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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1:39:33

우라실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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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Oolacile_township.jpg
파일:2371262-oolacile.jpg
우라실 시가지
ウーラシール市街
Oolacile Township

1. 개요2. 설명3. 등장하는 적4. 보스5. 여담6. 통하는 지역

1. 개요

다크 소울의 등장 지역. DLC 'Artorias of the Abyss'에서 추가되었다.

2. 설명

마누스에 의해 멸망당한 국가 우라실의 도심 내부이며, 왕가의 숲의 정원에서 기사 아르토리우스를 잡고 바로 입장 가능하다. 하단에서 심연 폭주가 일어났기에 지반채로 중앙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이며, 건물들이 하나같이 기울어지고 식물에 뒤덮인 채 서서히 붕괴해가고 있다.

기괴한 웃음소리를 내는 뒤틀린 우라실 주민들, 이따금 도시 어디선가부터 메아리치는 비명소리, 하층으로 내려 갈 수록 빛이 안들어 어두워지는 맵 구조 덕분에 상당히 살풍경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띈다. 또한 건물 내부 구간부터는 몹들의 눈이 더욱 붉어지는데, 여기부터 몹의 공격력이 더욱 증가한다.

주민들이 엄청 많은 건물 내부에는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는데 2층엔 미믹 한 마리가 존재한다.[1] 이 미믹을 처치하면 매의 눈 고를 만날 수 있는 열쇠를 주는데, 흑룡 카라미트 보스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잡아둬야 한다.

시가지 건물 곳곳에는 조명 마법 내지는 태양충, 해골 랜턴 등등의 수단을 사용해야만 숨겨진 방이 드러나는 기믹이 존재한다. 심연의 주인, 마누스전에서 반필수인 아이템 실버 펜던트를 이 방식으로 구할 수 있다.

화톳불 근처는 pvp가 활발한 지역이므로 암령이 빈번하게 침입한다.

초반 다리 구역에는 멋쟁이 체스터가 암령으로 침입한다. 외나무다리 구간이고 잘못하단 주민들에게 협공받을 수 있으니 주의. 이전의 다크 소울에서 볼 수 없던 모션과 공격들을 사용하나[2] 크게 강하진 않다.

3. 등장하는 적

주요 잡몹은 우라실 주민과 우라실 암술사이다. 우라실 주민은 체력이 그리 높지 않지만 빠른 이동속도와 강력한 딜을 자랑한다. 특히 양손으로 어퍼컷을 날리는 패턴이 아픈 편. 이게 공격력이 높은데다 범위도 넓고 넉백이 없어 한대맞고 경직이 걸린 동안에 다른 적들의 공격에 우두두 얻어맞고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체력이 낮아 크게 위협적이진 않으나 기습과 물량이 상당히 많기에, 이 몬스터가 한방컷이 나는지의 여부가 스테이지 난이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제일 위협적인 적은 우라실 암술사다. 왕가의 숲의 정원의 수호자 거상과 더불어 DLC에서 가장 위험한 잡몹으로, 가히 다크 소울 원거리형 적의 완전체라 할 만하다. 이 녀석이 쏘는 암흑의 구슬은 속도가 엄청 빠른데다가 범위도 굉장히 길고, 대미지가 1회차에서도 엄청 아프기 때문에 본 스테이지 사인 1순위 공격이다. 방패로 막으려 해도 스태미너 감쇄력도 막강하여 대방패로 두대 이상을 막기가 힘들다.

가장 효과적인 퇴치법은 활. 본작의 마법사형 적들은 보통 빠르게 접근하여 초살하는것이 이상적이지만 이 녀석 만큼은 예외다. 이놈이 시전하는 암술보다 활의 사정거리가 좀 더 길기 때문. 몸샷이든 헤드샷이든 활을 제대로 맞추면 시전중인 암술도 취소되기 때문에 활로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기습만 조심하면 무난히 돌파 가능한 스테이지지만 중간중간엔 거의 아노르 론도 플라잉 버트레스급 고난도 구간이 존재한다. 하나는 외나무다리 길에 암술사 한 마리가 버티는 구간이고, 다른 하나는 지하감옥 입구 암술사 두 마리와 다수의 주민들이 버티는 구간이다. 전자는 외나무다리 길에서 암술사의 마법을 타이밍 맞게 구르면서 전진해야 하는데 타이밍만 맞추면 어렵지 않게 통과 가능하다.

문제는 후자 구간. 암술사들의 사정거리가 엄청 길기에 주민들만 따로 불러서 먼저 잡으려 해도 틈을 잘 주지 않는다. 어찌어찌 주민 두 마리를 처리하고 암술사들 잡으려 계단을 내려가는 순간 오른쪽에서 주민 한 마리가 더 기습한다. 당황했다간 암술 쳐맞고 산화하기 마련이니 신중하게 접근하자. 문제는 주민 두 마리를 처리해도 암술사 두 마리의 공속이 빠르고 근접에서도 강력한 암술들을 쓰기에 2대 1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이다. 다행히도 이 구간 바로 뒤에 숏컷이 있으니 먼저 뚫어놓고 진행하는게 낫다.

참고로 여기서 등장하는 우라실 주민과 우라실 시가지 마법사는 각각 '비대한 머리'와 '비대한 마법사의 머리'라는 머리 장비를 떨구는데 이걸 착용해보면 이놈들의 머리를 뒤집어쓴다(...). 그밖에도 마법사 유닛을 처치할 경우 드물게 우라실의 지팡이를 떨구는데, 레어 드랍이라는 걸 제외하면 아무런 메리트가 없는 장비다.

후자 구간을 통과하면 지하감옥 입구를 들어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 우라실 죄수라는 엘리트 몬스터 한 마리가 등장한다. 유독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며, 느릿느릿하지만 파워풀한 한 방을 자랑하는 강적. 거기에 피통과 강인도도 높지만 물리 방어력이 최하층 슬라임급으로 높아서 안그래도 높은 체력이 더 높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공격들 대부분이 방패로 막으면 바로 가드 브레이크를 일으킨다. 주로 몸에 달린 철퇴와, 머리의 끝에 달린 기다란 기둥 같은 것들을 이용한 공격들을 하는데, 철퇴 공격 같은 경우에는 제대로 맞으면 체력의 40% 가까이를 날려먹을 정도로 강력하고, 무엇보다도 굉장히 묵직하다. 여러모로 보스가 없는 본스테이지의 중간 보스 포지션 몬스터.

잡을 경우 일정 확률로 체인 아머를 주는데, 이 녀석 리젠된다. 화톳불에 쉬고 오면 멀쩡히 다시 걸어댕기는 걸 볼 수 있다. 그나마 이 녀석 뒤엔 심연의 구멍으로 가는 엘레베이터와 화톳불이 있으므로 한 번 건너뛰면 왠만해선 다시 볼 일이 없는 몬스터기도 하다. 바로 뒤에 화톳불이 있으므로 힘들거나 에스트가 위태위태하다면 빤스런하자.

아무튼 이 녀석을 잡고 지하감옥 내부로 가는 엘레베이터를 타면 심연의 구멍으로 입장하게 되면서 스테이지가 끝이 난다.[3][4]

4. 보스

지역 보스는 없으나, 사실상 흑룡 카라미트가 이곳의 보스라 볼 수 있다. 흑룡 카라미트 자체는 왕가의 숲의 정원에서 나오지만 반드시 이곳에서 열쇠를 얻고 매의 눈 고를 만나야 잡을 수 있기 때문.

5. 여담

여담으로 다크 소울의 DLC 지역들은 별도 문서 생성이 굉장히 늦었던 지역이다. DLC 발매일로부터 거의 12년이 지나서야 본 문서가 처음으로 생성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다크 소울/지역 문서에 짤막하게만 정리되어 있었다.

6. 통하는 지역



[1] 미믹 앞에 우라실 주민 하나가 미믹을 손가락질 하면서 웃고 있다.[2] 이것들은 당시 개발 중이던 블러드본의 액션 아이디어들을 카메오처럼 넣은 것이라 한다.[3] 감옥들을 보면 쇠창살이 죄다 꺾여있다. 아무래도 죄수들이 죄다 위의 몬스터처럼 변이한 후 탈출한듯.[4] 참고로 이 엘베는 처음엔 내려져있는데, 올리면 엘베 뿐만 아니라 거기 위에 타고 있던 주민 한 마리도 같이 올라온다. 생각없이 올리면 갑툭튀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