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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3 09:16:20

외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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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최정의 외할머니가 실제로 내건 현수막[1]



캡션

리오넬 메시의 외할머니 셀리아 올리베이라 쿠치티니(Celia Oliveira Cuccittini)가 어린 시절 메시의 축구 플레이를 찍어준 영상.[2]

1. 개요2. 상세3. 창작물에서4. 기타5. 사람이 아닌 동물의 경우

1. 개요

外할머니

외할머니어머니의 어머니를 말하며, '할머니'도 한자어로 해서 외조모(外祖母)라고도 한다. 아버지의 어머니는 친할머니라고 부른다.

외할머니는 대개 인자하고 다정한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이러한 이미지가 대중매체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2. 상세

대개 손자, 손녀들에게 조부모, 외조부모를 통틀어 가장 친근한 경우가 많다. 이는 특히 어머니가 일을 하거나 해서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 할 경우 보통 거리감이 있는 시어머니(아이 입장에서는 친할머니)보다 어머니 자신의 친정어머니, 즉 외할머니에게 아이들을 맡기는 게 심적 부담이 적다 보니 대개 외할머니가 아이를 맡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이다. 그러니 아이는 외할머니에게 정이 들고 외할머니 역시 자기 손으로 기른 외손자, 외손녀를 특히나 더 자주 접하게 되기 때문이다. 남편이 아내보다 나이가 많은 결혼 문화 특성상 조부모 세대 중 가장 마지막까지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도 한몫한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는 현대에는 이런 경향이 더욱 강해지고 있고 덕분에 외할머니의 이미지는 나날이 좋아지는 중. 다행인지 불행인지 외할아버지는 심지어 대중매체에서마저 존재감이 별로 없다.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그려지며 생존해있다 하더라도 대개 엄하거나 꼬장꼬장한 이미지로 그려진다.


외할머니의 친가, 즉 어머니의 외가를 외외가(外外家)라고 한다. '외가의 외가'를 줄여서 말하는 듯.

아빠가 부르는 호칭은 장모이다.

자신의 딸이 자녀를 낳으면 외할머니가 된다.

3. 창작물에서

4. 기타

5. 사람이 아닌 동물의 경우



[1] 2006년 늦가을 SK 와이번스의 마무리 훈련이 치러진 제주 강창학 야구장이다. OBS의 리얼 드라마 불타는 그라운드 1기 1화에도 이 현수막이 나왔다. 최정의 외할머니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살고 있는데 SK가 경기를 치르거나 훈련을 하기 위해 제주에 오게 되면 외할머니께서 어김없이 저런 형태의 환영 현수막을 요란하게 걸면서 외손자를 맞아준다고 한다.[2] 부모님이 모두 일하러 가야 했기 때문에, 어린 시절 메시를 돌본 사람이 외할머니라 애틋한 감정이 많은 모양이다. 그리고 이 외할머니는 메시를 돌보는 일 외에 엄청난 일을 하셨는데, 형들이 동네 축구팀에서 축구하는 것을 보기만 하던 메시가 외할머니의 권유로 처음 축구 팀에서 축구 경기를 하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첫 경기에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을 넣었다고 한다. 사실 메시 입장으로서는 외할머니가 자신의 축구 인생을 시작시켜준 은인인 셈. 메시가 골을 넣을 때마다 항상 하늘로 손가락을 치켜드는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는데, 이것이 외할머니를 기리는 것이라고 한다.[3] 실제 본명은 야마가미 키리코(山神霧子)이다.[4] 당연히 외할머니여도 손자, 손녀를 싫어하거나 심하면 학대할 수도 있고, 친할머니여도 외할머니보다 손자, 손녀를 더 아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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