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웨이브 시리즈 중 플래그십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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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전자가 2011년 8월에 공개한 바다 OS 스마트폰.2. 사양
<colbgcolor=#dcdcdc,#222222>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S2 MSM8255T SoC. Qualcomm Scorpion 1.4 GHz CPU, 퀄컴 Adreno 205 GPU | |
메모리 | 512 MB LPDDR2 SDRAM, 4 GB 내장 메모리, micro SDHC (최대 32 GB 지원) | |
디스 플레이 | 4.0인치 WVGA(480 x 800) RG-BG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의 SMD Super AMOLED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 |
네트워크 | HSDPA & HSUPA & UMTS, GSM & EDGE | |
근접통신 | Wi-Fi 802.11a/b/g/n, 블루투스 3.0 | |
카메라 | 전면 30만 화소, 후면 500만 화소 AF 및 LED 플래시 | |
배터리 | Li-Ion 1500 mAh | |
운영체제 | 바다 2.0 삼성 터치위즈 4.0 | |
규격 | 64.2 x 125.9 x 9.9 mm, 127 g | |
단자정보 | USB 2.0 micro Type-B x 1, 3.5 mm 단자 x 1 | |
기 타 | 국제 | FM 라디오 지원 |
한국 | 지상파 DMB 지원 |
3. 상세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바일 운영체제인 바다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웨이브 II의 후속작이다.전작이 Super AMOLED 디스플레이 수급 문제로 Super Clear LCD로 전환되었지만 다시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전통이면 전통이라 할 수 있는 메탈 소재의 외관역시 존재한다. 이런 점 때문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중 가장 빌드 퀄리티가 좋다고 평가받았다. 다른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플라스틱이나 폴리카보네이트를 채택했으나, 메탈 바디를 채택했기 때문에 갤럭시 시리즈의 스마트폰들보다 더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기 자체는 통짜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으므로 (소개 영상에서는 알루미늄 유니바디라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사용한다.) 하단부가 열리며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을 차용하였는데, 이는 오랜 시간이 흐른 후 LG G5에서 재현되어 호평을 받는다 다만, G5와는 달리 웨이브 3은 상/하단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양은 우선 AP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S2 MSM8255T를 사용한다. Qualcomm Scorpion 싱글코어 CPU와 퀄컴 Adreno 205 GPU를 사용한다. 이는 팬택의 베가 S와 동일한 AP 및 동일한 CPU 클럭이다.
RAM 용량은 512 MB다. 내장 메모리는 4 GB 단일 용량이나,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2.65 GB밖에 되지 않는다. 다행히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4.0인치 WVGA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은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픽셀 배열은 RG-BG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으로 전작인 웨이브 II보다 약 0.3인치 커졌으나 해상도는 동일하다.
3G WCDMA 규격 중 HSUPA 다운로드 최대 14.4 Mbps까지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착탈식 1500 mAh를 사용한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 카메라는 3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바다 2.0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4. 한국 출시
초대작과 전작처럼 역시 이동통신사와 갈등으로 출시가 계속 지연되었다. 이번에는 삼성전자가 런칭한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챗온이 문제였다. 인스턴트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의 증가로 문자메시지 사용량이 줄어드는 것이 골치였던 이동통신사들은 삼성전자의 챗온 기본 탑재 방침을 반대했기 때문이다.결국, 2011년 11월 출시 예정인 것이 2012년 2월로 출시가 연기되었다. SK텔레콤은 한 달 뒤인 2012년 3월 22일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 부족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기에 판매량은 출시 이후 한 달간 불과 수천 대 수준이라고 한다. 게다가 이는 개통량 기준이었기에 출고가가 40만원 대로 낮은 상태임에도 팔리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했다. 결국, 출시 3년이 지난 2015년 6월에도 재고가 바닥나지 않고 현금완납에 자유요금제 24개월 약정으로 50,000원 조건으로 팔리기도 했다.
5. 기타
- 삼성앱스가 14세 미만 회원의 이용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가입 또한 불가능해졌다. 따라서 이용을 하려면 Windows Phone의 마켓플레이스처럼 14세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부모님 등 성인의 도움이 필요해졌다. 2010년대 중후반 이후로는 바다 운영체제 자체가 망한 지 오래고, 결국 삼성앱스도 나중에 갤럭시앱스로 개명하였다.
- 배터리 커버가 슬라이드 방식으로 열린다. 피쳐폰 시절의 슬라이드 모델을 떠올리면 된다. 당연히 완전히 분리되지는 않기 때문에 상당히 독특하다는 평을 들었다.
- 업데이트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 바람에 기본적인 통화, 문자, 이메일 기능 이외에 게임 같은 즐길거리가 매우 적다. 삼성 앱스에 잔존한 애플리케이션의 대부분이 테마이고 그밖에 다수가 외국에서 만들어진 조잡한 게임이나 유틸리티이다. 심지어 유튜브를 제외한 모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 2016년 2월 기준 삼성앱스가 무한 업데이트를 시도하는 경우가 있다. 실행 시 업데이트가 있다고 하며 할지를 물어보지만 확인버튼만 있고 취소버튼이 없다. 그래서 업데이트를 취소할 수 없고 오직 삼성앱스 업데이트 설치만 가능한데, 업데이트 다운로드 및 설치 후 다시 실행될 때 또 다시 업데이트가 있다고 뜨며 마찬가지로 취소가 불가능하다. 이 무한 루프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홈키를 길게 눌러 작업관리자를 통해 삼성앱스를 강제 종료하거나 업데이트 확인 메세지가 떴을 때 전원버튼을 눌러 강제로 꺼야 한다. 이 상황에 도달하면 삼성앱스 이용은 영원히 바이바이이며, 기기를 초기화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다가 2016년 12월 5일 아예 바다 운영체제 삼성앱스 서비스가 종료되어 이 역시 과거의 일이 되었다.
- 바다OS의 특성 중에 하나이기도 한데, 애플리케이션 프로파일 기능을 지원해서 몇몇 주요 앱에 대해서 APN 설정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하여 피처폰처럼 MMS만 활성하여 사용하고 기본 인터넷은 통제가 가능하다. 설정을 지원하는 프로파일은 인터넷/MMS/삼성Apps/소셜 네트워크/이메일/VOD/위치/테더링/커뮤니티 업로드가 있다.
- 자잘한 오작동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 갑자기 리부팅된다거나 최적화 실패로 인해 웹툰처럼 조금만 큰 사이트를 열면 인터넷을 자동 종료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밖에도 연락처에서 찾아본 사람의 바로가기가 바탕화면에 생성되거나 커스터마이징한 바탕화면이 초기화되는 오류도 잦다.
- 전화가 왔을 때 오른쪽 하단 "종료" 키를 살짝 스치거나 약간의 터치 에도 수신거부 기능이 바로 작동한다. 이 모델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하였을 때 "전화를 받을수 없다"는 멘트가 자주 나왔다면 이 기능이 작동하는 것이다. 버그가 아닌 스펙사양이다. 삼성전자에서도 서비스 상담원에게 문의를 하여 제품명(모델명)을 말하지 않고 "종료키를 누르거나 살짝만 스쳐도 바로 수신거부 되는 폰이 있느냐"고 문의를 하면 "그런폰이 어디있느냐 불편을 초래하는 폰은 생산하지 않는다"고 답변한다. 그러나 이 제품을 알려주면 깜짝놀라며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삼성전자 전문상담 직원들도 잘 모르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