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의 제전 王者の祭典 | |
장르 | 판타지, 2차 창작 |
작가 | 톤보(清順/トンボ) |
연재처 | 픽시브 ▶ |
연재 기간 | 2010. 07. 13. ~ 연재 중 |
계정 | | |
그때
확실히 들었다,
말을 할 수 없는 포켓몬들의
확실한 대답을,
「길은 하나다.」
확실히 들었다,
말을 할 수 없는 포켓몬들의
확실한 대답을,
「길은 하나다.」
[Clearfix]
1. 개요
픽시브 트위터왕자의 제전은 톤보(清順/トンボ)의 포켓몬스터 시리즈 2차 창작 작품이다. FRLG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으로 제작되었다.[1] 퀄리티가 매우 높아 프롤로그 시점에서 포켓몬 10000users[2] 진입을 달성하고, 이어서 제1화에선 야생의 공식[3]이란 명예로운 태그가 붙었다.
제목의 왕자(王者)는 일본어로 '어떤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뛰어난 인물이나 조직'을 뜻하는 관용어이다. 한국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로 치환하면 '대왕', '제왕' 정도의 위치. 일반적으로 일본 격투 스포츠계에서 '챔피언'을 뜻하는 용어로 쓰인다. 이 작품이 챔피언을 결정하는 만화라는 점에서 잘 어울리는 제목이다.
2. 상세
한국에서도 어느 블로그 이용자가 번역했는데, 널리 퍼지고 퍼져서 아예 불법 만화 스캔 사이트에도 올라갈 정도로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초 번역자는 11화 이후 번역하지 않고 있으나 후발 번역자들이 2~14화를 번역하는 상태.코믹마켓, 그리고 통신 판매를 통해 책자를 구매하여 읽어볼 수 있다. 개당 거의 1000엔이 넘는 가격이라 부담이 될 순 있으나, 동인지 특성상 단가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본편의 책자들은 개당 3~4화 분량에 3000엔, 외전은 개당 1000엔, 외전 에피소드 3은 분량이 1, 2보다 독보적으로 많아 1500엔이다. 본편의 책자의 페이지는 약 100페이지 내외로 정도로 적지 않은 분량이다. 나중에 픽시브와 트위터에 전 페이지 무료로 공개된다.
나아가 프롤로그부터 제1화에 걸쳐 'FRLG의 여주인공의 이름을 블루로 할까 리프로 할까?'하는 투표를 한 결과 큰 차이로 블루로 결정됐다.
또 세파르트라라는 닉네임의 리자몽[4]을 비롯한 각종 게임 설정은 물론 애니메이션 설정도 가져와 지우와 바람의 갈라진 몬스터볼 사건[5]이 슬쩍 나오기도 하고, 여타 피카츄의 대표적 기술인 볼트태클이 대중적이지 않거나[6] 그린의 윈디가 쓰는 신속, 플레어드라이브는 그린의 오리지널 기술로 묘사된다. 다른 시리즈의 캐릭터도 다수 등장하며, 원작 게임을 비롯한 다른 포켓몬스터 매체의 연출이나 스토리에 대한 오마주도 많이 들어갔다.[7] 작가가 고안한 다양한 오리지날 전개에 호감과 기대가 가는 작품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돈이 안되는 2차 창작인데다, 작가 톤보가 알드노아. 제로의 공식 외전 코믹스 연재를 하게 되어 연재 속도가 느려지고 연간연재 혹은 연재중단이 되어버리나 했으나, 2020년 겨우 14화에 도달했고
게임, 애니와 달리 타입별로도 악타입 등 어느 정도 편견적인 시선을 받는 포켓몬들도 있다는 식으로 묘사가 되고[8] 직접적으로 포켓몬의 죽음과 연관된 PTSD가 나올 정도로 그 수위가 좀 더 높은 편.
3. 스토리
왕자의 제전/스토리 문서 참고4. 등장인물
4.1. 본선 진출자
본선 진출자 |
게임상의 주인공인 레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한지우와는 꽤 차별화된 인물상을 보여주는데 정열적이고 호전적이면서 다소 건방지지만[11] 동시에 순수하고 공감이 강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백스토리가 묘사된 피카츄, 텅구리, 라프라스의 경우 인간에게 잔혹한 대우를 받았음에도 레드의 포켓몬을 위해 분노하고 공감할 줄 아는 모습에 마음을 열어 동료가 되었다. 비슷한 성향의 블루가 감정을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이성적인 절충안을 따른다면 레드는 현실에 타협하지 않는 순수성이 강조된다. 그린이 정신이 멀쩡했던 시절에도 로켓단과 엮이면 좋을 게 없다고 남획 현장에서 그냥 떠나려고 했던 반면 레드는 로켓단의 범죄행각을 목격하자 분노를 참지 못해 아예 조직을 괴멸시켜버렸다.
그린과의 관계가 유독 험악한 것도 어찌보면 레드의 순수함탓인데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던 그린이 레드의 순수성을 내심 부러워했기 때문이다. 레트라가 죽기 전에는 그린 스스로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치진 않았지만, 레드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과 판단 미스가 겹쳐 레트라가 죽고말자[12] 그린은 자책감과 트라우마로 인해 포켓몬과 교감하는 것을 부정하며 레드와의 관계도 선의의 라이벌에서 결코 인정할 수 없는 대상으로 변해버렸다.[13]
덧붙여 어릴적에 게임 실력은 아주 꽝이었던 모양. 어디선가 많이 본 게임기로 하는 어디선가 많이 본 게임대전중, Lv.53의 리자몽 세파르트라[14]가 그린의 Lv.55 켄타로스에게 처절하게 짓밟혔다.[15]
소지 포켓몬은 피카츄, 리자몽, 버터플, 잠만보, 텅구리, 라프라스로서 원작에서도 인연이 깊은 포켓몬들로 구성되어있어 서사가 깊다.[16][17] 여담으로 15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리자몽은 성격이 겁 많고 맹하고 눈물이 많으며(...), 텅구리는 낚시하고 생선을 손질해서 굽는 등 재주가 너무 많다.
12세. 레드의 소꿉친구이자 라이벌. 레드 왈 기분 나쁘고 도발적인 성격. 어렸을 때부터 레드와는 뭘 해도 경쟁해왔다. 포켓몬 배틀 실력은 전문가 수준으로 리그 예선을 여유롭게 돌파했다.[18] 본선 진출까지는 자신의 에이스 포켓몬인 윈디 하나만으로 올라왔을 정도.
하지만 카렌과의 대결에선 3번째 포켓몬을 모두 꺼내고도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다. 카렌 또한 사천왕 후보로 평가되고, 저번 리그에서는 베스트4에 들어갈 정도로 막강한 트레이너였기 때문.[19] 동시에 배틀중 원래의 모습과 달리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는 악타입이 천대받는 세상을 바꾸려는 카렌의 모습이 '레드와 닮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굳이 악타입에게 불리한 에스퍼 타입인 후딘을 내보내기도 했다.[20][21] 그래도 마지막까지 판단력을 잃지 않고 전략적으로 승부에 임하여 헬가와 코뿌리가 동귀어진하여 승리한다. 다만 상당히 아슬아슬하게 이긴 것은 사실인데, 윈디의 신속이 막히면서 오히려 치명상을 입으며 전략이 노출됐기 때문이다. 마지막에 윈디가 버티기를 사용해서 헬가의 공격을 버티지 못했다면 이기기 힘든 전투가 됐을 것이다. 실제로 오박사는 그린과 카렌의 배틀을 본 후 위태위태하다는 평을 내렸다. 그린 본인은 카렌의 헬가에게 신속을 간파당한 윈디가 풀이 죽는 바람에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고 판단했고, 이부터 신속을 금지시킨다.[22]
레트라를 잃은 뒤로는 포켓몬에 대한 사사로운 감정을 배제한 채 포켓몬의 모든 요소를 오직 승리를 위한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포켓몬의 기합을 중시하고 순간의 기지로 배틀을 전개해 나가는 레드와는 반대로 상대의 전력은 물론 트레이너의 성향까지 분석하여 어떤 식으로 대전이 흘러갈 지 예상한 뒤 그에 따라 자신의 포켓몬들에게 각각 역할을 부여하고 철저하게 자신이 짜놓은 플랜을 따르는 지능적인 배틀 스타일의 소유자. 포켓몬은 전투력이 전부라고 말하지만 의외로 포켓몬의 감정은 제대로 파악할 줄 안다. 코뿌리가 복분열매를 먹을 타이밍을 늦춘 것과 헬가의 특성이 타오르는불꽃인 걸 알면서도 불꽃기술을 쓴 것도 헬가와 윈디의 성격과 감정을 이해했기 때문에 한 행동이다. 물론 그런 통찰력마저 승리를 위한 것에 지나지 않아서, 일부러 대회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든 뒤 호적수를 만나 기뻐하는 윈디의 의사를 완전히 무시하고 격돌 직전에 화상이 치료된 코뿌리로 교체해 허를 찔린 상대를 몰아붙이는 기만전술을 사용했다.
원작 게임에서 레트라가 그린의 엔트리에서 빠진 게 보라타운의 묘지라서 그런지 팬덤에서 그린의 레트라가 이때 죽은 걸로 취급되는데, 이 작품은 그 설정을 따르고 극대화시켜서 그린이 동료의 죽음으로 인해 승리에 강박관념이 생긴 PTSD 환자로 묘사된다. 13화에서 특히 그 점이 강하게 부각된다.[23][24]
레드한테는 평소에 까칠하게 대하는 반면 블루에게는 꽤나 무른 모습을 보인다. 레드에겐 전술을 타박하고 꽤나 박한 평가를 내리면서 블루에겐 트레이너 메모를 보여준다던가, 불만보라고 농을 하면서 과자를 나눠주는 등. 그러나 레드와 닮은 모습이 있던 카렌을 이긴 후 시합에선 이겼지만 승부에선 졌다는 것 때문에 짜증내던 중엔 레드는 물론 말리려는 블루에게도 얄짤없이 적대했으며, 둘의 유대론을 부정하기 위해 윈디의 신속을 그 자리에서 금지시키는 등 짜증섞인 충동적인 모습도 보여주었다.
포켓몬 리그 멤버는 윈디, 거북왕, 피죤투, 후딘, 나시, 코뿌리[25].
이전엔 이브이[26]와 레트라[27]를 소지하고 있었으나, 레트라는 로켓단과 얽힌[28] 전투에서 끝내 사망. 이브이가 이것 때문에 PTSD에 걸려 쇠약사를 택하느라 약해지기 시작하자 본인도 자책하는 태도를 보이며 이브이를 블루의 아라리와 교환하게 된다. 이후 그린은 그린대로 PTSD에 걸렸고 이브이와 달리 빠져나오지 못해 승리에 집착하는 냉혹한 성격이 되었다.
12세. 레드와 그린의 소꿉친구로 밝고 붙임성 있는 소녀. 둘의 뒤를 쫓아 여행을 떠났다.[29] 포켓몬 이름 뒤에 ~군, ~스케, ~쨩을 붙이는 네이밍 습관이 있다.[30]
레드나 그린에 비해 묘사가 덜 되어있지만 마찬가지로 어린 나이에 본선까지 뚫은 걸로 보아 그녀 역시 평범하진 않은 실력인듯 하다. 그린에게서 교환받은 이브이를 친밀도 진화로 에브이로 만든 걸 보면 그 역시도 레드나 카렌 같이 포켓몬과의 유대를 중요시하는 주의인 듯하다.[31]. 정확하게는 포켓몬과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포켓몬들의 매력을 발견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덕분에 풍란과의 본선 배틀에서도 마치 장르별 영화를 찍는 듯 퍽 여유롭고 유쾌하게 배틀을 진행하는데, 그린 수준만큼은 아니어도 승부에 강박이 있던 대전상대 풍란은 이해 못하겠다는 당혹감을 선보인다. 이후 기점을 잡았음에도 풍란과 스완나가 유대를 회복하려는 순간임을 확인하자 공격을 관두고 상대의 날개쉬기+아쿠아링 회복콤보를 허용할 정도로 승리 외의 가치[32]를 중요하게 여긴다. 물론 그 사이에 에브이에게 아침햇살을 지시하면서 아예 승리를 내치는 바보는 아님을 보여주었으며, 그린의 레트라를 연상시키는 리플렉트와 전광석화 콤보로 승리를 거둔다.
소지 포켓몬은 에브이[33], 이상해꽃, 나인테일, 픽시[34], 팬텀[35], 암스타[36].
14세. 블루체육관의 관장. 체육관 관장 자격을 일시적으로 반환하고 포켓몬리그에 참가한다. 가장 큰 목표는 롤모델이자 사천왕인 칸나와 정상에서 다시 만나는 것. 홍련 대회의 우승자로 거기서 레드를 탈락시킨 장본인. 즉, 석영 대회는 레드에겐 리벤지 매치가 된다. 이렇듯 레드와는 체육관전 이후에도 인연이 있어 그를 조금 신경쓰는 듯한 묘사도… 1차전에서 약점인 전기타입을 대비하여 히든 카드로 누오를 가지고 와 레드의 허를 찔렀다. 이후 세 마리의 포켓몬의 연계로 지형을 바꾸어 버리는[37][38] 전술까지 보였으나 라프라스의 아쿠스타의 10만볼트를 역이용해 피카츄의 볼트태클을 흉내내는 기책으로 역전패한다. 레드 앞에선 애써 패배의 분함을 억누르며 퇴장하나 직후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이후 개운해졌는지 주인공 3인방이 한 판 붙으려고 하는 것을 제지하는 것으로 다시 등장하며 레드와 함께 블루를 응원한다.
소지 포켓몬은 아쿠스타, 누오, 골덕.
1차전에서 칸나에게 패배하여 탈락한다. 작품내의 설정으론 현 시점에서는 사천왕급의 실력은 아닌지 타입이 불리한 것을[39] 감안해도 3:0으로 압도적으로 패배했다.
소지 포켓몬은 부스터, 이어롭, 날쌩마.
하나지방 출신으로 게임과 달리 아직 체육관 관장은 아니다. 할아버지가 파트너의 죽음으로 관장을 그만두려고 하자 그를 대신해서 관장이 되어 체육관을 이어받으려는 목표가 있다. 포켓몬 리그에 참가한 이유 역시 관장 자격을 얻기 위한 경력과 인지도를 쌓기 위함이다. 13화부터 블루와 대전하게 되는데, 그린 만큼은 아니지만 승부와 승리에 강박관념이 있어서[40] 여유있게 배틀하는 블루를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할아버지의 강공을 메인으로 하는 배틀 스타일[41]을 스완나에게 강요하다 오히려 격추당하자 전의를 상실하지만 스완나에게서 원래 동경하던 것이 자유로움이었단 걸 떠올리고 특수기 위주로 전법을 바꿔 재격돌, 접전을 펼치다 에브이의 리플렉터와 전광석화를 합쳐 흉내낸 신속에 패배하게 된다. 패배했지만 승부에 대한 강박을 극복해 응원과 함성 속에서 웃으며 퇴장한다.
마티스와는 아는 사이.[42] 주로 마티스가 풍란에게 조언을 해주는 편이다.
포켓몬에게 동경하는 사람의 전법을 따라하게 한 점은 이슬, 승리에 대한 강박은 그린을 닮았다.
소지 포켓몬은 두트리오, 아케오스, 스완나.
호연지방의 NO.1 기업 데봉 코퍼레이션의 도련님이자 이사로, 호연지방 금탄리그의 전회 우승자. 16, 17화에서 타이가와 배틀한다. 참가자들 중 최초로 메가진화를 선보이는데, 메가진화에 대해선 알려진게 없는지 관계자 전원이 경악한다.
소지 포켓몬은 보스로라, 메타그로스 → 메가메타그로스.
- 베테랑 트레이너 타이가
소지 포켓몬은 크로뱃, 몰드류.
소지 포켓몬은 신뇽.
- 저글러 일목
소지 포켓몬은 네이티오.
17.5화에서 시바와 배틀한다.
소지 포켓몬은 질뻐기.
- 맹수 조련사 카렌(カリン)
사물을 올바르게 보지못하는 사람에게 말은 통하지 않아.
사천왕 후보로 국화의 제자. 전 리그에서 4강까지 오른 실력자이며 수많은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냈다.[43] 악타입 포켓몬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 포켓몬 리그에 참가했다.배틀 스타일은 악타입 특유의 트릭키한 기술을 십분 활용하는 '악의 정공법'. 일견 상대의 헛점을 노리는 비겁한 전술 같지만 관점을 달리하면 가장 악타입다운 싸움법이다. 멸시 받는 특성과 모습을 부정하거나 교정하는 일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겨나가 강자가 됨으로써 인식 자체를 바꾸려는 것이다.
예선전에서 한 번도 교체를 하지 않았다는 그린을 상대로 2마리나 쓰러뜨리며 어마어마한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그린의 무서울 정도로 냉정한 전술에 패배하였다. 그렇지만 그린의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걸 눈치채고 충고를 해준다.
그린도 카렌의 실력을 인정하며 포켓몬을 위해 세상에 맞서 싸운다는 점에서 카렌을 레드의 완성형 같은 존재라고 평가했다. 칭찬보다는 디스에 가까운 말이지만.
어찌보면 그린과 목표 자체는 비슷하나 성향이 정반대란 것이 특이점. 그린은 정점에 섬으로써 레트라를 추모하려고 하며 카렌은 정점에 섬으로써 악타입의 편견을 지우려고 하나, 그린은 승리에 매몰되어 정작 목표인 레트라와의 인연까지 부정하는 언행을 할 정도로 마음이 망가졌고 카렌은 비록 패배했으나 조금씩 세상을 바꿔가는 데에 성공했다. 레드는 이를 시합에선 그린이 이겼으나 승부에서는 카렌이 이겼다고 표현했다.
소지 포켓몬은 헬가, 니로우, 블래키.
셋 다 인간에게 버림받았고 그 중에서도 헬가는 델빌 시절 인간에게 서식지, 그리고 어미를 잃은 기억이 있어 유달리 인간을 증오했다.[44] 카렌이 그린에게 패배 후 셋 다 볼에서 튀어나오자 카렌은 자신이 세상에 꺾이면 잡아먹어도 좋다는 헬가와의 약속[45]을 떠올리곤 죽을 각오를 했지만, 이 셋은 카렌의 방식이 통했음을 확인하고 관중들에게 자신들을 어필하기 위해 나왔을 뿐 카렌에게 위해를 끼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사람이 잡아먹히는 장면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대참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리그 예선 출장을 면제받아, 바로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닌 실력자 사천왕 중 한명. 이슬이 동경의 대상으로 삼고있는 인물로 이슬의 현재 헤어스타일이 칸나의 영향을 받은 이후로 바꾸었다. 5년 전에는 일곱섬의 체육관 관장이었다.
소지 포켓몬은 라프라스, 파르셀, 쥬레곤
리그 예선 출장을 면제받아, 바로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닌 실력자 사천왕 중 한명. 17.5화에서 독수와 배틀한다.
소지 포켓몬은 괴력몬.
사천왕 중 한명이자 과거 챔피언.[46] 그리고 위의 맹수조련사 카렌의 스승. 트레이너이면서 동시에 연구자로 고스트 타입이 당당한 포켓몬 속성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다고 한다. 오박사도 11화에서 블루에게 그녀가 쓴 책을 빌려주기도 하였다. 그린이 오박사의 손자라는 사실에 영 탐탁찮은 표정을 지었고 오박사도 자신의 라이벌의 책이라며 나름 의식하는 편.
여러모로 오박사와는 애증의 관계다. 오박사는 국화를 꺾고 제 1회 리그 챔피언이 되었지만 챔피언에 등극하자마자 트레이너를 그만뒀다. 그 탓에 국화는 제대로 설욕을 하지 못했고, 그걸 상당히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 국화 입장에선 오박사가 실력이 있는데도 트레이너를 하지 않고 포켓몬 박사를 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
그녀가 쓴 책에 포켓몬과 꿈 연결을 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왔는데,[47] 블루는 당시 PTSD에 걸려 스스로 쇠약사를 선택해 죽어가고 있던 이브이를 구해내기 위해 그 책의 내용을 참고해[48] 직접 이브이의 꿈에 잠입한 끝에 못 나올 위기도 겪었지만 어찌어찌 이브이의 마음을 구하는데 성공한다. 국화 본인이야 몰랐겠지만 어찌보면 블루와 이브이의 은인.
소지 포켓몬은 팬텀
리그 예선 출장을 면제받아, 바로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닌 실력자 사천왕 중 한명. 로켓단 괴멸에 얽힌 진실을 알고 있었기에 배짱 좋게 자신들에게 선전포고한 레드를 언급하면서 방심했다간 잡아먹힐지도 모른다고 다른 멤버들을 긴장시킨다.
소지 포켓몬은 망나뇽.
4.2. 예선 참가자
홍련리그 우승자이자 물가시티 체육관 관장. 관장이 된지 한 달 밖에 안된 신입으로, 관장으로서 선배라며 연하인 이슬을 선배라고 부른다. 최종예선에서 그린에게 2:0으로 패배하고 탈락한다.소지 포켓몬은 쥬피썬더, 렌트라, 대포무노, 에레브.
- 맹수 조련사 아키라
소지 포켓몬은 고지, 독침붕, 깨비드릴조, 시드라.
포켓몬스터 DP에 출연했던 등장인물. 최종예선에서 레드에게 패배하고 탈락했다.
소지 포켓몬은 딱구리, 강챙이, 드래피온, 찌르호크.
그외에 비상, 사도, 민지도 얼굴을 비춘다.
4.3. 그 외
- 오박사(オーキド博士)
다른 지방 주인공 트레이너들과 달리 유독 눈에 띠게 등장한다. 레드가 12세이고 심향의 어머니가 심향과 3살 차이라 했으니 아직 9세로, 트레이너의 자격이 없어서 출전하지는 못하고 엄마와 석영리그를 구경하러 왔다. 포켓몬 배틀에 관심이 없는지 딴 짓을 하기도 하고 누오에게 전기공격을 하는 레드를 한심하게 보거나 카렌의 백스토리를 자아도취의 컨셉질로 폄하하는 등 좀 시니컬한 면이 있지만 시합이 고조되면 삐딱한 태도를 버리고 시합에 푹 빠져드는 모습을 보인다. 유독 레드와 접점이 조금씩 생기곤 한다. 본작에선 심향의 트레이드 마크인 모자를 아직 쓰지 않았다. 레드와 스쳐 지나가는 장면을 운명의 해후라고 표현된 것을 보면 레드로 인해 포켓몬 트레이너의 길을 걷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애니메이션 고유의 등장인물과 다른 지방 등장인물들도 지나가는 장면에 많이 등장한다.
- 아폴로
왕자의 제전 제로에서 나온다. 갈색시티 작전에서 실패한 간부 후보생에게 통화로 쿠사리 먹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피카츄의 전 주인.
왕자의 제전 제로에서 등장하는 빌런. 소지 포켓몬은 데구리. 원래는 엘리트 트레이너로서 상당한 실력자였으나 석영리그 예선 3회전에서 대패한 이후 계속 연패를 반복하다 결국, 불법 리그에까지 손을 데다가 뒷세계 인간으로 전락하여 로켓단에 입단한다. 그래도 한때 석영리그까지 올라왔던 실력이 어디간 것은 아니라서 밑바닥에서 간부 후보까지 고속 승진하여 갈색시티에 강력한 포켓몬을 약탈하는 작전을 입안 및 실행했으나 마티스의 실력에 완전히 밀려서 작전에 참가한 구성원들의 8할이 체포되고 갈색시티에 잠입시켜둔 로켓단 기반마저 덩달아 와해되어 작전은 완전히 실패하고 본인도 해고 직전까지 몰리다 비주기의 온정으로 간신히 연명하여 아폴로에게 살아남고 싶다면 마티스의 라이츄처럼 강한 라이츄를 양성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러나 애당초 전장에서도 대활약한 마티스의 라이츄처럼 강한 라이츄를 일개 엘리트 트레이너에 불과했던 그의 실력으로는 무리였고 결국 무리하게 무인발전소까지 갔다가 그곳에 잠시 서식하고 있던 썬더에게 쫓겨나 상록시티까지 도망치게 되었고, 상록숲에서 잡은 피츄 한 마리를 피카츄로 진화시켰으나 이 피카츄는 피츄 시절부터 전격을 내뿜지 못한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 피카츄로 진화해도 간단한 전격조차 내뿜지도 못하자 바로 가혹하게 학대하고 버려버린다. 한편, 납기 기한이 다가오자 앞뒤 가리지않고 상록숲의 피카츄 무리를 습격하는데 탈출한 한 마리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은 피카츄와 레드는 무리를 구하기 위해 상록숲으로 왔으나 애당초 어린아이에 불과한 레드와 전격도 못 쓰는 피카츄로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폭력으로 레드를 쓰러뜨리고 피카츄도 붙잡았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은 레드의 반격으로 기껏 잡은 라이츄를 비롯한 피카츄 무리들은 풀려나자 이에 격분하여 채찍질로 다시 위협하지만 이 정도의 폭력으로는 더 이상 굴하지 않는 레드에게 기 싸움에서 밀린 끝에 데구리를 시켜 레드와 피카츄를 살해하려 했으나 피카츄는 레드를 구하기 위해 마침내 전격을 뿜을 수 있게 되어 볼트태클을 습득하여 데구리를 쓰러트리자[49] 다시 자기 포켓몬이 되어달라는 얼토당토 않는 헛소리를 지껄이지만 피카츄는 이전의 학대로 이미 이 자에게 정나미가 다 떨어졌기에 전격으로 기절시키는 복수로 답한다. 워낙 중상을 입었기에 구급차에 실린 채 체포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5. 기타
2014년 12월 12일에 작가가 알드노아 제로 외전 TWIN GEMINI 1권의 작화를 맡으면서 데뷔해버리는 바람에 연중이 돼 버렸다(...).그리고 2015년 12월 12일에 알드노아 제로 외전 마지막인 4권까지 나왔다!
2016년 9월 4일에 7화가 연재 되었다. 내용은 그린의 과거회상으로 왜 레트라가 죽었고 이브이를 블루에게 주었는지 나온다. 이후 현시점으로 되돌아와 카렌의 니로우를 가볍게 쓰러뜨리는 장면으로 마무리하였다.
그로부터 1년여 후, 17년 5월 경 8화가 연재. 9화는 6월 4일 포켓몬 온리전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2018년 겨울 12화가 연재될 예정이다.
2019년 8월 14일 오전 12시 38분에 13화가 픽시브에 업로드되었다.
2020년 1월 3일 아침 14화 전편 업로드 이후 소식이 끊겼으나, 21년 12월 겨울 코미케에 신간이 나온다는 소식을 알렸다.
2022년 1월 22일 아침 14화 후편이 업로드되었다.
작가의 트위터에는 동생이 직접 그린 본작의 외전 단편들(생략된 예선경기)이나 기타 설정에 대한 보충설명 등이 올라오기도 한다.
9월 1일 외전 episode 0-1이 업로드되었다.
2023년 1월 14일 외전 episode 0-2가 업로드되었다. 2023년 코미케에는 episode 0-3 외전 완결편이 나왔고 9월 3일 픽시브에 업로드 되었다.
2023년 12월 말에 드디어 본편 15화를 코미케에 출품했고 2024년 1월 31일 업로드 되었다. 다만 이번화도 쉬어가는 에피소드.
2024년 C104에서 성호와 관련된 에피소드인 16화, 17화가 묶음 출품되었다.
[1] 그러나 다른 세대의 포켓몬과 다른 세대 지방 출신 인물도 등장하는 등 파레리그 세계관만 기반일 뿐 포켓몬스터의 지방들은 더 폭넓게 묘사된다. 최소 7세대는 묘사가 되는 상황. 후에 외전 에피소드에서 라벤박사 등 히스이지방까지 묘사되면서 8세대까지도 포함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 pixiv에서 포켓몬 관련 작품의 북마크 등록 수가 10000명을 넘으면 붙는 태그.[3] pixiv에서 공식작품 수준의 비공식작품에 붙는 태그.[4] 레드의 어릴적 게임 리자몽의 닉네임.[5] 둘이 서로 마주보며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동시에 강바닥에서 몬스터볼을 낚아올려서 서로 가져가겠다고 치고박고 싸우다가 몬스터볼이 헐어서 그런지 연결부가 끊어진 사건. 애니에서는 지우와 바람이 각각 이 반쪽짜리 몬스터볼을 지니고 있다가 성도리그편 마지막쯤에 둘을 다시 맞춘다.[6] 다른 곳도 아닌 포켓몬 리그에서도 모른다거나 레드의 발언을 참고해보면 레드와 피카츄가 만들어낸 오리지널 기술로 보인다. 10만볼트를 몸에 두른채로 전광석화하는 기술이라고. 다만 왕자의 제전에 나온 피카츄가 본래 상록시티 피카츄 무리의 순종 피카츄 출신이라는 것과 12화에서 이 피카츄의 최초의 기술로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된 것은 배에서 그린과 싸웠을 때라는 말을 볼 때 상록시티 순종 피카츄만의 고유 기술일 수도 있다.[7] 지진의 경우 애니메이션에선 점프만 할 수 있으면 무조건 피할 수 있는 기술이라 작중에서 레드의 피카츄와 타이가의 몰드류는 누오와 메타그로스의 지진을 점프로 피한다.[8] 고스트타입은 과거 악타입과 비슷한 신세였다가 사천왕 국화가 연구와 대회에서 여러모로 노력하며 인식을 개선했으나 악타입은 아직 그게 되지 않아 연구소 같은데서 의사가 먼저 치료를 거절해버리기도 한다. 악타입 자체가 다른 포켓몬에 비해 인간에 대한 공격성이 부각되는 것도 있지만.[9] 다만 이슬의 말에 의하면 관동지방 이외의 포켓몬에 대한 지식은 전무한 것 같다.[10] 목호도 이 사건을 통해 레드에 대해 알고 있었다.[11] 무인편 시절 한지우도 건방진 성격이었지만 그쪽이 초보자 주제에 근자감으로 건방졌다면 레드는 일부러 자신을 몰아넣기 위해 허세를 부리는 쪽이다.[12] 로켓단에게 잡혀있는 포켓몬을 레트라가 발견하자 무시하고 지나가려다 얼핏 레드를 떠올리고 구출해주는데, 그 직후 나타난 로켓단의 기습으로 레트라 혼자서 또가스들을 상대하다 중독되어버린다. 볼에 들어가서 쉬었거나 바로 해독제를 맞았으면 살았겠지만 그린은 레트라의 상태를 모른 채 동굴을 빠져나갈 때까지 후방 경계를 지시했고, 결국 동굴을 빠져나갈 때 쯤에 체력이 다해 사망하고 말았다.[13] 레드 자체를 원수로 보는 건 아니고 '레드를 따라하려고 한 자신'을 증오하는 것에 가깝다. 자신이 레드의 순수성, 공감능력, 이해심 따위를 부러워하지 않아서 가디를 구하지 않고 그냥 지나갔으면 애초에 레트라가 죽을 일도 없었으니까, 반대로 그런 가치를 쓰레기 이하라고 매도하는 것이다.[14] 세파르트라는 초대 포켓몬스터 시리즈인 레드·그린의 패키지뒷면의 사진에 나온 리자몽의 이름이다.[15] 1세대의 파괴광선 버그를 이용했다고 한다.[16] 피카츄는 아무런 목표도 없던 레드가 포켓몬 트레이너의 길을 걷게 만들었으며, 스타팅 포켓몬인 리자몽은 말할 것도 없고, 버터플은 여행의 첫 동료로서 애니메이션과 같으며, 잠만보와 라프라스는 적녹에서 무조건 한마리만 얻게 되는 희귀 포켓몬이며, 텅구리는 보라타운 에피소드의 그 유명한 텅구리 유령의 새끼를 맡은 것.[17] 엄연히 인연을 중시해서 만든 멤버긴 한데, 사실 조합만 보면 나름 강한 구성이다. 왕자의 제전은 기본적으로 사천왕이나 관장이나 1세대, 2세대 쪽에 맞춰져 있는데, 이때 잠만보와 텅구리는 상당히 강한 포켓몬으로 이름이 높았다. 버터플을 이상해꽃 정도로 바꿨다면 정말로 사기적인 멤버가 됐을 것이다. 사실 단순히 게임적으로 해석하면, 라이벌인 그린의 멤버 정도야 잠만보 하나로 끔살할 수 있는 수준이다.[18] 작중 모습으로 유추해보면, 사천왕과 관장 사이의 실력을 지닌듯 하다. 예선에서 "2마리째"를 보여주지 않고 선두 포켓몬만으로 상대방의 2마리를 다 이기고 예선 통과한 것도 모자라, 최종예선 상대인 홍련리그 우승자이자 신오지방 관장인 전진마저도 선두 포켓몬 윈디 한마리로 스윕하고 본선에 진출 하였다. 이 말을 들은 레드는 당황한 표정을, 이슬이는 "그건 사천왕급의 실력자나 가능한 일이라고" 라는 생각을, 사천왕의 한 명인 칸나조차도 "그린의 실력은 진품이다" 라고 말했다.[19] 같은 본선이라도 일단은 '관장'급의 선수들을 상대하고 또한 아슬아슬하게 이겼던 레드, 블루와 달리 처음부터 강적을 만난 셈이다. 거기에 카렌은 그린의 윈디를 아예 니로우 같은 약체 포켓몬을 희생시키며 추억의 선물을 걸고, 헬가에는 신속을 대비해서 캄라열매를 먹일 정도로 철저하게 견제하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줬다.[20] 물론 이것도 극히 전략적인 판단이었다. 그린은 이미 한 마리 앞서 가는 상황이었고, 그린의 후딘은 지능이 높아 악상성을 역으로 카운터를 걸며 심리전을 걸 수 있으며, 카렌에게 남은 포켓몬인 헬가가 불꽃 타입이라 내구도가 높은 블래키만 쓰러트리면 다음이 쉬워지기 때문. 게다가 그린의 다른 포켓몬으로는 카렌의 포켓몬들의 기동력에도 대응하기 쉽지 않아서, 후딘의 염동력과 미래예지를 철저하게 이용하려는 전략이었다.[21] 하지만 결국 결정적인 이유는 포켓몬의 순수한 전투력을 보여주며 포켓몬과의 유대나 백스토리 따위는 아무 의미없다고 과시하게 위해서였던 걸로 보인다. 처음부터 그린은 포켓몬의 감정을 중시하는 카렌의 전투 스타일을 이용해서 무너트릴 생각으로 전력을 짰다.[22] 작중에서 '신속'은 꽤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그린의 에이스였던 레트라가 죽고, 이후 그 추억과 의지를 이어받은 윈디가 개발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그런 기술을 '간파당했으니 쓸모없다'며 금지시키는 것은 철저하게 승리만을 바라보는 그린의 면을 극대화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23] 호의를 지닌 타인에게의 공격성, 극단적인 사고, 심적 여유의 부족 등이 전형적인 PTSD 환자의 그것이다.[24] 같이 승부했던 카렌의 말로는, 스스로에게 '오직 승리만이 전부'라는 사실을 저주처럼 몇 번이고 되내였다고 한다. 레드나 카렌 같은 타입의 트레이너를 보고 격분하는 건 이 영향이 크다.[25] 원작 게임에서 최종전에 사용하는 포켓몬들이며 후술할 레트라의 죽음과 이브이의 이탈로 인해 다소 틀어지긴 했지만 본인이 여행 전부터 구상해온 최강의 멤버라고.[26] 나중에 진화해서 에브이가 되는데 13화에서 유독 속눈썹이 강조되는 걸 보면 암컷일지도.[27] 레드의 피카츄도 한 번도 못 이길 정도로 매우 강한, 신속에 가까운 전광석화를 쓸 수 있는 사기 포켓몬이었다. 꼬렛 시절부터 엄청나게 강했다고.[28] 로켓단이 돈이 되는 일이면 닥치는대로 비인도적인 범죄를 일으키는 마피아이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려고 했지만 레트라가 원했기 때문에 남획된 포켓몬들을 풀어주면서 로켓단과 싸우게 되었다. 이때 구출된 포켓몬이 그린의 현 에이스가 되는 가디.[29] 레드나 그린과 달리 이 시절엔 둘의 뒤를 쫓는다는 것 외엔 큰 목표가 없었던 모양. 애초에 포켓몬 대전 같은 것에도 둘 만큼 큰 흥미는 없었다. 여행을 떠난 계기는 스타팅 포켓몬 삼인방 중 마지막으로 남은 이상해씨가 쓸쓸해하는 모습에 용기를 낸 것이고 포켓몬을 무서워하는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포켓몬과 친해지는 정도가 목적이었지만, 그린에게 이브이를 넘겨받는 사건 뒤로 목표를 확실히 잡은 것으로 보인다.[30] 3마리 이상이 쨩이 붙었고 ~군을 받은 건 픽시, ~스케를 받은건 식스테일(이후 나인테일)인걸로 봐서 쨩 붙은 애들이 암컷이고 나머진 수컷인듯. 실제로 피군이란 이름을 받은 그녀의 픽시는 수컷으로 풍란의 암컷 두트리오에게 해롱해롱바디를 걸자 먹혔다.[31] 하지만 11화에서 과거 레드의 피카츄와 그린의 이브이간의 다툼을 말리려다 이브이에게 물린 것을 계기로 포켓몬과 닿는 것을 무서워하게 되었었다는 뒷사정이 공개되었다. 이건 이후 이상해씨와의 교감과 오박사가 건네준 장갑[50]을 통해 어느 정도 극복하고 로켓단 붕괴 이후 방황하는 과정에서 재발한 것을 이상해풀이 도와줌으로서 완전히 떨쳐냈다.[32] 포켓몬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33] 그린과 교환한 이브이가 진화. 레트라와 가장 가까웠던 포켓몬이며 승부욕이 강해 상대의 전문분야에서 승부를 내고싶어하는 성격이다.[34] 두트리오와의 배틀에서 꽤나 느끼하고 부담스러운 연출을 선보였다. 블루가 말하길 멜로 영화 연출이라나[35] 고우스트였을 때 보라타운의 포켓몬 타워에서 길안내(이상해꽃(당시에는 이상해풀)과 블루에게 꿈먹기를 걸어버렸던 사과라고.)를 해주면서 인연을 맺었다.[36] 이쪽은 괴수 영화 담당이다.[37] 누오가 전기타입인 피카츄를 리타이어시킨 동시에 물을 뿌려 공기중에 수분을 만들고 골덕이 염력으로 구름을 만든 다음에 아쿠스타가 비바라기로 필드를 물바다로 바꾸었다. 참고로 이를 본 웅이는 누가 필드를 정비하는지 아냐며 독백으로 투덜거렸다.[38] 여러 포켓몬 매체의 오마쥬를 보이는 작가 특성상 포케스페 3권에서 레드가 결승에서 보인 강챙이>피카츄>이상해꽃의 연계로 벼락을 만들어 그린의 리자몽을 쓰러뜨린 장면의 오마쥬로 보인다.[39] 칸나는 얼음타입 전문가이지만 칸나가 소유한 포켓몬들은 물타입도 겸비하고 있었다.[40] 할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이 지나친 나머지 할아버지가 세운 궐수체육관의 전통적인 스타일에 집착하고 승패에 구애받는 조급한 모습을 보인다. 오랜만에 만난 마티스에게 지적받을 정도로 강박적인 기질이 겉으로도 드러난 모양.[41] 본편 밖에서 해석하면 물리형 기술을 애용한 모양.[42] 마티스가 하나지방 출신이며 전기포켓몬을 동력으로 삼는 비행기를 조종한다는 설정의 연장선으로 보인다.[43] 과거회상에서 일목의 네이티오를 쓰러뜨렸는데 그 일목 역시 리그 본선에 출전했다.[44] 헬가가 진화하자마자 한 행동도 바로 트레이너인 카렌을 먹어치우는 걸 시작으로 인간들에게 복수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카렌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확인한 순간 먹이를 노리려는 니로우와 블래키에게 방해받으면서 중단된다. 그러나 둘을 치료하러 간 포켓몬 병원에서 악타입이란 이유로 문전박대 당하고 악타입은 존재해선 안된다는 말에 역시 공존은 불가능하다며 의사를 습격하려 했지만, 카렌이 팔을 내밀어 대신 물린 채 의사를 향해 알았으니 포켓몬에게 해만 되는 그 입좀 닫아달라는 모습에 카렌을 먹는 건 그만둔다.[45] 포켓몬 병원에서 문전박대 당한 뒤 카렌은 헬가와 길거리를 걸으면서 스승인 국화처럼 자신도 악타입 포켓몬을 인정받는 걸 목표로 싸울테니 힘을 빌려달라면서, 만약 자기가 세상에게 꺾였다 싶으면 자신을 먹어도 좋다고 약속했었다.[46] 목호가 우승하기 전까지 오랜기간동안 정점에 있었다고 하며, 과거 회상에 시바를 쓰러뜨린 것이 작게 묘사된다.[47] 사례에 나온 사람은 꿈을 연결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했다.[48] 전에 잡았던 고우스트가 야생 상태였을 적에 그들에게 적의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볼 심산으로 한 번 블루의 이상해풀과의 꿈공유를 시켜줘서 작정하고 이를 시전할 때 어찌 해야 하는지는 대충 감을 잡긴 했던듯.[49] 이때 데구리는 물에 흠뻑 젖은 상태였다곤 하지만 타입 상성상 웬만한 전기 타입의 기술로는 타격조차 주는 것은 무리였으나 이 피카츄가 쓴 볼트태클은 전기 타입의 최상급 기술이었기에 통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