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ワルキューレ / Walcuret / Valkyrie게임 《Steins;Gate》, 《Steins;Gate 0》에 등장하는 조직.
2. 상세
창설자는 미래 가제트 연구소(통칭 '라보')의 창립자인 라보멤 001 오카베 린타로이며, SERN,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300인 위원회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 조직이다. 말하자면 미래 가제트 연구소는 이 왈큐레의 전신이 되는 셈.
설립 당시에는 도쿄 아키하바라에 있는 낡아 빠진 오오히야마 빌딩의 2층에 있었던 미래 가제트 연구소를 그대로 왈큐레의 본부로 쓰고 있었으나, 《Steins;Gate 0》의 트루 엔딩인 "교차좌표의 스타더스트" 시점에서는 결국 본부 및 라보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 아무래도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아키하바라가 완전 개판이 될 지경이다 보니, 본부를 보다 안전한 장소로 옮기지 않으면 안 되었을 듯.
프롤로그와 트루 엔딩을 제외하면 《Steins;Gate》의 주 무대가 되는 α 세계선은 물론 후속작인 《Steins;Gate 0》의 주 무대인 β 세계선에서도 활동하며, 심지어 SERN에 의한 디스토피아도 제3차 세계대전도 없는 어트랙터 필드의 틈새에 생긴 세계선인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서도 300인 위원회를 상대로 싸우는 중이다.
3. 각 세계선에서의 언급 및 행적
3.1. α 세계선
《Steins;Gate : Chapter 6.5 요원함의 발할라》(다이버전스 0.337187%)에서 시이나 마유리가 죽고 SERN이 라운더를 시켜서 라보멤들을 납치하는 것을 막으려던 아마네 스즈하의 시도가 실패한 뒤, D메일 전송도 타임 리프도 못 한 채 그대로 라운더에 잡혀가 SERN에 감금된지 1년 반이 지났을 때 오카베 린타로는 하시다 이타루와 함께 마키세 크리스를 구하기 위해 작전명 '오퍼레이션 발할라'를 실행, SERN의 LHC 실험 도중 다루가 '질풍신뢰의 나이트하르트'와 연락하여 도움을 받아 탈출하기로 했으나 사실 이 질풍신뢰의 나이트하르트는 SERN의 일원이 어트랙터 필드와 세계선의 수속을 실험하기 위한 함정으로서 나이트하르트로 위장한 것이라 마키세 크리스의 구출 및 SERN에서의 탈출은 실패한다.결국 크리스는 SERN에 남기로 하고, 다루와 오카베만이 어트랙터 필드의 수속을 위해 석방, 이후 일본으로 돌아온 오카베와 다루는 코미마에 갔다가 아마네 유키라는 코스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SERN에 대항할 레지스탕스 '왈큐레'를 조직하게 된다.
α 세계선에서의 왈큐레는 이후 SERN에게 대항했으나, 결국 SERN의 압제로부터 세계를 해방시키는 데에 실패하고 사실상 괴멸하게 된다.
- α 세계선 멤버
3.2. β 세계선
파일:Dm3sX-jXoAAGf-P.jpg《Steins;Gate 0》의 주 무대인 β 세계선에서는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창설되었으며, 마키세 크리스를 제외하면 모든 라보멤들이 살아서 레지스탕스의 멤버가 되어 있다.
또한 α 세계선에 비하면 크리스를 제외한 모든 라보멤들이 살아있는 등 비교적 여유로운 상태라 그런지,[2] β 세계선에서 다루가 SERN의 서버를 해킹해서 빼돌린 데이터를 토대로 마호와 함께 만든 타임머신에는 다루의 네이밍 센스가 거의 반영되어 있지 않으며, SERN과 라운더에 쫓겨다니며 숨어서 급하게 만드느라 미완성이었던 α 세계선의 타임머신과는 달리 β 세계선의 타임머신은 과거는 물론 미래로의 도약도 가능한 완벽한 타임머신이라는 것도 특징.
- β 세계선 멤버
- 오카베 린타로 (호오인 쿄우마) - 2025년에 마유리를 감싸다 사망하거나, '오퍼레이션 스쿨드'의 개요를 설명하는 영상을 녹화해서 완성형 D메일인 '노스탤지어 드라이브'를 통해 2010년 7월 28일의 자신에게 보낸 뒤 2011년 7월 7일에 타임머신을 타고 2010년으로 도약했다가 양자 배터리가 끊기면서 다시 귀환하지 못 한 마유리와 스즈하를 구하러 C204의 시작형인 C193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난다.
- 시이나 마유리 (스타더스트 셰이크 핸드)
- 하시다 이타루 (배럴 타이타)
- 아마네 유키 - 스즈하를 지키려고 그녀를 감싸다가 기관총 세례를 대신 받고 사망하거나, 오카베가 '오퍼레이션 스쿨드'의 개요를 설명하는 영상을 녹화하는 시점까지도 생존함.
- 아마네 스즈하 (존 타이타)
- 시이나 카가리
- 페이리스 냥냥 (체셔캣)
- 우루시바라 루카 (사키모리) - 2036년 오카베가 보는 앞에서 총에 맞아 입은 부상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오카베가 '오퍼레이션 스쿨드'의 개요를 설명하는 영상을 녹화하는 시점까지도 생존함.
- 히야죠 마호 (크리스)
3.3.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 진입한지 약 9년 뒤 시점인 《Robotics;Notes》를 보면, 오카베는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서도 레지스탕스 조직 '왈큐레'를 만들어서 300인 위원회에 대항하고 있는 중이다. α, β 세계선 뿐만 아니라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서도 이러고 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300인 위원회에게 빅엿을 먹이지 않는 한 오카베의 개고생은 계속될 듯.(...)또한 이 세계선에서의 왈큐레에는 마키세 크리스와 텐노지 나에, 《Chaos;HEAd》의 주인공인 니시죠 타쿠미 / 질풍신뢰의 나이트하르트도 소속되어 있다. 다만 아마네 유키의 경우 이 세계선에서도 남편인 다루와 함께 왈큐레 활동을 하는지는 불명.
-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 멤버
[1] 합류하게 된 계기 및 시기는 불명. 다루와 함께 왈큐레 멤버를 위한 타임머신을 개발하는 데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본명을 숨기고 '크리스'라는 코드네임으로 활동해서 그런지 같은 왈큐레 멤버인 스즈하에게 "타임머신 제작에 관여할 만한 사람인데 내가 모르는 이름인 걸 보니 스파이일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받았다.[2] 단 이는 어디까지나 α 세계선에 비해서 여유로운 거지, β 세계선에서의 왈큐레가 처한 상황도 막장인 건 마찬가지다. 아마네 유키만 해도 스즈하가 보는 앞에서 총에 맞아 죽었으며 오카베는 타임 리프에 실패한 뒤 2025년에 러시아, SERN, 스트래트포와 타임머신 정보전을 벌이던 중에 납치되어 폐인이 될 때까지 고문 당하고 그 후에는 2011년 당시의 기억 데이터를 뇌에 다운로드해서 살아날 때까지 2025년에 죽은 걸로 된 채 오랜 시간 동안 병간호를 받아야 했다. 게다가 2011년까지의 기억 데이터만을 가진 채 부활해 졸지에 2011년에서 2036년으로 타임 점프한 꼴이 되어버린 오카베는 자신의 눈앞에서 루카가 총을 맞고 자신의 품 안에서 죽는 것까지 봐야 했던 등, 2011년의 오카베가 겪은 2036년의 β 세계선은 α 세계선과는 다른 의미로 정말 상황이 심하게 막장이었다.[3] 멤버이기는 하나 그룹 내에서의 코드네임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