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06:24:36

위기일수록 웃어라

1. 개요2. 상세
2.1. 본래 의미2.2. 다른 의미
3. 대중매체
3.1. 본래 의미로 사용3.2. 다른 의미로 사용

1. 개요

자주 사용되는 명대사 중 하나. 서브컬처에서의 클리셰이기도 하다.

2. 상세

2.1. 본래 의미

위기가 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뻔뻔하게 웃음으로써 자신이 위기인 것을 상대에게 숨기고 돌파구를 찾아서 극복하라는 것이다. 비슷한 대사로 "위기야 말로 최고의 기회"라는 것도 있는데, 이것도 위와 용례는 비슷하다.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와도 통하는 면이 있다.[1]

비슷한 표현으로 셰익스피어가 했다고 흔히 알려진 '힘들 때 우는 건 삼류다. 참는 건 이류다. 웃는 자가 일류다.'라는 말도 있다. 국내에서는 이상민이 방송 중에 언급하면서 유명해졌다.

그밖에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였던 이영호에게 붙은 관용어인 "팀이 3:0으로 지고있는데 웃고있어요!"도 쓰인다. 그당시 그의 소속팀이였던 kt 롤스터위너스 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는데 그 이유로 팀의 에이스였던 이영호가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 발언이 나왔던 경기 때도 이영호역스윕을 거두면서 역전승을 차지했다.

보통 주인공이 위기에 빠져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면 주위에 있는 스승 혹은 친구, 동료가 이 대사를 던지면서 주인공이 포기하는 것을 막아준다.

2.2. 다른 의미

창작물은 물론 현실에서도 비극적인 감정이 과포화될 경우, 역으로 헛웃음이 나오거나 정말로 미쳐서 웃기'만' 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슬픈 과거를 지니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강하게 추측되는 조커(DC 코믹스)이며, 현실에서는 피에로가 있다.[2] 영화에서도 비극의 주인공이 웃으면서 복수를 행하는 장면은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많이 나온다. 이런 캐릭터는 죽음에 이르러서도 웃기도 한다.

한편 "위기일수록 웃어라"라는 말이 위로나 조언으로 기능할 수 있는지는 상당히 미묘하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처럼,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도움은 커녕 타개책조차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종의 정신론처럼 들릴 여지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현실적인 위로나 조언보다는 대중문화에서 나오는 클리셰결정 대사 정도로만 이해하면 좋다.

3. 대중매체

3.1. 본래 의미로 사용

3.2. 다른 의미로 사용



[1] 물론 이 말의 경우엔 적에게가 아니라 아군에게 한 말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기는 하다. 적에게 했다고 할 경우엔 용례가 비슷하다.[2] 같은 광대라서 클라운과 헷갈리지만 본래 의도하는 바는 전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