, 제작진은 이 부분에 굉장히 신경을 썼어야 했다. 하지만, 이미 첫 화부터 일부 참가자 통편집이라는 결과물을 내놓으면서 논란의 불씨가 생겨버렸다.

첫 화부터 다소 스피디하게 전개하는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방송에서 보여주는 사람의 수와 방송 내용의 영양가가 너무 부실하다는 지적도 쏟아진다. 방송 시간이 여타 아이돌 서바이벌의 2시간, 2시간 30분이 아니라 1시간 30분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주말 황금시간대 배정으로 인해 어떻게든 방송을 압축해야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보여지고 있다. 차라리 알유넥스트처럼 20인 내외 F&F 엔터테인먼트 자체 소수정예 오디션으로 시작하는 것이 나을 지경이다.

4화에서는 방영 전 마감된 1차 투표 결과만을 가지고 1차 순위발표식을 진행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 때는 개인 직캠, 시그널송 사진도 없어 프로필 사진만으로 투표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진행되어 불공정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증폭되었다. 이 기조가 지속된다면 방과후 설렘에서 지적받았던 너무 늦게 반영되는 투표결과 문제가 여기서도 재발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많은 표들이 휴지조각으로 변질되고 말 것으로 전망된다. 4화에서 팀별 평가를 모두 끝마치고, 프듀, 플래닛처럼 시그널송 경연 및 평가를 진행하고, 5화에서 1차 투표 + 2차 투표 결과를 반영했으면 나았을 것이다.

그래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퍼지던 스포일러로 추측을 해야 했던 방과후 설렘과는 다르게 녹화 시점 탈락자가 이미 발생했다는 안내를 했으며, 시청자들은 이를 참고하고 투표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프로듀스 시리즈, 플래닛시리즈에 비해서는 여전히 아쉬운 편이다. 순위발표식을 단 3번만 진행하고, 앞선 회차에 방영된 연습생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했지만 뒷 회차에서 모든 연습생들을 보여준 뒤 순위발표식 촬영을 하고 다음 경연 연습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일주일 내로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트레이닝, 방송 편집에 들어가는 인적, 물적 여건이 엠넷보다는 열악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방송 편집 및 투표 반영을 늦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분량도 적었는데 파이널 생방송이 10화로 결정되는 바람에 문제가 완화되기는커녕 심화되었다. 생방송 투표를 제외한 모든 투표 및 파이널 진출 여부가 사전에 결정되었으며 뒤늦게 주목을 받은 참가자들은 방과후 설렘의 김인혜처럼 별다른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중도 탈락하기도 했다.

2.2. 온라인/오프라인 추가컨텐츠의 부재

여타 아이돌 서바이벌에 비해 방영 전 오프라인 팬미팅 행사, 현장 방청객 모집, 양질의 비하인드 영상 등이 현재로써는 너무 부진하고 느리다. SBS 예능 채널보다 업로드 속도가 더더욱 느릴 뿐더러 조회수도 잘 나오고 있지 않다.[3] [4]

방설에서도 지적된 문제점으로 경연 위주로만 방송이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 콘텐츠들은 전부 비하인드, 미방분 영상에서 찾아봐야 하기 때문에 본방에서는 연습생의 케미, 서사를 감상하기가 힘들다. 그 방설도 2시간이었는데 방설에서 30분 더 줄어들다 보니, 전체적으로 전혀 여유가 없어보이는 상황이다.

현재로써는 모든 플랫폼 중 공식 TikTok 조회수가 제일 잘 나오고 있다. 숏폼 플랫폼임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겠으나, 이 기조가 지속된다면 방설처럼 틱톡, 오픈채팅, 유튜브 등지에서 활동하는 저연령 시청자층의 목소리가 과대해질 우려가 있다. 다만, 방설 사태의 영향인지 틱톡 내에서도 무개념 저연령층의 맹목적 지지, 어린 나이에 이미지 소비에 대한 비판 및 문제점을 제기하는 댓글들도 이전보다는 많아졌으므로 제작진이 이에 대해 얼마나 영리하고 기민하게 대처하느냐가 방설에서 불거졌던 문제점을 해결할지, 아니면 그대로 답습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5]

극단적인 상황으로는 기존에 활동하던 참가자의 경우 데뷔조가 된다해도 기적같은 성공을 하지 못한다면 3년에 육박하는 시간을 통째로 낭비하는 것이고 기존의 활동 그룹 재계약과 겹친다면 양쪽 어디에도 속하지 못할 수 있다는 위험성까지 있어서 황당하게도 차라리 빨리 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는 해당 아이돌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평가점수에 대한 조작이 있다는 말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논란이 사실도 아니고 데뷔를 순탄하게 한다해도 조작된 서바이벌 데뷔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닐 가능성이 높은데 기존 활동 그룹이라고 영향을 안받을리 없다. 차라리 탈락이라면 실력여부는 차치하고서라도 방송으로 인한 부정적인 부분과 조작등의 논란에서 홀가분하게 벗어날 수 있다.

2.3. 무리한 투어 계획 및 취소 논란

오프라인 이벤트도 없었고 일부 참가자의 경우 팬들과의 소통마저 완전히 단절되어 있는 데다가[6] 방송으로는 이슈조차 안되는 상태에서 뜬금없이 2024년 2월 장충체육관을 시작으로 투어를 개최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티켓팅을 시작하고 하루 만에 취소됐다.

투어 취소 사유는 외국인 멤버의 비자 문제와 학업 관련 문제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핑계로 의심되고 있으며 투어 자체가 무리수였다고 보고 있다.

티켓 가격부터 무려 11만 원인데 [7] 서울 투어는 이틀이며 두번 다 참여할 경우 22만 원이라는 꽤 높은 티켓 가격이고 시간도 토요일 오후 18시, 일요일 오후 17시에 120분 구성이다. 이는 현 1티어급 아이돌의 콘서트, 팬미팅 비용과 비교해봐도 짧은 시간이고 티켓 가격마저 비싸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일반적인 콘서트를 기준으로 봐도 보통 진행 시간이 150분에서 180분에 가깝고 의상과 무대를 비롯해서 이벤트와 토크 등 구성 및 진행 준비도 상당하다. 콘서트 티켓팅 이전까지 알음알음 스포일러를 하기도하고 팬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등 꽤 공들여서 준비하는 것이 기본임을 생각해보자.

투어의 참가자 문제도 있다. 방송은 기껏해 봐야 1회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고 방송 스케줄이 기존과 같이 진행될 경우 방송은 이미 파이널이 끝나서 데뷔조가 확정되기 때문에 데뷔조가 나와야 한다.[8] 그런데 마지막 파이널 방송 2주 뒤 최종 상위 16인이 이틀 간 투어를 한다는 것이다. 탈락한 인원들은 굳이 투어에 참가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자칫하면 탈락한 참가자들은 들러리가 되기 때문에 팬덤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로까지 보일 상황이다. 그런데 투어라는 간판까지 걸면서 탈락한 상황에서 투어까지 끌고 가겠다고 보이니 목적이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는 투어가 된 것이다.[9]

오프라인 이벤트는 시작부터 계획도 안 했는지 미니 팬미팅조차 단 한번도 하지 않았으면서 갑자기 콘서트 투어에 하이터치회를 탈락자까지 데리고 와서 진행하기로 했다는 건 그나마 한 줌 남은 팬들의 주머니라도 털어먹기 위한 비상식적 진행이라는 비판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위의 이유들을 제외하고서라도 티켓 판매 부진이 결정타가 된 것으로 보인다. 티켓팅이 오픈되고 하루가 지난 12일 확인된 좌석 점유율은 3, 4 양일 간 스테이지 앞 4개 구역 중 가장 좋은 중앙 2개 구역이 절반을 채우지 못했다. 다른 구역들은 좌석 판매량이 0인 곳도 확인됐다. 보통은 오픈과 동시에 빠른 좌석 선점을 하고 남은 좌석들도 일단은 잡아 놓은 뒤에 추후 취소 좌석을 잡아 더 좋은 자리를 선택하고 나머지를 포기하는 식이기 때문에 티켓팅 첫날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빈 좌석이 거의 남지 않거나 전석 매진이 발생한다. 이걸 티켓팅 오픈 몇 분 후 전석 매진이라는 뉴스로 내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빨리 매진되는 스테이지 정면 좌석이 첫날부터 절반도 못 채웠다는 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뜻이다. 일요일의 경우는 더 참담한데 스테이지 정면 중앙 두 개 구역의 좌석 점유율이 1/3에 불과했다.

애초에 이 방송에서 누구 한 명도 빛을 보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 이슈가 안되면 공정성이라도 있어야 하지만 그나마도 내다 버렸다는 비판, 시청률은 역대급 폭망인데다가[10] 특정 국가 시청자들의 몰표 문제도 있으며 첫 화가 나오자마자 데뷔 픽은 이미 정해졌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저 돈을 지불하고 보러 갈 것인가부터가 문제였다. 기존에 활동하던 참가자들의 팬조차도 황금 같은 주말 저녁을 내 돈을 내고 심지어 탈락한 경우 데뷔조의 들러리를 하는 걸 보러 가야 한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는 걸 넘어 화가 날 상황인 것이다.

2.4. 시대착오적인 경연곡 선곡 및 아쉬운 편곡

2023~2024년 방영되는 서바이벌임에도 불구하고 2세대[11], 3세대 초반[12] 아이돌 곡으로 주로 경연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다.[13] 심지어 참가자 중 일부 어린 참가자들이 아직 태어나지 않았거나 겨우 걸음마를 할 시절의 곡으로도[14][15]경쟁하기도 했다. 이런 곡으로만 경쟁하고 실력을 쌓을 경우, 다른 부분에서 특출난 매력이 있지 않는 이상 현역 4세대 걸그룹 경쟁[16]에서 도태될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외국인 참가자들이 너무 많은 데다가 전체적으로 실력이 부족하다보니 언어장벽, 소통 및 트레이닝 장벽 문제에 봉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아무래도 제작진의 현 4세대 아이돌 산업 이해도가 너무 낮거나 참가자들의 실력이 너무 처참해서 어쩔 수 없이 선곡 난이도를 낮춘 것으로 보이며 심지어는 제작진의 자아 실현 및 제작진의 입맛에 맞는 데뷔조 선정을 위해 멋대로 선곡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이 부분은 이후 경연에서 3세대 후반, 4세대 곡이 경연곡으로 나오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늦게나마 고쳐진다고 하더라도 프로그램의 초반 인상에 마이너스가 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설령 예전 곡을 선곡하더라도 2020년대의 K팝 분위기나 참가자들의 보컬과 댄스가 더욱 돋보이도록 트렌디하게 편곡해줬다면 상황이 개선되겠지만 객원 프로듀서들의 옛날 곡 편곡 능력도 아쉬웠다는 반응이다. 그래도 자체 신곡 프로듀싱 능력은 괜찮은 편.

이후 F&F 최재우 대표가 하기된 인터뷰에서 저작권이 승인되지 않아 경연곡 사용에 한계가 있었다고 밝히긴 했으나[17] 방송 자체의 문제점이 경연곡 하나만 있는게 아니다보니 이를 쉽사리 받아들이는 시청자들은 없다. 심지어 경연곡 중 Dreams Come Trueaespa가 리메이크했음에도 Red Velvet이 리메이크했다는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양 얘기하는 등 곡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무지한 모습을 보였다. #

3. 투표 제도 관련

3.1. 투표 시스템의 허술함으로 인한 동남아 시청자층의 득세

최근 방영된 글로벌 아이돌을 표방하는 오디션은 방과후 설렘을 제외하고[18] 국내 투표 : 해외 투표 반영비율을 자체적으로 정하고 해외 투표를 받았다. 왜냐하면 2020년대 이후로 KPOP의 한국 팬덤과 외국 팬덤 수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자칫하다간 한국 시청자들의 의견 및 데뷔조의 한국 활동·한국팬덤이 극도로 소외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었다.[19] 하지만 유니버스 티켓에서는 두 플랫폼에서 모두 투표할 수 있다고만 설명할 뿐, 둘 중 한 플랫폼에 접속차단을 걸거나[20], 국가별 투표 반영비율을 반영하는 설명이 없다. 이렇게 될 경우 인구 수가 원래부터 한국보다 훨씬 많은 중국에서 보내는 표를 얻는 중국 참가자 및 중국에서 호감도가 훨씬 더 높은 중국 외 참가자들,[21] 자국민의 성공을 위해 자국 국민들이 모두 합심하여 보태준 몰표를 얻는 동남아 참가자들[22][23][24] 등이 한국 참가자들보다 매우 유리해질 수밖에 없다. 다만 이 문제는 미리 소속사가 한국/외국 투표 경향을 파악한 뒤 알유넥스트처럼 순위발표식 촬영 당일날에 투표 반영 비율을 정해서 적용시키면 해결할 수 있었지만 방송이 끝날 때까지 그런 일은 없었다.

또한 부정투표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적인 인증 시스템도 전무하다. 이를 제대로 확인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투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에서의 부정투표보다 외국에서의 부정투표를 잡아내는 게 더 어려운 상황.[25]

그리고 우려대로 1차 순위발표식에서 특정 참가자들이 특정 국가에서 비상식적인 몰표를 받으며 생존했으며,[26] 알유넥스트처럼 국가별로 팬덤 갈등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제작진이 사태를 제대로 예의주시하고 똑같은 상황을 방지할 룰을 제대로 설계해야 할 것이다.

5회 레벨 스테이션 경연에서 투표 수에 상관없이 심사위원 직권으로 승급시키거나 탈락시키는 제도[27]로 인해 시청자 투표의 존재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심사위원 직권 제도를 없애자니 선술한 몰표 문제가 매우 커질 가능성이 높다. 심사위원과 시청자에게 모두 지지받는 연습생이 데뷔하도록 등급 제도를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점은 이전 서바이벌들에 비해 제작진, 심사위원진이 룰 제정 및 탈락/생존에 다소 강하게 개입하는 식으로 해결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욕을 먹어가면서 지속적으로 시도한 제작진의 직간접 개입 및 후술한 점수기준 조작까지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 사이에서 비뚤어진 애국심으로 인한 국가 관련 갈등과 논란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어마어마한 인구를 바탕으로 한 말도 안 되는 득표 수 차이로 찍어 누르는 작전으로 인해 최종회가 방송하기도 전에 필리핀 출신 엘리시아가 일찌감치 1위를 확정지은 것은 물론 최종회 투표 결과에 따라서는 동남아시아 멤버가 최소 두 명은 데뷔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이며, 따라서 최종회 한정으로라도 국가별 투표 반영 비율이나 데뷔 규칙을 매우 극단적으로 개편하거나 부정투표 증거 정황을 모두 잡아내고 무효화시키지 않는 이상 국가별 팬덤 간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갈등은 방과후 설렘 당시 저연령 시청자층과 관련된 세대갈등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특정 저학년 연습생만을 지지하는 악성 저연령 개인팬덤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일부 저연령 시청자들은 3,4학년을 지지하고 7인 전원을 지지하는 경우도 있었다. 당시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겹치고 겹친 끝에 결국 사태가 터진 것이었다.[28] 제작진이 처음부터 1학년을 참가시키지 말거나 방송 중후반부에 시청자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급히 해결책을 수립해 실행했다면 사태를 막을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존재했다. 그 기회를 다 날려먹어서 실패한 것이다. 하지만 유니버스 티켓의 경우 동남아 시청자들이 전혀 다른 참가자들에게 표를 조금도 나눠주지 않고 말도 안되는 격차로 몰표를 시전하고 있어[29] 현재 웬만한 수준의 대책으로는 해결, 수습이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 됐다. 방과후 설렘 당시의 저연령 팬층의 목소리보다 매우 거대한 규모의 동남아 팬층의 목소리가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자국 및 자국 멤버에 대한 무한 올려치기 및 한중일을 대상으로 "당신들은 우리 국가가 무서운가", "기획사는 우리 국가의 의견을 우선으로 들어줘라" 하는 식의 무개념 국뽕 악개 행동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그래서 얼마 안 남은 한국 시청자들의 경우 거의 체념하고 인정하는 단계에 가까워졌다. 국가별 투표 반영비율의 필요성이 절실한 이유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이 유니버스 티켓의 현실이다.[30]

그리고 이 결과는 최종 데뷔조인 UNIS8명 중 2.5명이 필리핀 혈통 멤버로 채워지는[31] 나비효과로 돌아왔다. 이처럼 동남아 팬들의 무지성 애국 투표로 인해 데뷔조의 국적 밸런스가 망가짐에 따라 동남아 지역 국가대표 스포츠팀의 대회 우승 마냥 동남아인들 사이에서는 완전히 축제 분위기가 되어버렸고 반대로 한국인 시청자들은 좌절에 빠졌다. 그래서 활동 지역을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만 몰빵하거나 믹스나인처럼 데뷔 자체를 철회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냐는 극단적인 의견까지 나오고 있으나, 전자는 동남아 팬들의 맹목적이고 극성맞은 응원 성향 및 이와 반비례하는 타국 대비 미성숙한 응원 문화와 낮은 수익성, 후자는 기존 소속사 없이 개인 연습생으로 참가한 멤버들이 돌아갈 곳이 없다는 문제점[32] 때문에 둘 중 어떤 방법도 무조건 탁월하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라 향후의 방향성이 매우 중요해졌다.

게다가 방송 종료 후에는 한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필리핀인들이 디시인사이드 유니버스 티켓 갤러리를 비롯한 각종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 들어와 어줍잖은 한국어로 자국 참가자들을 옹호하는 글과 댓글을 지속적으로 남기면서 온라인 상에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

3.2. 7화, 9화 R등급 점수 구간 조작 논란

1차 승급식 때와 다르게 R등급 구간 점수를 2차 승급식에선 10만점에서 51만점 이상으로 늘려버렸는데, 나나는 7화 기준 R등급 21.7퍼에서 9화 R등급 21.9퍼로 0.2퍼 늘어났고, 젤리당카는 75만점 이상이라 R구간 점수가 50만점도 아니고 51만점 이상으로 늘려버렸다. 또한 엘리시아는 78만점으로 P등급을 받으며 데뷔권으로 승급되었다.

이외에도 7화까지 P등급 누적점수가 35만점이었는데 9화 기준 76만점 이상으로 바꿨다.

3.3. PRISM 구간 7화 점수 기준에서 9화 순위 기준으로 변경

1차 승급식 기준 누적 S등급 35,000점, I등급 150,000점, R등급 250,000점, P등급 350,000점 구간이 2차 승급식에선 점수가 아닌 순위로 변경되었다.(1등 P등급, 2~8등 R등급, 9~16등 I등급, 17등 이하 S등급)

2차승급식 등급별 구간점수를 보면 다음과 같다.
I등급 구간점수는 3만 8천점 가량이 줄었고 R등급 구간점수는 55만 이상으로 4배 이상 늘었다. 이로 인해 8등 R등급인 김수민[33]과 9등 I 등급인 이선우[34]는 약 3천 차이지만 등급이 나누어졌다. R등급인 오윤아, 코토코, 방윤하, 김수민은 22만점 이하로 모두 7화 기준 I등급이며,[35] 16위 유리 12만점, 15위 전진영 13만점으로 7화 기준 S등급으로 탈락이었다.[36]

2위 젤리당카는 7화 기준 P등급으로 승급하며 데뷔 확정이었으며, 7화 기준 엘리시아, 젤리당카는 P등급으로 데뷔 유리, 전진영은 S등급으로 탈락이었다.

4. 참가자 관련

4.1. 권채원 참가자의 무대 후보정 논란

참가자 중 한명인 권채원 참가자의 1대1 배틀 무대가 직캠본방송본이 다소 차이가 있어 첫 방송 이후부터 후보정 의혹[37]이 계속 제기되고 있으나, SBS와 제작진 측에서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다른 참가자의 방송과 직캠을 비교해보면[38] 확실히 권채원 참가자의 무대만 불안해진 음향과 에코를 빼는 등 후보정 정황이 드러났다.

후보정 의혹이 제기되기 전, 권채원의 1대1 배틀 무대의 직캠이 방영 이전인 9월에 선공개가 되었고 두달이 지나 11월에 방영이 된 것인데, 사실상 권채원을 제대로 대우해줄 계획은 추호도 없이 단순히 SBS의 방송 화제성을 위한 노이즈 마케팅용으로 사용하고 버림패로 쓰려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

결국 여론이 안 좋아지자 권채원의 1대1 배틀 공식 영상의 댓글창을 닫아버렸다.

이환진 PD는 논란이 불거진지 9일만에 기사로 해명을 했다.

본방송 영상을 보정한 게 아니라 직캠 영상을 보정해서 선공개했고, 직캠의 경우 방송과 달리 목소리가 울리기 때문에 어느정도 후보정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후보정 논란에 대해 그간 입장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권채원의 인지도에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사를 정정하고[39] 권채원의 지인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기사를 저격하는 등 의심되는 정황이 보여졌다.

4.2. 외국인 참가자들에 대한 부실한 교육 및 지원

방송을 수 개월에 걸쳐서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1차 경연을 준비하는 시간이 3일밖에 없다는 것도 납득이 가지 않으며, 외국인 참가자들의 한국어 교육 및 통역사 지원, 기본 보컬, 댄스 교육이 너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된다. 물론 메인 스테이지에서 경연 룰을 안내할 때는 여러 국가 언어로 공지해주고 있지만, 팀별로 연습실에서 연습을 할 때는 통역사가 없어서 일부 팀의 경우 소통이 극도로 힘들었다.[40] 그래서 방영 전 한국어 교사 채용을 통한 양질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야 한다, 경연곡 촬영 현장에서 언어권별로 혹은 팀별로 전담 통역사를 한 명 이상 붙여 줘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보이즈플래닛에서도 지적된 문제점인데, 보플보다 더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4.3. 여타 오디션들보다 부족한 참가자들의 실력

걸스플래닛, 방과후 설렘, 알유넥스트 등 앞서 방송했던 걸그룹 오디션들이 이미 인재 풀을 상당수 흡수한데다가 해당 서바이벌 출신 재도전자 또한 거의 없는 상황이다 보니[41], 일부 뛰어난 참가자를 제외하면 대다수 참가자들의 경우 비슷한 시기에 방영하는 프듀 재팬 걸즈 참가자들과 실력이 비등비등한 것이 아니냐, 8명을 어떻게 완성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서슴없이 나오고 있다.[42] 더 극단적으로 비판하는 측에서는 "유니버스 티켓이 없었으면 더 이상의 아이돌 데뷔 기회가 없는 수준의 실력 아니냐"는 말도 나돌았다.

유니버스 티켓 관련 시청률 및 평가 문단에도 나와있듯이 심사위원, 연습생 섭외 단계에서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조금이라도 비주얼과 실력이 좋은 연습생이 있다면 이미 대형이든 중소든 그 연습생을 미리 선점하고 차기 데뷔조 후보로 포함시키며 서바이벌에 출연시키는 것을 막았을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보이즈플래닛에서도 저출산 및 남자 어린이, 청소년 사이에서 저조한 남자 아이돌 선망도 문제로 인한 참가자 인재풀 악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 보플 방영 전 TEMPEST를 데뷔시켰던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차기 그룹을 런칭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엠넷에게 차기 데뷔조로 추정되는 양질의 연습생들을 대거 제공해주지 않았다면 보이즈플래닛의 흥행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으며, 결국 최종 데뷔조 9명최종 1위를 포함한 4명, 파생 그룹 7명 중 2명을 위에화에서 배출하는, 지금까지의 오디션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대기업 엠넷과 중소기업 위에화코리아의 체급 차이가 상당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것마저도 없었으면 엠넷이 대형 4사 연습생들에게 고압적인 출연 강요를 하여 큰 논란이 되었을 수도 있다. 반면 SBS의 경우 그것마저도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 기조가 지속된다면 방과후 설렘과는 정반대의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 방과후 설렘에서는 전 학년에서 뛰어난 참가자들이 많았기에 데뷔 인원이 7명이라는 것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지만[43], 유니버스 티켓의 경우 몇몇 뛰어난 어린 참가자들을 제외하면 고연령 참가자들의 수도 적고 실력도 그리 뛰어나지 않은데다 악편까지 당하고 있고,[44] 다른 연령대 참가자들도 다들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부족한 실력 문제가 지속된다면 방설 당시보다 더 심한 논란 및 더 심한 대중문화예술사업법, 방송법 관련 출연 제약을 받겠지만,[45] 그걸 감수해서라도 어리지만 실력과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성장 및 활약에 기대를 거는 것이 더 나아보이는 상황이다.[46][47][48]

5. 불확실한 방송 이후의 비전

방송 이후 데뷔조 UNIS가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프로그램 방송 내내 구체적으로 비전이 제시되지 않았다. 이미 무산된 서울 콘서트, 그것도 2024년 1월 5일에 콘서트 포스터만 공개된 콘서트가 유일한 비전이었지만 처음부터 제대로 된 장기적인 비전이 나오지 않았다.

이미 무산된 콘서트 이후 24년 1월 21일 현재 그나마 파악 가능한 유니버스 티켓 데뷔조의 스케줄은 3월 데뷔 예정 스케줄 뿐. 데뷔조 발표와 함께 공개되었다면 좋았을 데뷔조의 공식 SNS는 1월 24일에서야 공개됐다. 그룹명 발표 이후 공식 SNS가 없는 기간 동안 온갖 사칭 계정들이 판을 쳤으며, 이에 관해 1월 19일 유니버스 티켓의 공식 계정은 아직 데뷔그룹의 공식 SNS는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문을 내놓기까지 했다. 게다가 몇몇 참가자들의 경우 개인 SNS까지 운영 중이라[49] 회사 차원에서 이미 손을 놓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확정된 데뷔 그룹 UNIS의 케어도 이렇다 할 것이 없이 벌써 시간은 흐르고 있는데, 유니버스 티켓 방송 제작진은 뭐가 급한지 지금 현 상태로 유니버스 티켓 시즌 2인 유니버스 리그를 준비하겠다며 벌써 시즌 2의 판을 벌이고 있다. 유니버스 티켓 제작진 그리고 F&F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 모두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보인다.[50]

시작부터 아무런 스케줄표 공개도 고지도 없이 시작된, 일본 트위터 계정의 멤버 소개 트윗이 1월 19일부터 하루에 한 명씩 공개되는 중이다. 1월 18일 하루에 멤버 8명을 소개하는 사진 트윗을 8개 한꺼번에 올리던 계정은 19일부터 22일까지 동일한 구성으로 멤버를 소개하는 영상을 하루에 한 편씩 올리다가 1월 23일에는 사전에 아무런 고지 없이 기존 시간대에 게시물을 올리지 않았다. 1월 23일 오후 9시 02분, 평소보다 뒤늦은 시간에 일본 트위터 계정으로 임서원 참가자의 UNIS 그룹 멤버 소개 영상이 올라왔다. 보통 이런 그룹 소개, 멤버 소개, 컴백 공지, 데뷔 공지 등은 관련 이벤트의 대표 티저 이미지를 먼저 띄우고 그 다음 스케줄러가 등장한 후에 약속된 시간에 적확하게 스케줄을 진행한다. 이런 기본적인 스케줄조차 우왕좌왕하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회사가 정말 아무런 정보 없이 아이돌 산업에 뛰어든 것 같다는 평을 받는것은 당연지사.

게다가 뒤늦게 개설한 공식 SNS들도 사칭 계정들에게 아이디를 선점당해 official을 못 쓰고 offcl이라고 줄여서 쓰는 등 마케팅적으로 제대로 된 밑바탕도 없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일단 2024년 3월 27일로 UNIS의 데뷔 일정을 잡은 것이 확인되었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6. 결론

외퀴들: 제발 동남아인이면 동남아 멤버들 투표합시다!!

한국인 시청자들: (동남아인들의 무지성 투표 결과를 보고)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고 ㅅㅂ
제작진 일동: 우리도 이럴 줄 몰랐지...
유니콘 5인: 이게 맞나...
이환진(총연출): 그냥 데뷔 엎자고 할까... 다음 시즌은 또 어쩌지...?
안준영: 차라리 ㅈㅈ이라도 해!!

F&F엔터테인먼트: 아몰랑 진행시켜!
상황 요약

당장 기존에 나와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방식대로 진행하고 데뷔하고 활동을 마친 수많은 프로젝트 그룹들의 활동 방식을 F&F엔터테인먼트가 베껴서 흉내만 내도, 짭프듀 소리 들어가면서 프로듀스의 절반이라도 따라했어도 지금 현재 상황보다는 나았을 것이나 아무 것도 못 하고 있다. 게다가 앞서 방송했던 오디션들의 단점들만 죄다 답습하면서 안 좋은 방향으로만 유명세를 얻은 터라 시작부터 암울한 것은 물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도 매우 불투명하다. 이 프로그램이 답습했던 단점들을 하나씩 분석해본다면 다음과 같다.

이 숱한 논란들에 대해 2024년 1월 23일 F&F엔터테인먼트 최재우 대표가 직접 인터뷰에 응하면서 화제성이 없었다고 단언하는 분들의 의견에 선뜻 동의하기는 어렵다, 짧은 시간 안에 F&F 엔터테인먼트의 기획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으니 성과에 대한 평가는 조금 미뤄두어도 괜찮을 것 같다, 이미 국내 뿐 아니라 일본, 필리핀 지역에서의 광고 및 방송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프로그램과 데뷔조의 성공을 호언장담했지만,[56] 대표의 인터뷰가 나오기 전인 2024년 1월 21일에 오디션 프로그램의 부진과 함께 F&F가 80억 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는 기사가 먼저 나왔다. 그러면서, 이제는 데뷔 무산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이 유니버스 티켓이 받아들여야 할 냉엄한 현실이 되고 말았다. 물론 최재우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데뷔를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는 속내를 은연 중에 내비쳤다. 만에 하나 실제로 데뷔가 무산된다면 이 프로그램은 믹스나인 못지 않은 최악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남을 것이다.[57] 심지어 처음부터 걸그룹 선발 육성에는 관심이 없고, 아이돌을 통한 패션 IP 사업 연계를 위한 '쇼핑몰 모델 찾기'가 진짜 목적이 아니었냐는 기사까지 나오면서 데뷔조 UNIS의 미래는 물론 데뷔조의 존재 이유 자체가 더욱 불분명해지고 있다. 아이돌로서의 활동은 고사하고 F&F 전속 피팅 모델 활동으로만 시간을 허비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결국 CJ-엠넷 오디션에 대한 재평가만 더욱 키워주는 꼴이 되었다. 2019년 엠넷이 스스로 자초한 프로듀스 조작 사건으로 인해 아이돌판에 찬물을 끼얹었던 데다가 후속 서바이벌도 논란과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으나, 엠넷 이외 타사 방송사에서는 전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보력, 자본력, 트레이너/연습생 섭외 능력, 트레이닝/방송진행/편집/투표관리 능력 부문에서는 엠넷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 중론. 이제는 더 이상 아이돌 서바이벌 방송을 주최한다고 해서, 연습생으로 방송에 참가한다고 해서 무조건 흥행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이 가시화되고 있는 중이다. 오히려 탈락한 참가자들이 더욱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례가 점점 더 누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58]

방설만큼 팬덤 내 연령별 갈등이 심각하진 않았지만, 어린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너무 이른 나이에 이미지 소비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워하는 의견이 많다. 조금이라도 미래에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면 무리하게 오디션에 참가하지 말고 대형, 중대형 기획사 문을 우선 두드려서 성장하길 바라는 의견이 많다.[59] 그리고 2024년 3월 27일 데뷔 음반 발매가 확정되며 데뷔 무산이라는 최악의 사태는 어떻게든 피했지만, F&F엔터테인먼트가 동남아 시장 상황을 참고하면서 모든 투자, 운영 계획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시 강구하는 것도 숙제가 되었다.
[1] 특히 그룹 활동중인 참가자에게 이런 일이 생길 경우 후광도 받기 힘들고 새로운 유입도 힘들다. 통편집을 당한 상황에서 후광으로 표가 몰리는 것도 문제이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지만 후광을 받아서 제대로 표가 몰릴 정도의 팬덤을 형성한 건 아니다보니 어떤 상황에서도 뒷말이 안 나올 수 없게 됐다.[2] 분량과 날짜의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 OTT에서만 서비스하고 모든 참가자들의 무대를 3~4시간짜리로 합쳐서 동시공개하지 않는 이상 개선이 불가능한 상황이다.[3] 오히려 JTBC Voyage로 업로드를 사실상 일원화한 싱어게인3의 사례처럼 영상 업로드를 SBS 예능 채널로 일원화하는 것도 방법이다.[4] 하다못해 아이돌 스쿨의 경우도 전 멤버가 신촌 명물길에서 시민들과 팬들을 상대로 수시간에 걸쳐 이벤트를 진행했을 정도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부진이나 느리다는 말은 칭찬이다.[5] 다만 방설만큼 10대 후반, 20대 초반 참가자들이 많지도, 방설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악편과 통편에도 시달리고 있다 보니 방설 당시와 동일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6] 최소 6개월 이상으로 기존에 활동했던 참가자의 경우 팬들이 떨어져 나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고 방송 자체부터 제대로 된 게 단 하나도 없다 보니 방송사에서 죽어라 밀어줘서 신규 팬들의 유입이 있어도 결과는 마이너스다.[7] 2023년 아이유의 팬콘서트 R석이 99,000원, 임영웅의 콘서트 VIP석은 16만 5천 원이었다.[8] 기존과 다름없는 진행이라면 2024년 1월 10일 기준 마지막 10화 1회가 남은 상황이고 무려 2주라는 시간이 남아버린다. 최소한 1주 길면 2주에 가까운 시간을 결방이나 특집으로 땜빵해야 된다. 그 와중에 한 명은 데뷔 확정이라는 뉴스까지 떴다. 파이널은 시작도 안 했고 몇몇 멤버의 성적과 등수에 조작이 있다고 의심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9] 이와 비슷한 사례가 프로듀스 101 시즌2 당시의 이른바 콘서트 조 논란이었다.[10] 유니콘인 윤하와 효연, 김세정, 진행을 맡은 있지의 예지, 채령이 포진해 있음에도 팬들의 화력을 받지 못할 정도임을 생각해보면 참담하기 그지없다. 참가자들이 이슈가 안되면 멘토나 진행자들이라도 보려고 하는게 분명히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이슈가 안 되어 버린 것이다.[11] 카라, 2NE1, 소녀시대, 원더걸스, 애프터스쿨[12] BLACKPINK, Red Velvet, TWICE, 오마이걸, 러블리즈[13] 게다가 5회에서는 2005년 노래인 쥬얼리슈퍼스타보아걸스온탑을 선곡했으며, 6회에서는 1995년 노래인 김성재말하자면과 1996년 노래인 클론을 선곡했다. 물론 이들의 곡들도 인지도가 높으며 '말하자면'은 방과후 설렘 당시 입학시험에서도 나온 사례가 있긴 하다.[14] 실제로 오마이걸을 제외하면 3세대 그룹의 곡들도 대부분 2015~2017년도에 발매된 곡들뿐이며, 2세대의 경우엔 대부분 해당 그룹의 데뷔곡이거나 초창기 활동곡들 뿐이다. 물론 당시 한국에선 상당히 흥행한 노래들이지만 외국인들과 저연령층 참가자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거의 생전 처음 들어보았을 것이므로 상당히 의아한 선곡임은 틀림없다.[15] 프듀 재팬 걸즈에서도 1차 경연에서 1996년에 발매된 SPEED의 곡 <Body&Soul>을 갑자기 선곡한 사례가 있었는데, 현 시대 아이돌 시장 상황에 어울리는 일본 아이돌 곡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같이 선곡된 노기자카46의 <교복의 마네킹> 같은 경우도 딱히 경연곡으로는 어울리지 않았다, '트롤픽', '꽝'이 아니냐는 평도 존재했다. 그나마 Perfume의 곡이 괜찮았는지 일프듀 매 시즌마다 선곡되었다. 하지만 한국 아이돌 곡의 경우 그 정도로 선곡 환경이 열악하지도 않기 때문에 이 점은 유니버스 티켓 제작진이 비판받는 것이 마땅하다.[16] 심지어 지금이 4세대 초창기도 아니다. 유명 기획사들이 차기, 차차기 걸그룹을 런칭한다면 4.5세대, 5세대가 될 수도 있다.[17] 이미 다수의 채널에서 방영중인 경연프로, 오디션프로에서 매주 다양한 시대의 커버곡이 수십개씩 나오는 상황이고, 그 전에 커버곡이든 원곡이든 단순히 방송에서 사용되는 음악은 굳이 별도의 허락이나 계약 없이도 일괄 음저협을 통해 선사용 후정산 형태로 저작권 처리를 하는 것이기에 이 주장은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있다.[18] 이때는 걸플만큼 해외 화제성도 많지 않았고 걸플의 투표반영비율 제도가 도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후속작 소년판타지에서는 도입했다.[19] 실제로 중국판 프로듀스 시리즈의 경우 최종화 투표수 단위가 천만 단위를 가볍게 넘어갔다. 이를 의식해서 걸스플래닛에서 처음으로 한국 외국 반영비 50:50 제도를 도입했고, 결과적으로 한국인의 투표 1표가 외국인의 투표 10표와 비슷한 가치가 있었다고 한다.[20] 알유넥스트에서는 Toss에서도 투표를 병행했는데, toss는 외국에서 대놓고 접속을 차단하진 않지만 한국 은행사에서 계좌를 하나 이상 만들어야지 toss를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이 오직 아이돌 오디션 투표만을 위해서 한국 은행사에 가입하고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따라서 토스 투표는 사실상 한국투표, 위버스 투표는 한국+전세계 투표로 진행되었다.[21] 다만 유니버스 티켓의 전체 참가자 82명 중 중국 국적은 4명이 전부이며, 중국과 이탈리아의 혼혈인 제시카까지 합쳐도 5명일 정도 전체적인 비중은 적은 편이다.[22] BLACKPINK리사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런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자국 청소년이 KPOP 스타로 성공하는 것에 특히 자부심이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손흥민EPL에서 활약하고, 이상혁이 전세계 LOL 프로대회에서 활약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호응도가 매우 높다. 소년판타지에서도 태국인 참가자였던 산타가 첫 투표부터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마지막까지도 데뷔조 합류 여부를 두고 경쟁했던 선례가 있으며, 해외 현지화 그룹을 결성하는 The Debut: Dream Academy에서도 필리핀 국적인 소피아가 압도적인 투표수로 1등을 차지했었다. 다만 동남아시아 국가의 팬들은 한국인들처럼 실력, 비주얼, 스타성을 냉철하게 판단하면서 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자국에서 K팝 아이돌이 배출됐으면 하는 국뽕을 바탕으로 아이돌로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깊은 고민이나 분석 없이 무지성으로 투표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다른 후보들을 평가할 때의 마음가짐도 함께 연대하며 활동해나갈 동료를 뽑는 것이 아닌, 딴 놈들을 제쳐야 내 최애가 데뷔한다는 경쟁자를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자국 및 자대륙 출신 참가자들에게만 일방적으로 투표하는 경향이 강한지라 한국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별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악개 팬덤으로 까이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23] 게다가 일본, 중국, 대만 등 K팝을 소비하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GDP도 뒤처지기 때문에 앨범이나 굿즈 판매 등을 통한 수익 창출도 기대하기 어렵고, 저작권 의식도 낮아 음원 다운로드 또한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불법 다운로드가 대부분이라 투자 대비 이율도 타 국가들보다 낮다. 즉 목소리는 크지만 그에 걸맞은 구매력은 없는 집단이다. # #[24] 더불어 모기업 F&F의 현 의류 사업도 고급화 프리미엄 판매 전략에 가까운데, 동남아 현지화 초저가 박리다매 브랜드를 추가로 만들지 않는 이상 의류 판매 수익 또한 기대하기 어렵다. 유튜브 조회수 창출 이외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하다못해 방과후 설렘 당시 논란이 되었던 잼민 팬덤들의 경우, 현실적으로는 힘들지만 몇 년 간 잼민 팬덤의 탈덕을 막고 제대로 붙잡아놓는다면 중고대학생 팬덤으로 자라나서 수익을 늦게나마 창출할 가능성도 있고, 신인 오디션을 열어 잼민 팬덤들의 참가를 유도하면 자사 차세대 미래를 빛내줄 한국 연습생 자원을 몇몇 발굴해낼 수도 있겠지만.. 동남아의 경우 이것조차도 힘든 상황이다.[25] 한국의 일개 방송사, 기획사, 앱 개발사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넘어 인터폴 수준의 기술력과 수사능력을 발휘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추가 본인인증을 진행할 수 있겠지만, 외국의 경우 투표자 한명씩, 표를 한 표씩 일일이 검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26] 대다수 한국인 시청자들의 추측대로 동남아시아 국가 참가자들이 대거 살아남았으며, 특히 참가국 중 인구가 제일 많은 인도네시아 출신 바네사가 압도적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유니버스 티켓 갤러리에 올라온 순위 변동 분석글에 따르면 2위&3위&4위의 표를 전부 합쳐야 바네사를 이길 정도로 압도적인 인해전술이 이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4위인 최혜린은 순위에도 불구하고 5화에서 탈락했을 정도로 격차가 크다.[27] 본 방송의 유니콘 심사위원들은 F&F 소속 공식 아티스트, 프로듀서, 디렉터가 아니지만, 비공개적으로 방송 제작진 및 기획사 경영진과 협의했을 가능성이 높다.[28] 어린 시청자들은 왜 성인 팬이 어린 아이돌을 함부로 좋아하기 어려워하는지 스스로 이해하기도 어려웠으며, 참가자별 방송 편집 및 분량 조절에 실패했고, 어린 시청자들은 악편이나 서사에 휘둘리기가 매우 쉬웠다. 살아남은 저학년 멤버들의 수가 적었고 고학년 멤버들의 수가 많아져 표가 결집되거나 분산될 위험이 존재했다. 파이널 베네핏 5만점 룰도 문제가 되었다.[29] 그 방과후 설렘, 쇼미11보다 더더욱 말이 안되는 격차이다. 제작진측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덕분에 조작이 아닌가 하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30] 이에 대해서 공정한 투표를 위한 공정한 방송편집과 OTT 단일 서비스도 반영비율이 공정하지 못하다면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게 됐다. 애초에 프로그램 자체가 전방위적으로 공정하지 못하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설계로 제작됐는데 주먹구구식으로 밀어붙인 결과나 다름없고 모두의 희생 끝에 제작진들의 이력서 한줄 채우기라는 비판을 들어도 할 말이 없다.[31] 최종회 이전에 데뷔가 확정된 엘리시아와 최종회에서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에 등극한 젤리당카는 순수 필리핀 국적이며, 5위 진현주는 한국 국적이지만 어머니가 필리핀 국적인 한국-필리핀 혼혈이다.[32] 방송 개시 시점에서 기존 소속사가 있던 데뷔조 멤버는 진현주(J9 엔터테인먼트, 나나(FNC엔터테인먼트), 방윤하(F&F엔터테인먼트), 오윤아(스타온 엔터테인먼트), 임서원(린브랜딩)이며, 엘리시아, 젤리당카, 코토코는 방송 당시에는 무소속이었다. 그나마 진현주, 나나, 오윤아, 임서원은 기존 소속사 및 기존 소속 그룹이 있기 때문에 데뷔가 무산되더라도 돌아갈 품이 있으므로 상관없지만 엘리시아, 젤리당카, 코토코는 데뷔가 무산되면 갈 곳이 없어진다. 물론 방윤하가 오디션 주관 기획사인 F&F 직속인만큼 F&F에서 엘리시아, 젤리당카, 코토코를 정식으로 영입해 4인조로 활동하는 것도 가능은 하겠지만 이쪽도 데뷔 후 활동 시 팬 베이스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낮은 수익성으로 인한 수납 문제는 피하기 어렵다.[33] 20만 8천[34] 20만 5천[35] 젤리당카가 23만점으로 7화 I등급이었다.[36] 방윤하가 14만점으로 7화 S등급이었다.[37] 의도적으로 고음 파트의 음정을 내려 권채원 참가자의 무대를 건드렸다는 입장이다.[38] 다른 참가자의 무대는 무슨 보컬로이드가 불렀냐, AI 음성합성 엔진이 불렀냐는 반응이 많을 만큼 보정을 상당히 좋은 방향으로 해줬다.[39] 권채원과의 녹화가 끝나고 통화를 했다고 나왔지만 이야기를 나눴다고 수정했다.[40] 예를 들어 2화의 Tell me 팀의 경우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팀원이 절반이 넘었다. 요나의 말에 따르면 말 한마디를 할 때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통역을 해줘야 했다고 밝혔다. 그와중에 요나도 외국인이다.[41] 기존 오디션 출신 참가자는 걸스플래닛에 참가했던 이선우와 최혜린 둘 뿐이며 그나마 2명 모두 데뷔조에 들지 못했다.[42] 더 극단적으로는 프로듀스 48 당시 AKB48 그룹 출신 참가자들과 비슷하다는 혹평도 있다. 참고로 프듀 재팬 걸즈는 전체적인 실력이 프듀 48 당시 48그룹 참가자들보다는 낫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1차 경연에서 일본 아이돌 노래 3곡과 한국 아이돌 노래 5곡을 선정했고, 일본 노래들도 꽤 난이도가 있었으며 한국 아이돌 노래들의 경우 3, 4세대 곡들 위주로 선정하여 일본 현지 오디션 치고 상대적으로 어려운 경연을 진행했다.[43] 당시 3~4학년(17세 이상) 참가자들로 7명을 충분히 조합해 완성할 수 있었고, 그랬으면 2030 팬덤들이 안정적으로 많이 유입되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44] 사실상 방설 당시 3~4학년이었던 00년대 초반 출생 연습생들의 경우 본인 소속사의 데뷔조로 최종 포함되어 맏언니 역할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경우가 아닌 이상 슬슬 하나둘씩 연습생을 포기하고 일반인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섭외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설에서 탈락하고 곧바로 타사에서 데뷔한 김유연의 사례가 희귀한 상황이다. 그나마 김유연도 이화여대에 복학하며 아이돌 데뷔를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 모드하우스의 영입 제의를 듣고 태도를 바꾼 것이다.[45] 특히 만 15세 미만은 미성년자 연예인 보호 정책에 따라 22시 이후로는 모든 방송에 출연할 수 없으므로 방송을 통해 얼굴을 비출 수 있는 기회도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팀원 대다수가 22시 이후 활동이 거의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46] 다만 이렇게 진행된다면 시청자 참여 투표형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의 목적 자체가 훼손된다고 볼 수 있다. 심하게 표현하자면 제대로 돌아가는 시스템도 아니라는 비판을 무시하고 점수에서 순위로 바꿨고 조작 의혹까지 퍼지고 있다. 이미 픽해놓은 유망주를 띄우려 수십명의 참가자들을 희생시키고 팬들을 기만한 것으로 보이는 게 당연하다. 이 유망주들조차 SBS의 후광을 받는다 해도 외면을 받을 수 있는데 또 다른 희생자가 되는 것이다.[47] 하지만 선술한 동남아 시청자층의 몰표 문제 및 국가갈등 문제까지 고려하면 제작진 측의 강경한 개입 또한 아주 심하게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도 없다. 이미 투표의 공정성을 끌어올리고 투표 100%로만 선발하는 오디션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감이 걸플, 방설 이후로 누적되었다. 그래서 알유넥스트가 1등과 2등을 제외한 나머지를 빌리프랩이 자의적으로 선발했기도 하고. 엠넷의 걸플과 보플이 1~3차 경연 현장투표 베네핏 점수를 빼면 가장 공정하고 제작진 개입 없는 투표 제도를 선보였지만, 보플에서 평소 악편으로 피해를 받아온 리키를 제외하면 제작진이 사전에 내정한 TOP9 연습생들에게 난공불락 수준으로 방송 분량을 몰빵했다. 그래서 뜻밖의 반전 없이 사실상 뻔한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정말 공정하게 진행을 하고 싶다면 OTT에서만 서비스를 하고 모든 연습생들의 경연 무대를 동시에, 동일한 분량으로 공개해야 한다.[48] 그나마 이 진행에 근접했던 오디션으로는 JTBC의 피크타임이 있는데, 참가자들을 소개하는 1회~2회를 연속으로 방송하며 최대한 많은 참가자들에게 비슷한 방송 분량을 제공해주는 배려를 해줬으나, 피크타임도 OTT 전용 방송이 아니었다보니 러닝타임 준수를 위해서 몇몇 참가자들은 무대가 일부만 소개되거나 통편집되었다. 다만 피크타임은 개인전이 아닌 팀전이었다는 다른 아이돌 서바이벌과 근본적으로 다른 특징이 있다.[49] 대부분의 K팝 아이돌 그룹들은 티아라 화영 왕따 논란 이후로 멤버들의 사생활 관리 및 멤버 멘탈케어 차원에서 데뷔 후 일정 기간 동안은 개인 SNS 사용을 금지시키고 그룹의 이름으로 된 공용 SNS, 기획사 자체 소통망 서비스를 사용하도록 조치하며, 개인 SNS가 허용되는 기간은 기획사마다 편차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최소 몇 년 단위는 된다. F&F가 아무리 초짜 기획사라고 해도 데뷔 전부터 개인 SNS를 허용하는 기획사는 거의 없다.현재 데뷔조에 포함된 진현주 참가자의 원 소속사는 진현주의 유니버스 티켓 참가 공지 시점부터 현재까지 진현주의 시그니처 SNS와 유료 소통앱 사용을 중지시킨 상태다.[50] 엠넷을 예로 들자면 투표 조작 사건으로 셔터를 완전히 내려버린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그 정신적 후속작인 플래닛시리즈도 이전 시즌의 전반적인 흥행도가 충분히 검증된 후에야 차기 시즌을 준비했을 정도로 자사의 모든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방송 일정 편성에 있어서는 지극히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엠넷 외에도 MBC도 자사의 아이돌 오디션인 방과후 설렘의 화제성이 충분히 검증된 후에 차기 시즌인 소년판타지를 준비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현재 유니버스 티켓 제작진이 얼마나 섣부르고 성급한 행동을 벌이고 있는지 알 수 있다.[51] 막말로 PD가 스페셜 평가단으로 참여한 페이퍼메이커 팀 작곡가들에게 'XX 후보를 투표해주세요.'라고 할지 누가 알겠는가?[52] 다만 방과후 설렘만큼 나이가 많은 연습생들의 수가 많지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있으며 몇몇은 악편까지 받고 있고, 제작진 측에서 피디픽으로 어린 연습생들을 계속 밀어주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제작진이 방과후 설렘의 문제점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면 어린 아이들은 최종 출연자 82인에 포함시키지 않거나 1차에서 41인을 탈락시킬 때 죄다 떨어뜨렸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사실상 방과후 설렘 당시 논란이나 문제점에 대해 유니버스 티켓 제작진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53] 사실 비유하기도 애매한 것이, 보이즈플래닛의 피디픽 연습생 중에선 과도한 밀어주기라며 논란이 된 연습생들도 충분히 있었으나, 그중 몇몇은 시그널 송 킬링파트(센터) 연습생, 특정 포지션의 실력자로 리더, 메인 포지션, 킬링파트(센터) 등 자기PR 요소에도 적절히 참여한 연습생, 비주얼 또는 실력으로 방영 전부터 인기를 구사하던 연습생 등 방송에서도 밀어줄 명분이 충분히 존재하는 연습생들이었으며, 실제로 방송 기간 동안 시청자들의 지지 여론이 높았다. 유니버스 티켓과의 차이점이라면, 보플에서는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피디픽 연습생들은 대부분 탈락했지만 유니버스 티켓에서는 시청자들의 지지도가 미미했던 피디픽들이 예상을 뒤엎고 대부분 합격한 점에 있다.[54] 사실 피디픽을 제외하면 보플과 비교하는 것이 실례인 수준이다. 보이즈플래닛은 프듀 시리즈 이후 거의 유일하게 화제성을 잡은 서바이벌로 여겨지며, 이 화제성이 데뷔 그룹 ZEROBASEONE까지 이어져 RIIZE, BOYNEXTDOOR, TWS와 함께 4세대 보이그룹 중흥기를 이끌 정도다.[55] 이쪽은 한국, 중국 혼혈인이다.[56] 더불어 국내는 워너원, 아이오아이, 아이즈원, 케플러, 에일리 등의 매니지먼트를 총괄해온 신동길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한 국외 지역에 대해서도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들과 구체적인 협의 중이라고 했지만, 어디까지나 협의 중인 상황인만큼 프로그램과 데뷔조의 장래성이 영 좋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다면 상황은 언제든지 악화될 수 있다.[57] 게다가 최재우는 어디까지나 F&F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일 뿐, 본사인 에프앤에프의 대표는 아니다. 즉, 본사 차원에서 데뷔 철회를 결정한다면 최재우로서도 데뷔를 강행할 명분이 일절 없어진다.[58] 대표적인 예시가 방과후 설렘의 탈락자인 김유연&이지우가 데뷔한 tripleS김수혜가 데뷔한 LIMELIGHT/MADEIN, 이토 미나미가 데뷔한 RESCENE로, 해당 서바이벌의 정식 데뷔조인 CLASS:y보다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59] 일단 정규 7년 계약이 아니라 2년 6개월 프로젝트 계약을 했기에 이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