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업 계획은 취소 또는 무산되었습니다.
본 문서에서 다루는 사업 계획은 본래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유로 인하여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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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일본 | 싱가포르 | 중국 | |
올랜도 | 할리우드 | 재팬 | 싱가포르 | 베이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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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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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추진되었던 테마파크.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장장 10년간 계획단계에서 무산과 재계획을 반복하다가 2017년 1월에 결국 계약만료로 완전히 무산되었다. 대개 처음에는 확실하지 않으니 대략 언제 정도에 완공하겠다는 막연한 계획이 발표된 후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진척되면서 점차 구체적인 계획으로 발전하며 윤곽이 드러나기 마련인데, 막연한 계획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끝이 났다. 해당 부지는 신세계그룹에서 투자하여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유니버설 파크 앤 리조트는 디즈니랜드 리조트에 이어 세계 2위의 글로벌 테마파크이며 미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가 본점이다. 그나마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니버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기에 유니버설에 가기 위해 오사카에 가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여전히 오사카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다. 이런 유니버설을 비행기가 아닌 지하철 타고 갈 수 있게 된다는 소식에 당시 많은 테마파크 마니아들이 환호를 질렀으나 10년 가까운 밀당 끝에 중단된 비운의 테마파크다.
2. 사업 경과
2.1. 최초 계획
경기 화성시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들어선다(경향신문, 2007)경기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美 올랜도 테마파크의 3배로(한국경제, 2007)
“2013년 완공 한국 유니버설스튜디오 세계 최대”(헤럴드POP, 2010)
화성에 2020년 유니버설스튜디오 문연다…세계 5번째(연합뉴스, 2015)
2003년 아시아의 한류바람을 타고 2004~2005년 세계 유수의 테마파크가 한국의 블루오션 시장을 노려 사업 진출 계획을 고려했다.[1] 유니버설과 MGM 스튜디오 코리아[2], 파라마운트 무비파크 코리아[3]등은 한국에 건설을 희망했다.[4] 결국 가장 먼저 유일하게 사업이 결정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미국 유니버설 측 입장은 사실무근.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435만㎡ 부지에 총 3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비롯해 시티워크, 테마호텔, 프리미엄 아웃렛, 대형마트, 워터파크, 콘도미니엄, 골프장등 종합 복합 타운이 들어설 계획이었다.
USKR의 개발 주체인 USKR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는 최대출자자인 롯데그룹과 포스코건설, 포스데이타 등이 공동출자했다. 총 3조원에 달하는 사업비는 출자금과 잠재적 투자자모집, 시설 선분양금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올랜도, 일본 오사카,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우리나라에 세워질 예정이었으며, 리조트 전체 투자금액인 3조원 중 테마파크 건설에만 1조원 이상이 투입되는데다 개발면적이 약 53만㎡(약 16만평)라, 만약 이 계획대로 개발되었다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리조트가 될 뻔 했다.
2.2. 거듭되는 개발 취소와 재추진
가장 큰 걸림돌은 토지보상 문제였다. 사업부지 소유주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업자 간의 부지 매입가격의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 '시작이 반'이라는데, 시작부터 꼬여버린 것이다. 당장 눈앞의 문제부터 해결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상황에서 현실을 외면한 채 원대한 계획에만 집중한 결과[5] 시작조차 해보지도 못하고 결국 수자원공사에서 '사업무산'을 검토하기까지 했다. 경기도가 중단된 조성 사업을 어떻게든 재개시키기 위해 그동안 민간개발형으로 진행돼온 사업 추진 방식을 공영개발형으로 바꿔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모집하는 방안을 추진하려 했고, 이와 관련, 경기도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 기관들이 협의를 벌였으나 국토부의 반대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재정부는 원칙적으로 공영개발 방식에 찬성하는 쪽이지만 국토해양부는 결사 반대했으며, 청와대가 중재에 나섰지만 소득 없이 끝나고 말았다.지지부진한 이 조성사업에 대해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업을 준비한지 7년째가 되어가는데 여전히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답답했는지 화성시는 시민 1000명의 서명을 담은 'USKR 사업 이행 촉구'건의서를 제출했다.
결국 국토부, 경기도, 수자원공사, 화성시 등 관련 기관끼리 모여 부지 임대 등 모든 가능성을 열고 해결방안을 협의하자는데 뜻을 모아 사업 재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수자원공사는 그 동안 사업자에 5,040억원 규모의 전체부지를 매입해 줄 것을 고집했으나 핵심 부지 임대 등 일련의 입장 변화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니버설스튜디오 미국본사(UPR)가 중국 진출로 전환한다는 소문이 들리기도 했으나, UPR사장이 한국을 방문해 "화성 USKR사업 추진계획에 변함없다."고 못박으면서 중국 진출설도 일단락됐다. #
그러나 2014년 3월에 수자원공사는 내년 2월까지 1년의 기간동안 '국제테마파크 사업전략 개선방안 수립 연구용역'이라는 이름으로 용역에 들어갔다. 다만, 용역 기간중에도 USKR 측과 협상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USKR측이 목표로 하고 있는 개장연도는 2018년인데 2014년 상반기 중으로 부지공급이 완료되지 않으면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분석이다.
결국 2014년 7월, 사실상 무산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수자원공사는 경제적 타당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지만, 수자원공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에 땅값협상으로 갈등을 빚던 당사자이므로 땅값협상을 목적으로 어떤 사업이던지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정치진영갈등까지 겹쳐있기 때문에 한 진영이 추진한다고 한다면, 상대 진영은 정치 입지의 경쟁을 위해 그 사업을 도태시키려고 할 확률이 높아진다. 추진반대입장의 주장을 살펴보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발언은 고의적으로 함구하고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사업목적은 이미 큰 소득을 거두고 있는 타 국가와 관광객 유치 경쟁을 벌이는 것이다. 본래 외국인 관광객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나, 오로지 국내의 내부수요가 충분치 않다는 발언을 하는 것은 2007년 논의 초반부터 있어왔다. 이후 2015년 4월 화성시 서청원 국회의원이 유니버설 스튜디오 조성 관련 '산업입지법'을 국회에 제출했고, 마침내 5월에 국회에서 통과가 되었다. 덕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조성 계획이 무산되지 않았고 앞으로 스튜디오 조성이 원만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지지부진했던 한국 대신 중국 측과 계약을 했다. 중국과의 계약 내용에 따르면 양측은 테마파크 설립을 위한 합자회사를 설립키로 했으며 테마파크는 베이징에 건설하기로 하고 2019년 개장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마파크는 건축면적 200만㎡ 규모로 꾸며지고 500억 위안의 자본이 투입된다고 한다. 그리하여 결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라는 타이틀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차이나로 재탄생되어 건설이 진행되기로 결정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측에선 다급했던지 2015년 12월 22일 화성송산그린시티의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니버설스튜디오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재지정 이후에 협상 컨소시움이 열렸는데 컨소시엄에는 한국의 대우건설과 중국의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와 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 등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에 중국 측이 참여한 이유는 결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를 차이나 머니 부어서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중국 베이징과의 계약을 철회하고 다시 한국을 재지정한 데에는 중국이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유니버설 측 또한 과거 한국을 포함하여 두바이, 필리핀, 인도, 러시아 등과 건설 협약을 맺었지만 자주 깬 적이 많은 전력이 그 이유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 지지부진하던 것이 갑작스럽게 진행된 이유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에 있었고 그 동안 막혀 있던 법안들을 수정하여 건설을 용이하게 한 것을 꼽고 있다.
그런데 2016년 1월 1일, 한국수자원공사가 발표한 한국판 유니버설 스튜디오 조성 계획이 미국 NBC유니버설 본사와 구체적 계약이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NBC유니버설 산하 유니버설 파크&리조트 측은 31일 (현지시간) "우리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어떠한 사업적 관계도 맺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후 본격적으로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지만, 6월 20일 유니버설과의 협약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테마파크 개발사업 우선협상자인 USK' 컨소시엄과 사업협약 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달 말까지 사업협약을 마무리 짓고 테마파크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한다.
게다가 동아일보에 따르면 협약이 체결돼도 사업이 현실화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한다. 사업 허가권을 쥔 미국 유니버설스튜디오 본사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사업 허가에 대한 입장을 여전히 밝히지 않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미국 본사는 이 사업이 대통령 공약이었기 때문에 한국 정부가 확실히 지원해 주길 기다리고 있다.”며 “반대로 우리 정부는 미국 본사 측이 먼저 사업을 허가해 주길 바라며 서로 눈치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추진을 하기도전인 2016년 7월 11일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 등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부동산 개발 자회사인 롯데자산개발을 통한 유니버설스튜디오 조성 사업 과정에서 롯데그룹이 수십억 원대 투자금이 빼돌려진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롯데자산개발이 투자금 명목으로 유니버설스튜디오 개발 업체에 납입한 뒤 다시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 중이다. #
그리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이권 개입이 있던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면서 사업 중단 위기에 처했다. #
2.3. 완전 무산
2017년 1월 16일 사업협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완전 무산되었다. 미국 유니버설 파크앤 리조트에서 한국 사업에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뜨뜻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다가, 수자원공사와의 협상에 실패하면서 사업자체도 완전히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0년 중국 베이징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개장이 확실하게 정해져 한국에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들어올 확률은 없어졌다. 유니버설 측은 중국 개장에 주력을 다하겠다는 입장. 디즈니랜드가 상하이에 개장되었듯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한국은 또 유치를 실패하여 베이징에 넘겨주게 되었다. 더군다나 '설' 정도에 불과했던 디즈니랜드와는 달리, 유니버설은 꽤 진지하게 협약이 추진되며 공식 확정된 것처럼 기사가 뜨는 등 기대치를 높여놓다가 용두사미로 끝났기에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을 표하는 반응이 많았다.정부측에선 미련이 남았던 모양인지, 2017년 2월에 유니버설 본사에 방문하려고 검토했지만#, 그 뒤로도 소식이 없는 걸 보면 정부 측에서도 사실상 가망이 없다고 보는 모양. 동년 3월에는 롯데그룹이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관련 계열사를 완전 정리시키면서 더 이상 추진될 가능성은 없어졌다.
일단 기존 송산그린시티 내 국제테마파크 부지는 다른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여 재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유니버설스튜디오 측이 이미 싱가포르와 상하이[6]에 들어서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화성에 들어설 가능성은 더 낮아 졌다.
이후 언론에서는 한국판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만든다거나 유니버설 스튜디오 같은 테마파크를 만든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부지에 그와 비슷한 규모의 국제테마파크를 유치하겠다는 의미다. 실제로 업무협약에 관한 기사를 보면 한국 기관들만 연계한다는 내용 뿐이고,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참여한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 이미 유니버설 스튜디오 측에서는 한국 사업에 대한 미련을 버렸기 때문에 다시 사업에 참여할 확률은 희박하다. 따라서 이들 기사만 보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가 재추진된다고 오해해서는 안된다.
이후 해당 부지에 대한 재입찰이 이루어졌고, 최종적으로 신세계프라퍼티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그리하여 해당 부지는 현재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개발이 추진됨과 함께 글로벌 ip사와 협상을 끝내고 2024년 10월 10일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IP 합류를 밝히며 브랜드 선포식을 진행했다.
3. 여담
화성에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조성되면 주변 공룡화석알 유적지와 연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세계에서 각광받는 한류를 주제로 한 한류테마센터가 함께 들어서기 때문에 일본이나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김칫국 마시는 전망도 나왔었다. 하지만 정작 삽 한번 떠보지 못하고 접었기에 "완벽한 목표를 세우는데 집착하지 말고 일단 시작부터 하라, 시작하면 하나둘씩 해결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의 중요성을 몸소 입증해보였다.[7]4. 관련 문서
[1] 그 결과 2004년 세계 테마파크의 라이벌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대립하던 중 2007년에 디즈니는 서울이 아닌 중국 상하이에 건설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을 일찍이 포기했다.[2] 2004년 제주도로 정했으나 비용문제로 2006년 사업계획이 수시로 바뀌었고 같은해 투자자 미비로 포기하는 추세로 돌아섰다. 2008년 이후로 소식이 전혀 나오지 않았고 MGM 스튜디오는 이미 2010년 파산보호 신청을 했으므로 이 사업은 완전히 무산되었다.[3] 송도에 땅을 사는등 여러가지 투자가 이루어졌지만 결국 2014년 돈문제로 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2011년 이후로 기사가 전혀 나오지 않는 것과 부지가 매물로 나온 것으로 보아 이 사업도 완전히 무산되었다.[4] 2007년 대구 식스 플래그 건설 루머가 돌았으나 결국 루머였다. 아직도 식스 플래그는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5] 목표와 계획이 거창하다고 성공한다면 작심삼일이란 사자성어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막노동꾼 출신 서울대 수석합격 변호사인 장승수가 처음부터 서울대 수석을 그리며 망상에 심취했다면 일장춘몽으로 끝났을 수도 있는데, 딱 그 꼴이다. 현실적이었던 장승수는 처음 입시학원에 등록을 한 뒤 명문대 정도는 가야겠다고 큰 틀에서 대략적인 목표는 세웠긴 하지만, 일단 막연한 목표는 잠시 접어두고 당장 눈앞의 현실적인 목표인 하위권 4년제 대학 점수 달성에 집중했었다.[6] 관계자가 잘못 말한듯 하다. 중국 베이징에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들어서고, 상하이에 있는 것은 디즈니랜드이다.[7] 장유승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가 경향신문에 기고한 칼럼(2023)에서는 계획을 세우기는 쉬워도 실천하기는 어려운 법이라며 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부터 실천 가능성이 의심스럽다면 그 계획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원래 모든 일은 계획대로 되지 않으며, 빈틈없이 계획을 세운 것 같아도 막상 실천에 옮기면 생각지 못한 온갖 변수가 발생하기에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으려면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일갈했다. 유니버설도 거창한 계획만 발표될 뿐 진척이 없어 사람들도 점차 회의를 품으며 일단 삽부터 뜨고 말하라는 식으로 스탠스가 바뀌기 시작했는데, 결국 티스푼조차 전혀 뜨지 못하고 장밋빛 계획이 물거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