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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노섬(후쿠오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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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국어 신이 머무르는 섬 무나카타 오키노섬과 관련 유산군
영어 Sacred Island of Okinoshima[1]
일본어 「神宿る島」宗像・沖ノ島と関連遺産群
프랑스어 Île sacrée d’Okinoshima[2]
국가·위치 일본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2017년
등재기준 (ii)[3], (iii)[4]
지정번호 1535
1. 개요2. 지리3. 역사 기록과 문화
3.1. 5월 27일 입도 축제
4. 세계문화유산 등재5. 이칭

[clearfix]

1. 개요

오키노섬(沖ノ島)은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 앞바다에 있는 작은 이다. 일본 시마네현 측에서 독도가 속한다고 주장하는 행정구역 오키노시마초(隠岐の島町)와는 다른 곳이다.[5]

일본 각지에 있는 무나카타 신사의 총 본사인 무나카타 대사(宗像大社)가 있다. 무나카타 대사는 다고리히메(田心姬), 다기쓰히메(湍津姫), 이치키시마히메(市杵嶋姬)[6] 세 여신을 모시는데, 이 섬은 다고리히메의 신체(神体)로 간주되어 성지요, 여신이 깃든 곳으로 숭앙된다. 섬에는 무나카타 대사를 이루는 세 신사 중 오키츠궁(沖津宮)이 있어, 뭍에 있는 무나카타 대사에서 신직(神職, 신토의 성직자)을 파견해 열흘 간격으로 교대한다.

2. 지리

오키노섬은 대략 규슈쓰시마섬 사이 대한해협 한가운데에 있는데, 무나카타시 코노미나토 어항(神湊漁港)에서 약 55 ㎞, 우리나라 부산항에서 135 ㎞ 정도 떨어져 있다. 지도에서 부산시청과 무나카타 대사 헤쓰궁(宗像 大社 辺津宮) 사이를 직선으로 그으면 절묘하게도 정말 아슬아슬하게 선이 섬 옆을 지나간다.

면적은 대략 97헥타르, 여의도의 1/3 정도라 그리 크지 않다. 위경도 좌표는 +34.24429+130.10548인데, 구글어스나 구글에서 위 좌표를 복사하여 검색하면 바로 지도 상에 표시된다.

주변에 다른 섬이 없어서 무인도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사람이 상주하기 때문에 무인도는 아니다. 그래서 피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항만시설을 갖추었다. 여기에 정박하는 배가 있다면 일본 아니면 한국 선적일 게 뻔하므로 후쿠오카 해상보안부 명의로 한글로 작성한 경고 팻말도 있다. 항만시설에 배는 댈 수 있으되 상륙은 불허하며 날씨가 좋아지는 즉시 출항하란 내용. 아무튼 신직도 있고 항만시설을 관리하는 인원도 있기 때문에 무인도는 아니다.

3. 역사 기록과 문화

오키노섬은 삼국시대 무렵에는 한반도규슈를 오가는 배들의 중요한 중간기착지였다. 고대 일본인들은 신령이 바위에 내린다고 믿었기 때문에, 오키노검의 암반지대 근처에서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고 신령에게 바치는 폐백으로서 여러 가지 보물들을 땅에 묻었다.

일본서기에서도 언급된다. 《일본서기》 권1 신대상 6단의 일서 제1에 따르면, 아마테라스는 천상에서 세 여신을 파견하며 이렇게 명령했다.
汝三神、宜降居道中、奉助天孫而爲天孫所祭也。
너희 세 신은 해로(海路)의 도중으로 내려가 머물며 천손(天孫: 니니기)을 돕도록 하고, 천손으로 하여금 제사지내도록 하게 하라.#
그래서 세 여신이 무타카타 지역으로 내려와 제사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중 다고리히메가 깃들었다는 오키노시마는 따로 신체 섬으로 여겨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사람들이 감히 땅을 밟지 못하게 할뿐더러, 특히나 여자가 섬에 들어가지 못하게 강하게 막는다. 비단 이곳 외에도 근대화 이전 일본에서는 신성하다고 여기는 곳에는 여자가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금기가 매우 강했다. 근대화 이후 이런 금기가 많이 풀렸지만 오키노섬에서는 여전히 유지하는 것이다.

오키쓰궁은 과거 제사를 지냈던 암반지대 근처에 있는데, 1957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암반지대 인근을 발굴하자 여러 가지 유물 8만 점이 쏟아져 나왔다. 신라에서 만든 금반지, 당나라의 당삼채 등 거의 왕릉급 유물이었다고.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려고 매우 값진 보물을 섬의 신령에게 바치고자 땅에 묻어둔 것이다. 발굴된 유물은 뭍에 있는 무나카타 대사 헤쓰궁(辺津宮) 신보관(神寶館)에서 소장하고 있다.

3.1. 5월 27일 입도 축제

1905년 5월 27일, 러일전쟁 와중에 쓰시마 해전이 오키노섬 인근에서 일어났다. 당시 오키쓰궁에 있던 신직이 그 현장을 똑똑히 목격했다고 한다.

무나카타 대사는 쓰시마 해전의 승리가 다고리히메 여신의 가호 덕이라고 생각했는지, 매년 5월 27일을 축제일로 정하여 남자 200명에게 입도(入島)를 허가한다. 종교적으로 신성한 곳에 들어간다 하여 입도하기 며칠 전부터 신사에 가서 기도하며 준비하지만, 입도 당일에는 배에서 내려 오키노섬에 발을 디디기 전에 알몸으로 바닷물에 들어가 몸을 씻는다. 이것은 일종의 목욕재계이다. 신성한 곳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씻어 부정을 없앤다는 뜻이다.

지금도 가끔 이 축제를 촬영하는 TV 취재 기자가 동행하기도 하는데 물론 알몸으로 들어간다. 구글에 검색하면 마치 남탕이라도 된 것처럼 알몸인 남자들 수십 명이 섬 앞바다에서 몸을 씻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섬에 처음 들어갈 때만 그렇고 다시 옷을 입고 오키쓰궁을 참배한 후 섬을 관람하게 한다.

4. 세계문화유산 등재

고대부터 이렇게 신성한 곳이었던데다 지금까지도 유물과 문화, 전통이 잘 보존되었기 때문에 2017년 신이 머무르는 섬 무나카타 오키노섬과 관련 유산군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되었다. 여기에는 무나카타 대사를 이루는 세 신사인 오키노섬의 오키쓰궁(沖津宮), 무나카타시의 헤쓰궁(辺津宮)[7], 그리고 무나카타시 인근에 있는 오시마섬(大島)의 나카쓰궁(中津宮)[8]과 옆동네 후쿠츠시의 신바루·누야마 고분군(新原·奴山古墳群)이 같이 포함되었다.

5. 이칭

* 「平家物語」厳島次第事五 御賀島
* 「厳島の御縁起」→筑前国続風土記拾遺宗像郡上十七 沖津嶋
* 筑前国恩賀島より遷し祭る オンゴウ島御神島
다자이후 관내의 신앙(大宰府管内の信仰) #(345쪽)
이 섬을 御神이라 쓰고 온고(おんごう)라고 읽기도 한다.

파일:Okino.png
화한삼재도회》 64권 일본 전도에도 이 명칭으로 되어있다. 지도 내 표기는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 ヲンガウ이다.


[1] and Associated Sites in the Munakata Region[2] et sites associés dans la région de Munakata[3]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4]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일 것[5] 사실 '오키'는 일본어로 "앞바다"를 뜻하는 일반명사로, '오키노시마'는 "앞바다 섬"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니 일본에는 '오키노시마'라는 이름의 섬이 꽤 여기저기 있다. 비슷하게 "건너편 섬"을 의미하는 '무카이지마'도 꽤 흔히 보인다.[6] 이 여신은 이쓰쿠시마 신사에서 주신으로 모시는 신격이기도 하다.[7] 이 신사는 이치키시마히메를 모신다.[8] 이 신사는 다기쓰히메를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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