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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6 19:37:30

오봉명

파일:킹덤-오봉명.jpg파일:킹덤-오봉명2.jpg
공식능력치
시기 무력 지휘력 지력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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呉鳳明

1. 개요2. 작중 행적
2.1. 합종군 편2.2. 저옹 전투
2.2.1. 저옹 전투의 패전은 오봉명의 책임인가?
2.3. 저옹 전투 이후2.4. 십호성 전투
3. 기타

1. 개요

생존왕, 생존형 무장, 특기는 생존술, 취미는 허세.

하라 야스히사만화 킹덤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1]

지력은 아버지인 오경과 똑같다. 발명이 99로 합종군 전투 때 정란차를 비롯한 다양한 공성 병기를 선보였다.[2] 그러나 아버지와는 달리 장군 치고는 무력이 굉장히 낮다. 이신만 하더라도 초기 등장시에 무력이 80 정도가 되었고 이후에 등장하는 각국의 만 봐도 무력이 오봉명보다 30 정도 높다.[3]

저옹 전투 이후 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대장군이 되었고 화룡칠사의 유일한 생존자 개맹을 제치고 새로운 화룡칠사의 제1장이 되었다.

2. 작중 행적

2.1. 합종군 편

신릉군의 식객인 오경의 아들로 조나라를 중심으로 연합한 합종군이 결성될 때 위나라의 총대장으로 등장한다.

아버지인 오경처럼 지장 타입의 장수로 10만의 군사에 1만으로 뛰어드는 표공을 보고 부장인 주비가 어리석다고 하자, 표공이 자신의 아버지를 쓰러뜨렸다며 방심하지 말라는 말을 하면서 좌우로 협공을 하며, 표공의 뒤쪽을 공격하게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의 부대가 나타나 표공의 돌격을 돕자 유동역술을 이용해서 진군을 자군의 중앙으로 유인하지만, 표공은 그 순간 유동역술이 위험함을 간파해 물러나면서 전쟁에 승패가 나지 않은 채로 잠깐 동안 멈추게 된다. 자신의 말에 따르면 저 유동역술은 이목과 자신만이 사용하고 간파할 수 있다고 한다.[4]

첫 등장부터 이 캐릭터가 범상치 않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었는데 부모의 원수 표공을 눈앞에 두고서도 전혀 이성을 잃지 않고 냉정하고 침착한 판단으로 적군을 물러나게 했으며[5] 적군을 무리하게 추격하지 않고 바로 흐트러진 진영을 정비하여 독자들에게 이 젊은 장군이 자기 아버지와는 달리 분노, 복수심에 전혀 휘둘리지 않는 무서울 정도로 이성적이고 냉철한 지장이라는 것을 각인시켰다. 부모의 원수를 눈앞에 두고서도 이성을 잃지 않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님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것이 아닐 수 없다.[6]

이후 4일간 표공과 대치하다가 본진에서 떨어져 나와 자신의 진영으로 오는 이목과 조우하여 그를 평가하는데, 이번 합종군으로 진나라를 멸망시키겠다는 이목의 말을 듣고 귀신이라고 평가한다.

보통 성벽의 높이의 2배에 달하는 함곡관을 공략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설계한 정란차를 함곡관에 전진시키는데, 나무에 물을 먹여 불화살을 방지해놓았다. 처음에는 높이가 약간 모자라 실패작인 줄 알았으나, 투석기와 비슷한 방식으로 내부에 설치된 사다리를 끌어올려 함곡관에 병사들을 침투시키며 진나라군을 놀라게 만든다.

장당 쪽으로 먼저 보낸 정란차는 미끼로 하면서 또 한 대의 정란차를 환기 진영으로 보내지만 환기가 정란차에다 기름통을 퍼붓고 불화살을 쏘면서 아주 간단하게 저지되고 이에 분해한다. 다만 석유에 대해 모르던 당시 상황상 내륙국가인 진의 경우 다량의 기름을 보유하는 방법이 식물 기름, 동물 기름을 짜내는 방법밖에 없는데 당연히 이는 귀하기 때문에 왕궁 저장고에 저장되어 있었고, 환기가 이를 털어 버리는, 보통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을 한 것이기 때문에 당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아무리 도적패의 두령이었다 한들 왕궁 저장고를 털어버릴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을 테니...

합종군 7일째에 성회가 이끄는 한나라 군대가 함곡관을 공격할 때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과거에 독에 흥미를 가진 시기가 있었지만, 성회를 알게 된 이후에는 상대가 되지 않음을 알고 포기했다고 한다. 합종 군이 총공격하는 10일째에 초군의 책략으로 진세가 갖춰지자 함곡관에 총공격을 개시하는데, 함곡관에 병사들에게 화살을 날리면서 상노를 투입하여 밧줄이 달린 4m나 되는 거대한 화살을 함곡관 성벽에 꽂아 성벽을 공격한다.

한명이 죽자 합종군 전체가 사기를 떨어지다가 와린이 함곡관 배후를 기습했지만, 왕전이 원군으로 오면서 패해 진군이 기세를 회복하자 어쩔 수 없이 물러난다. 이후에는 단편으로 가끔씩 얼굴만 비출 뿐... 큰 활약은 하지 않은 채 해산되어 본국으로 돌아온다.

2.2. 저옹 전투

합종군 이후, 진나라가 저옹을 공격하자 원군으로 도착해서 의 군대와 대치해 부친 오경의 옛 동료들[7]인 자백, 개맹, 영황과 함께 참전시켰다.

초반에 이들과 함께 진군을 압박을 하긴 했지만, 그리고 대망의 400화에서 결국 일을 터뜨린다. 왕분의 작전에 따라 옥봉대와 녹오미군, 비신대가 3곳에서 동시에 뚫고 본진을 공격하여 결국 비신대의 강외가 막사까지 들어와 오봉명의 목을 날리는데... 알고 보니 오봉명이 도망치기 위해 자신의 부하를 자신으로 위장시킨 후 그냥 투구를 부하에게 준 것뿐이다 도망간 것이었다. 오봉명이 본진을 포기하고 도망간 후에 강외와 비신대는 위의 본진을 태우고, 전장 곳곳에 이 사실이 알려졌는데, 등과 대치하던 영황이 이를 알고 돌아오던 도중 오봉명과 만난다. 그리고 영황이 지금의 공격으로 오히려 등에게 빈틈이 생겼으니 죽일 수 있다며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하던 도중 갑작스레 나타난 이신[8]이 병사들을 죽이고 바로 뒤에서 창을 치켜들어 영황과 봉명을 노리는데... 오봉명은 자신이 살기 위해 그 순간 위화룡칠사 중 한 명이자 자신의 스승인 영황을 향해 "봉명님 도망가십시오!"라고 말하고, 오봉명을 본 적이 없었던 이신은 이 말을 듣고 영황을 오봉명이라 착각하여 그대로 영황을 썰어버린다. 자신이 살기 위해 본진과 부하들을 버리고 결국 자신의 스승까지 팔아버리는[9] 오봉명과 제자가 자신을 팔아버리자 썰리는 순간 오봉명에게 욕을 날리는 영황의 모습이 압권이다. 이 개자..

그리고 그 자리에서 달아났다. 그 자리를 피한 영황의 부장 주광이나 영황의 다른 부하들이 당혹해하고 주광은 "봉명, 이놈! 너 무슨 짓을 저지른 거냐!"이라며 이를 간다. 자칫하면 뒤쫓아오는 영황의 부하들에게 둘러싸여 작살날 위험에 처했지만, 당당하게 오봉명은 위나라를 위하여 그런 것이라고 말하며 이제 너희들의 주인이자 위나라 총사령관인 나에게 말조심하라고 한다. 주광은 잠깐 울컥했으나 생각해보니 여기서 오봉명을 죽인다고 해봐야 진이나 다른 나라만 좋아할게 뻔하다. 어차피 영황은 죽었고 이 전투에서 차지한 위나라 영토 저옹에 진나라가 요새를 세우고 본격적인 위나라 침공을 노릴 테이니 뒤를 생각해야 할 처지. 이름을 묻는 봉명에게 주광은 순순히 이름을 밝히고 봉명의 명령대로 위군을 철군시키며 같이 물러나면서 일단 봉명은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란미박이라든지 아직 인재가 있으니 영황의 뜻을 내가 이어 위나라가 중국 통일을 이루겠다고 다짐한다.

나중에야 은 자신이 벤 게 봉명이 아니라 영황이라는 걸 알고 아쉬워하지만 영황은 과거 진의 육장들이 우려하던 명장이며 위나라에서 대장군급 거물이라 큰 공임은 확실했다. 하지만 이신은 "원래 오봉명을 베려고 했는데 엉뚱한 놈을 베었네, 아쉽군, 뭐 공은 공이니까."이라고 꿩 대신 닭이라는 투로 말해 녹오미는 "주군(왕기)도 인정한 그 영황을 이 애송이가 베고 엉뚱한 놈이라고?"라고 화낸 얼굴로 어처구니없어했다. 하여튼 진나라군은 저옹을 차지했으며 상당한 적장 자백과 영황을 죽였기에 확실한 승리를 차지한 셈이다.

2.2.1. 저옹 전투의 패전은 오봉명의 책임인가?

총 사령관으로서 일부 책임이 있지만 패전의 큰책임은 화룡칠사라는 명성을 가지고도 비신대와 옥봉대에게 뚫린 개맹과 자백에게 있다.

오봉명은 방어측으로 자국의 지리점 이점을 살려 포진하였으며 절대 뚫리지 않을 것이라는 또는 뚫린다고 해도 본진이나 다른 측면의 부대가 빠르게 원호할 수 있도록 포진을 짰지만 개맹은 비신대와 융국대의 협공에 털리고 자백은 왕분에게 살해당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두명 때문에 오봉명이 부관을 자신의 대역으로 두어 본진을 버리고 후퇴해야 했다.

다만 개맹이 털린것은 기껏 본진이 아군을 원호하기 원활하게 짠 포진에서 융국대가 협공하는데도 그냥 정관한 오봉명에게도 책임이 있긴하다.

후퇴 이후 영황이 전세를 역전시킬 수를 실천에 옮기려고 했지만 신이 기습적으로 나오자 영황을 오봉명으로 오인 시킨뒤 제물로 바쳐 오봉명은 도주한다.

여기서 킹덤갤에 오치졸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는데 저옹전 이후 연재에서 진나라 환기 8만 vs 조나라 호첩 24만이라는 호첩전에서 호첩이 24만이라는 대군을 운용하면서 본진에는 고작 3천 및 5천 예비대라는 비상식적인 포진을 세우고 환기의 특공부대에 당하는 실책을 보여주었고. 호첩은 어떻게든 상황타파를 하는게 아닌 환기에게 개똥철학과 자살쇼를 보이는 추태를 보여[10] 어떻게든 살아남아 위군을 수습하려는 오봉명이 재평가 받게 되었다.[11]

2.3. 저옹 전투 이후

전투 이후 의자라는 곳에 머물면서 산양[12]과 저옹을 되찾기 위해서 진의 등군과 대치하던 중, 왕전이 열미를 버리고 업으로 진군한 사실을 듣고, 와린 다음으로 모습을 보이면서 진군이 패할 것이라며 예상한다. 이에 위의 왕도에 있던 개맹군을 불려들이면서 진군의 패배 소식을 알려지는 대로 진군할 계획을 짠다.[13] 문제는 오봉명의 예상이 빗나가 진군이 조군을 이긴다는 사실. 게다가 같은 화에서 와린이 위군을 두고 조루 같다며 평가절하한다.

그러나 업전 이후 몇 달간의 상황에서 정작 와린과 초나라는 딱히 뭔가를 못한 반면, 오봉명은 등의 주력군이 열미로 향한 틈을 포착하고 즉각 군을 움직여 산양 근처까지 상당한 영토를 수복하는 쾌거를 올린다. 싸워야 할 곳과 시기를 선택하는 오봉명의 지략을 은연중에 보여줬다 할 수 있다.

2.4. 십호성 전투

이후 조나라와 전쟁에 고전 중인 진나라에서 창평군이 제의한 진나라와 3년 조건 동맹에 대해 듣고 사자를 죽여 목을 보내자고 하지만, 초나라에 위치한 중요거점인 십호성을 위나라에게 주겠다는 진나라 측 제안을 듣고 어이없어 한다. 더불어 영황의 부장인 주광과 란미박이 이젠 오봉병의 부장이 되어있었고 오봉명은 대장군이 되었고 새로운 화룡칠사의 제1장이 되었다. 하지만, 위는 진과 힘을 합쳐 3년동안 동맹을 맺기로 하여 진나라군이 숫적 열세로 궁지에 몰린 십호성 전투에 오봉명이 직접 대군을 이끌고 진을 도우러 온다.

이후에는 란미박과 녹오미가 협공해서도 천두운을 죽이지 못하는 등 진, 위 연합군이 고전하자 본인의 위군은 전부 조공으로 삼고 진군의 몽무와 등을 주공으로 삼아 초군의 본진을 노리게 하는 계책을 취한다. 그에 더해 별도의 위군은 5천밖에 남지 않은 텅 빈 십호성에 보내 빈집털이를 시도한다. 이 결과 몽무는 만우에게 붙들려 큰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등이 이끄는 병력이 본진을 함락하고 군사 수호왕을 생포한다. 거기에 더해 텅 빈 십호성은 별동대를 보내 함락하면서 본진을 잃고 십호성으로 돌아가는 현우와 천두운, 만우를 협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 위나라 군인들에게 오봉명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나오는데 위나라 장병들이 오봉명을 진나라 승상 창평군에 비유하며 몽의 따위 어린 군사말고 창평군 정도를 이 전투에 데려왔어야 한다고 했다. 저옹 전투에서 실책을 저질렀음에도 새로운 화룡칠사의 제1장이 되었으며 부하들에게 엄청난 존경과 신뢰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투가 끝난 후 등을 비롯한 진군과 만난 자리에서, 진나라는 결국 이목에게 저지될 것이며 3년 후 조나라와의 싸움으로 국력을 소모한 진나라를 자신들이 멸망시킬 것이라는 엄포를 놓았다. 이후에 진나라가 조나라군을 이끌던 이목과 싸우는 것을 두고 조나라가 이길 것이라고 예측한다.결국, 환기가 패해 죽은 소식에 거보라며 이목이 이길 것이라고 예측한 것을 이야기한다. 위나라는 일시적이긴 해도 진과 동맹국임에도 백귀서를 죽인 앙금 때문인지 환기가 죽은 소식에 환호하고 있다.

3. 기타

자기 아버지와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장군이다. 분노로 피가 끓는 오경이 유리한 전투에서 이상한 판단을 하여 표공에게 패배하고 자기 목숨도 날린 것과는 달리 오봉명은 부모의 원수가 앞에 있음에도 이성을 잃지 않고 침착하고 냉철하게 대처했고 아버지의 원수 표공을 죽이지는 못했어도 표공이 물러나게 했다. 주인공과 그 동료들이 분노, 복수심으로 이성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오봉명은 그 어떤 상황에도 이성을 잃지 않는 무서울 정도로 냉정하고 차가운 지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킹덤 독자들에게는 오래간만에 큰웃음 빅재미를 준 장본인. 400화에서의 오봉명은 어떤 의미로는 생존하는 방법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창의력을 보여주었다. 아무도 이런 전개를 예상하지 못했다. 팬덤은 오봉명을 본능형, 지략형에 이은 생존형 무장이라 부르며 조롱하고 있다. 더불어 오통수, 오졸렬, 오치졸 등의 별명은 덤. 덕분에 함곡관에서 한나라 군대와 같이 협공하여 공성전을 벌일 때도 한의 총대장 성회보다 더 후방에 위치했던 모습도 재조명받았다. 당시 환기가 기발한 전략을 써서 그렇지 성회의 위치도 그렇게 깊게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원수를 눈앞에 두고도 냉정과 침착함을 잃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자뻑허세가 심하다.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자신의 전술은 이목 정도만 파악하고 쓸 수 있을거라며 은연중에 자신을 왕기극신을 죽인 것으로 천하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던 이목과 동급으로 놓았고[14], 합종군 2년 후에 등장했을 때도 이목과 자신이 천하를 움직일거다, 진에서 자신과 견줄 것은 환기 정도다 라는 자뻑을 보여줬다. 문제는 실적이 그런 자뻑을 전혀 따르지 못한다는 것이다. 합종군은 결국 실패했고[15], 자신있게 준비한 대형 정란차는 오히려 환기가 잘 써먹었다. 그리고 2년 후 시점에선 개맹, 자백, 영황 같은 전대의 대장군급 인물을 불러서 전력을 강화하고,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음에도 왕분의 전략에 당해서 패배했고 자백, 영황이라는 유능한 인재를 잃기까지 했다. 와린에게는 위군은 조루같다는 평가까지 받아버렸다. 그럼에도 당당하게 중국 천하를 통일하는 건 위나라라는 연속된 자뻑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오봉명의 지력은 영황, 왕전, 와린보다 높은 98인데, 영황이야 자신이 넘어설 것이라고 했으므로 그렇다쳐도 왕전이나 와린이 보여준것과 비교해보면 지력이 아깝다는 평가가 많다. 자신보다 지략이 낮은 왕분의 지략에 당하기도 하고. 무언가 특이한 걸 만들어내는 쪽에 특화된 지력일지도. 설계 능력도 지력이기는 하니까. 춘신군은 이를 두고 세상에는 다양한 천재가 있다고 평한다. 이목도 합종군 당시 위나라의 각종 무기를 보고는 자신들이 구상과 시도는 해봤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한 것 등을 보면 적어도 설계 능력에서 만큼은 이목 보다 위다. 비슷하게 오봉명 본인도 독에 대해 연구했지만, 한나라의 성회를 따라갈 수 없어서 그만 둔 바가 있다.
그래도 위나라 장병들에게는 무려 진나라 승상 창평군과 비견될 정도의 명장으로 평가받는다. 저옹 전투에서 실책을 저질렀음에도 오히려 대장군으로 승진했고 살아있는 개맹을 제치고 새로운 화룡칠사의 제1장이 된 것을 보면 위나라 사람들이 오봉명을 매우 신뢰하고 있으며 위나라에 오봉명만한 명장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킹덤 마이너갤러리에서는 갤주님으로 불리고 있다.


[1] 게임판에서 이목을 맡기도 했다.[2] 춘신군이 초나라로 데려오고 싶다고 말할 정도.[3] 하지만 삼대천 인상여만 하더라도 무력은 매우 낮은 편이라 휘하에 무력을 보충할 요운을 두었고, 환기와 왕전 역시 무력이 높은 편이긴 하나 절대로 본인들이 일선에 나서서 싸우진 않고 무력이 좀 되는 부장들을 보내 싸운다. 지략을 주로 쓰는 대장일 경우 구태여 본인의 무력에 의존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오봉명 역시 저옹 전투 이후 무력이 94인 란미박을 수하로 두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4] 하지만 직감도 100의 표공은 그렇다 할 지라도 표공에 한참 미치지 못 하는 이신이 어느 정도 감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언덕에서 지켜보던 하료초 역시 유동역술에 대한 파악을 어느 정도 했다는 점을 보아 왕전이나 창평군, 와린 같은 장수들은 유동역술을 간파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5] 그것도 일반 장수가 아니라 무려 수십년동안 전쟁터를 누빈 천하대장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서(!!!)[6] 괴물 중의 괴물이라고 불리는 이목도 젊은 시절 분노와 복수심을 주체하지 못하여 자기 동료들을 다 잃었던 적이 있음을 생각하면 그 나이에 벌써부터 저런 이성과 냉철함을 가졌다는 것은 엄청난 강점이다.[7] 일명 '화룡칠사'라고 하는 7인의 장수들 중 일부로, 과거에 오경을 제외한 6명이 분열해서 서로 죽고 죽였고, 국내 중요 장수들이 사적인 이유로 내분을 저지른 일에 격분한 선대 위왕이 살아남은 3명을 죽었다고 속이고는 비밀리에 투옥시켰고 오봉명이 위왕을 설득해 14년 만에 석방시켜 참전시켰다.[8] 사실 이신은 개맹과 혈전을 벌이면서 강외가 위의 본진을 치도록 했다. 그리고 뒤이어 가던 중 오봉명 일행을 멀리서 보고 뒤쫓아 온 것이다.[9] 이는 총대장이라는 자신의 직책을 감안하면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를 위해서도 나름 합당한 처사이긴 하다.[10] 자살쇼를 부릴때 하는 말이 걸작인데 총대장으로서 수치를 받을수 없다고 땡깡부렸다....[11] 오봉명이 생존을 위해 한 일들을 비교하면 호첩은 너무 느긋하게 여력이 있는 아군들에겍 가려고 했다. 최소 오봉명처럼 가짜 호첩을 만들어 미끼로 쓰던가 하만을 제물로 바쳐 살아남을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았다.[12] 산양을 획득한 이후, 진에서는 이 지역을 동군이라고 선언했지만, 계속해서 산양으로 나온다.[13] 허나 진군한다 쳐도 을 이길 보장이 없다. 오봉명의 말대로 등은 경험과 능력, 냉정함을 갖춘 그야말로 견실한 무장이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헛꿈.[14] 이 부분도 웃긴게, 해당 전술인 유동전술은 움직임이 많아 상황 파악이 힘들어 자신은 큰 탑 위에서 내려다보며 상황파악을 했지만, 이목이 같은 전술을 사용했을 때는 탑 따위 필요없이 지상에서 파악을 하는 모습을 통해 이목이 오봉명보다 한수 위인 점이 직접적으로 묘사됐다.[15] 근데 이것은 합종군을 지휘한 춘신군과 이목의 책임이 크다. 오히려 오봉명은 합종군에서 큰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