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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00:39:59

외국환평형기금채권

1. 개요2. 변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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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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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 추이
외국환평형기금채권(外國換平衡基金債券)은 기획재정부장관이 발행권을 가지고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하고 보증하는 국채. 대부분 이것을 통해 외국환평형기금을 조성하며 정부는 이 기금으로 급격한 환율 변동을 막는 등의 공개 시장 운영을 실시한다. 흔히 줄여서 "외평채"라고도 부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환율 안정을 위한 외화자산 보유가 목적이므로 외국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필요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미국보다 낮기 때문에 미국 재무부채권의 이자율보다 이자율을 조금 더 얹어준다. 이를 '외평채 가산금리'라고 한다. 따라서 외평채 가산금리가 0에 근접할 수록 대한민국의 신용도가 그만큼 상승했다고 이해할 수 있다. 2019년 현재 잔존 외평채가 없어서(2018년 12월 전액 상환 완료) 외평채 가산금리가 딱히 발표되고 있지 않다.

외평채 가산금리가 없기때문에 외평채에 대한 CDS만 있다. 2019년 11월 기준 CDS는 40-50bp(0.4-0.5%p) 정도.

2. 변혁

원화로 표기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2003년 이후 발행되지 않고 있다.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국채를 먼저 발행한 뒤, 획득한 자금을 외국환평형기금으로 넘겨주는 방식으로 자금 조달 방법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2003년 이후로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은 외화표시 채권만 발행된다.

3. 기타



[1] 기재부 실무자가 유로화 외평채 발행금리가 "thirteen(13) bp"라고 답하자 싱가포르의 한 기자는 "thirty(30) bp 아니냐"고 되묻고, "13bp가 맞다"는 대답에도 기자는 재차 수치를 확인한 뒤 "unbelievable(믿을 수 없다)"이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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