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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0:45:07

오도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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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파일:YugaOhdo-CD.png
유희왕 크로스 듀얼 기본 스탠딩 일러스트
이름 王道 遊我 (おうどう ゆうが)
황유가
Yuga Ohdo[1]
성별 남성
나이 11세 → 13세(에필로그)
가족 어머니
[ 스포일러 ]
선조 오도 유히, 오도 유아무
선대 UTS 사장
카드군 로드
듀얼 스타일 속성 관련 효과를 중심으로 한 마법사족 전개 위주의 플레이[2]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시바시 히이로[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반석[4], 이주은(유년기)[5]
파일:미국 국기.svg 브라이슨 바우거스[6]
1. 개요2. 테마곡3. 듀얼 실력 및 능력4. 외모5. 성격6. 작중 행적7. 유가의 로드 목록8. 덱 테마 및 사용 카드9. 갤러리10. 명대사11. 유희왕 듀얼링크스12. 평가13. 기타14. 유희왕 고 러시!!와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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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YugaOhdo.png
"개척하라, 나의 로드!"
유희왕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인 유희왕 SEVENS의 주인공.[7]

유희왕 주인공 이름의 전통을 따라 이름에 놀 유(遊)가 들어간다. 이름을 풀이해보면 성인 오도(王道)는 왕의 길, 유가(遊我)는 즐기는 나라는 뜻으로, 작중 떡밥인 듀얼 왕의 전설에서 '듀얼의 왕은 미지의 길을 개척한다.'는 구절이 있는데 이 미지의 길이 유가가 개발한 러시 듀얼이라는 점과, 모두가 자유롭게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 개발한 러시 듀얼을 자신도 또한 즐기고 있다는 간단명료한 뜻이 담겨져있다.

듀얼과 발명을 좋아하는 11살 소년으로 고하 제7초등학교 5학년 1반에 재학 중. 중1이었던 기존 최연소 주인공이었던 츠쿠모 유마보다도 두살이나 어린 유희왕 시리즈 최초의 초등학생 주인공. 1인칭은 보쿠. 무토우 유우기 이후 6작품, 무려 20년만에 1인칭이 보쿠인 (다시 말하면 1인칭이 오레가 아닌) 주인공이 되었다. 그런데 여기도 유마처럼 중학생 정도의 목소리라서 이질감이 있다.

자신의 발명품들을 '로드(ロード)'라고 부르며, 기존의 답답한 고하 듀얼에서 벗어나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본작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듀얼 방식인 러시 듀얼을 발명한 듀얼과 발명을 좋아하는 주인공으로 에이스 카드는 세븐즈로드 매지션으로, 종족 / 레벨 / 속성 / 수비력 등을 보면 블랙 매지션의 포지션을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좋아하는 음식은 우동, 싫어하는 음식은 피망. 그리고 웬만한 건 달게 먹는 것으로 추정.[8] 53화에서는 무당벌레를 엄청나게 무서워한다는 게 밝혀졌다. 다른 벌레는 문제없는데 무당벌레만 엄청나게 무서워한다. 학교 끝나고 일찍 하교하는 길에 얼굴에 무당벌레가 붙자 저녁 될때까지 그대로 굳어서 카이조한테 구조요청을 하고, 심지어는 70화에서 무당벌레 박멸을 위해 고하 사와 함께 무당벌레를 날려버릴 로드 같은 것까지 만들었다.[9]

파일:38dd2a63.jpg파일:odou-yuuga1.jpg
파일:yugiohsevens1-1.jpg
항상 입고 다니는 후드는 모자 부분에 지퍼가 있는데, 평소에는 후드를 쓰지 않고[10], 모자 부분의 지퍼를 내려 목 뒤에 걸치고만 있어서 격하게 움직일때는 망토처럼 펄럭거린다. 12화의 회상씬을 보면 어릴때부터 후드를 자주 입어왔던 모양.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 중에서 주역 4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가족에 대한 그 어떤 언급도 특별히 나오지 않다가[11] 76화가 되어서야 겨우 가족인 엄마가 등장했다.

2. 테마곡

전용 테마곡 - 세븐즈로드 매지션
듀얼링크스 유가 테마곡(유리한 상황)

3. 듀얼 실력 및 능력

초등학생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실력자지만, 고등학생이던 선배 주인공들(무토우 유우기, 유우키 쥬다이, 후도 유세이, 후지키 유사쿠)에 비하면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아니다. 츠쿠모 유우마처럼 패가 말린다거나, 상대가 처음 보는 몬스터를 꺼낸다거나 하는 등 예상치 못한 전개가 벌어지면 식은 땀을 흘리거나 플레잉 미스를 저지르기도 하는 등 미숙한 모습을 종종 보이는 편. 그래도 기본적인 실력은 충분하며, 친구들로부터는 '(이렇게 불리한 상황이라도) 유가라면 괜찮을 것'이라는 말도 듣는 등 상당히 고평가를 받고 있다.

운은 주인공답게 상당히 좋은 편으로, 세븐즈로드 매지션의 발동 조건으로 덤핑을 할 때는 거의 항상 묘지에 없는 속성의 몬스터를 덤핑해낸다. 세븐즈로드 매지션 자체도 필요할 때마다 적절하게 뽑아내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관전하던 루크로부터 '진짜로 뽑았냐?!'며 감탄을 듣기도 했다.

츠쿠모 유마 이상으로 패배 횟수가 많은 주인공이며, 역대 주인공 중 패배 횟수로는 1위에 달한다. 특이한 점은 유마가 실력이 떨어지는 초반에 자주 패배했지만 후반으로 접어들 수록 패배가 줄고 기어이 아스트랄과의 듀얼에서도 승리 할 정도로 실력과 승리 횟수가 크게 느는 데에 반해, 유가는 특별히 실력이나 승패의 비율이 크게 변동하지는 않는다는 점. 시즌 보스 캐릭터와의 듀얼의 경우 상대의 예상치 못한 수단(맥시멈 몬스터퓨전 몬스터 등) 때문에 한 번 패배한 후 최후에는 승리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외에도 카미조 하루카키리시마 로민 등 평범한 듀얼리스트와의 듀얼에서도 자주 패배하곤 한다. 그나마 로민은 나름 실력차가 묘사되고[12] 라이벌인 루크는 이상하게 한 번도 듀얼에서 패배한 적이 없어 유가의 잦은 패배가 더 부각된다.[13]

사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유희왕 SEVENS 자체가 주역들이 초등학생인 만큼 분위기가 가벼워 딱히 패배하고 다시 재도전해도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는 점, 다른 주인공들과는 달리 듀얼에서 우위를 점하는 특별한 초능력[14]이 없다는 점, 매턴 패가 5장이 되도록 드로우 하다보니 상대역시 키 카드를 뽑거나 역전승을 노릴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 유가가 다른 인물들에 비해 특출나게 강하다는 설정 자체가 없고 SEVENS 주역들의 듀얼 실력 자체가 평균적으로 높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물론 세븐즈라고 듀얼에서 패배한다고 아무런 불이익이나 문제가 전혀 없는건 아니고 듀얼에서 질경우 러시 듀얼이 삭제된다거나 러시 듀얼의 소유권이 넘어간다거나 평생 무급으로 설거지를 해야한다거나...등등 이쪽도 이쪽 나름대로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긴 하는데 그렇다고는 해도 패배하면 카드에 영혼이 봉인된다거나 소멸된다거나 12개 차원을 합쳐서 날려버린다거나 듀얼 몬스터즈의 소멸이라거나 세계가 끝장난다거나 하는 이전작들의 패배후에 찾아오는 벌칙이나 리스크 등에 비하면 약한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이다.그리고 러시 듀얼이전부터 기존의 OCG듀얼인 고하 듀얼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설령 러시 듀얼이 사라진다고 해도 듀얼 자체가 사라지는건 아니기도 하고.

거기다가 이전작들은 한번만 잘못해도 끝장 나지만 사이온지 네일 같은 경우 무려 6번이나 기회를 주는등 좀더 널널한 느낌이 드는지라 한두번쯤은 패배해도 문제가 없기도 하다.

종합하자면 작중 등장인물 사이에서는 러시 듀얼의 창조자 답게 실력이 뛰어난 축에 속하기는 하나, 어둠의 유우기 마냥 승리를 넘보지 못할 정도로 강한 것은 아니며 주연 캐릭터와 듀얼한다면 평범하게 패배하는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네일과의 마지막 듀얼등 이겨야만 하는 듀얼에서는 집념을 발휘하여 반드시 승리하며,승패의 중요도가 높은 듀얼에서 유가가 패배한 적은 고하 사원 편의 카미조 하루카와의 듀얼 한 번 뿐이다.

듀얼과는 별개로 후도 유세이처럼 상당한 공돌이인 것이 특징. 공터에 자신만의 연구실이 있으며[15] 초등학생임에도 발명 실력은 상당히 준수하며 기계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프로그래밍 능력도 뛰어나다.[16] 하지만 이런 천재성과는 별개로 25화에서 밝혀지길 루크와 마찬가지로 학교 성적은 좋지 않다.
다만 아직 어린 나이를 감안해도 초인적 체력을 보인 츠쿠모 유마나 후도 유세이, 유우키 쥬다이와 달리 운동 신경은 부족한지 15화에서 나나미의 보트를 타고 육지에 도착했을 때 멀쩡했던 루크와 가쿠토와는 달리 로민과 함께 배멀미로 쓰러지는 등 또래에 비해 약한 체력을 보인다.[17]

4. 외모

파일:王道遊我.png
키 비주얼

파일:무토 유우기 & 오도 유가.jpg

헤어 스타일은 갈색과 노란색을 조합한 투톤 컬러로, 평범한 헤어 스타일은 아니긴 한데 기존 시리즈의 주인공들의 헤어 스타일이 워낙 개성이 넘쳐서 유우키 쥬다이와 함께 역대 주인공들 중 제일 얌전한 편으로 평가받는다.[18] 디자인 자체만 보면 무토우 유우기를 오마주한 흔적이 보인다.[19]

파일:sevens-01-12.png

대신 머리색 조합이 IV, 인조곤충 버그파이터임원우[20]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들과 유가를 엮어서 드립을 치느라 해산물 드립이 아예[21] 언급되질 않는 유일한 주인공. 작중에서 머리카락이 휘날리거나 빛을 내는 연출을 보면 불꽃을 연상시킨다.

외모는 전작 츠쿠모 유우마처럼 그 나잇대의 귀여운 인상인 듯하다. 작화의 차이로 가끔 나잇대에 맞지 않게 성숙한 얼굴이 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미소년의 인상이 크다.

파일:060043005.png

또한 키가 상당히 작다. 거의 전작 무토우 유우기처럼 주요 등장인물 중에서는 가장 작은 축에 든다. 같은 학년의 카미조 타츠히사키리시마 로민과 비교해도 머리 하나 정도의 차이가 날 정도.[22] 그나마 2기에 새로 등장한 구루구루 덕분에 최단신 타이틀은 뗐다.

5. 성격

파일:EWaEIHfU4AAfIdO.jpg
지금까지 없던 독특한 캐릭터성으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던 캐릭터로, 처음 공개될 당시에는 열혈바보로 예상되었지만, 본편에서는 오히려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유가의 가장 큰 특징은 0.01%의 가능성이라도 남아있으면 거기서 길을 열어내는 개척 정신. 곤란한 상황에 놓여도 오히려 이를 즐기며 승리를 위한 가능성을 찾아낸다. 유가가 만드는 로드들은 이러한 가치관을 반영한 결과물로, 러시 듀얼 역시 어른들만 즐기는 답답한 듀얼을 타파하고[23], 다시 한번 즐거움을 느끼고자 설계한 로드다.

학생회장인 가쿠토는 유가를 자주 사고치고 다니는 요주의 인물로 보고 있긴 하지만[24] 그래도 학업을 아예 등한시한 쥬다이에 비하면 아직 초등학생이라 그런지 '어린애니까 그럴만하다.' 정도인 것이 차별점. 또한 기계를 만지는 족족 망가트리는 루크를 보고도 다른 아이들이 당황하는 것에 반해 파울리 효과라고 판단하며 침착하게 넘기는 걸 보면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지식은 나이에 맞지 않게 매우 깊은 편이다. 신문부를 상대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식으로 협박해서 협상을 따내는 등 협상 능력도 꽤 뛰어난 편. 성격도 무척이나 어른스러운 편인지라 러시 듀얼의 이름을 바꾸기 위해 온갖 수를 사용해서 유가가 자신에게 무조건 패배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는 로아에게 '러시 듀얼이 너한테 넘어가면 무엇이 대단해지느냐'는 뼈 있는 말을 날리기도 했다.[25]

의외로 주연 4인방 중 제일 상식적이며 성숙한 캐릭터인 게 특징이다. 방영 전 이미지에선 유가가 열혈꼬맹이 타입으로 추측되었으나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개그 제조기이자 열혈 그 자체인 루크, 완전 허당인 가쿠토, 이 둘만큼은 아니지만 종종 핀트가 어긋나 갭모에를 보여주는 로민등에 비해 듀얼을 즐기면서도 그 외 부분에선 침착하게 나서는 모습[26] 때문에 4인방중 사실상 상식인+츳코미 담당이 되었다. 다만 9화처럼 드물게 사고를 치기는 한다.(다행히 큰 문제는 없이 헤프닝으로 끝났지만)

또한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충돌하는 상대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힘으로 밀어 붙이기 보단 유우기, 유마처럼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감화시키는 대인배스러운 면모와[27] 항상 역전을 생각해서 쉽게 포기하지 않고 져도 자신의 패배를 깔끔히 인정하는 등 상당히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아직까진 초등학생인지라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로드)에 눈을 반짝이며 파고드는 순수한 면모를 보이며 특히 연애에 대해서는 무신경한 태도를 보이거나[28], 때론 다른 애들과는 달리 핀트가 어긋난 반응을 할때도 있다.[29][30] 또한 로민과의 첫 듀얼에서 예상하지 못한 프리마기타나 소환에 판이 뒤집히자 페이스가 흐려진 건 물론 진짜 쫄은 표정[31]을 보이는 등 평소에는 위기에 몰리면 쉽게 허둥거리는 등 표정에서 생각과 감정을 다 드러낸다. 하지만 평소 보이는 모습 때문에 친구들한테는 비범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다.[32][33]

행동력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한번 하겠다고 마음 먹은 일이 있거나, 이성을 잃으면 정말 걷잡을 수 없어진다. 1화에서 계정 정지 직전에 이르는 상황에서도 러시듀얼을 설치하려 했던게 그 예고, 시즌 2에서는 이런 점이 부각되어 유오한테 퓨전카드에 대해 물어보겠다고 직접 에어바이크를 끌고 로크로스에 꼴아박거나, 무당벌레 무섭다고 지하 발전시설을 폭주시켜서 자신이 일하는 회사와 함께 무당벌레를 날려버리는 로드(...)를 만드는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이한 점은 듀얼의 승패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루크에게 졌을때도 패배를 흔쾌히 인정하거나 로아와의 러시 듀얼 소유권을 건 듀얼에서도 딱히 승패에 신경쓰지 않았고, 네일에게 패한 직후 듀얼에 패배한 것이 분한 것이 아니라 일부러 남겨놓은 공백을 네일이 먼저 선점해서 분했다는 사실인게 밝혀지는 등 듀얼의 승패에는 자신이건 상대건 딱히 연연하지 않는데[34] 이런 점에서 보면 유우키 쥬다이츠쿠모 유마와도 유사하다.[35] 카미조 하루카싸움(듀얼)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라는 질문했을때도 루크가 듀얼왕이라고 답한데에 비해 유가는 미소라고 답했는데, 이는 유가가 듀얼을 통해 목적을 이루려 한다기보다는 매 듀얼마다 웃으면서 마무리할 수 있는 즐거운 플레이를 추구하는 것에 가깝다.[36]

웬만하면 '네가 그걸로 행복하다면 괜찮다'는 의미에서 상대의 의견을 대부분 긍정하고 간섭하지 않다보니 예스맨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유가의 이런 행동은 타인의 미소를 중요시하는 마음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가 본심을 숨기고 스스로를 깎아내거나, 혼자만 만족하고 주변에 피해를 입힌다면 제대로 반박한다. 1기에서는 대부분 전자의 사례가 많아서 보스들을 상대하면서도 여유로운 태도로 일관했지만[37], 2기에서는 후자의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유오, 나나호 등) 악행에 분노한 표정을 짓곤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말없이 이를 악무는 정도.

한편 이렇게 달관하는 모습 때문에 전작들에 비하면 적극적인 모습은 적은 편인데, 작중에서 친구들이 옆에서 크게 반응을 보이고 있을때 '~~답네', '그렇구나' 정도의 반응만 보이거나, 혼자 자기 할 일을 하곤 한다. 그나마 열정을 보일때는 흥미거리를 발견했을때.[38] 또한 자기주장을 하기보다는 한발짝 물러서는 태도 때문에 무심하다는 오해를 사며[39], 딱히 모난 성격은 아니지만 말을 지나치게 아껴서 친구들은 유가를 종잡을 수 없다고 여기곤 한다.[40][41] 사실 1기에서도 과거 회상을 보면 굉장히 소극적인 아이였지만 오티스의 만남을 계기로 지금의 성격이 바뀌었는데, 러시 듀얼 대회 당시 상황을 보면 활발한 성격과는 별개로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은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보인다.[42]

현재까지의 행적을 정리하면 자신의 나이에 맞는 활발하고 순수한 소년이나 때로는 어른스러움과 냉정함을 가진 주인공으로 볼 수 있다.

이전 세대 주인공들과도 닮은 점이 많다. 먼저 후도 유세이에 이어 공돌이 속성이 강한 캐릭터지만, 캐릭터와 시나리오 서사에 힘을 쓰느라 부수적인 설정이 등장할 기회가 비교적 없었던 파이브디즈와는 달리, 세븐즈는 아직까지는 옴니버스의 일상 형태가 강하다 보니 이것저것 뜯어고치고 설계하는 유가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순수하게 듀얼을 즐기고, 그것을 모두에게 전파하는 모습은 GX의 유우키 쥬다이사카키 유우야를 닮았다. 쥬다이와는 이미지 컬러가 빨간색이란 점에서도 비슷한 부분. 그리고 완벽하지 않은, 미숙한 모습의 듀얼 실력은 늘상 덤벙대고 아스트랄의 서포트를 받던 츠쿠모 유마의 모습을 닮았으며, 때로는 날카로운 혀로 상황을 타파하는 모습은 후지키 유사쿠의 면모를 닮았다. 특히 초대 주인공인 무토우 유우기의 삐죽 솟은 헤어 스타일과 단신 속성, 평소에는 어른스럽고 다정하나 화를 내면 엄청 무서워지는 모습, 게임 크리에이터와 마법사족을 에이스로 한 점을 닮았다.

6.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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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가의 로드 목록

파일:EXfNQ5gU4AA0qSL.jpg
작중에서 유가가 발명한 기기들. 유가는 단순한 발명품이 아니라 '로드'라고 정정한다. '난관을 해결하고 거기서 새로운 길을 열어낸다'는 가치관을 담았기 때문.[43] 다만 참신한 기능에 치중하다보니 은근 실용성은 낮은 편. 19화를 보면 만들어놓고 연구소에 처박아둔 로드만 수십은 넘지만, 모두 소중히 여기기에 버리지 않았다.[44]

8. 덱 테마 및 사용 카드

마법사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확히는 마법사족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되 다양한 종족의 몬스터가 소수 포진해 있는 형태. 자타공인 에이스 몬스터는 세븐즈로드 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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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갤러리

===# 히로키 작감 #===
히로키 작감 트위터, 픽시브
파일:히로키 작감 유가.jpg
파일:히로키 작감 유가2.jpg
파일:히로키 작감 유가3.jpg
파일:히로키 작감 유가4.jpg
파일:히로키 작감 유가5.jpg
파일:유가VS하쿠부츠칸.jpg

10. 명대사

그래! 새로운 듀얼 룰! 즉, 내 로드야!
난 내가 개척한 로드를... 이름하야 '러시 듀얼'로 이 답답한 듀얼 세계에서 모두의 웃음을 되찾을거야!
떠올랐어
러시 듀얼을 만들자고 다짐했을 때의 일
듀얼을 좋아하면 좋아하게 될 수록, 듀얼이 답답하다고 생각하게 됐어
모두가 좀 더 듀얼을 자유롭게 즐겼으면 좋겠어
그렇게 생각했지
초반부터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어떤 위기라도 언제나 역전할 가능성이 있다...
무척 즐거운 듀얼이지 않아?
러시 듀얼은 달라!
너야말로 뭘 모르는 것 같아
러시 듀얼이 네게 된다고 해서 뭐가 대단해지지?
그런게 네 위엄이야?
12화, 유가를 이기고 본인이 왕이 된 후 러시 듀얼을 로아 듀얼로 차지하겠다는 키리시마 로아에게 한 대사.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땐
몇 번이나 실패를 거듭하고
개조에 개조를 거듭해야 비로소 만들 수 있는거야
러시 듀얼도 그랬어
39화, 전통만을 추구하는 무츠바 아사나에게 개조된 무츠바식 이동 듀얼 장치 R-ZERO 호를 보여주며
이 드넓은 우주에서
만화에서 태어난 생명체와 듀얼할 수 있는 확률은
대체 어느 정도일까...
분명... 내가 이 러시 듀얼에서 이길 확률이 조금 위라고 생각해
67화, 더☆루크멘과의 듀얼 중 이길 확률이 0%라는 고하 유오에게[57]
틀려, 루크
러시 듀얼에 '절대'나 '완전'이라는 것은 없어
마지막 순간까지 승패는 모르는거야
아무리 궁지에 몰려도 역전할 기회는 있어
92화, 루크와의 최후의 듀얼 중

11. 유희왕 듀얼링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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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평가

파일:10011.jpg
ID 카드
발표 초기에는 갑작스러운 그림체 변경과 초등학생 주인공으로 호불호가 굉장히 갈렸지만 방영 후에는 선배 못지않은 공돌이와 상당한 지능캐 속성에 승패와 관계 없이 모두가 러시 듀얼을 즐기면 된다는 어른스럽고 매너있는 행동, 타인의 긍정적인 면을 보려 하는 순수한 면모로 이전까진 없었던 새로운 개성의 주인공으로 나와 팬들에게 호감을 얻게 되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판촉 카드들이 러시 듀얼로 모조리 옮겨가 OCG에서는 더 이상 신규 애니메이션 판촉 카드가 등장할 필요가 없어지고, 그 빈자리를 다양한 과거 테마의 신규 지원들이 메우며 유희왕 OCG 유저들 사이에서 과 같은 존재로 급부상했다. 이후 파워 인플레로 인해 평이 나쁜 파워 오브 디 엘리멘츠 발매 전에 애니가 완결되면서 박수칠 때 떠나라의 모범적인 예시라는 농담까지 나왔다.

13. 기타

주인공 중 최연소인 초등학생이지만 본편에서 보여준 목소리는 역대 주인공들과 비슷한 중~고등학생 정도 나이대의 목소리를 낸다. 유희왕이 시리즈 대대로 주인공 성우는 남자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도 하지만, 유가 말고도 다른 남성 캐릭터들 역시 초등학생에 죄다 남자 성우가 연기하기 때문에 이는 유가만의 특징이 아니라 세븐스 작품 자체의 특징이다.

유희왕 시리즈 중 몇 안 되는 에피소드 보스로 등극한 주인공이기도하다.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 데다가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과도 공유하지 않아 "유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하고 고민을 거듭하는 에피소드가 많다는 점, 유독 패배 횟수가 많다는 점 등 일반적인 주인공의 특성과는 다른 면모가 많다. 오히려 소년만화의 정통파 주인공다운 특성은 카미조 타츠히사 쪽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초기에는 이러한 면모가 주인공 치고는 신선하다는 이유로 호평이 많았으나, 성격 탓에 스토리에서 크게 조명 받지 않음 + 잦은 패배라는 특성이 SEVENS 종영이 머지않은 상황에서도 변함이 없어 주인공임에도 대우가 너무 나쁘다는 평이 늘고 있다. 카미조 타츠히사의 편애설과 더불어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요소.[58]

2차 창작에서는 상기한 평범하지만 강렬한 헤어 스타일 덕분에 방영 초기에는 IV나 버그파이터와 얽힌 패러디 짤이 많이 나왔다. 방영 이후에는 그 둘과 차별화 가능한 개성이 있기에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소게츠 가쿠토&민형진과 얽혀 버그파이터 주인공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 편. 유희왕 시리즈 내에선 기계나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룬다는 연관성, 다소 쿨하고 어른스러운 면모로 같은 유희왕 주인공 유세이나 유사쿠와 공돌이/엔지니어 조로 함께 나오기도 한다.

푸른 눈의 백룡을 상대로 승리한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이외의 유일한 캐릭터다. 이전까지 푸른 눈의 백룡을 상대로 승리한 캐릭터는 무토우 유우기&어둠의 유우기, 카이바 세토[59], 페가수스 J. 크로포드, 카이바 노아, 다츠로 모두 유희왕 DM의 캐릭터다. GX의 유우키 쥬다이는 푸른 눈의 백룡 격파에 성공하고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도 에지 해머로 파괴하는 것으로 승리할 뻔했지만 융합 해제를 통한 새크리파이스 이스케이프로 막히며 곧바로 3연발 멸망의 버스트 스트림을 다이렉트 어택으로 받고 패배했으며, ZEXAL의 츠쿠모 유마는 푸른 눈의 백룡의 목각 버전을 상대했지만 이기지 못했다.

마법 카드나 몬스터의 효과를 사용할때는 마법사 마냥 주문을 외우는 것 같은 대사를 하기도 한다.(바람 관련 몬스터를 쓸때 "바람의 힘을 빌려서~" 라고 말하는 식)

참고로 성우인 이시바시 히이로의 트위터를 보면 러시 듀얼에서 매번 여동생한테 지는 모양.(여동생은 루크 덱을 주로 쓴다.) 52화가 끝난 후 미니코너에서 말하길 여동생과의 듀얼에서 다크 레버레이션의 덕을 많이 본다고.

14. 유희왕 고 러시!!와의 연관성

후속작 유희왕 고 러시!!의 쌍둥이 주인공인 오도 유히, 오도 유아무 남매와 성이 같아 세계관이 같다면 혈연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파일:오도누군가.jpg
SEVENS와의 설정상 연관성이 주요 논쟁점으로 남아 있는 유희왕 고 러시!!에서는 존재 여부 자체가 미지에 싸여 있다. 오도 유히오도 유아무 때문에 고 러시에서도 오도 가문이 존재하는 듯하며 SEVENS 말미에 우주에서 돌아온 것이 암시되는 만큼 외계인이 주 소재인 고 러시의 배경 설정과도 관련성이 엿보이는 편.

또한 20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지구에 불시착한 유디아스 벨갸에게 음식과 러시 듀얼 부스터 팩, SEVENS에서 등장하던 7자형 듀얼 디스크를 건네준 뒤 홀연히 사라진 수수께끼의 인물 역시 유가가 66화에서 입었던 더☆유가멘 코스튬과 유사하다. 다만 고 러시가 SEVENS의 평행우주일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더 높은 편이다.

33화에서 고하당에서 카이조와 같은 드론을 수리하고 대왕을 대적하는 덱을 만드는 의문의 인물[60]이 등장하는데 시청자들은 그 인물이 오도 유가라고 생각하고 있다.

34화에서 살짝 실루엣이 드러나다가 [61] 38화에 그 녀석이란 명칭으로 등장한다. 카이조는 물론 39화 회상에서 대놓고 유가가 나온 것을 보면 사실상 확정.

61화에서 오도 남매의 후손이라는게 밝혀진다.[62][63]

132화에서 후손이 있다면 자기와 결혼하는 상대도 있을 거란 유아무의 언급을 통해 거의 유아무의 직계로 확정된 듯하다.


[1] 1기 오프닝에서의 공식 스펠링. 장음이 3개나 되는데 특이하게도 h는 하나뿐이다.[2] 최강 배틀 덱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유가의 덱을 '만능형 덱(万能型デッキ)'으로 지칭했다.[3] TV 애니메이션 첫 주연. 허스키한 목소리가 특징인데, 기합을 낼때는 약간 탈력이 느껴진다. 4쿨 이후로는 연기력이 늘면서 기합이나 고음도 잘 내는 편.[4] 전작에서 아이를 맡았고 최초로 대원 소속이자 자사 성우를 캐스팅했다. 전문 성우라서 이시바시 히이로보다 연기력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어려보이는 유가의 외형과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목소리가 캐릭터에 맞게 안정적으로 변했다. 후속작에서 유상의 성우인 미소유선의 성우인 유영 다음으로 역대 한국판 주인공 성우 중에서 최연소자다.[5] 1기 때의 성우는 미공개라서 불명. 1기 방영 당시는 이주은 성우가 성우가 되기조차 이전이었으므로 100% 확실히 다른 사람일 것이다.[6] 역대 유희왕 주인공 영어 더빙 성우 최초로 텍사스 계열 성우를 캐스팅했다. 어렸을때부터 유희왕을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본인에게 더욱 의미가 있는 배역이라고 한다..[7] 이와 동시에 루크 폭렬패도전의 최종보스이기도 하다.[8] 24화에서 로아가 준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 쓰다고 인상을 찡그렸으며, 29화에서 란제의 언급을 통해 계란말이는 단맛이 취향이라고 한다.[9] 44화 엔딩 영상에서 로아한테 낚시용 미끼로 달아둔 벌레를 아무렇지 않게 보여주는 걸 봐서 다른 벌레는 문제없다.(이때는 오히려 로아가 기겁했다) 70화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는 나나호시 나나호가 트라우마를 심어서 그런거였다.[10] 1기 엔딩(유가 버전)의 영상을 보면 겨울에 후드를 쓰긴 한다.[11] 로민이나 루크는 최소 가족이나 친척이 등장했으며 가쿠토도 가족은 등장은 안했지만 이쪽은 집안에 대한 간단한 배경이라도 나온 것에 비해서는 유가는 집마저 공개되지 않고(24화에서 루크가 유가를 찾기 위해 집에 전화를 건 걸 보면 일단 집 주소는 알려준 모양. 하지만 한낮인데도 부재중 메시지만 떴다.) 오직 유가의 개인 연구소만이 유가의 집처럼 묘사되었다. 1화부터 첫 등장한 장면이 연구소 안에서 밤샘작업하다 아침에 일어난 모습이었으니.[12] 로민이 주역들 중에서 듀얼에 늦게 입문한 관계로 실력에 기복이 심한 편이다. 그래도 러시 듀얼 대회에서는 로아외의 듀얼에서도 이기고 2기에 들어서는 실력도 많이 향상된 편.[13] 다만 이쪽은 유가가 약하다기 보다는 루크가 꾸역승 이라고 조롱당할 정도로 작중에서 이상하게도 띄워주는 것이 진짜 문제인데 자세한건 카미조 타츠히사 문서 참조.[14] 가장 대표적인 것이 샤이닝 드로우.[15] 엔딩과 작중에서 보면 가끔 학교에서도 기계를 만지는 듯 하지만 보통은 공터에 있는 자기 연구실에서 하는 걸로 보인다.[16] 유가가 만든 러시 듀얼 프로그램은 대기업인 고하사도 삭제는 커녕 대응 방법조차 찾지 못해 러시 듀얼 영상을 일일이 삭제하는게 고작이였고,천재 프로그래머인 사이온지 네일조차 처음에 러시 듀얼을 언인스톨 하지 못해 자신감을 잃었을 정도. 다만 이 부분은 조금 불확실한 면도 있는데, 확실히 러시 듀얼을 프로그래밍한 건 유가지만 세계 각지의 듀얼 디스크에 설치된 건 오티스의 유적 덕분이기 때문. 설치 원리는 51화에서 대강 묘사되었다.[17] 그나마 로민은 운동이라도 잘하지만, 유가는 53화를 보면 달리기 시간에 금방 지쳐버리는가 하면, 56화에서는 평균 이하의 운동능력을 보였다.아마도 연구소에서 틀어박혀 연구만 해서 그런 듯. 유희왕 SEVENS 루크! 폭렬패도전!!에서도 이런 점이 부각되어 종종 혼자 지친채 칸 구석에서 쩌리가 되기도 한다.[18] 그나마 금발이 섞여서 아예 갈색 위주인 쥬다이에 비해 눈에 띄는 정도.[19] 단신, 망토처럼 펄럭이는 패션, 붉은 머리에 노란 앞머리 등.[20] 전자는 같은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라, 후자는 버그파이터 특유의 광기 때문에 언급되는 편. 그 외에도 일본 소년만화에서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여러 개 찾을 수 있다. 갈색/노란색이 조합된 배색이야 말할 것도 없고, 자세히 보면 무토우 유우기의 헤어스타일을 간략화한 것에 가깝다.[21] 쥬다이는 버섯과 비슷하단 평이 많지만 해산물 드립을 맞추느라 여러 번 해파리라고 언급되었으며, 유우야는 토마토로 정착되기는 했지만 억지로 적/녹색 말미잘을 찾아내기도 하였다.[22] 7화에서 아타치 미미를 연구실로 안내할 때 친구들과 일렬로 걷는 장면에서 비교해봐도 가장 작다. 미미와는 한뼘 차이.[23] 작중에서 러시 듀얼 외에는 나오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어른 전용 듀얼장이 있다는 루크의 언급이나 러시 듀얼이 기존의 듀얼과 달리 어렵지 않다고 트집잡았던 바쿠로, 그리고 드론들이 듀얼부터 카드 교환까지 일일이 간섭했다는 등의 간접적인 묘사를 보면 여러모로 정체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정작 이렇게 통제하면서도 유가가 러시 듀얼을 설치하기 이전까지 고하 듀얼은 어드밴스 소환이 전부일 정도로 부실했다.[24] 그런 것 치고는 1화 이후로는 거의 제지하지 않는데, 29화에서 부회장인 란제가 대신 쫒아다니며 주의를 준다고 언급된다.[25] 실제로 이 말은 들은 아다치 미미는 성인인 자신이 보기에도 무척이나 어른스럽다고 평했다.[26] 로아가 로민을 협박하고 있단 걸 알고도 어린 아이처럼 "그런 건 안 돼!" 식으로 화를 내지 않고 "난 그런 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 그러니까 (로민을) 자유롭게 해줬으면 좋겠어."라고 솔직하면서도 부드럽게 자신의 뜻을 전달했다. 초등학생 치고는 상당히 성숙한 화법.[27] 특히 알력이 생겨서 듀얼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 차이가 확연히 나타나는데 루크가 신지츠 바쿠로한테 진실을 마주하게 하거나, 아타치 요시오와의 듀얼에서 자신을 바꾸기보다는 세상을 바꾸겠다고 함으로서 변화하는 자세를 고치게 하는 등 상대에게 일침을 가해서 갱생시키는 반면 유가는 규칙에 얽매여서 갈등하는 가쿠토한테 가쿠토답게 즐기라고 격려하거나, 돈에 눈이 멀었던 하쿠부츠 칸에게 로망을 다시 일깨워주는 등 설득을 통해 마음을 돌리려고 했다.[28] 3화에서 로민을 자신의 연구소로 초대하자 가쿠토와 루크는 "여자를 꼬시다니!" "꽤 하는데!" 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유가는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29] 아타치 미미가 자기 연구소에 한밤중에 몰래 숨어들어오자 친구들은 러시듀얼에 대한 비밀을 노리는거라고 생각했지만, 유가는 자신의 새로운 로드 설계도를 훔치려는줄 알았다.[30] 누들 소라코가 진짜 외계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을때 다들 놀라는데 비해, 유가는 뭐 그럴 수도 있지라며 네일을 찾는데만 집중했다.[31] 역대 최연소라는 성격답게 포커 페이스보다는 감정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2화에서도 첫 턴에 다크 소서러 하나만 소환하자 "설마 몬스터 카드가 한 장 밖에 없는거냐?" 라는 말을 듣자마자 애써 아닌 척 했지만 루크의 지적에 결국 다 들통나고 만다.[32] 15화에선 패배가 확정되어 있었을때 드로우 하기 전까지는 가망이 없어서 사색이 되어있음에도 친구들은 유가니까 '그래도 유가니까 괜찮겠지'라는 반응이였고, 24화에서는 친구들의 계정을 희생해 맥시멈 카드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거부했을때, 가쿠토한테 '유가라면 바로 하자고 할 줄 알았다'는 디스 아닌 디스를 들었다.[33] 이런 만능 이미지는 시청자들도 가지고 있었는데 1기 후반에 로아가 세븐즈로드 매지션이 유가의 오리카라고 선동했을때 마침 유가가 자기 발명품을 '로드'라고 명명하기도 하니 유가라면 그랬을지도...라는 반응이 있었다.(...)[34] 3화에서 로민과 듀얼했을때는 패배 직전에 놓이자 크게 동요하고 가까스로 이겼을때는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이때는 초심자라서 자신의 덱을 빌려썼을 로민이 어째서인지 예상치 못한 에이스 카드를 꺼내서 역전당하는 바람에 당황한 것에 가깝다. 이기고 나서 좋아했던 것도 이런 상황에서 간신히 역전에 역전으로 마무리해서 즐거워했던 것.[35] 이 두 명의 경우 스토리가 후반부로 갈 수록 암울해지고 아에 어둠의 듀얼이 되어버리면서 듀얼을 초반부처럼 즐기기 못했지만 본래는 승패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듀얼을 즐기는 성격이었다.[36] 물론 승부욕이 아주 없는 건 아니라서 3화에서 로민에게 간신히 역전했을땐 기뻐했고, 러시 듀얼 대회 결승전에서는 아깝게 루크에게 지자 파닥거리며 분해했다.[37] 다만 27화에서 루크가 부원 모집하겠다고 다른 동아리를 휘젓다가 말다툼하는 광경을 볼때는 말없이 화난 표정을 짓긴 했다. 이쪽은 후자에 해당됐기 때문.[38] 2기 후반에 네일이 있는 헤이븐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섭리를 깨달았을때는 '이제까진 카이조 데이터 찾느라 널 찾고 있었는데 네가 이렇게 재밌는 녀석이였다니! 빨리 듀얼해보고 싶어!'라고 뒤늦게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39] 4쿨에서는 이런 점이 부각되어서 로민이 자기가 좋아하는 프린세스 G가 러시 듀얼을 옹호하다 고하 사의 압력으로 소속사에서 짤리자 이에 대한 화풀이로 러시 듀얼을 그만두려 하자 딱히 하라고 강요한거 아니니까 그만 두고 싶음 그만둬도 좋다고 말해서 로민이 서운해한 적이 있다. 이후 로민과의 마지막 러시 듀얼이 끝난 뒤의 말을 보면 내심 로민이 그만두길 원치 않았다. 다행히 로민이 러시 듀얼을 계속하기로 하면서 일단락되었지만, 다다음화에서 루크한테도 이런 식으로 대했다가 루크한테 손찌검을 당할 뻔한 상황에서도 루크가 분을 못 이기고 연구실을 뛰쳐나가자 친구들이 루크를 찾으러 따라나갈때 유가는 그냥 앉아서 하던 일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40] 유가라면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도 사실 유가가 결과를 보이기 전까지는 뭘 할지 알 수 없어 불안하면서도 유가를 믿으니까 낙관적으로 보는데 가깝다. 이렇다보니 2기에서는 유가가 네일한테 지고 자존심이 상해서 말도 안하고 사라지는가하면, 3기에서 연막작전을 세우는 상황에서도 친구들한테 말도 안하고 태연한 척 연기를 해서 태평하게 이럴때냐고 핀잔을 듣거나, 루크가 유가의 작전을 못 들어서 트롤링을 할 뻔하기도 했다. 다만 이렇게 오해가 생기다가도 막상 유가의 의도가 밝혀지고나면 애초에 말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41] 오죽하면 60화에서 대뜸 에어바이크를 끌고 고하 형제가 있는 우주선으로 돌진하자 루크가 저번 듀얼에서 유오한테 퓨전 소환으로 진게 분해서 퓨전 카드째 우주선을 날려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정도.(...) 루크는 겁먹은 나머지 유가를 '오도 씨(王道さん)'라고 호칭을 바꿀 정도였다.[42] 1쿨때 로아에 의해 무대 위에서 도발했을때나 이후 대회에 나가서 사람들 앞에서 듀얼할때 딱히 떠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걸 보면 무대공포증은 아니고 그냥 나서기 싫어하는 성격. 하지만 오티스의 일침을 듣고 생각을 바뀐 뒤로는 러시 듀얼 로봇의 존재가 알려졌을때 로봇의 이름을 알려주며 자랑하는 등 어느정도 성격이 고쳐졌다.[43] 이때문에 6화의 백댄서 인형이나, 34화의 가짜 드론도 로드라고 칭한다.[44] 이는 유가가 타인의 가치관도 무엇 하나 무시하지 않고 수용하는 모습과 일치하다. 작중에서 '로드'는 유가의 발명품 말고도 저마다의 가치관을 상징하는 개념이기 때문.[45] 15화부터는 해킹 당하는 과정에서 데이터의 일부가 듀얼 자전거에 옮겨지면서 자체적으로 움직이게 되었다.[46] 유가가 자기들한테 뭐 숨기는거 없냐고 묻자 로민은 이에 역으로 그렇게 보이냐고 되물었다.[47] 본래 고하 시에서 듀얼디스크의 개조는 금지되어 있지만, 러시 듀얼을 설치한 이후 제한에서 자유로워졌기에 개조할 수 있었던듯.[48] 44화 엔딩 영상에서 듀얼 마이크를 만들어 로아한테 주는 장면이 나왔긴 했는데, 듀얼 기타와는 달리 그냥 듀얼디스크에 마이크를 단 모양새라 듀얼디스크를 손으로 들고 있어야 했다. 때문에 로아는 그닥 좋은 반응은 안 보였다.[49] 프린세스 G는 기타리스트인 동시에 듀얼리스트이며 세상에서 하나뿐인 전용 모델의 기타도 가지고 있는데 이쪽도 주문제작해서 만든 모델인 듯. 참고로 로민의 듀얼 기타가 7이 새겨져 있다면, 프린세스 G의 듀얼기타는 P와 G가 새겨진 디자인을 하고 있다.[50] 1화 당시에는 서버에 침투하는 식이라 설치에 실패했지만, 오티스의 유적(컴퓨터)를 통해 설치했을때는 드론들을 해킹해 서버 내부에 새로운 서버를 하나 만들어 끼워넣는 식이라 성공했던 것.[51] 고하 사에서 삭제하는데 실패한 이유는 고하 듀얼 서버 내부에 있기 때문이고, 물리적으로 서버를 차단하려고 해도 금속으로 된 거대한 서버를 부수려면 해체 장비로는 힘들고 무기를 써야겠지만, 그러면 주위의 고하 듀얼 서버도 위험해지니 그야말로 난공불락.[52] 한끼줍쇼의 모티브가 되는 일본 예능 프로그램.[53] 참고로 유오가 계속 전화했던 이유는 유가가 구루구루를 치료할 방법을 찾느라 긴급회의에 불참했는데, 휴대폰을 회사에 두고 가서 집 전화로 전화를 건 것. 이 사실을 안 유가는 당연히 경악했다.[54] 덕분에 오오모리 멘자부로는 6화에서 말한대로 '라면 듀얼'을 만들어냈으며, 유가의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른 듀얼리스트들도 다양한 듀얼을 개발한다.[55] 유저들이 서버에 대량 접속하고 다양한 모드의 듀얼을 만들어내면서 고하의 통제를 벗어났기 때문.[56] 유우가도 이걸 쓸 생각은 없었다. 그냥 유가가 해결책을 갖고 있으면 못 쓰게 만들 생각이었기 때문.[57] 그리고 이 대사 이후로 0%에 가까운 확률을 뚫고 유성에서 떨어지는 퓨전카드를 받아내며 듀얼에서 승리한다.[58] 정리하자면 유가는 좋은 점은 다 보여줘놓고 비중을 적게 주는 반면, 루크는 안 좋은 모습은 다 보여줘놓고 비중을 과하게 준다.[59]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시험 듀얼에서 컴퓨터를 상대로 승리.[60] 등장 자체는 21화부터 했다. 이때는 아무도 없을 고하당의 사장 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잠깐 나왔다.[61] 파일:의문의 인물.png[62] 오도 성씨를 가진 것 때문에 유히의 직계 후손으로 추정되었으나 고러시에 등장한 선조 캐릭터 카미조, 무츠바, 고하, 키리시마, 아타치 등 대부분이 여성인 점, 유아무가 유가에게 보이는 집착이나 미래의 아이라는 대사를 고려하면 유아무의 직계 후손일 가능성이 더욱 크다.[63] 일본은 데릴사위 제도를 통해 어머니의 성을 따르는 게 가능하다. 한국 또한 대중적이지는 않으나 태어날 때 어머니의 성을 따르는 게 가능하며 부모의 이혼, 재혼, 사망 등의 이유로 성이 바뀌는 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