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회사[1] 브레이브 컴퍼니 勇現会社ブレイブカンパニー | |
개발 | 캐틀 콜 |
유통 | 반다이 남코 게임즈 (반프레스토 레이블) |
플랫폼 | | [2] |
ESD | |
장르 | RPG풍 용사파견 시뮬레이션 |
출시 | iOS 2011년 9월 13일 3DS 2011년 10월 27일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해외 등급 | CERO A |
관련 사이트 | 공식 사이트 (폐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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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비디오 게임.2. 상세
마왕을 물리치고 은퇴한 주인공이 용사를 파견해 의뢰를 해결하는 회사의 사장으로 취임해 회사를 키워나가는 이야기. 다양한 클래스의 용사들에 비서도 있고 건물도 지으면서 플레이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사한 컨셉의 게임 및 창작물이 많기에 이것도 겉으로는 재미있어 보인다.3. 평가
- 무한사직 브레이브 컴퍼니
실상은 여러가지 다난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게임. 특히 난이도 문제가 심각한데 초반에 아무리 용을 써도 툭하면 용사는 부상으로 드러눕고, 임무 몇개 좀 돌리면 힘들어서 그만두겠다고 징징댄다. 이것을 붙잡으려 하면 거액이 필요해 손이 벌벌 떨리고 잡을까말까라 기껏 임무를 돌리고 벌어들인 회사자금을 고스란히 날려먹는다. 그렇다고 안잡으면 육성이 불가능해지는 고로 아무리 해도 회사는 발전이 없다. 그렇다고 뭐 면접은 거저하나? 이래나 저래나 재정은 파탄나고 회사의 수준은 제자리 걸음이기 일쑤. 초보자는 아무리 용을 써도 회사의 상태를 도저히 호전시킬 수가 없다. 특히 이놈의 용사들이 사직하겠다고 뻑뻑댈때마다 유저는 뒷목에 혈압이 뻗쳐오른다. 워낙 인력이 쪼들리고 베테랑은 아쉽다보니 임무성격에 맞는 용사파견은 꿈도 못꾸는 데 또 그걸 안맞춰주면 부상입고 그만두겠다고 난리를 피운다.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하는 건 그렇다치고 이런 시도때도 없는 사직서 남발은 유저를 너무나 힘들게 만든다. 유저를 한번 엿먹여보려는 생각에 구현한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심하다. 힘들게 키운 베테랑이 그만두겠다고 땡강부릴때 잡을 돈이 없어서 그냥 떠나보내고 난 뒤의 허탈감과 짜증은 안겪어본 사람은 모른다. 용사업(?)이 3D업종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는지 어땠는진 모르지만 참 거지같다. 물론 현실에서도 전문성을 요구하는 계통에선 이런 경우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니 나름대로 리얼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게임으로 즐기기엔 너무 심한 수준이다.
- 지루함
또한 게임 전개는 의뢰수행의 무한 반복이다. 특출난 이벤트도 없고 4명[3]까지 존재하는 사장 비서와의 뭔가 플래그적인 섬씽도 없다. 즉 어렵고 지루하기만 하다는 소리. 이걸 진짜 반남이 만든 게임이 맞긴 한건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결론은 B급 쿠소게.. 아니, B급 수준에도 미달된다. 정가를 주고 샀다면 땅을 칠 일이고 어차피 2014년 이후로는 중고로도 구하기 어렵겠지만 거저 얻는 수준이 아니면 기웃거릴 생각을 말자. 당신이 용사파견회사라는 어감에서 떠올릴 수 있는 모든 기대와 로망을 박살내버릴 수 있는 게임이다.
4. 여담
문서 최상단 패키지 일러스트를 보면 메인 일러스트레이터가 사가 시리즈로 유명한 코바야시 토모미인 것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 그녀의 일러스트는 패키지 표지나 판촉 이미지같은 게임 내용과는 아무 상관 없는 부분에만 쓰였고 본편의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 담당자는 다른 사람이었기 때문에[4] 그녀의 미려한 일러스트와 게임 내 투박한 캐릭터들과의 괴리감이 심해[5] 일본에선 표지에 사기 당했다는 소리마저 나올 정도로 코바야시 토모미의 일러스트가 역효과를 가져와 버렸다.발매와 동시에 도쿄03과의 콜라보로 게임 내용을 바탕으로 한 콩트를 하기도 했으며 공식 홈페이지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영입할 수 있는 용사로 3명의 멤버가 각각 등장했다. 문제는 게임 내 캐릭터의 외모는 그냥 다른 파이터, 랜서, 프리스트 용사들과 차이가 없는데 일러스트 창엔 게닌 본인들의 실사 사진이 그대로 박혀 있어 굉장히 이질적인 분위기를 뿜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