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야심작 정열맨의 등장인물. 금부두의 열한번째 제자. 일본 출신이며 일본 최고의 검객이자 간판깨기의 달인이라고 한다. 이도류인데 이상하게 검은 한개만 쓴다.2. 작중 행적
시즌 2 29화에서 서태디를 공격하나 오히려 서태디의 백호신공 호로새기로 인해 검이 부셔젔다. 그리고 와따시와 니혼징은 항복의 제스쳐를 취하는데...사실 와따시와 니혼징은 샴쌍둥이로 서태디가 와따시와 니혼징을 끝장내려는 순간 배부분에 숨어있던 형제이자 금부두의 열두번째 제자 와따시모 니혼징(...)이 튀어나와 서태디의 배를 칼로 찔렀다.
둘은 현대의학으로는 분리할 수 없는 샴쌍둥이었고, 이 때문에 과거에 이를 억지로 숨기려고 포대기로 와따시모를 감싸고 다닌 와따시와는 이 놈 때문에 도저히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다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와따시모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와따시모도 이런 날이 올 것을 기다리고 커터칼로 칼놀림을 배웠고, 이후 와따시와와 와따시모는 3년 동안 커터칼과 식칼을 들고 서로를 죽이려고 치열한 혈전을 벌였다.
문제는 같은 몸을 공유하기에 상처를 입히면 본인도 아픈 승자 없는 전쟁이었고 결국 둘은 3년 만에 휴전, 그동안 싸울 때 익힌 검술 실력과 와따시와가 싸우는 동안 와따시모가 급습을 한다는 전략을 토대로 도장깨기의 전설이 되었다. 이 때문에 표면적으로 검을 한개만 씀에도 이도류로 불렸으며 고수들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1]
하지만 두 번째 급습도 호로새기에 막혀 두 자루의 칼이 전부 산산조각나고, 와따시모 니혼징은 바로 호환마마에 썰려 분리되고 만다.
그러나 직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둘은 사실 플라나리아의 세포를 지니고 있었다. 플라나리아 세포를 지닌 덕에, 잘려나간 와따시모 니혼징이 분리된 채로 신체가 회복되고, 새 몸이 자라난 와따시모 니혼징이 서태디의 발목을 찔러 반격한다. 이 틈을 탄 와따시와가 부러진 칼로 서태디의 왼쪽 가슴을 찌르는 데에는 성공하나 부러진 칼이었기에 심장까지는 닿지 않았고 결국 서태디의 백호후에 형제 둘다 당한다.
분리된 뒤로는 일본에 돌아와서 동생과 같이 목욕도 하는 등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되었으며, 자신들을 분리시켜준 서태디를 은인으로 여겨
20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 서명호가 금부두에게 복수하기 위해 청룡파를 찾아 왔을 때에는 청룡파 입구를 지키고 있었으나 서태디에게는 빚이 있다며 서명호를 그냥 보내주었고 서명호도 형제가 자기 아버지에게 빚을 진것을 이미 알고 있었는 듯 그냥 지나갔다. 하지만 와따시와가 서명호에게 잠깐 멈추라고 일본말로 말한것을 서명호가 기습하는 줄 착각하고 공격.[2] 다행히도(?) 와따시와가 동생 와따시모를 방패로 써서 서명호의 공격을 막았다.(...) 그리고 와따시와 니혼징은 서명호에게서 서태디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울분하다가 동생 와따시모 니혼징에게 쳐맞앗다.(...)[3]
이후 금부두의 유언에 따라 제자들을 모두 말살하려는 김용에게 12제자들이 모두 당할 때, 와따시와 니혼징만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모두가 죽어나가는 와중에 와따시와는 김용에게 일격을 가하는 데 성공했고 격분한 김용이 와따시와 니혼징의 허리를 절단한다. 그러나 와따시와는 플라나리아 세포덕에 살아남고[4] 와따시와 니혼징 1, 2가 되었으며, 김용은 그것도 모른 채 12제자가 모두 죽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 뒤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와따시와 니혼징 1, 2가 김용을 공격하며 김정열에게 김용은 김정열을 죽여 묻으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린다. 하지만 와따시와 니혼징 2가 김용에게 정권을 맞아 날아가고, 본체인 1도 자르는 게 안 통하면 구워준다며 용가화이어에 구워지고 결국 사망에 이른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어가면서 지금까지 은혜입었던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회상하는데, 동생을 포함한 11제자, 빚을 진 서태디,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첫사랑 마리아 타카기(...) 등등 오만가지 사람들을 회상하고, 결국 죽는데 시간이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며 걷어 차여 "소라 아오악!" 이라는 단말마와 함께 완전히 숨이 끊어진다.
3. 여담
- 이름을 대충 지은 12제자답게, 와따시와 니혼징과 와따시모 니혼징의 이름 뜻은 각각 나는 일본인, 나도 일본인(私は日本人, 私も日本人) 이다. 형제임에도 이름에서 같은 부분이 니혼징인 걸 보면 서양식 이름으로 지은 듯. 즉 성이 니혼징(日本人)이고 이름이 와따시와(私は), 와따시모(私も)인 셈이다...
- 사실 이들 형제는 12제자중 브라질과 더불어 그나마 제대로 된 전투요원인듯하다. 서태디때도 그렇고, 김용때도 그렇고,[5] 12제자중 유일하게 부상입히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백호파와 적대한 것도 부두교의 제자로서 적대한 것이고, 이후에는 서태디를 은인으로 여겨 서명호를 그냥 보내주거나 자기 목숨을 걸고 김정열에게 김용의 속내를 알리는 등 개념찬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1] 그의(?) 검술에도 살아남았던 인물은 현재로써는 사시 무사시밖에 없다. 참고로 사시 무사시는 이름 그대로 눈이 사시인 미야모토 무사시이다.[2] 좃또마테(잠깐 기다려)를 욕으로 착각했다.(...)[3] 형: 백호상이 죽..... 동생:어![4] 이때 동생인 와따시모 니혼징은 다른 제자들과 함께 김용에게 목숨을 잃었다. 아마도 타격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5] 이때 와따시와 니혼징 에게 등을 베여 화가 난 김용이 한 말이 압권이기 짝이없다... "깨끗하게 죽여주려고 배려해 줬더니 날 베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