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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10

김정열

주작파
김정열 복덕 김근성 육유두 추자풍 허새만
파일:정열맨1부.jpg파일:김정열3부.jpg
1부 3부
1. 개요2. 상세3. 능력4. 작중 행적
4.1. 시즌 14.2. 시즌 24.3. 시즌 3
5. 사용 기술6. 기타

1. 개요

야심작 정열맨주인공. 통칭 정열맨으로 불린다.

2. 상세

고수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1], 각진 머리에 대추빛 얼굴 등 일반적인 주인공의 얼굴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특이하고 개성적으로 생겼다. 좋아하는 음식은 오징어덮밥, 매운 카레, 장조림 등의 맵고 짠 음식.[2][3] 반대로 양갱 등 단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4]

고등학생인데도 네모바지 스폰지밥이나 <곰보선장>이라는 아동 만화를 좋아하며, 늘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라는 문구가 새겨진 주홍색 티셔츠를 입고 다닌다. 심지어 학교 갈 때도 교복 위에 입었다.[5]

매사에 일희일비하는 순진하고 바보 같은 성격이지만[6] 의외로 성격이 더럽다. 화나면 눈에 뵈는게 없어서 설령 노인이라도 무공을 날리거나[7] 양아치의 머리를 찌끄러뜨려 저능아로 만들기도.[8] 거기다 사람 때릴때도 별 트집을 잡으면서 때린다.[9] 상대가 화를 풀게 하려고 별 수를 다 써도 의식의 흐름으로 화를 내서 화를 내는 이유가 그때그때 바뀌다보니 화를 풀게 할 방법은 없다. 이런 다혈질은 어머니인 복덕에게서 유전된 듯. 하지만 천성이 나쁜 건 아니라서 기본적으로 부모님한테는 예의를 차리고, 자신의 지인을 건드리면 장조림을 못먹은 것 다음으로 크게 분노한다.[10]

이런 성격임에도 현무신공에 빙의한 현유무 같은 강자가 나타날 경우 평소의 어린이 같은 말투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3. 능력

내공이고 뭐고 마구잡이식이야...
그렇지만 뭘까.
이미 그 모든 것을 초월한 듯한 느낌은..
추자풍
평상시엔 바보처럼 행동하지만, 맨손으로 콘크리트 벽에 구멍을 내거나 한 손의 악력만으로 장조림 캔을 으스러뜨리고 급하면 경공술로 붕붕 날아다니다가 급기야 세계일주까지 하는 등 종종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허새만의 말에 따르면 보기엔 바보같아도 전투에 있어서는 천재라고. 전투 기술 외에도 양 손으로 즉석 그림자 시계를 만들어서 시간을 초 단위까지(1시 13분 48초) 정확하게 맞추질 않나[11] 추자풍이 오랜 시간 수련했던 한 손으로 원, 다른 손으로 사각형 그리기를 바로 해내더니 응용해서 한 손으로 하트, 다른 손으로 별, 양 발로 종이학을 접는 비범한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투시안도 있는지 같은 반 친구의 극 초기의 암세포를 발견해내기도 한다.

사실 김정열의 전투 기술은 대부분 봉황신공의 기술들이지만, 김정열 본인은 봉황신공을 정식으로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바꿔서 쓴다.(봉황신장=우담바라 이런 식.)[12] 기술 이름은 그냥 아무렇게 지은 이름 같아도 위력은 원본과 차이가 없다.[13] 다만 종종 봉황신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어딘가 인간을 초월한듯한 기술을 사용하는데[14] 이유도 원리도 불명.

이렇게 무시무시한 내력은 아버지에게 유전되었다. 김정열의 아버지인 김근성은 본래 주작파의 제자이자 주작파가 추구하는 최고의 경지인 홍익인간의 후보[15]로, 육유두에게서 가르침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김근성은 최무홍의 습격을 받아 심한 내상을 입었고, 이를 치료하려던 추자풍이 실수로 사혈을 찌르는 바람에[16] 사태를 악화시켰다. 육유두가 자신의 모든 내공을 쏟아부어서 사흘 밤낮으로 운공을 해 겨우 살려냈지만, 육유두는 폭삭 늙어버렸고 김근성도 이등병 시절 이후의 기억과 공력을 잃어버려 평범한 사람이 되었다. 이때 복덕이 김근성을 데려가 결혼해서 김정열을 낳았는데, 복덕이 봉황산란으로 김정열을 낳았다가 김정열의 머리가 벽에 심하게 부딪혀 두개골이 가라앉았다. 산파가 김정열을 울게 하려고 엉덩이를 때리자 갑자기 눈을 뜨고 산파의 광대뼈를 때려버렸다. 그렇게 약간 모자란 학생으로 살아가던 김정열은 어머니 복덕에게 맞으면서 봉황신공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었다.

홍익인간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김정열 역시 홍익인간의 힘을 불완전하게나마 사용하는데 평상시 화가 나면 발동하지만 이성을 잃는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1부 후반에 최우장에게 해태신공 잠해소비를 당했을 때 불의 기운을 받아들이면서 봉황신공의 최고 경지인 주작신공에 이르렀다. 바보짓 때문에 부각되진 않지만 재능충.

하지만 지능이 낮은데다 본격적으로 무공을 배우지 않은지라 허새만처럼 내공을 다루는 기술보다는 압도적인 내력으로 밀어붙이거나 의식의 흐름으로 내지르는 기상천외한 전법을 주로 한다. 시즌3를 기준으로 변신이 3단계까지 있는데, 불완전한 홍익인간(평상시) → 홍익인간(극도의 분노) → 주작인간(시즌2 이후)으로 보통 고수들은 홍익인간 선에서 끝나지만, 최무홍이나 현무신 같이 절정의 내공을 지닌 이를 상대로는 막상막하다.

4. 작중 행적

특이하게도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겉도는 행적을 보인다. 주변인들은 워낙 기연이 넘쳐서 서로 얽히고 섥히는데다 사연이 많은 반면, 김정열은 딱 기본적인 인간관계만 유지하며 직접적으로 간섭하지 않는다. 설령 엮이더라도 상대쪽에서 일방적으로 가까이 하는 것일 뿐.[17] 때문에 남들이 서로 과거를 떠올리며 죽자살자 싸우는 와중에 혼자만 딴 곳에서 놀고 있다. 싸우는 상황에서도 동료들이 다 당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서[18] 싸우는 등 주인공치고는 등장이 의외로 적은 편.[19] 어찌보면 드래곤볼오공의 부재를 비튼 기믹이다.[20]

4.1. 시즌 1

1학년 때 사복을 입고 등교해서 선생님을 노이로제로 늙게 만들고, 3학년 선배들이 건드리자 가차없이 한 명을 잡아서 멀리 날려버렸고 나머지 한 명은 머리를 꽉 쥐어서 정신을 놓게 만들어버렸다.[21] 그러더니 스폰지밥 할 시간이라며 경공술로 날아서 빠르게 집으로 향했다. 옆에서 이걸 본 하상윤은 정신병자 취급을 받아서 6개월간 정신병원에 입원한 후 전학을 가는 바람에 허새만은 하나 뿐인 친구를 잃었다. 해당 사건 때문인지, 그전부터 유명했는지는 불명이지만 작중 시점에서 이미 전교에서 정열맨으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다음 날엔 쓰레기를 버리러 갔다가 최우장에게 크게 당해 쓰러져있던 원수현을 보고[22] 곰보선장 밴드를 주려고 했다가 원수현이 화를 내며 거절하자 "너보다 훨씬 불행하게 살다 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는데!"라며 원수현을 때려 원수현을 기절시켰다. 그리고 기절한 걸 알자 쓰레기를 버리고 서둘러 도망갔다. 이 때문에 원수현의 복수 대상이 되어버렸다.

본 시간대에는, 시간이 흘러 고등학교 2학년 첫 날. 등굣길에 리어카 끄는 할아버지를 보고 도와드리겠다며 내리막길에서 전속력으로 밀었고 이게 할아버지의 생존 본능을 깨워 두 다리의 근력을 되살려줬다. 결국 학교는 지각해서 점심시간에 도착. 옆자리의 허새만에게 장조림 캔을 받아서 점심을 먹었다. 방과 후 홍석진&임월삼, 원수현과 황봉구에게 둘러싸인 허새만과 만나고, 임월삼과 홍석진에게 오징어덮밥까지 얻어먹었다.

다음 날엔 아침이 카레라고 신나서 뛰어나가다가 문틀에 엄지발가락이 꺾여서 족지골 골절로 시작. 아버지와 함께 나가려다 어제 만난 할아버지가 아버지에 대해 물어본 것이 생각나서 아버지도 혹시 무공을 익히셨나 하는 궁금증에 아버지에게 주먹을 날렸는데 본의 아니게 이게 제대로 들어가서 순식간에 패륜아가 되어버렸다. 복덕이 이 광경을 보고 김정열을 잡으려 달려들었지만 김정열은 피했고 복덕과 김정열은 추격전을 벌이게 되었다.[23] 이때 이야기가 원수현, 최우장 중심으로 흘러가서 잠깐 페이크 주인공이 되었다. 드래곤볼의 사이어인편과 프리저편처럼 주인공의 부재라고 볼 수 있는 전개.

마침 추자풍과 육유두도 추격전을 벌이고 있어서 네 명이 한꺼번에 만나게 되었다. 육유두와 복덕은 과거 김근성 관련 일 때문에 추자풍을 죽일 기세로 잡으려 들었고, 추자풍은 복덕을 막을 목적으로 봉황신장을 날렸다가 복덕이 쓰러졌는데 육유두가 치료하려고 복덕 근처에 있었다가 김정열에게 오해를 샀다. 이때 김정열의 온 몸이 붉게 달아올라서 홍익인간[24]으로 각성했고, 육유두에게 웅봉파식을 날렸는데 주먹이 정확하게 혈을 자극해 육유두는 모든 공력을 되찾게 되었다.

육유두와 김정열 간의 오해는 풀렸고, 육유두는 김정열의 집으로 가서 복덕과 현관에 널부러져있던 김근성까지 치료할 목적으로 운공을 하기 시작했다. 김정열은 자기도 돕겠다며 하모니카를 불었는데 엄청난 내공으로 부는 바람에 육유두의 피리 소리가 전부 묻힐 위기에 처했다. 어느새 아코디언과 북까지 동원해서 육유두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 연주 소리에 김근성이 깨어나 뒤에 있던 육유두는 못보고 아름다운 연주라며 칭찬한 뒤 냉큼 출근해버렸다. 심하게 흔들린 육유두는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김정열이 곰보선장을 보느라 연주를 멈춰 안정을 찾았다. 그런데 김정열이 보다가 티비를 부숴버리는 바람에 복덕이 눈을 떴고, 또다시 둘은 추격전을 벌이게 되었다. 삼일 밤낮을 운공할 생각이었던 육유두는 크게 당황했다.[25]

김정열의 스피드를 도저히 따라가지 못한 복덕은 러시아에서 방향을 바꿔 추자풍 추적에 나섰고, 이를 모르는 김정열은 앞만 보고 달리다가 피사의 사탑을 무너뜨리고[26] 자메이카 육상경기에 난입하고 미국 상공에서 미사일을 막던 슈퍼맨 대신 미사일을 폭파시켜 의도치 않게 미국을 구한 뒤 외국어로 스카우트하는 슈퍼맨을 절명시켜버리고 지나가던 새가 고수고등학교로 가는 길을 알려줘서 제대로 등교할 수 있게 되었다. 낚시하던 허황의 낚싯줄에 걸린 고래에 타고 귀국해서 손가락 해시계로 초단위까지 맞추는 모습이 압권. 6시간 정도만에 지구를 한바퀴 돌고 왔다.

고수고등학교는 최우장, 원수현, 허새만, 복덕, 추자풍, 최해태, 육유두까지 모두 싸움을 벌여서 난장판이 되어있었는데 주작파가 전부 무력화된 와중에 유유히 장조림 노래를 외치면서 등장했다. 최우장의 의자를 보고 본인 것이라고 착각한 후 찢어진 곰보선장 방석을 보고 절망. 분노에 차서 최우장의 의자만 부수고 최우장에게 얻어맞았다. 허새만은 김정열이 배고픈 것을 눈치채고 장조림 통조림을 던져줬지만, 최우장이 이를 방해해 장조림을 못 먹게 되자[27] 각성, 이것은 장조림의 몫[28]이라면서 최우장을 일방적으로 두들겨패기 시작했다.

최우장을 학교 옆 공사장으로 날려버린 후 그곳에서 제대로 싸우기 시작했는데, 맞아죽을 것 같다는 것을 느낀 최우장이 악귀연통을 사용한 후 잠해소비를 날려서 김정열을 쓰러뜨렸다. 의식을 잃었을 때 털보선장이 곰보선장을 해치는 장면을 보면서 의식을 되찾게 되었는데, 온 몸이 붉게 달아오른 진정한 홍익인간이 되어있었다. 잠해소비가 오히려 불의 기운을 더해 홍익인간을 만들어버린 셈. 김정열은 궁극의 무공 주작신공을 사용하여 최우장을 쓰러뜨렸다.

모든 것이 끝난 뒤 허새만이 사온 오징어덮밥을 먹었고, 복덕, 육유두, 추자풍을 리어카에 태우고 하늘을 날아서 세계일주하고 집으로 귀가했다.[29]

4.2. 시즌 2

시즌 2에서도 주인공답게 많은 기행과 활약을 보여준다. 자습하라고 했더니 음악 공부라면서 <피노키오>의 주제곡을 독창(그것도 무한반복)한다거나 오징어 덮밥 만들어 먹으려고 가스통을 터트리고 열혈분식을 통째로 박살내버렸다. 하지만 다행이도 주인공답게 생존, 그 와중에 도선생을 보호했다.

김용을 외삼촌으로 착각하고 있었지만 동생의 원수를 갚기 위해 난입한 와따시와 니혼징김용의 본심을 알려줘 그가 자신을 죽인다는 사실을 알고 공격, 김용과 제법 호각으로 붙었다. 그러나 김용의 용두사미자에 의해 리타이어 되려는 순간 최우장이 난입. 김정열과 최우장이 함께 콤비플레이로 김용을 날려버렸다. "최강의 콤비가 탄생하였다!"(허새만 왈)

그러나 바로 다음 화에서 본인 혼자 화면 원샷 받을려고 최우장을 밀쳐서 잠시 싸우다가 김용이 공격해오자 다시 환상의 콤비플레이를 펼쳐 다시한번 김용에게 데미지를 입힌다. 정열이 우장에게 '약지벽지'를 사용, 약지벽지로 추진력을 얻어 강해진 우장의 '해태신장'이 김용에게 날아가 김용을 공격하나 김용이 이를 간단히 막자 정열이 이를 역이용해 김용이 해태신장을 막는 순간 시간차 공격으로 김용에게 치명타를 입혔다.

그뒤 시즌 2-34화에서 김용이 정열을 '용제아'로 공격하나 실수로 바나나 껍질을 밝아 미끄러진 최우장 덕에 피하고 자신의 각진 머리를 이용한 모서리 어택으로 김용에게 3차 공격을 가하였다.

그러나 44화에서 김용에게 봉황신공이 안 먹히자 친구라고 불렀던 최우장을 버리고 튄다(...). 저런 놈을 돕겠다고 나선 내가 잘못이다 결과적으로 김용은 김정열을 추적했지만 김용의 자존심을 건드려서 따돌리는 데 성공.

시즌2 60화에서 최무홍추자풍최해태를 관광보내자 분노, 오래간만에 홍익인간으로 각성해 딱지신공 2[30]로 최무홍을 공격하지만 기척을 숨기고 누워있다가 최무홍한테 걷어차여 기절한다.

시즌2 19화에서 태양까지 가려다가 태양신에게 "내가 서쪽에서 떠오를때 만나게 될것이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58화에서 태양 폭풍 때문에 정말로 서쪽에서 떴다.

최근화에서 최무홍이 젊어지면서 생긴 인중의 여드름을 집중 공격해 최무홍을 발랏다. 다만 최무홍은 이미 이 인물이 인물에게 상당한 대미지를 입었기 때문에 김정열 혼자서 최무홍을 발랐다기엔 무리가 있다. 그러나 신 캐릭터 황금금이 김정열이 태양폭풍으로부터 세상을 구할 인물이라 하는 떡밥이 있으므로 본격적으로 주인공으로 활약할 듯 싶다.

그런데 인중드름만 터진거지 진게 아닌것을 깨달은 최무홍이 잠해소비를 사용하고 강에 던져 리타이어 되는가 싶었으나 물 속에서 고래의 부름에 눈을 뜨고 인어공주와 결혼했으나[31],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홍익인간으로 변해 육지로 돌아가 최무홍에게 주작신공을 날린다. 하지만 최무홍은 악귀연통으로 받아들인 악귀를 완전히 흡수해 해태인간으로 거듭나 홍익인간을 압도한다. 주작신공마저 통하지 않고 해태신장에 맞아 태양까지 날려진다.

그러나 태양이 주작으로부터 빌린 불의 힘을 돌려주기 위해 지구로 다가온다는 전승에 따라 태양은 정열에게 불의 세례를 주고 원래대로 돌아갔으며 정열은 주작인간으로 각성한다. 홍익인간 상태에서 날개가 생기고, 코끼리가 거대해졌다.[32] 그리고 그 전투력은 드디어 드래곤볼의 영역에 도달. 장풍으로 지구를 박살낼 수 있게 되었다.[33]

에필로그에서는 인어공주와 결혼한 뒤 서명호, 김용부부와 신혼여행을 떠난다.[34]

4.3. 시즌 3

2부에서 결혼한 마누라[35]가 몇달째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자 실의에 빠져있다가[36] 결국 홧김에 가출하다가 하수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괴롭힘 받는 같은 학교 신입생 현유무을 구해준다. 구해준 이유는 그 유무 얼굴에 난 곰보가 곰보선장 닮아서. 가출했으니 너네 집에서 재워달라고 했다가 당황한 현유무가 등교를 서둘러 헤어지고, 종이상자에 고양이 입양하세여 대소변 잘가림이라는 말을 써붙이고 안에 들어가 있었다.

15화에서는 헐리우드의 여배우에게 보내지기 위해 몸소 택배상자에 포장되었으나 운송장을 안붙여서 곧바로 우체국 직원에게 들킨다.

17화에선 종이박스와 테이프로 작은 집을 만들어 평생 그 안에서 살려 하나 너무 좁아서 부숴버린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알수 없는 인물한테 '주작신의 후예'라고 불리게 되고, 현무신이 부활할 거라는 그의 말을 개소리라며 주먹으로 팬 후, 집 내놓으라며 두들겨 패다가 집열쇠에 찔리는 역공을 당하지만 다시 주먹을 두 번 날려 반격한 뒤 봉황신공 웅봉파식으로 두들겨 패 날려버린 후 집 열쇠를 내놓으라며 협박하나 본모습인 뿔도마뱀 렙틸리언으로 변신한 그의 뿔도마뱀 무공 피눈물 뿜기에 맞아 화상을 입게 되고, 사정을 그대에게 결국 주작인간으로 변신해 그를 추적해서 봉황신공 봉황신장 발기로 그를 폭발시키는데 땅바닥이 터짐과 동시에 튀어나온 돌무더기를 맞고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바깥은 위험하다고 판단, 내일은 학교에 등교하면서 허새만의 장조림을 먹고 그의 집에 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25화에서 자작곡을 부르며 드디어 등교한다.

그리고 26화에서 현유무가 얼려버린 학교를 보고 겨울왕국을 떠올리며 렛잇고를 부르다 현유무한테 빙구를 맞는다. 이에 홍익인간이 되어 현유무한테 봉황신장 발기를 날리지만 빙구투척에 막히고, 자신한테 날아오는 나머지 하나를 봉황승천으로 피하지만 이어지는 빙구투척 4연발 중 3발을 맞고 추락하나 다시 정신차리고 현유무한테 날아와 봉황신공-웅봉파식(발기)를 날려 빙수야로 방어하는 현유무의 자세를 풀어버린 후, 봉황신장으로 그를 쳐 건물에 박아버린다. 그리고 곰보 몸에서 당장 나가라. 내가 끄집어낼땐 산산조각 날 것이다.라고 말하는걸로 봐서는 현무신의 존재를 느낀 듯하다. 그리고 곧 현유무는 해태만도 못한 주작이라고 비웃으며 필살기인 현무한빙장을 날리자 맞고 리타이어하는 것 처럼 보이다가 주작인간으로 변신해 날아오른다.

주작인간으로 변신한 김정열은 현유무의 몸속에서 현무신을 떼어내기 위해 일부러 위력을 낮춘 "주작소지공"을 날리지만 오히려 이 공격으로 위험을 느낀 현유무의 자아가 숨어버리는 바람에 현무신의 자아를 완전히 각성시키고 만다. 그렇게 현유무의 육체를 완전한 현무신이 현무인간으로 각성하여 현무신공-현무대한빙장을 시전해, 지구를 뒤덮는 엄청난 냉기 폭풍을 불러오자 황급히 홍익인간으로 변신하고 주작신공으로 방어하려 했으나, 그순간 이미 얼어있었던 고수고 일원들을 보게 되었고, 이들이 주작신공에 휘말릴까봐 주작신공을 위쪽으로 날려보내고[스포일러] 본인이 냉기폭풍을 전부 맞아서 얼어버린다.[38][39] 결국 그대로 현무신에게 깨져죽나 싶었지만, 다행히 랩틸리언이 된 이종기가 현우무를 기습하면서 주의를 돌린 덕분에 무사할수 있었다.

33화에서는 은비녀가 현무신이 얼린 세상을 주작신공으로 녹일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이후 얼려있던 상태에서 주작의 열기로 풀려난다. 정신을 차리니 주변이 얼어붙어있자 부모님이 걱정되어 평소처럼 봉황비상으로 날아가려 했으나 어째서인지 내공이 사라져있었다. 그리고 집에 가보니 예상대로 부모님은 현무대한빙장에 의해 얼어붙어 버렸고 은비녀와 재회한다. 현무신공의 여파로 인해 주작신공 뿐만이 아닌 모든 내력을 쓸 수 없게 되었고[40], 해태신공 잠해소비로 회복하는 방법뿐이라고 한다. 이에 뜬금없이 화장실에서 나온 허황으로부터 해태신공의 또 다른 계승자에 대한 정보를 듣고 해태신공의 계승자가 있는 교도소로 향한다. 이때 무언가 짐을 싼건지 캐리어를 소지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안에는 은비녀가 대기하고 있었고 자신을 습격하려는 렙틸리언에게 캐리어를 던지며 포켓몬 드립을 날린다. 공력을 잃은 상태임에도 은비녀에게 정확한 공격 타이밍을 알려주며 명령하는 등, 굉장히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42화에서는 은비녀가 뒤에서 대신 랩틸리언들을 쳐주니까 아예 랩틸리언 무리 한가운데에서 당당하게 갈 길 간다.
46화에서 간만에 등장. 은비녀와 함께 감빵에 도착하여 은비녀에게 문방구를 1조억만 볼트로 갈겨버리라하고 억만전력을 날리는 은비녀에게 답답해하며 1조억만 볼트를 날리라고 한다. 알아 듣지도 못하는 말을 하는 문방구를 보고 문방구의 말을 외계어로 착각하고 외계어로 소통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문방구가 해태신장 발기를 은비녀에게 날려 쓰러뜨리자 당황하고 문방구가 자길 날리려 하자 하수왕을 잡아 끌고와 받아 치라고 하나 하수왕이 해태신장에 맞고 날아가자 자신의 친구에게 무슨 짓이냐며 분노하며 공격하려 하나 때마침 날아온 김용이 문방구를 용용죽지로 꽂아 버리는 것과 동시에 등 뒤에 있는 청개구리 랩틸리언을 보고 자기 주면 안 되냐고 묻는다.

시즌 3에 들어서 이성을 잃지 않고 주작인간이 되거나[41], 상황에 따라 홍익인간 상태로도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것을 보아 1년동안 많이 성장한듯. 다혈질에 마이페이스인건 여전하지만 미약하게나마 인격적인 성장도 했다.

렙틸리언의 대사를 통해 인어공주가 현무신에 의해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나오면서 진실을 알게 되면 이제까지와는 다르게[42] 본격적으로 싸울지도 모른다.

문방구에게 잠해소비를 맞으려던 찰나 현무신이 나타나 잠시 기절하고, 원수현과 김용이 시간을 벌어주는 사이 문방구가 잠해소비를 시전한다. 허나 머리에 총을 맞았던 문방구는 해태신공을 반대로 배워 잠해소비로 오히려 김정열이 가진 남은 불의 기운을 가져가기 시작했고, 엄청난 열기의 방출과 진공청소기 같은 흡입력으로 인해 문방구조차 손을 떼려해도 오히려 불타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

그때 죽은줄 알았던 최우장이 나타나 잠해소비를 시전하고, 렙틸리언의 힘으로 팔을 재생시켜 양팔 잠해소비를 시전해 김정열을 부활시키는데 성공한다. 이후 주작과 태양의 힘으로 지구를 녹여가기 시작하지만 본인은 여전히 코마인 상태.

동료들이 현무신을 치는 사이 마지막화에서 흑어공주 꿈을 꾸고[43] 깨어나 주작인간 상태로 현무신을 마무리하고, 지구는 녹아 원상태로 돌아오게 된다.

5. 사용 기술

베이스는 봉황신공이지만 개그 보정, 본인의 캐릭터성을 반영한 고유 기술들이 많다.

6. 기타

연재 시작 당시 정열맨의 반응이 워낙 폭발적이라 정열맨 캐릭터들의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나타났고, 정열맨 티셔츠는 실제로 상품으로 제작되었다. 디쿠에도 정열맨 코스프레를 한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실제 웹툰과 네이버 뿜까지 진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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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부에서 3학년으로 올랐다.[2] 특히 오징어덮밥은 평소 즐겨보는 '곰보선장'에도 자주 나와서 좋아한다.[3] 오징어덮밥이 아니더라도 카레 나오는 날에는 환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곧 순한 맛이라서 절망하지만.[4] 심영득이 양갱을 주자 양갱이 싫다며 죽빵을 날렸을 정도.[5] 고등학교 입학 첫 날엔 교복 대신 티셔츠+반바지 차림으로 등교했다가 담임에게 혼나고, 다음 날엔 교복 위에 티셔츠를 입었다. 그 담임 선생님은 한 달 후 김정열 노이로제로 머리가 백발이 된 채 퇴직했다.[6] 이는 어머니인 복덕이 자신을 낳을 당시 봉황신공을 써서 출산하는 바람에 그 충격으로 두개골이 주저앉았기 때문.[7] 다만 이때는 육유두가 어머니를 해쳤다고 오해한 상황.[8] 이 때는 다짜고짜 발로 차서 넘어뜨린 상황이긴하다.[9] 1부에서 최우장과 싸울때는 최우장이 장조림을 못 먹게 하자 이건 장조림의 몫이라면서 계속 같은 이유로 패니까 최우장이 틈을 만들기 위해 장조림 사줄테니 화풀라고 했지만 그럼에도 김정열은 싫다고 거절하고 최우장이 왜냐고 묻자 싫으면 싫은거야라며 패댔다. 심지어 곰보선장 방석도 새로 사 주겠다고 했음에도 필요없다며 팼다.[10] 1부에서도 전술한 최우장과의 싸움 중 허새만이 최우장한테 묻지마 폭행을 당한 것을 알자 "이건 허생의 몫!"이라며 주먹을 날렸고, 2부에서는 최무홍이 흑인삼촌(?)을 반죽음으로 만들자 분노해서 홍익인간으로 변신했다. 3부에서도 곰보선장을 닮은 현유무가 하일원, 하일두에게 폭행당하자(특히 일두는 수염도 많이 나서 털보선장으로 생각했다.) 두 사람을 역공해 현유무를 지켰고, 하일두가 시뻘건 놈이라면서 시비를 걸자 얼굴을 무지막지하게 패서 피떡으로 만들고 "자, 이제 누가 시뻘건 놈이냐!"라고 소리쳐 역관광시켰다.[11] 이때 옆에서 감탄한 사람이 다름아닌 허 황.[12] 2부 초반에 허새만이 추자풍한테 무공 수업을 듣고 있을때 끼어들어서 같이 듣긴 했지만, 허새만보다 더 바보라서 알아듣지 못했다.[13] 오히려 이렇게 기술 이름을 아무렇게나 외쳐서 봉황신공에 대해 아는 사람을 도리어 헷갈리게 하기도 한다.[14] 손톱을 단기간에 늘린다거나 손을 돋보기처럼 만들어 빛을 모은다거나... 이런 기술에는 정열맨 (기술이름)이라고 외친다.[15] 외모도 두상만 빼면 거의 판박이다.[16] 원래는 침을 제대로 정수리에 놓으려 했지만 김근성은 쌍가마였고, 추자풍 자신도 하필 최무홍이 입힌 내상과 잦은 과음으로 인한 술기운으로 인해 수전증과 착시현상을 일으켜 결국 사혈을 찌르고 만다.[17] 특히 2부에서 하상윤이나 김용이 그렇다. 1부에 경우 최우장이 봉황신공 쓰는 사람은 닥치는대로 공격하던 중에 얼떨결에 엮인 것.[18] 그냥 할 일 끝나고 돌아왔더니 싸움판이거나 어쩌다 시비가 붙어서 싸우는 편.[19] 상대가 성질 건들면 직접 싸움을 걸때도 드물게 있긴 하다.[20] 손오공에 경우 여러 상황이 겹쳐서 극적인 순간에야 도착하는거지만, 김정열은 진짜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엮인 것에 가깝다.[21] 손자국이 날 정도로 꽉 쥐었던지라 이후 2부에서 이 선배는 지능이 많이 떨어지는 후유증을 겪었다.[22] 차음에는 쓰러져있는 원수현 위에 그대로 쓰레기를 들이붓다가 원수현이 화를 내며 일어나자 죽은 줄 알았네라는 반응이였다.[23] 최해태의 스피드건에 따르면 이때 속도가 113.5km/h. 최해태는 이걸 또 과속이라며 체포하려고 달려들었다.[24] 사실 완전한 홍익인간은 아니다.[25] 사실 김정열의 연주에는 육유두조차 뛰어넘는 치유능력이 있었고, 이를 몰랐던 육유두는 괜히 이에 맞서다가 본인의 내상만 더 심해졌다. 그래도 김정열 덕분에 본인을 포함해서 치료해야 인원이 두명이나 더 있었던 걸 본인 혼자만 회복하는 걸로 끝나서 원래라면 3일은 걸릴 운공이 몇시간만에 끝날 수 있었다.[26] 이때 피사의 사탑을 미는 컨셉으로 사진을 찍은 관광객들이 있었는데, 이후 이 사람들은 경찰에 연행되었다.[27] 장조림 캔의 뚜껑을 양철 통을 세게 쥐어서 떼서 열었다. 최우장도 "아구 힘이..."라고 경악했을 정도.[28] 장조림의 몫만 3대를 때렸다.[29] 에필로그에서 김만득이 엄마한테 엠창을 하다가 끔살(발로 밟히는데 피가 튄다...) 당한다...[30] 딱지 1번 항목으로 공격. 바로 전 화인 59화에서 정열이 허새만과 딱지치기 하고 있던 장면은 복선이였다.[31] 고래 말로는 김정열이 엽서로 소개시켜달라고 부탁했단다.[32] 네이버 연재본에선 잘렸지만 유료화되기전 작가블로그에 올라온 원본에선 최무홍의 해태신장 발기를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노래를 부르며 그걸 코끼리 코로 빙빙 돌려 튕겨낸다! "ㄴㄴ 코는 코임"이라며 반박하는 김정열의 코끼리는 덤.[33] 그래서 지구가 박살날 뻔하자 자기가 쏜 주작신공을 앞질러가더니 정열맨 돋보기라는 기술로 장풍의 위력을 한곳에 집중시켜 최무홍에게만 맞도록 범위를 좁혔다.[34] 이때 주작신공의 날개를 펼친 것을 보면 이제는 주작신공을 자기 의지로 사용할 수 있는 듯.[35] 어항에서 키우는 인어공주.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에리얼이다.사실은 저작권 때문에 짤렸다 카더라[36] 심지어 그 좋아하던 오징어덮밥도 거절했을 정도다.[스포일러] 하지만 이 주작신공은 이후 태양으로 날아가 훗날 김정열을 도와주는 힘이 되었다.[38] 하지만 이런 노력이 무색하게 냉기폭풍은 전 지역으로 퍼져나가 지구 전체를 얼려버린다. 작품의 설명인 "현무: 얼어붙은 세계" 답게, 그야말로 두번째 빙하기가 도래해버린 것.[39] 근처에 있는 추자풍은 얼지 않았기에 거의 세계관 최강자 급인 김정열만 얼어버린것이 의아할수 있으나 이는 정면으로 맞선게 큰 듯하다. 정황상 그나마 김정열이 버틴 덕에 무림인들은 얼지 않은 듯.[40] 일반 양아치가 공격했을 때는 타격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때린 쪽이 피해를 입었던 이제까지와는 달리 은비녀가 그냥 가슴을 두들기자 각혈을 할 정도로 약해졌다.[41] 2부 후반부에 최무홍과의 싸움에서 태양신의 힘을 받고 완전한 주작인간이 되었기 때문.[42] 지금까지 김정열이 최종보스와 싸울때는 대부분 별 다른 이유없이 싸웠다.[43] 해당 장면은 귀귀가 실사판 인어공주 캐스팅 논란을 예언했다는 식으로 짤방이 돌아다니지만 연재분은 2021년에, 할리 베일리 캐스팅 발표는 2019년에 나왔으므로 앞뒤가 뒤바뀌어있다.[44] 홍익인간의 자질을 가진 자는 평소에는 피부가 대추색이고, 흥분하면 전신이 붉게 변하는데 육유두는 이 상태를 홍익인간으로 착각했지만 진짜 홍익인간은 여기서 더 피부가 붉어지고 옷의 문양도 홍익인간이라는 글자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