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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7-12 01:34:22

Ongezell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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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gezellig
<nopad> 파일:ongezelliglogo.png
{{{#ffffff,#000000 {{{#!wiki style="margin: 0px -11px" 장르 일상, 블랙 코미디
제작 Studio Massa
국가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네덜란드
기간 2019년 7월 20일 ~ 2024년 3월 4일[1]
에피소드 파일럿 (총 6파트)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

1. 개요2. 특징3. 제작 중단4. 등장인물
4.1. 주연 3자매
4.1.1. 마야 스호펜부르 (Maya Schoppenboer)4.1.2. 코코 스호펜부르 (Coco Schoppenboer)4.1.3. 마이마이 스호펜부르 (Mymy Schoppenboer)
4.2. 조연
4.2.1. 베라 페르세인 (Vera Persijn)
4.3. 본편 외 등장인물
4.3.1. 소에이4.3.2. 에이코 타치바나
5. 에피소드6. 2차 창작7. 논란 및 사건사고8. 기타

1. 개요

파일:ongezelligbanner.png
네덜란드의 Studio Massa에서 제작한 웹 애니메이션으로, ADD와 심각한 대인기피증을 가진 여중생 마야와 그녀에 집에 양딸로 입양된 코코와 마이마이를 주인공으로 한 3자매의 일상물 애니메이션. 제목인 Ongezellig는 네덜란드어로 '불편한' 또는 '내향적인'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데, 제목 자체가 주인공인 마야를 지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반영했는지 위 이미지에서는 주인공인 마야가 등장하지 않는다.

네덜란드는 상업용 애니메이션 산업에 그다지 적극적인 나라가 아닌데, 그런 네덜란드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이 해외 시청자들로부터 소소한 이목을 끌어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공개된 파일럿 에피소드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본 작품은 팬들에게 네덜란드의 대표 서브컬처 애니메이션으로 취급받고 있다.

2. 특징

파일:ongezellig_ep1+2.png
작품 자체는 에즈월드처럼 딱히 이렇다 할 중심 스토리라인 없이 주연들의 캐릭터성으로 극을 이끌어나가는 일상물 애니메이션이다. 캐릭터의 디자인이 귀여운 편이고 분위기도 대체로 아기자기한 편이나, 사우스 파크처럼 현실을 꼬집는 풍자가 작품 곳곳에 내포되어 있어 약간 풍자물의 성격도 띄고 있다.

3. 제작 중단

프로젝트 중단 발표
한국어 요약본

2010년대부터 오랜 기간 동안 언급되었고 이후 파일럿 애니메이션을 거쳐 본편을 제작하려고 했으나,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결국 제작이 중단되었다. 최종적으로 남은 것은 유튜브에 업로드 된 6개의 파일럿 에피소드 뿐.

제작자가 밝힌 바에 의하면, 본업과 유튜브 일을 병행하려다 보니 번아웃이 왔고, 파일럿 에피소드가 생각만큼 큰 관심을 끌지 못해 그만한 재정적인 지원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적인 이유가 번아웃과 겹쳐 결국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

본 작품이 러시아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얻으며 20만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시청자를 확보했지만, 정작 대러 제재의 영향으로 사실상 벌어들일 수 있는 수입은 전혀 없었고, 후원자 중에서는 해외 신용카드로 자동 이체를 회피하는 꼼수를 부려 실제 수입도 더 적게 집계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제작자가 업로드한 네덜란드의 빙산(De IJsberg van Nederland)이라는 영상이 오히려 Ongezellig 전 에피소드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그 덕에 대량의 포스터를 판매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엔 이 때문에 적지 않은 현타를 느꼈던 듯.

결국 후원자에게만 공개됐었던 월간 일러스트와 공식 코믹스 2편은 전부 무료 공개로 전환되었으며, 제작자는 Ongezellig를 실패한 파일럿 애니메이션이 아닌 성공적인 단편으로 기억해 달라는 말과 함께 프로젝트와의 작별을 고했다.

당연히 해외의 시청자들은 크게 안타까워 했으며, 언제라도 좋으니 시리즈가 다시 부활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비록 정규 시리즈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팬들이 현재까지도 작은 규모로나마 팬덤을 유지하고 있다.

4. 등장인물

4.1. 주연 3자매

파일:ongezelligbreakfast.png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애니메이션 자체는 따로 특별한 스토리 없이 이 주연 3자매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3자매는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살아가는데, 집안에서 유일한 친자식은 마야 뿐이며, 코코와 마이마이는 마야의 친부모가 입양한 양딸이다. 후원자 공개 일러스트에 의하면 코코와 마이마이가 마야의 성씨인 스호펜부르(Schoppenboer)를 8살때 받았으니 함께 살기 시작한 시기도 이때 쯤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3자매의 나이는 16살로 서로 동갑인데, 서로를 자매로 인식하고 있긴 하지만 같이 살아온 세월이 8년이나 되는 만큼 현재는 사실상 그냥 동거하는 친구 사이에 가깝다.

4.1.1. 마야 스호펜부르 (Maya Schoppenboer)

파일:Ongezellig마야.jpg

성우는 Robin Barten.

본 작품의 3자매 중 한 명이자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ADD와 대인기피증으로 인해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 히키코모리 소녀다. 공식 코믹스에 따르면 나이는 이제 막 16살. 길고 너저분한 더벅머리를 똥머리로 묶고 다니며, 다크써클을 묘사한 듯한 두꺼운 눈 라인이 특징이다. 집에 걸려 있는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본래는 머리가 짧았던 것을 알 수 있는데, 내성적인 성격이 점차 악화되면서 머리가 점점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크써클도 머리가 길어지면서 같이 생겼다.

아버지 라비는 북브라반트인과 인도-수리남인 혼혈이며, 어머니 소에이는 몰루카인과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혼혈이라고 한다. 학교 기록부에는 벨기에 출신이라고 되어 있지만, 본인은 자신이 브라반트[2] 출신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이 자신을 벨기에 사람이라고 부르면 자신은 브라반트 출신이라고 항상 정정한다.

3자매 중 친부모 두 분과 동거하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며, 처음엔 부모님의 하나 뿐인 친 외동딸이었으나 부모님이 코코와 마이마이를 양딸로 입양하면서 법적으로 3자매가 되었다. 그렇게 나머지 두 자매와 한 지붕 아래에서 동거하는 신세가 되었으며, 학교도 같은 학교를 다니고 심지어 반도 같은 반이다. 하지만 두 자매와 항상 붙어있는 삶을 살고 있음에도 사이는 그닥 좋은 편이 아닌데, 본인의 사회성이 유독 떨어지는 것도 있고, 또 두 사람의 기가 워낙 세서 잘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이 집의 유일한 친자식임에도 오히려 굴러 들어 온 돌인 코코와 마이마이를 피해 항상 자기 방에만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다.

두 사람과 어울리지 않는 것은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항상 함께 등하교를 함에도 쉬는 시간만 되면 화장실 칸막이로 숨어 들어가 모두로부터 스스로를 격리시킨다. 아예 그 안에서 상상 친구를 만들어 내어 그 상상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망상까지 할 정도. 두 자매는 물론이고 그냥 학교의 학우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를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친구가 없다는 것에 상당한 자격지심을 느끼고 있어서, 어디 있었냐는 질문을 받으면 친구랑 있었다는 어설픈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마야의 성격을 잘 아는 두 자매는 그게 거짓말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눈치이지만 일부러 굳이 캐묻지는 않는다. 참고로 망상 속 친구들의 이름은 각각 Anke과 Epke인데, 애니메이션에서 Anke만 유일하게 성우 대사가 있고, Epke는 공식 코믹스인 Maya's Conversatie에서 한 번 더 등장한다.

두 자매 중 마야가 가장 껄끄러워 하는 사람은 단연 코코. 빼어난 외모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교내 학우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코코에게 내심 부러움과 질투심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자신과 친해지기 위해 늘 접근해 오는 코코를 굉장히 부담스러워 한다. 자존감이 굉장히 낮기 때문인지, 코코가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에는 분명 뭔가 다른 의도가 있을 것이라며 스스로 코코의 선의를 왜곡하는 뒤틀린 심보도 있다. 그래서 자기 방 문 앞에 코코 출입금지 푯말까지 붙여놨다. 물론 코코 본인은 개무시하고 들어오는 모양이지만.

제일 좋아하는 것은 방에 틀어박혀 일본 야애니 감상하기. 소녀가 남성형 문어 수인과 함께 그렇고 그런 짓을 하는 내용의 야애니를 엄청 몰입하면서 감상하는데, 취향이 상당히 하드코어한 듯. 당연히 다른 자매들에게는 최대한 숨기려고 하지만 마이마이가 '네가 보는 퇴폐적인 동양 애니메이션'이라고 대놓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이미 여러 번 들킨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코는 그게 야애니라는 자각조차 없어서 직접 보고서도 크게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했다.

두 자매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골 때리게도 입양 자매들과의 근친 판타지를 은근 기대하고 있는 모양인데(...), 마이마이가 벨기에인 탈영병을 붙잡은 17세기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상황극을 하면서 반역자인 마야에게 처벌을 내리겠다고 하자 대뜸 "제 처녀라도 가져가시게요?"라고 물어 마이마이를 벙찌게 만들었다. 물론 마이마이는 호색한이라고 호통치며 자기 자매한테 무슨 생각을 품는 거냐고 쏘아붙이는데, 그럼에도 마야는 얼굴을 붉힌 채 "따지고 보면 양자매일 경우엔..."이라며 끝까지 자신의 욕망을 굽히지 않다가 그게 무슨 뜻이냐는 마이마이의 따가운 눈초리에 결국 연기였을 뿐이라고 급하게 말을 바꾼다.

야애니를 보는 전형적인 히키코모리 오타쿠, 그리고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지역차별을 풍자하는 캐릭터인 것으로 추측된다.

불안해지면 자신의 머리카락이나 후드티 끈 등을 입에 넣고 우물거리는 버릇이 있다.

서양에서는 쿠로키 토모코와 닮았다는 반응도 있다.

4.1.2. 코코 스호펜부르 (Coco Schoppenboer)

파일:Ongezellig 코코.jpg

성우는 Merel Does.

본 작품의 3자매 중 한 명으로, 나긋나긋하고 친절한 성격을 가진 미소녀. 성향이 잘 맞지 않는 두 자매를 항상 사랑과 애정으로 보듬으려고 하는 3자매의 맏언니 같은 존재.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이며 입양되기 전 본명은 코코 포트기터. 아버지와 임신한 어머니가 낙뢰로 인해 사망한 후 마야네 집에 입양되었다.

빼어난 미모와 특유의 친화적인 태도 덕분에 학교에서는 친구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최고의 인기인이다. 마야의 회상 속에서는 늘 친구들에게 둘러쌓여 있는 모습으로만 나오는 것으로 보아 보통 인싸가 아닌 듯.

코코의 친화력은 집에서도 똑같아서, 자신을 대놓고 밀어내는 마야에게 애정을 주는 것을 멈추지 않고 항상 그녀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마야는 그런 코코를 굉장히 부담스러워 하고 있으며, 자신에게 접근하는 것에는 분명 다른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혼자 오해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마야의 상상 속에서는 아예 화려한 드레스로 치장한 디즈니 공주같은 모습으로 나오는데, 마야의 꼬인 성격이 반영되어 여기서는 조금 재수없는 성격으로 나온다. 어지간히 마음에 안 드는지 상상 속에서 마야는 그런 코코를 발로 차 바다에 수장시켜버리고는 장티푸스에나 걸려 버리라며 저주를 퍼부었다. 그러나 그런 그녀의 생각과는 달리 코코의 마야를 아끼는 마음은 늘 진심이다. 마이마이의 경우에는 평소 똘기 넘치는 성격 때문에 살짝 답답해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그래도 학교에서는 늘상 붙어 다니고 집에서도 같이 보드게임을 할 정도로 사이가 좋다. 약간 말괄량이 여동생 취급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착하고 얌전한 그녀일지라도 한 번 화가 나면 굉장히 폭력적으로 변하는 의외의 모습도 있는데, 역사 과제를 할 때 컴퓨터가 맛이 가버리자 홧김에 모니터를 집 밖으로 던져버리기도 했다. 그리고 마이마이가 선생님을 도발하거나 과제를 하면서 징징대기라도 하면 종이 뭉치를 집어던져 이를 제지시킨다.

특히 고아가 된 것에 상당한 트라우마가 있는데, 이를 언급하는 것에는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한다. 왜 자꾸 자기랑 과제를 하고 싶어하냐며 코코의 접근에 마야가 큰 거부감을 보이자 코코는 우린 가족이고 친구가 없는 마야가 외로워보여서 그렇다고 답했는데, 친구가 없다는 말에 크게 긁혀버린 마야가 "부모가 없는 것보단 낫지"라는 망언을 뱉어버렸고, 그 망언에 분노가 폭발한 코코는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대로 마야를 창문까지 밀쳐버려 후드티 끈만 잡고 떨어뜨리기 직전까지 몰아세우는 수위 높은 위협을 가했다. 그러면서도 표정은 전혀 바뀌지 않은 채 여전히 명량한 표정과 말투로 "사과가 한마디도 안 들리네, 마야!"라고 말하는 소름돋는 모습을 보여줬다.[3] 겁에 질린 마야가 반강제로 사과를 하고 나서야 그녀를 풀어줬으며, 마야가 도망을 치자 그 자리에서 웃는 표정 그대로 도망가는 마야를 끝까지 노려봤다. 이 험악한 상황에 그 마이마이 마저도 얼어붙어 코코의 눈치를 봤을 정도.

하지만 감정을 추스르고 난 뒤에는 본인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꼈는지, 엄연히 먼저 시비를 건 것은 마야였음에도 오히려 마야에게 직접 찾아가 자신이 마야를 죽일 뻔 했다는 것을 인정하며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그리고 그 어떤 뒤끝도 없이 마야에게 평소와 같은 친절을 베풀었다. 하지만 정작 이 사단을 일으킨 장본인인 마야는 반강제로 했던 사과를 제외하고는 작품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절대로 코코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았으며, 자신에게 변함없는 태도를 보이려는 코코의 애정을 끝까지 회피하기만 하는 추태를 보였다. 물론 마야도 내심 죄책감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결국 코코의 눈치만 볼 뿐이었다.

인문학에 관해 견해가 넓은 것으로 보이며, 20세기 피에르니프의 기하학적 경관지리학에 관해 관심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컴퓨터를 포함한 최신 전자기기는 잘 다루지 못하는데 그 수준이 보통이 아니여서 그녀가 만지는 컴퓨터는 전부 맛이 가버린다. 자기 컴퓨터는 건드리기만 해도 모니터가 떨어져 나가 버리며, 단순 인터넷에서 구글링 한 번 하는 것도 웬 프로그래밍 화면이나 띄우면서 애를 먹을 정도. 그래서인지 작중 배경이 현대임에도 스마트폰이 아닌 흑백 화면의 90년대 폴더폰을 개인 폰으로 사용한다. 본인 방의 컴퓨터 모니터도 CRT 모니터고, 과제를 할때에도 노트북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마이마이와 달리 종이 공책과 펜을 선호한다.

힘이 상당히 강한 것으로 보인다. 망가져버린 컴퓨터 때문에 분노했을 땐 그 무거운 CRT 모니터를 집어던졌는데, 그 모니터가 그대로 집 천장을 뚫고(...) 학교까지 날아갔다. 그리고 마이마이에게 종이 뭉치를 던질 때에도 고작 종이 뭉치였음에도 그거에 맞은 마이마이가 휘청일 정도의 파워를 보여줬다. 또한 동급생인 마야를 창문까지 밀어내어 떨어뜨리기 직전까지 몰아세우고, 끌어올릴 때에도 어렵지 않게 가뿐히 들어올릴 정도로 힘이 장사다. 그래서인지 작화상으로 3자매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크게 그려진다.

그렇고 그런 것에 무지한 것을 넘어 아예 자각이 없다. 역사 과제를 하기 위해 어디서 자료를 찾아야 하는지 고민하던 차에, 마야의 인터넷 기록(History)을 보고선 역사(History) 수업 때 필요한 발표 자료로 착각하는 바람에 마야가 봤던 야애니를 그대로 반 친구들과 선생님 앞에서 틀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본인 曰 '사랑의 역사'라고... 결국 교무실로 끌려갔는데도 끝까지 자신이 뭘 잘못한 거냐고 묻는 등 약간 눈치도 부족하다.

다만 눈치가 부족한 모습은 좀 들쭉날쭉한 편인데, 마야가 자기 방 문 앞에 코코 출입금지 푯말을 붙여놨음에도 태연하게 들어오거나 마야가 야애니 보는 것을 숨기는 것에 이상한 점을 못 느끼는 등 초반에는 눈치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오는데, 정작 학교에서는 마야가 친구가 없다는 것을 이미 짐작하고 있어서 쉬는 시간마다 마야에게 어딜 가냐고 묻는 마이마이에게 그런 질문은 삼가라는 듯한 뉘앙스로 눈치를 주기도 했다.

작중 묘사로 보아 아프리카너를 풍자한 걸로 추측되는데, 남아프리카 출신에다가 머리가 살짝 나쁘다는 점, Petje 일러스트에서 파이프 담배를 물고 보어인 복장을 입고 있다는 점을 봤을 때[4] 저학력에 난폭한 보어인의 사회를 풍자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인지 1화에서부터 코코의 방에 가젤과 아프리카의 풍경 사진이 걸려있는 모습이 나온다.

대사에서 코코의 출신국에 대한 제작자의 디테일이 돋보이는데, 코코는 네덜란드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면서도 네덜란드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이중부정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 이중부정은 아프리칸스의 특징이기도 하다.

착한 성격과는 별개로 욕을 쓰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지, 역사책에서 벨기에의 역사를 보더니 살짝 놀라며 짧은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물론 네덜란드어가 아닌 자신의 모국어인 아프리칸스어를 사용하긴 했지만, 하필 그 발음이 어느나라 사람이 들어도 명확한 왓또뽁 WTF이었다.

여담으로, 작화상 가장 예쁘게 그려진 외모 때문인지 Petje에서 가장 많은 바리에이션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슬렌더하게 그려진 다른 자매들과 달리 몸매가 부각되는 등 16살 치고는 몸매가 상당히 성숙하게 그려지는 편.

4.1.3. 마이마이 스호펜부르 (Mymy Schoppenboer)

파일:Ongezellig 마이마이.jpg

성우는 Joyce Ter Stege. 참고로 성우가 한국계 네덜란드인이며, 마이마이 외에도 아웃트로 음악인 Ik ben het maar와 마야가 보는 야애니의 소녀도 담당했다.

본 작품의 3자매 중 한 명으로,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작중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다.

일본 나가사키 출신으로, 등장인물 중에서 유일한 아시아인이다. 입양되기 전 본명은 메이코 타치바나. 가족이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일본에서 도망쳐 나와 네덜란드에서 고아 행세를 하다가 마야네 가족에게 입양된 것으로 보인다.

정신사나운 몸짓과 말투로 한껏 똘끼를 발산하며 작중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짖궂은 언행과 장난끼로 주변 인물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요주의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16살 여중생 치고는 상당히 과격한 사상을 가지고 있는데, 권력욕이 넘쳐나는 것을 넘어 네덜란드 제국주의적 성격이 강하고, 독재체제와 노예제 부활을 원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작품 내에서 제국주의 블랙유머를 자주 내뱉는 편이며, 특히 벨기에인은 인종이 아니라는 엄청난 인종차별 발언도 서슴지 않는다. 평소에는 자신이 학급 회장이 되면 열등한 것들 위에 군림하는 여제가 되겠다는 범상치 않은 야망을 품고있다. 이런 비정상적인 행보 때문에 마야의 상상 속에서는 스폰지밥의 모습으로 나온다.

앞서 언급한 네덜란드 제국주의를 선호하는 사상 때문인지 자기 방 안에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깃발을 걸어두고 있다. 평소에는 장총 모양의 너프건을 가지고 다니는데, 이걸로 벨기에인 반역자를 탄압하는 17세기 동인도 회사 상황극을 하며 놀기도 한다. 학교에선 자기가 학급 회장이 될 가망이 없다고 판단되자 대뜸 너프건을 꺼내고는 이걸로 학교 총기난사를 벌이겠다며 깽판을 치기도 했는데, 이런 짓을 벌인 게 한 두번이 아닌지 반 친구들은 미동도 하지 않았고, 선생님도 또 시작이라며 탄식했다. 이후 진짜로 선생님 머리에 너프건 한 발을 쐈다가 선생님의 와인병에 대가리를 얻어맞으면서 리타이어.

여담으로 그녀의 출신지인 나가사키 현은 역사적으로 네덜란드와 교류가 많았고, 네덜란드인들이 수시로 방문한 곳 이기도 했다. 실제로 나가사키 현에는 네덜란드 풍 마을이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마이마이가 좋아하는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나가사키 데지마에서 일본과 교류를 했었다. 제작자의 디테일이 돋보이는 부분.

그렇게도 네덜란드 제국주의를 외치는 과격한 소녀이지만, 정작 본인이 일본 출신이라는 사실은 거의 트라우마에 가까울 정도로 부정하는데, 자기가 일본인이라는 걸 이미 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타인이 이에 대해 언급하는 걸 극도로 꺼린다. 코코가 그녀의 출신지에 대해 설명하려고 "일...(Ja...)"이라고 하자 다급하게 "야스테르담('Ja'psterdam)"이라는 생뚱맞은 소리로 코코의 입을 막았으며, 선생님이 그게 어디에 있는 나라냐고 꼬집자 사실 자기는 드렌터 출신이고 야스테르담은 드렌터 방언이라고 대충 얼버무렸다.

일본을 싫어하는 걸 넘어 아예 자신이 동양인이라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지, 원래 흑발이었던 머리를 선명한 주황색으로 염색하고 푸른 콘택트 렌즈를 항상 착용하고 다니는 것으로 자신의 인종을 철저히 숨긴다. 마치 자신을 네덜란드인처럼 보이게 하려고 애쓰는 느낌. 그래서 작화상으로 주황색 머리의 뿌리쪽에 검은 머리카락이 살짝 보이는 디테일이 있다. 콘택트 렌즈는 아무래도 영 어설퍼 보이는지, 선생님은 일본어 번역기를 켜고선 드렌터 출신이는 네 변명보다 더 어색한 게 네 콘택트 렌즈라며 번역기 일본어 음성으로 대놓고 깠다. 역시 이게 콤플렉스인지 이 말을 들은 마이마이는 불같이 화를 내며 "黙れ! バカ!(닥쳐! 멍청이!)"라고 소리쳤다. 일본인인 건 인정하기 싫지만 발끈하면 역시 모국어가 튀어나오는 모양.

일본의 대표적인 미디어 매체인 일본 애니도 굉장히 혐오한다. 가령 마야가 보는 야애니를 '퇴폐적인 동양 애니메이션'이라며 마야의 면전에서 대놓고 깠고, 학교에서는 일본 애니를 신랄하게 까는 학급 신문을 작성하기도 했다. 헤드라인은 "아니메 : 영혼을 갈구하는 쪽바리 소굴". 표지는 그 애니다.

마이마이는 작품 내에서 탈아입구,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제국주의, 인종차별을 풍자하는 캐릭터인 것으로 보이며, 유독 강조되는 제국주의적 성향은 아마 일본의 군국주의 혹은 나치즘&파시즘 또는 네덜란드의 식민지 정책을 풍자한 걸로 보인다.

이렇듯 블랙유머를 자주 일삼는 경박한 캐릭터지만, 은근 상황파악이 빨라서 마야와 코코가 언쟁을 벌이거나 코코가 무력 행사를 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면 그때는 굉장히 얌전해진다. 오히려 코코의 눈치를 볼 정도.

평소 코코와는 사이가 좋다. 학교에서는 둘이 서로 짝꿍이기도 하고 쉬는 시간만 되면 종적을 감추는 마야와는 달리 둘이 자주 붙어다닌다. 역사 과제 발표 시간에 자신이 학급 회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와 노예제도 부활에 대한 터무니 없는 발표를 했을 때에도 박수를 쳐준 유일한 사람이 코코였다. 다만 코코는 마이마이가 연극하는 줄 알고 있었다고. 집에서도 밤에 같이 간식을 먹으며 보드게임을 할 정도로 친하다. 마야와의 사이는 좀 애매한 편. 크게 나쁘진 않지만, 실제로는 만만한 마야를 마이마이가 일방적으로 장난감 취급하듯이 갖고 노는 것에 가깝다. 테이프에 묶여버린 마야가 좀 풀어달라고 해도 귓등으로도 안 듣고 자기 할 말만 하거나, 마야의 ADD 증세와 벨기에 인종을 농담거리로 삼으며 놀려먹는 등 수시로 마야를 괴롭힌다. 도가 지나치면 코코가 제지하는 편. 게다가 혼자 있고 싶어하는 마야를 굳이 건들고 싶지는 않은지, 왜 자꾸 자기한테 접근하는 거냐고 마야가 코코에게 묻자 그건 자기도 궁금하다며 거들기도 했다. 하지만 마야가 왜 쉬는 시간마다 사라지는지, 그 만난다는 친구들은 누구인지 궁금하긴 했는지 별다른 의도 없이 순수하게 그것들을 물어봤다가 의도치 않게 마야의 콤플렉스를 건드려 심적으로 몰아세우는 단초를 제공하고 말았다.

다만 마이마이가 마야에게 애정이 없는 것은 아닌 듯 하다. 공식 코믹스 Maya's Sweet 16에서는 마야의 16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코코와 함께 스트룹와플[5] 케이크를 준비했으며, 마야가 몸이 아파서 파티를 할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을 듣자 준비한 케이크를 줄 수 없다는 사실에 아쉬워했다. 물론 직후 케이크는 자신이 탐낸다.

귀여운 외모와 그에 안 어울리는 똘끼충만한 갭모에 덕분인지 인기가 꽤 많은 캐릭터. 거의 3자매 중에서 비공식적인 마스코트 취급이다.

집에서는 미피가 그려진 잠옷을 입고 있다. 마지막화와 공식 코믹스에서 동일한 걸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좋아하는 잠옷인 듯.

4.2. 조연

4.2.1. 베라 페르세인 (Vera Persijn)

파일:Ongezellig 역사 선생 (1).jpg

성우는 Kayleigh Luyks.

본편 3자매가 다니는 학교의 역사 교사. 항상 머그컵과 병을 가지고 다니며 무언가를 마시는데, 무알콜 스파클링 와인이다.

교사로 재직하면서 산전수전 다 겪었는지 항상 의욕이 없이 무기력한 모습이며 어떤 일이 일어나도 만사 귀찮은 태도로 대응한다. 역사 과제를 발표하랬더니 자신이 학급 회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와 노예제도 부활에 대한 일장연설만 늘어놓은 마이마이에게 불합격 통보를 날렸는데, 이에 충격을 받은 마이마이가 너프건을 들고선 자신이 학급 회장이 될 수 없다면 총기난사를 일으키겠다며 횡설수설하자 여긴 미국이 아니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마이마이가 책상 위로 올라가는 등 깽판을 쳐도 책상 위에 올라가지 말라고 덤덤하게 말할 뿐이었다. 자기 머리에 너프건을 겨누는 그 순간까지도 움직이지 않다가 진짜로 한 발 발사하자 그제서야 와인병으로 마이마이의 머리통을 후려쳤을 정도. 와인은 상시 구비해두는지 마이마이 대가리를 후리고 나서는 태연하게 옷 속에서 하나를 새로 더 꺼냈다.

다만 역시 교사의 위치에 있기 때문인지 숙제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는 것에는 분노한다. 마야가 자기도 역사 과제 발표를 해야 하는 거였냐며 되도 않는 소리를 하자 발표는 전 학생이 하는 거라고 살벌한 표정을 지으며 압박했고, 마야가 저번 주에 아파서 준비를 못했다는 핑계를 대자 그럼 아무도 숙제에 대해 얘기 안 해준 거냐며 그녀의 변명을 일축했다. 그러다가 코코 차례에서 코코가 일본 촉수물 야애니의 내용을 사랑의 역사랍시고 읊자 처음으로 당황했으며, 화룡점정으로 그 촉수물 야애니를 교실에서 틀어버리는 대참사를 일으켰을 때는 상당히 경악한 표정으로 코코를 교무실로 호출했다.

이후 각각 3자매의 어처구니 없는 숙제 결과에 결국 불합격을 선언하며 오늘 월요일 오후 5시까지 컴퓨터실에서 재발표를 준비해놓으라는 엄포를 놓는다. 원래는 넉넉하게 금요일 5시로 시간을 잡아줬는데, 숙제를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던 마이마이가 금요일은 독감, 목요일은 에이즈, 수요일은 사망 예정(...) 등의 핑계를 대며 선생님의 성질을 긁어놓았고, 그렇게 분노가 차오른 상태에서 막타로 입을 떼려는 마야를 보고 뚜껑이 열려 시간을 당일 5시까지로 확 땡겨버렸다.

그 이후론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화에서 재발표를 검사하는 것으로 짧게 재등장. 마야의 발표를 듣고선 뭔가 내용이 마이마이가 할 법한 내용이라며 살짝 미심쩍어 했는데, 실제로 이때 마야는 끝까지 과제에 집중하지 못하고 되려 코코랑 싸우기까지 하는 등 이런저런 소동으로 발표를 전혀 준비하지 못했고, 막판에 코코와 마이마이에게 도움을 받아서 겨우 발표를 준비했던 것이다. 선생님의 의심에 3자매는 모두 초조해 하며 잔뜩 긴장했는데, 어차피 인종차별 내용이 없으니 아닐 거라며 대충 넘어가고는 유야무야 합격을 주고 넘어간다. 그리고 마야에게 눈 마주치는 연습을 해야겠다며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는 것으로 등장 종료. 물론 마야는 이날 있었던 소동으로 인해 정신이 나간 상태라 전혀 듣고 있지 않았다. 참고로 이때 뭔가 담배 같은 걸 입에 물고 있었는데, 사실은 엄청 큰 막대 사탕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시청자를 한 번 골탕맥인다. 근데 실제로 흡연자이기도 하다. 장소가 학교인데다 본인도 교사이니만큼 당연히 일할 때에는 사탕으로 달래는 듯.

후원자 공개 일러스트에 따르면 젊은 시절에는 락스타를 꿈꿨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서도 꿈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상실감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의 지나치게 무기력한 태도는 여기서 기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밝은 분홍색이었던 머리카락도 나이를 먹으면서 현재의 칙칙한 회색이 되었다. 다만 기타는 지금도 치고 있긴 하다. 참고로 게임을 좋아하는지, 젊은 시절에는 방 안에 세가 제네시스[6]가 있었고, 현재의 방에는 플레이스테이션 5가 구비되어 있다.

4.3. 본편 외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본편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고, 공식 코믹스 및 후원자 공개 일러스트에서만 등장하는 설정상의 등장인물.

4.3.1. 소에이

파일:maya's_mom.png
마야의 친엄마이자 코코와 마이마이의 양어머니. 몰루카-중국계 인도네시아인 혼혈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외모가 마야와 판박이다.

본편에서는 파일럿 에피소드 마지막 파트에서 3자매와 식사 시간을 가질 때 자신의 남편과 함께 뒷모습 일부분이 아주 잠깐 지나가는 것으로 매우 짧게 등장한다. 다만 실질적인 첫 등장은 파일럿 에피소드가 완결되기 이전인 2018년 공식 코믹스 Maya's Sweet 16부터였다.

자매들과의 사이가 어떤지 정확히 묘사된 바는 없으나, 마야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아침부터 케이크를 들고 찾아온 코코와 마이마이에게 오늘은 마야가 아파서 파티를 못할 것 같다는 소식을 안쓰러운 표정으로 전하거나, 그 소식을 듣고 아쉬워하는 두 자매들에게 마야는 이제 쉬어야 하니 얼른 학교 갈 준비를 하라고 좋게 타이르는 등 기본적으로는 자식들을 소중히 여기는 평범한 어머니의 상이다. 코코가 어렸을 때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자 이를 걱정하는 등 다정한 면모도 부각된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이라면 마야가 두 자매들을 기피한다는 것을 소에이 본인도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마야가 꼭두새벽부터 구토를 했으므로 아팠다는 말이 거짓은 아니나, 아침에는 이미 상태가 호전되어 혼자 컴퓨터나 하고 있었음에도 이를 자매들에게 알리지 않고 그저 마야를 쉬게 냅두라며 최대한 자매들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만들어줬다. 물론 마야를 걱정한 코코가 방에 들어가 버리는 바람에 이게 거짓말이라는 것이 들통났지만. 자기 자식이 심각한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고, 심지어 한가족이나 다름없는 양자매들을 싫어하는 등 부모의 시선으로서는 그 모습이 그닥 좋게 비춰지지는 않을 터인데, 이걸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는 현재로썬 알 수 없다.

코믹스로나마 등장한 마야의 엄마와 달리 마야의 아빠 라비는 설정상으로 존재함이 확실함에도, 앞서 언급한 식사 장면 외에는 그 어떠한 모습도 비춰지지 않아 마찬가지로 현재로썬 어떤 인물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두 양딸이 과연 소에이를 엄마라고 부르는 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다. 물론 8살이라는 어린 시절부터 입양되어 여중생이 되는 지금까지 함께 쭉 살아왔으므로 오히려 엄마라고 안 부르는 것이 더 이상할 것이다.

4.3.2. 에이코 타치바나

파일:eiko_tachibana.png
최종적으로는 제작되지 않은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등장할 예정이었던 마이마이의 친언니.

마이마이가 어째서 자신의 가족들을 두고 네덜란드까지 도망쳐 와 마야네 집에 입양되었는지는 시리즈 제작 중단으로 인해 영영 알 수 없게 되었지만, 그것이 결코 좋은 이유는 아니었는지 친언니 에이코가 직접 마이마이를 다시 일본으로 데려가기 위해 네덜란드까지 찾아왔다고 한다. 후원자 공개 일러스트를 보면 '여자아이, 10년째 실종 상태(VROUWKIND WEG OVER 10 JAAR)'라고 써진 포스터를 들고 다니며 수소문을 하고 있는 듯 한데, 실종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마이마이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독단적으로 탈주를 감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용케 도망쳐 온 곳이 네덜란드라는 것까진 알아낸 듯.

스토리에서는 마이마이에게 몰래 접근하기 위해 남장을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보아 만약 마이마이가 자신의 얼굴을 알아본다면 그 자리에서 도망칠 거라는 것을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모습이 영락없는 스토커였던지라 코코에게 얻어맞고 쫓겨나는 것이 스페셜 에피소드의 플롯이었다고 한다. 만약 실제로 공개되었다면 마이마이, 즉 메이코 타치바나의 자세한 뒷사정이 공개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마이마이가 현재 16살인데, 포스터 내용대로 실종된지 10년째라는 말이 사실이라면, 마이마이가 일본을 탈출해 네덜란드까지 도망쳤을 때의 나이가 당시 6살이었다는 말이 된다. 아마 혼자 탈출한 것은 아니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거나 혹은 유괴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아니면 본작이 은근 병맛이라는 것을 생각해봤을 때 정말로 그냥 6살 여자아이가 혼자 네덜란드까지 왔을 수도 있다.

5. 에피소드

1+2화
3화
4화
5화
6화
Maya's Sweet 16[P]
Maya's Conversatie[P]

6. 2차 창작

유튜버 Onion Dweller Again Again이 연재했던 Ongezellig 2차 창작 애니메이션 시리즈. 25년 4월 26일에 연재를 시작해 26년 1월 2일까지 연재했으며, A Very Ongezellig Sinterklaas 에피소드를 끝으로 시리즈를 완결냈다. 근데 26년 4월 3일에 뜬금없이 새 에피소드를 업로드 했다(...). Ongezellig 관련 2차 창작 중에선 인지도가 제일 높은 작품인데, 그렇다 보니 시청자들은 원작자가 새 Ongezellig 에피소드를 만들지 않는다면 이 애니메이션도 공식 설정으로 취급할 수 밖에 없다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제작툴은 매크로미디어 플래시 8. 캐릭터들의 성우는 대부분 제작자 본인이 직접 담당하는데, 목소리의 피치를 조절하는 것으로 캐릭터를 구분한다.
애니메이션 자체는 2000년대 초반 뉴그라운즈에서나 볼 법하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병맛스럽고 기괴한 편이다. 작화가 조악한 편이어서 본작의 병맛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더 강화시키며, 블랙유머가 다소 가벼운 원작과는 달리 여기서는 민감한 농담들을 거리낌 없이 내뱉는다. 특히 폭력적인 묘사가 자주 등장하는데, 캐릭터 머리통을 총으로 쏴 터뜨리거나, 캐릭터를 칼로 찌르고 거기서 피가 콸콸 쏟아지는 등 잔인한 묘사가 거침없이 등장한다. 조악한 그림체 때문에 유독 더 기괴해 보이는 건 덤. 하지만 제작자의 원작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 캐릭터의 심리 묘사가 은근 섬세하고, 뇌 빼고 만든 듯한 분위기와 달리 기승전결만큼은 확실해서 그 특유의 기괴한 분위기만 견딜 수 있다면 꽤 볼만하다. 그리고 제작자가 상당히 공을 들여 만든 티가 나는데, 조악한 그림체와 달리 연출력이 좋아서 그렇게 못 봐줄 수준은 아니다.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하면서 제작자가 자신의 심정을 고백했는데,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처음에는 그저 우스꽝스러운 패러디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했던 시리즈였지만, 억지로 시리즈를 이어나가다 보니 매 에피소드마다 자극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이 생겨 정작 진짜로 만들고 싶었던 아이디어와 유머는 뒷전이 되어 버렸고, 종국에는 웬 억지 감동 메시지나 전하는 애니메이션이 되어 버렸다고 한탄했다. 자신의 작품이 너무나 마음에 들지 않아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초기 2개 에피소드 이후로는 안 만들었을 것이라고. 아예 자기 작품을 쓰레기(SLOP)라고 자책했다. 실제로 시리즈 초반에는 블랙유머의 수위가 상당했고, 캐릭터들도 맛이 좀 가있는 편이었으나, 갈수록 블랙유머의 수위가 다소 옅어지더니 캐릭터들도 광기가 줄어들면서 성격이 원작에 가까워졌다. 스토리도 대체로 개연성 따윈 내다버린 병맛스러운 전개가 주였지만 최근 에피소드로 갈수록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가 디테일해지면서 기승전결이 확실해졌다. 제작자의 높은 원작 이해도와 발전된 스토리텔링 능력이 빛을 발해 마지막 에피소드는 훈훈한 해피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을 정도. 어떻게 보면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겠지만 제작자가 원하던 방향은 아니었던 것.
다만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나서 26년 4월 3일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업로드 했는데, 자신의 과거를 반성이라도 하듯 애니메이션이 다시 초기의 감성으로 돌아가 혼돈 그 자체의 광기를 보여줬다. 더 높아진 폭력성은 덤.

7. 논란 및 사건사고

샌디에이고 이슬람 센터 총격범 케일럽 바스케스는 '인종차별주의적' 네덜란드 만화 캐릭터에 집착했다고 그의 온라인 지인들이 증언했다.

2026년 5월 18일에 발생한 샌디에이고 이슬람 센터 총기난사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인 '케일럽 바스케스'가 마이마이의 광팬인 것으로 드러나 의도치 않게 해당 애니메이션이 안 좋은 의미로 주목을 받았다.

마이마이는 본래 제국주의와 독재정치를 신봉하는 자들을 희화화 하기 위한 캐릭터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인터넷 음지 세계에서는 되려 그러한 사람들에게 제일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다. 네오 나치즘이나 극우 사상 등의 정치적 요소가 들어간 마이마이 2차 창작물이 많아 원래부터 잡음이 다소 있는 편이었는데,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이러한 문제점들이 전부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된 것. 평범한 팬들은 이 문제를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기에 결국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Ongezellig는 두터운 팬층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사실상 큰 파급력을 일으키지 못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작품의 존재 자체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허나 하필이면 이런 비극적인 사건으로 의도치 않게 그 존재가 전세계적으로 파묘되어 작품 자체에는 큰 논란이 없었음에도 '총기 난사범의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이라는 지울 수 없는 낙인이 찍혀 이미지가 훼손되고 말았다. 완전히 외부적인 요인으로 이미지가 수직 하락했으니 기존 팬들은 억울할 노릇.

제작자는 현재 이 작품과 유튜브 활동에 완전히 손을 뗀 상태이기 때문에 따로 입장을 밝히거나 하지는 않았다.

8. 기타



[1] petje.af의 MayaBeterAfAlleen.mp4 영상 기준, 파일럿 에피소드는 2022년 10월 9일에 완결.[2] 과거 브라반트 공국이 존재했던 지역으로, 현재 북쪽은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 남쪽은 벨기에 안트베르펜으로 갈라져 있다.[3] 하지만 이때 코코의 눈이 작화상 강하게 떨리는 것으로 보아 속으로는 감정이 굉장히 격해진 듯.[4] 파일:Ongezellig 코코보어.png[5] 얇고 바삭한 와플 사이에 캬라멜 시럽을 샌드위치처럼 쌓아 겹친 네덜란드 전통 디저트.[6] 꽂혀있는 카트리지는 돌고래 에코.[P] 파일럿 에피소드가 아닌, Studio Massa의 petje에서 공개된 단편코믹스.[P] 파일럿 에피소드가 아닌, Studio Massa의 petje에서 공개된 단편코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