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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seley 6/110[1]
1. 개요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이자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BMC) 산하의 울즐리 브랜드에서 생산했던 승용차이다.2. 상세
2.1. 1세대(1961~1968)
차량의 후면부 |
울즐리 6/99의 후속 차종이었다. 차량의 전장은 4,800mm, 전폭은 1,740mm, 전고는 1,500mm였다. 휠베이스는 2,800mm로 6/99에 비해 약 50mm~100mm 정도 길어졌다. 뒷좌석 레그룸 역시 약 76cm 정도 더 넓어졌다.
파워트레인은 6/99의 2.9L C시리즈 I6 엔진이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출력이 120마력으로 변경되었다. 이와 함께 초기형 차량에는 3단 수동변속기가 장착되었으며, 페이스리프트 후에는 4단 MT, 옵션으로 보그 워너 사의 3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3단 MT의 경우에는 스티어링 칼럼에 있던 기어 레버가 플로어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1962년 7월 생산분부터 하이드로스티어 가변비 파워 스티어링 및 에어컨이 옵션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
1964년에 출시된 마크 II 페이스리프트 사양은 13인치 휠 및 오버드라이브가 장착된 4단 MT가 옵션으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었다.
1968년 3월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총 24,101대가 제작되었다. 후속 포지션은 오스틴 사의 3리터가 이어받았지만, 상업적으로 실패를 겪으며 해당 차량도 1971년에 단종되었다. 이는 울즐리 브랜드와 반덴 플라 브랜드로 만들 예정이던 3리터의 형제차가 베이퍼웨어가 되었기 때문이었다.[2]
[1] 덴마크 시장에서는 울즐리 300으로 판매되었다.[2] 또한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이 재규어와 합병, 브리티시 모터 홀딩스를 결정하면서 라인업을 정리했던 것도 영향을 끼쳤다. 재규어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BMC ADO17 라인업보다 큰 차종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합의를 보았기 때문으로, 오스틴 프린세스도 이때 단종되어 1970년대 중순까지 프린세스라는 이름을 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