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토로 신고 王都楼 真悟 | Matt Engarde | |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안녕히, 역전 |
출생 연도 | 1997년 |
나이 | 21세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액션 배우, 슈트 액터 |
신장 | 182cm |
성우 | 타쿠미 야스아키[A] 김현욱[A] |
테마곡 | 역전재판 2 테마곡 "수사 ~ 중반 20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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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역전재판 2 제4화 <안녕히, 역전>에서 피고인으로 등장한다.영화판에서는 스태프롤이 흐르는 엔딩 장면에서 나온 나루호도와 미츠루기의 재판에서 깜짝 출연. 여기서는 토노사맨 헤이가 아닌 닌자 난자를 찍고 있었다.
2. 작중 모습
2.1. 우유부단한 연예인
"잠깐 기다려요. 매니저한테 물어볼 테니까."
최근 가장 핫한 인기를 자랑하는 미남 액션 배우로, 상쾌한 이미지로 여성 팬들이 엄청나다. '봄바람처럼 산뜻한 그 녀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알려져 있다. 이 인기에 따라 유명 특촬물 토노사맨의 후속작 '토노사맨 헤이(丙)!'의 주인공 역할로 캐스팅되어 슈트 액터로 출연하고 있었으며 해당 방송이 히어로물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그러나 같은 액션 배우인 후지미노 이사오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다.아야사토 마요이를 납치한 코로시야 사자에몬은 나루호도 류이치에게 이 남자의 무죄 판결을 받을 것을 강요했다. 비겁한 수단을 써가면서 무죄를 요구한 만큼 나루호도는 이 남자가 진범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지만, 오오토로의 "난 이사오를 죽이지 않았다."라는 말에 사이코 록이 보이지 않았고 다른 수도 없었기에 일단은 그를 믿기로 한다.
고양이를 기르는데 이름이 슈우라고 한다. 비공식 패치에서는 슈라고 나왔다.[스포일러]
작중 언급에 따르면 오토바이 레이서도 겸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도 실력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연예인이 이런 식으로 본업 외 다른 분야에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오오토로는 달랐던 모양.[7]
===# 인기 연예인의 두 번째 얼굴 #===
탐정 2일째, 나루호도는 후지미노 이사오가 밝히려고 하는 오오토로의 비밀이 무엇인지 알고 있냐고 물어보자 그 질문에 대해 5개의 사이코 록이 뜨는 것을 알게 된다.
수사를 하던 중, 후지미노의 대기실에서 코로시야에게 연락을 받은 나루호도는 무전기가 갑자기 고장이 난 듯, 잡음이 들려 코로시야의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고 이를 이토노코에게 알린다. 나루호도는 이토노코를 통해 후지미노의 대기실에서 도청기 같은 물건이 있어 전파 장애가 생겼음을 알게 되고, 이토노코가 만든 전파 탐지기를 이용해 거대한 곰 인형에 강한 전파가 있음을 찾아낸다. 이토노코가 조사한 결과, 인형 안에는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후 이토노코는 인형과[8] 몰래카메라를 산 장소를 역추적하여 마침내 인형을 산 사람의 이름을 알게 되었는데 그 사람은 바로 오오토로 신고였다! 그리고 그 이유를 5개의 사이코 록을 깨면서 알게 되는데...[9]
이거야 원... 모처럼 착하게 있어줬더니만. 모르는 편이 당신도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잠깐 기다려. '나'랑 상담해 볼 테니까.
...이제 괜찮겠지 라는군. 당신에게 인사해도.
잠깐 기다려. '나'랑 상담해 볼 테니까.
...이제 괜찮겠지 라는군. 당신에게 인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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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라 |
처음 뵙겠소... 변호사 양반. 오오토로 신고요.
역전재판 2 테마곡 수사 ~ 핵심 2002[10] |
<nopad> |
시리즈 최초의 의뢰인 범인이자 시리즈 최초의 의뢰인 최종보스다. 코로시야 사자에몬에게 후지미노 이사오 살해를 청부한 인물.
사실 여태까지 보여왔던 어리버리하고 수동적인 모습은 페이크였고, 정체를 간파당하자 실제 성격을 드러내는데[11], 그야말로 비열한 성격. 성격이 바뀌면서 머리도 올백이 되고 표정도 추악해진다. 유치장에서 어떻게 구했는지 술도 한 잔 들고.[12] 머리로 가린 오른쪽 얼굴에는 흉악해 보이는 흉터가 나 있다. 평소에는 앞머리로 가렸던 오른쪽 눈을 보이면서 인상이 확 바뀌게 된다. 험악한 겉모습과 달리 성격은 착한 선대 토노사맨인 니보시 사부로와는 달리, 어리버리하고 우유부단한 모습 속에 추악함을 숨기고 있던 캐릭터라는 점에서 그야말로 선대 토노사맨과 완전히 대척점에 서 있는 토노사맨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이번 에피소드의 진범이지만 곡옥이 반응하지 않은 것 때문에 나루호도는 처음에는 정말로 오오토로가 무고하다고 믿고 있었다. 초반에 나루호도에게 자신이 후지미노를 죽이지 않았다고 했기 때문인데 그때 곡옥이 반응하지 않은 건, 바로 "내가 직접 죽이진 않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후 오오토로는 자신은 그 누구도 안 믿으며 심지어 자신이 의뢰한 킬러 코로시야도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자신이 의뢰한 것을 빌미로 협박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후지미노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도 자신이 협박당할 때를 대비해 오히려 자신이 코로시야를 협박하기 위한 증거로 만든 것이다.[13]
그렇게 진범을 알아낸 나루호도는 마지막으로 카미야 키리오의 사이코 록을 풀어 오오토로의 본성을 더더욱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키리오는 그럼에도 오오토로를 변호할 것이냐고 물어보았고, 나루호도는 그래도 나는 변호사이기 때문에 그를 변호해야 한다는 자조적인 말을 한다.[14]
오오토로의 과거는 다음과 같다. 오오토로의 전 매니저는 카미야 키리오의 선배인 아마노 유리에였고 그녀와 은밀히 사귀고 있었다. 진심으로 오오토로를 좋아했던 유리에와 달리 오오토로는 한 번 즐기는 수준으로 가지고 놀고선 그녀를 멋대로 차버렸다.[15]
그 뒤 유리에는 소속사를 옮긴 뒤 후지미노의 매니저가 되었고 그와 연인이 되었다. 키리오의 말에 의하면 오오토로보다는 그나마 나았다는 듯. 그러나 이를 안 오오토로가 둘의 약혼 발표를 노려 후지미노에게 그녀와 자신의 사이를 폭로하였다. 이에 크게 충격을 받은[16] 후지미노가 약혼까지 취소하자 결국 그녀는 자살한다.
의뢰인의 요구를 충실히 이행하는 코로시야 |
자존심에 크게 상처를 받은 후지미노 이사오는 아마노 유리에의 유서를 오오토로의 악행을 폭로한 것으로 조작한 다음 곰인형에 넣었다. 그리고 수상식 직후 기자 회견을 열어[17] 오오토로의 과거를 밝히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오오토로는 코로시야를 불러 후지미노를 살해했다. 유리에의 유서가 곰인형에 숨겨져 있는 걸 알고 있던 오오토로는 코로시야에게 그 곰인형을 가져오라고 한다.[18]
재판 날, 오오토로는 이미 진상을 알고 있는 나루호도에게 코로시야가 아야사토 마요이를 유괴한 사실을 언급하며 어떻게든 자신의 무죄 판결을 얻어낼 것을 강요했다. 나루호도는 마요이 때문에 차마 오오토로의 말에 반박하지 못하였고, 니보시의 증언으로 오오토로가 매우 수상해진 상황에서도 방청객들의 야유를 받으면서 억지로 그를 변호했다.
그리고 판결이 내려지려고 할 무렵, 사고당한 이토노코로부터 유류품을 받은 카루마 메이가 재판에 난입하고 나루호도는 재판장에게 코로시야에게 후지미노가 죽는 장면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보여주게 할 것을 요청했다.[19] 그리고 그는 코로시야에게 오오토로가 코로시야를 배신했음을 알려주었고, 의뢰인과의 의리를 매우 중요시하던 코로시야는 분노하여 계약은 파기, 코로시야의 이름을 걸고 의뢰인을 다음 타깃으로서 반드시 죽이겠다 라고 선언했다. 맡아뒀던 분실물(마요이)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것은 덤이다. 그렇게 나루호도는 위기의 상황에서 마요이를 구해내는 데 성공하고 재판 내내 여유를 부리던 오오토로는 마지막에 이르러 궁지에 몰리게 된다.
재판 최후에 그의 유죄를 주장할 것인지, 아니면 무죄를 주장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지가 나온다. 플레이어가 무죄를 선택하면 나루호도는 "무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즐겨주십시오." 라면서 대놓고 악담을 퍼부었고, 유죄를 선택하면 "나는 변호사지만 저지른 죄를 없던 걸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해."라는 일갈을 날린다.
유죄가 되면 징역으로 커리어 박살 및 사회적 말살이 일어날 것이고, 무죄를 선택하면 코로시야가 그를 죽이러 찾아올 테니[20] 어떠한 선택을 하든 파멸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멘붕한 오오토로는 결국 공포에 사로잡혀 정신이 나간 채 자기 얼굴 전체를 피가 튀도록 마구 할퀴어대다가 스스로 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가기를 자청한다. 유죄 판결 화면이 나오는 게 자연스러운 상황이지만, 게임 오버일 때만 유죄가 뜨는 지금까지 시리즈 분위기 때문인지 판결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21] 이후엔 카루마 메이에게 끌려가서 채찍질 풀 코스를 맛봤다고 한다. 자업자득.
이 놈 때문에 나루호도는 처음으로 패소했지만,[22] 나루호도는 애초부터 이런 결말을 원한 데다가 무죄 판결보다 중요한 것이 있음을 깨달았기에 이 패배에 연연하지 않았다. 덤으로 살인 유죄가 확정된 이후 오오토로가 출연한 작품 대부분이 의도치 않은 덤터기를 썼는데, 오오토로가 주연 배우로 나오고 있었던 '토노사맨 헤이!'는 완전히 흑역사가 되어 망했다고 한다. 악질 살인교사범이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 만한 일이다.
3. 이름
선배 니보시 사부로가 '말린 멸치(煮干, 니보시)'의 뜻인 것과 대비되어 보이도록「(참치, 다랑어 등의) 대뱃살(大とろ, 오오토로)」로 했다고 한다.[23] 이름이 생선회 부위명인 셈이라 일본 플레이어들에게는 폭소 유발 이름이다. 한편 그와 동시에 조금 복잡하지만 '무법자'란 뜻의 아웃로(outlaw)→아우토로(アウトロー)→오우토로(オウトロー) 순으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한글 게임판 이름은 '오오토로 신고'인데, 이에 대해 논란이 있다.
- 오기다.
- 오기가 아니다.
북미판 이름은 맷 엔가드(Matt Engarde)로, 프랑스어 「경계하는(En garde, 앙 가르드)」[27]에서 왔다는 설이 있다. 후지미노 이사오와의 라이벌 관계를 염두에 두고 지은 성이 아닌가 하는데, 후지미노의 북미판 성은 코리다(Corrida)로 에스파냐어 「투우(corrida, 코리다)」에서 왔단 설과 상통해서 둘의 라이벌 관계를 상징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유력하다. [28]
4. 캐릭터 평가
본디 저지르지도 않은 죄에 대한 억울한 누명을 쓴 피고인들을 정의로운 변호사인 나루호도가 변호해서 구제한다는 역전재판 시리즈의 기본 컨셉을 완전히 역행하는 피고인으로, 시리즈에서 이어져 온 '피고인은 진짜 범인이 아니다'라는 고정관념을 제대로 깨부순 인물이다. 변호사가 변호를 맡는 것은 무고한 자들뿐만이 아니며, 극악무도한 악인이라도 변호를 맡은 이상 어떻게든 변호해야 하고 형량을 줄여야 하는 변호사의 딜레마를 제대로 꼬집은 캐릭터라 볼 수 있다.[29]작중에선 거의 유치장에만 있었기에 재판 자체에 끼친 영향은 거의 없었고 이 때문에 악당이자 최종보스 로서의 무게감은 코로시야 사자에몬에 미치지 못했지만,[30]적어도 코로시야의 의뢰인으로써 공동 최종보스 포지션이며 나루호도에게 있어 "극악무도한 악인도 변호해야 하는가?"라는 변호사라는 직업이 가진 딜레마를 처음으로 체감시킨다는 의미에서는 충분히 압박적으로 다가온 인물이므로 나름대로 주제도 있으며 에피소드의 대미를 장식하는 악당으로서는 충분한 존재감을 발휘한 편이다.
5. 기타
- 잘생긴 얼굴과 얼핏 순진해 보이는 모습 뒤에 어두운 면을 숨기고 있었던 점, 범행 동기가 순전히 개인적인 이유였던 점, 범죄를 저질러 놓고 법의 허점을 이용해 주인공을 농락한 점, 게임의 주인공에게 도움을 받았지만 이를 배신한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역전검사 2의 흑막(스포일러 주의) 캐릭터를 디자인할 때 모티브를 일부 따온 것으로 보인다.[역검2스포]
- 쇼치쿠 우메요같은 기존의 증인들은 본모습을 보일 때 하라구로 성격과 행동으로 다른 인상을 주었지만, 이 자는 헤어스타일이 올백으로 바뀌면서 외모까지 달라진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오오토로를 시초로 하여, 법정 도중에 전체적인 외모가 크게 달라지는 캐릭터가 상당히 증가했다.
- 코로시야가 역전검사 2에서 새로운 의뢰를 받고 등장한 것을 보면 오오토로는 이미 죽은 것으로 보인다.[32]
- 사람을 믿지 않으면서 도구로 생각하고 이용하는 악랄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러한 사고방식이 자신의 범행을 까발리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자충수가 됐다. 특히 누군가한테 의존하는 카미야 키리오와 자신을 믿은 코로시야 사자에몬을 바보 취급했는데, 키리오는 그렇다 쳐도 코로시야를 바보 취급한 건 오오토로가 자멸하는 가장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코로시야가 차려놓은 밥상을 오오토로가 배신하면서 스스로 걷어 찼기 때문.[33]
- 앞머리를 넘길 때 보쿠(ボク)였던 1인칭이[34] 오레(オレ)로 바뀐다.[35]
- 최첨단 기기에 굉장히 능숙한 인물. 구치소에서 사용하는 특수 휴대전화는 물론,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녹화하는 건 작중에서 묘사되는 정도의 기술 수준이라면 현대 이상으로 더욱 어렵고 접근성이 낮은 기술이다. 작중에서 이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생각해보면 꽤 대단한 이야기.
6. 관련 문서
[A] 애니메이션 한정.[A] [3] 카미야 키리오와 테마를 공유한다.[4] 이미 1999년에 세계 최초의 손목시계형 휴대전화(워치폰)인 삼성 SPH-WP10이 출시되었다. 당시 판매량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였지만, 후대의 스마트워치로 이어지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다. 역전재판2는 2002년에 출시되었고, 당시로서는 근미래인 2018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오오토로 신고가 착용한 손목시계형 휴대전화의 모습은 오늘날의 스마트워치보다는 당시에 이미 출시되었던 SPH-WP10을 더 많이 닮아있는 것이 사실이다(두툼한 크기에 안테나가 튀어나오는 모습 등). 따라서 개발자들은 개발당시 대중적이지는 않더라도 이미 출시되어 있던 워치폰을 참고하여 첨단 기기에 능숙한 오오노로 신고의 휴대전화를 디자인했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그게 2018년 혹은 그 이후의 시점에서 보기엔 너무나 투박해 보이지만 말이다. 개발자들이 스마트워치의 등장을 예측했다고 호들갑떨만한 요소는 아니다.[5] 다만 유치장에 들어갈 때 핸드폰을 영치하는 현대의 경찰을 생각하면 다소 이례적이다. 이 부분은 캐릭터성을 살리기 위한 게임적 허용으로 봐야할 듯하다.[스포일러] 사건이 끝난 뒤 슈가 어떻게 됐는지는 안 나왔는데, 정황상 경찰에서 보호하거나 하루미 또는 코로시야 사자에몬이 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7] 대한민국 기준으로도 수많은 연예인 레이서들이 있었지만 한민관을 제외하면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8] 사실 처음에 이토노코는 몰래카메라에만 신경을 썼다. 이 인형에 먼저 주목한 것은 미츠루기 레이지로, 미츠루기는 곰 인형을 판 장소를 역추적한 뒤 자신이 조사한 것을 이토노코에게 넘겨주었다.[9] 5개의 사이코 록이지만 실제로는 두 개의 록을 하나씩 깬 다음, 최후의 대답으로 나머지 세 개의 사이코 록이 한 번에 깨진다.[10] 역전재판 2는 수사가 시작될 때 역전재판 2의 '수사 ~ 초반'이 재생되었으나 '수사 ~ 핵심'은 전작(역전재판 1)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는 오오토로와 있을 때 '수사 ~ 중반'이 그 자리를 대신하여 재생된다. 그렇다면 핵심 테마는 언제 사용되는가 하면... 오오토로의 본성이 드러나는 바로 그 시점이다. 또한 오오토로는 다른 의뢰인과 달리 구치소 면회실 테마가 전혀 나오지 않고 수사 음악만 나온다는 것도 오오토로가 진범이라는 암시이기도 하다. 오오토로는 구해낼 인물이 아니라 수사할 인물이라는 것. 사실상 오오토로 신고의 테마곡이지만 수사 이름을 붙인 건 역전재판 3에서도 여러 장면에서 사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11] 마지막 사이코 록이 깨지며 앞머리를 넘기는 장면이 압권이다.[12] 구석에 서 있는 간수를 클릭하면 '간수가 구석에서 벌벌 떨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아마 협박해서 얻어낸 것으로 보인다. 허나 아쉽게도 이 서술은 나루호도 셀렉션에서는 제거되었고 간수가 늦은 밤이라 졸고 있다는 서술로 바뀌었다. 허나 오오토로의 간악하고 비열한 성격으로 봐서는 간수에게 쫄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콱 죽여버리겠다고 되려 협박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13] 게다가 오오토로는 이것을 후지미노의 곁에도 설치해놨는데, 이것을 통해 후지미노가 유서를 공표하려는 것도 알게 되었다.[14] 사실 작중같은 상황이면 현실의 국선변호인조차도 변호를 사임하는 것이 가능하다.#(제8조 2항 - 피고인 또는 피의자로부터 폭행, 협박 또는 모욕을 당하여 신뢰관계를 지속할 수 없을 때 / 3항 - 피고인 또는 피의자로부터 부정한 행위를 할 것을 종용받았을 때) 오오토로가 자신이 진범임을 속이고 나루호도를 오히려 모욕하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사건이었다면 나루호도가 오오토로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변호를 거부할 수 있었겠지만, 작중에서 오오토로와의 계약을 파기하지 못한 건 코로시야가 마요이를 인질로 잡고 협박했기 때문이었다.[15] 니보시 사부로가 전해들은 가십에 따르면 원래부터 여자와의 연애를 게임이라고 여기고 있단 증언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성 관계를 가볍게 여겼다고 한다.[16] 후지미노는 오오토로에게 늘 인기 면에서 밀려 만년 2등이라는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오오토로가 찬 여자와 사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자 열등감이 폭발하였던 것이다.[17] 오오토로가 가장 대미지를 크게 받을 타이밍에 그에 대한 것을 폭로하려고 했다. 이는 후지미노가 약혼을 발표한 타이밍에 과거를 폭로하면 후지미노가 가장 데미지를 크게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 오오토로의 행동을 그대로 보복하려는 의도였다.[18] 이때 코로시야에게 곰인형을 받은 오오토로는 그에게 보수를 지불했는데 그 과정을 니보시 사부로가 보게 된다.[19] 코로시야는 이 테이프에 무엇이 찍혀있는지 알지 못했다. 단지 의뢰인으로부터 반드시 이걸 지켜달라고 하는 부탁을 받았고 경관 세 명을 때려잡으면서까지 지키려고 했다.[20] 가뜩이나 코로시야 입장에서 자신의 범행과 외모가 촬영당한 저 비디오가 대놓고 법정에 제출되었으니 분명 그걸 검찰 측에서 나중에 조사할 것이고 그러면 결국 자신의 뒷날에 발목 잡힐 일이 생기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보복하려고 들 것이 분명하다. 이 때문에 판결이 내려지기 전, 나루호도와 미츠루기는 "네가 원했던 대로 넌 무죄 판결을 받게 되겠지만, 가까운 시일 내로 실력 좋은 킬러가 널 찾아갈 것이고 그의 실력은 네가 녹화한 비디오를 통해서도 잘 알거라 본다." 면서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오오토로를 조롱해 더더욱 정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여 무너뜨리는 데 일조했다.[21] 애니판에서는 나루호도가 오오토로에게 '당신은 이제 자유'라며 무죄를 요구하나 오오토로 본인이 스스로 무죄가 되면 코로시야에 의해 곧 살해당할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혀 자백하고 유죄를 요구해 유죄로 판결되는 것이 확정된다.[22] 이후 사칭, 증거 조작,민사재판 건으로 나루호도는 또 패소하게 되지만 사칭건은 나루호도와 외모가 비슷한 진범이 말 그대로 무려 나루호도를 사칭한 것이라 사실상 논외이고 증거조작건도 어떤 변호사의 계략에 의해 누명을 쓰게 된 것이었으며 민사재판건은 원고가 오오토로 신고처럼 인질을 잡고 나루호도를 협박한 것이었다.[23] 참치횟집에 가면 흔히 '오도로'라고 부르는 그것이다.[24] オートロ에서 마지막 장음이 소실된 건 나루호도(なるほどう→ナルホド)와 비슷한 사례인 듯.[25] 싱고로 쓴 것은 신고(申告)와 같은 철자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가수 출신 배우인 카토리 싱고도 이와 유사한 경우.[26] 둘의 발음이 다르다고 주장하는 일본인도 일부 있으나 현대 일본어 사전 등에서는 おう나 おお나 발음을 オー로 둬서 정렬한다. 즉 구분을 하지 않고 같은 발음으로 옮긴다는 것.[27] 펜싱과 투우에서 '준비'를 뜻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SNK의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에도 나오는 용어다.[28] 또한 이름이 Matt인데, Matador(피날레를 장식하는 투우사. 직역하면 '죽이는 자')의 줄임말이라고 보고 성 Engarde와 조합하면 Killer but guarded, 즉 '(나루호도에게)보호받는 살인자'라고도 볼 수 있다.[29] 일본은 혐의가 확실해보이는 경우에만 기소하는 경향이 있어 유죄 판정률은 95%를 넘는 경우가 많아 소수의 억울한 피해자를 제외하면 실제로 범죄자를 변호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차이점이라면 역전재판 세계관에서는 서심법정 시스템 때문에 무죄만 주장하지만, 현실에서는 기소된 여러 혐의 중 무엇을 인정하지 않을 것인지, 혐의를 인정하더라도 형량이 더 적은 혐의로 변호하는 식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를 내가 다치게 했다면 변호인은 형량이 높은 폭행죄 대신 고의성이 없다고 주장하여 과실치상죄를 적용하게 하는 식.[30] 다만 코로시야는 킬러임에도 의뢰인과의 신용을 중요시하는 독특하면서도 나름 입체적인 면모에 나긋나긋한 어투의 존댓말 캐릭터라 그래도 유한 느낌이라면, 오오토로 신고는 통수 치는 그 장면이 너무 강렬하고 그 이후로 내내 비열하기 짝이 없는 모습만 보여줘서 이런 점에서는 최종보스로서의 무게감을 제대로 보여준다.[역검2스포] 다만 소타는 미와 마리, 이치야나기 반사이, 오 테이쿤의 대역에게 몇 번이나 죽을 뻔했고 법마저 그의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하여 흑화한 것에 가깝다.[32] 코로시야가 구치소나 유치장에 잠입해 죽였는지, 아니면 그 전에 사형당하거나 자살했을지는 불명이다. 애초에 코로시야라는 이름과 본인의 목숨까지 걸고 무조건 다음 타깃으로 잡겠다는걸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33] 코로시야는 오오토로를 위해 정말 수많은 것들을 했다.
①: 후지미노를 죽일 때 자신을 상징하는 소라 카드를 놓고 가서 오오토로가 의심받지 않게 하고,
②: 모종의 이유로 오오토로가 체포되자 마요이를 인질로 붙잡아 나루호도가 변호를 맡게 했다. 나중에 나루호도 일행이 오오토로의 악행을 알게 됐어도 마요이가 인질로 잡혀있었기에 나루호도는 억지로 변호해야 했고, 검사인 미츠루기도 이 사실을 알게 되었기에 쉽사리 오오토로를 위협하지 못했다.
③: 게다가 그 법정에서 나루호도를 유리하게 만들 목적으로 당시 일본에서 가장한 유능한 검사인 카루마 메이를 저격해 오른쪽 어깨를 다치게 해서 법정에 나올 수 없게 만들었고,
④: 무전기를 통해 코로시야가 스스로 증인으로 서며 오오토로에게 있어 유리한 위증을 했으며 나루호도와 미츠루기가 오오토로에게 있어 불리한 상황을 내보이면 마요이를 내세우며 협박해 두 명을 꼼짝 못하게 했다.
이렇듯 코로시야는 오오토로를 위해 갖은 노력을 했지만, 오오토로는 코로시야가 자신을 협박할 수 있다고 생각해 범행 현장을 몰래 찍은 것도 모자라 그 촬영 영상을 이용해 코로시야를 협박할 생각까지 했다. 다시 말해 오오토로의 결말은 자업자득이었다.[34] [35]
①: 후지미노를 죽일 때 자신을 상징하는 소라 카드를 놓고 가서 오오토로가 의심받지 않게 하고,
②: 모종의 이유로 오오토로가 체포되자 마요이를 인질로 붙잡아 나루호도가 변호를 맡게 했다. 나중에 나루호도 일행이 오오토로의 악행을 알게 됐어도 마요이가 인질로 잡혀있었기에 나루호도는 억지로 변호해야 했고, 검사인 미츠루기도 이 사실을 알게 되었기에 쉽사리 오오토로를 위협하지 못했다.
③: 게다가 그 법정에서 나루호도를 유리하게 만들 목적으로 당시 일본에서 가장한 유능한 검사인 카루마 메이를 저격해 오른쪽 어깨를 다치게 해서 법정에 나올 수 없게 만들었고,
④: 무전기를 통해 코로시야가 스스로 증인으로 서며 오오토로에게 있어 유리한 위증을 했으며 나루호도와 미츠루기가 오오토로에게 있어 불리한 상황을 내보이면 마요이를 내세우며 협박해 두 명을 꼼짝 못하게 했다.
이렇듯 코로시야는 오오토로를 위해 갖은 노력을 했지만, 오오토로는 코로시야가 자신을 협박할 수 있다고 생각해 범행 현장을 몰래 찍은 것도 모자라 그 촬영 영상을 이용해 코로시야를 협박할 생각까지 했다. 다시 말해 오오토로의 결말은 자업자득이었다.[34]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