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澤田敏行. 게임 Robotics;Notes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 북미판은 척 후버.1990년 7월 15일생(게자리).
엑조스켈레톤사의 실장이자 세노미야 미사키의 직장 상사. ROBO-ONE에서 카이토와 아키호의 경기 모습을 미사키와 함께 지켜보는 장면에서 첫 등장 한다. 미스터 플레이아데스와의 경기 도중 카이토의 슬로모션이 발동하는 장면을 본 후 그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다. 아키호의 언니이기도 하며 같은 타네가시마 출신인 미사키에게 야시오 카이토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에도 간간히 미사키와 함께 엑조스켈레톤사에서 등장하곤 한다. 카이토와 아키호가 휘말렸던 아네모네호 사건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태양 폭풍이나 키미지마 코우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등 수상한 행태를 보인다. 카이토는 엑조스켈레톤사의 HUG 폭주 사건에 대해 회사 측 입장을 밝히려고 언론에 나온 사와다의 모습을 본 것이 그를 처음으로 보게 됐을 때이다.
이후 프라우 코지로는 그에 대한 뒷조사를 하여 그가 타비스톡 연구소의 특별 고문이자 300인 위원회의 1인이기도 한 미켈 산탐브로조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게 된다. 더욱이 키미지마 레포트에도 엑조스켈레톤사는 300인 위원회의 영향하에 있는 회사라는 사실도 언급되어 있었기 때문에 카이토와 프라우는 그를 300인 위원회와 엑조스켈레톤사 간의 연결인으로 여기게 된다.
1.1. 진실
챕터 10 이전까지는 계속 최종 보스 분위기를 풍기지만 페이크고 실제로는 300인 위원회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의 일원이다. 니시죠 타쿠미, 하시다 이타루, 텐노지 나에, 오카베 린타로, 마키세 크리스 등과도 동료 사이. SERN의 실체에 관해서도 알고 있다. 다만 레지스탕스의 설립 멤버인 라보멘은 아니라서인지 나에를 비롯한 다른 구성원들에 대해서는 인터넷상으로 코드 네임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기만 하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의 본명이나 실제 모습은 모른다고.[1][2]
아버지가 300인 위원회 소속이라 그들에게 굉장히 가깝게 접촉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역으로 위원회를 혐오하게 되었다고 한다. 등에는 아버지가 보낸 암살자로부터 생긴 흉터도 있다. 그는 3년 전부터 세노미야 미사키와 함께 키미지마 코우를 추적하고 있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미사키는 키미지마의 꼭두각시였기 때문에 그에게 놀아난 꼴이 되고 말았다.
카이토와 아키호는 도쿄 엑스포에서 미사키와 만나는데 그 자리에 갑자기 등장하여 총으로 미사키를 겨누게 된다. 카이토는 사와다가 300인 위원회 측 인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혼란에 빠졌지만, 실제로는 미사키가 스파이임을 깨닫고 그녀에게 진실을 추궁하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 미사키는 사실 진짜가 아니라 육안으로 보이는 AR에 불과한 환상이었고 진짜 미사키는 이미 타네가시마에 향하고 있던 상태였다. 이후에는 자신을 추궁하는 카이토에게 키미지마 코우의 음모의 전모를 알려준다. 그리고 카이토 일행이 타네가시마로 돌아간 사이에 그는 하시다 이타루와 함께 키미지마 제거 프로그램 제작/전달에 착수하여 키미지마를 물리치는 데 일조하게 된다.
비록 그는 선역이었지만 키미지마 레포트의 주장대로 엑조스켈레톤사가 300인 위원회의 영향하에 있는 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에 레지스탕스 커밍아웃을 한 후로는 회사 내에 머물기는 어렵다고 한다.
1.2. Robotics;Notes DaSH
1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후속작 Robotics;Notes DaSH에서는 타네가시마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나온다. 도쿄에 비하면 기후가 온화해 요양하기 좋다나. 다루와 마주칠 때마다 다루를 미스터 DaSH라고 부르려다 다루에 의해 '하시다 씨'로 정정당하는 개그 아닌 개그가 나온다.전작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중요한 포지션의 인물로, 로봇부원들이 전작의 사건으로 인하여 다소 경계를 하는 것에 더불어 꽤 타격을 입었다고는 해도 거대기업에 로봇 분야에서는 알아주는 회사인 엑조스켈레톤 사의 관계자인 만큼 무언가를 냉큼 부탁하지 못하는데, 이 모든 제반사항이 유사시 다루의 협조를 얻는 것 하나로 퉁쳐져서 다루가 자재 지원을 요청하면 거리낌 없이 협조해 준다.
프라우 스토리에서는 괴생명체[3]에게 습격당해 게이(...)가 되어 카이토를 덮치려고 드나 간신히 제지된다. 이 분기에서는 다루가 크리스에게 조언을 얻기 위해 통화를 하는 사이 로봇부원들(정확히는 프라우)에게 다루가 DaSH임을 밝혀 버리는데, 다른 로봇부원들은 '그게 뭐임?'이라는 반응이었지만 DaSH에 대해 알고 있던 프라우는 그야말로 기겁한다.
나에 스토리에서는 미사키의 병문안을 하러 온 카이토가 사와다와 나에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미심쩍어 하는데, 알고 보니 전작의 사건에서 프라우를 납치하려다 나에에게 저지당한 테러리스트 중 한 명이 미사키를 죽이려고 타네가시마에 잠입했다는 정보를 입수했기에 미사키를 보호하기 위해 나에와 함께 밤마다 미사키가 입원한 병원에서 순찰을 돌던 것. 정작 본인은 부상자에 싸울 줄도 모르고 총도 없으니 싸우지는 못한다고 말하지만, 막상 카이토가 자신도 야간 순찰을 돌겠다고 하자 당당하게 안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 준다(...). 더불어 나에와는 다루의 소개로 대면했다고 하며, 'S.브라운의 전투 능력은 특수부대원에 맞먹는다'고 고평가한다.
LAST PHASE에서는 도쿄로 돌아갔다가 각국에서 일어나는 비상사태에 키미지마 코우가 연관되었음을 눈치채고 다시 돌아온 다루를 서포트해 준다. 인공위성을 빼앗은 키미지마를 저지하기 위해 위성의 물리적 파괴를 시도하려 하나 이를 실행 가능한 각국의 수뇌부들이 이미 키미지마에게 세뇌당한 후였기에 실패하고, 우주 통신소에서 인공위성을 해킹해 키미지마를 저지하는 작전이 입안되자 통신소를 점거한 로봇 떼를 뚫기 위해 KAMINAGI를 수리할 물자를 지원해 준다.[4] 다만 돌입조는 아니었기에 실제 공략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2. 기타
사와다 시점의 소설 지도와 비와 마카롱에서 밝혀진 바로는, 원래부터 일본에서 태어난 것은 아니고 아버지의 모국인 이탈리아에서 나고 자라다가 일본으로 온 듯하다. 좋아하는 음식은 마카롱. 고등학교 때는 마카롱을 먹으러 시내 전체를 순회하고 다닌 듯(...). 이런 면모는 후속작 Robotics;Notes DaSH에서도 노점에서 단 것을 잔뜩 사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우적우적 먹어치우면서도 '극상의 마카롱을 구할 수 없는게 아쉽다'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훌륭히 재현되었다.슈타인즈 게이트 선형구속의 페노그램 나에 시나리오에서 깜짝 출연한다. 도망다니고 있는 다루에게 혀를 차면서도 자금을 대주는 레지스탕스의 동료가 등장하는데, 이름도 스탠딩 CG도 대사도 나오지 않지만 나에의 시점에서 '인상이 날카로워 마치 뱀 같다'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선형구속의 페노그램이 로보틱스 노츠 이후에 발매된 작품이라는 것과 정황을 생각하면 십중팔구 사와다. 로보틱스 노츠의 스포일러를 피하되 아는 사람들은 알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만 묘사된 듯. 여기서 사와다가 레지스탕스의 설립 멤버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초창기에 가입한 멤버라는 걸 알 수 있다.
DaSH에서 확인된 바로는 슈타인즈 게이트 세계선에서도 비교적 초기 멤버에 가까운데, 2020년 기준으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한 지 8~9년 가량 되었다고 밝힌다. 다만 다른 멤버들의 존재만 알 뿐 상기된 대로 실제로 얼굴을 마주한 적은 없으며, DaSH에서 다루와 실제로 만난 후 다루의 주선으로 나에와 만나게 된다.[5]
[1] 300인 위원회 측의 스파이가 잠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멤버인 라보멘(+라보멘은 아니지만 슈타게 시절부터 함께해 온 나에) 정도에게만 간부들의 신원이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무려 3년 동안이나 사와다의 부하로서 레지스탕스의 멤버로 활동해 온 세노미야 미사키가 사실은 300인 위원회 측의 스파이였던 것을 생각하면 틀린 판단은 아니었던 셈. 진심으로 레지스탕스의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는 사와다의 입장에서는 좀 섭섭할 수도 있겠지만 본인도 미사키에게 통수당한 것을 생각하면 레지스탕스의 방침은 역시 옳았다며 오히려 더 좋아할지도.(...)[2] 그래도 세계선이 다르기는 하지만 선형구속의 페노그램에서는 다루하고 직접적인 안면이 있다.[3] 실제로는 키미지마의 전자파 조사 장치(의 잔해)가 오작동해 만들어진 환영으로, 프라우가 먹이로 준 BL물(...)로 인해 덮친 대상을 게이로 만들어 버렸다...[4] 이 때 아키호와 미사키의 아버지인 세노미야 켄이치로가 KAMINAGI의 수리에 관해 올바른 지시를 내리자 놀라워하는 묘사가 나온다.[5] 전작에서 카이토에게 'S.브라운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고 언급하는데, 이 때에도 사와다는 S.브라운이 실제로 누구인지는 몰랐다. 그럼에도 안심하고 사태를 맡길 정도로 신뢰하고 있었다는 것. 정작 카이토도 S.브라운이 누구인지를 DaSH 시점에서야 알았다는건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