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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5-16 01:21:25

오베론(MS)

AGX-11
오베론
オーヴェロン | Over.on
파일:AGX-11 오베론 설정화 정면.png 파일:AGX-11 오베론 설정화 후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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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68aa5,#768aa5><colcolor=#fff,#fff> 형식번호 AGX-11[1]
MSA-0016[2]
분류 범용 시작형 모빌슈트
제작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설계 쥬피트리스
소속 클랜 → 에우고
배치 U.C. 0089.07
조종 전천주위 모니터 및 리니어 시트형 콕핏에 1명
파일럿 마시로 오크스
전고 20.5m
중량 본체중량: 40.2t
전비중량: 66.3t
장갑재질 건다리움 합금
동력원 미노프스키 이오네스코형 열핵 반응로
제네레이터 출력 2,500kW[3]
스러스터 추력 140,000kg[4]
센서 유효반경 13,000m
무장 60mm 발칸포x2
빔 라이플
히트 시저스 장비형 실드 (확산 메가입자포 내장, 추가 장비 시 하이 메가 캐논)
빔 사벨x2
빔 클로
히든 암x2
디자이너 쿠라모 쿄류(倉持キョーリュー) }}}}}}}}}

1. 개요2. 설정
2.1. 지원 기체 : 멧사라 그라슈틴2.2. 오베론의 비밀
3. FA-0016&G 풀아머 오베론 (풀아머 앰퍼샌드 건담)4. 게임5. 기타

1. 개요

코믹스 기동전사 건담 발푸르기스에 등장하는 주역 모빌슈트.

2. 설정

본래는 그리프스 전역 말기에 팝티머스 시로코PMX-004 타이타니아와 함께 설계한 기체지만, 타이타니아와 마찬가지로 시로코가 사망했기 때문에 실제 기체의 제작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시로코의 조수였던 토니오 만하임이 쥬리트리스 잔당 조직인 '클랜'으로부터 빠져나오면서 오베론의 설계도와 시로코가 생전 제작했던 그리모어라는 시스템을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게 제공하는 대신 자신을 보호해줄 것을 부탁한다. 애너하임은 그리모어와 시로코의 기체에 기술적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그 조건을 승낙하고, 오베론의 기체 재현을 시도해 완성시킨다. 엄연히 시로코의 수제 모빌슈트지만, 'PMX'라는 형식번호가 붙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지금의 오베론은 애너하임 사양의 기체이기 때문. 오베론은 본래 PMX 시리즈 중 하나인 것이 과거 회상에서 시로코와 토니오의 대화 중에 나온다.[5] 물론 형식번호에 차이가 있을 뿐, 어쨌든 설계도대로 제작한 셈이니 성능적인 차이는 없다.

오베론이 PMX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건담 타입인 이유는 타이타니아가 전후 시대를 이끌 리더 여성이 탑승할 기체로서 제작된 것처럼, 오베론은 시로코 본인이 탑승할 기체로서 건담 MK-2에서 불발된 티탄즈(지구연방)의 상징이 될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기체명은 요정여왕의 이름을 가진 타이타니아와는 대조적으로 요정왕의 이름을 가졌는데, 이는 요정여왕이 이끄는 세계를 곁에서 지켜보고자 하는 시로코의 의도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6]

오베론의 특징이라하면 특이하게도 PMX 시리즈 중 유일한 건담 타입이라는 것이다. 토니오 만하임은 오베론의 설계도를 봤을 때 정말 감탄했으며 오베론을 '건담 타입 The O'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초밤 아머의 디자인이 디 오풍으로 디자인되어 코어 유닛을 전부 가리게 되어 있고, 서브 암 기능 등 디 오에서 유래된 기능이 일부 존재한다. 계보상으로도 건담 타입이 되긴 했지만 타이타니아처럼 디 오의 정통 후계기이다. 즉, 타이타니아가 디 오의 외형 그대로 발전시킨 기체라면 오베론은 디 오의 설계 사상을 건담화한 후게기인 셈. 한편 건담 타입으로서의 디자인은 백식을 참고했으며[7], 기체 컨셉은 슈퍼 건담을 참고했다. 때문에 슈퍼 건담처럼 지원기가 합체해서 성능을 끌어올리는 기믹이 있으며, 그 지원기가 바로 멧사라의 개조기인 멧사라 그라슈틴이다. 어째 당시 시로코가 적대했던 에우고의 모빌슈트에서 따온 요소가 많은데, 아마도 이들을 상대하면서 성능을 좀 눈 여겨본 게 있는 듯하다.

오베론의 최대의 특징은 그리모어라는 시스템이지만,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이 시스템이 봉인된 상태였고, 이에 따른 성능 하락을 보완하기 위해 디 오를 본뜬 초밤 아머를 입은 상태로 등장했다. 다만 이 초밤 아머는 분리 후에는 전혀 쓰이지 않아서 말 그대로 초반 한정 용도로 소비되고 말았다. 원래 이는 시로코가 디자인한 다목적 방어구로, 초밤 아머가 아니다.[8] 본래는 다목적 방어 옵션으로 멧사라 그라슈틴처럼 엄연히 오베론의 옵션 장비 중 하나다. 주로 방어력 확보와 추진력을 부여하는 용도. 오베론은 PMX 시리즈이면서도 PMX 시리즈 특유의 고중력권에 대응한 다수의 스러스터가 없는데 이걸 옵션으로 해결하려 했던 것 중 하나가 이 장갑이다. 다만 이 장갑 내부 프로펠런트 탱크에는 액화한 그리모어가 들어있고 여기에서 상시 역파형 사이코 웨이브가 방출되어 본체 측 바이오센서(그리모어)의 감도를 저하시킨다. 본래는 이런 성능 하락을 도모하는 구속구가 아닌데 앞서 오베론이 마시로의 감응파를 받고 무인 가동했기 때문에 그 대응책으로서 어쩔 수 없이 끼워넣은 사양이다. 바이오센서의 감도를 저하시켜야만 외부에서 감응파가 들어와도 무인 가동하는 사고가 벌어지지 않을테니 말이다.

건담 페이스는 그리모어가 발동한 상태에서만 드러나며, 초밤 아머를 입고 했을 때는 그리모어 발동과 함께 퍼지. 초밤 아머가 없어진 후로는 평상시에 볼 쪽과 안테나 쪽의 소켓이 내려와 마치 유니콘 건담 유니콘 모드 마냥 얼굴을 가린 상태로 운용된다.

그리모어의 발동 조건은 전제가 되는 건 코어 포드와의 도킹이다. EVE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오베론은 본체와 코어 포드에 그리모어를 나눠서 탑재하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완전 가동에는 코어 포드 도킹이 필요한 것. 발동 조건은 결국 그냥 바이오센서이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파일럿의 조종 보조나 기체 추종성 향상 따위와 같은 바이오센서적인 기능만을 담당한다. 하지만 파일럿의 감응파가 높아지면 이에 그리모어가 최대 가동 상태가 되어 건담 형태로 변신. 바이오센서가 오버로드한 Z 건담 마냥 전신에 붉은 오오라를 두르게 되고 상기한 성능 향상 부분도 더욱 증가하며 출력도 비약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처음에는 마시로가 뉴타입적인 능력을 잘 다루지 못했기 때문에, 시로코의 인격인 샤마르가 표면화될 때만 가동했으나, 후반부, 파브니르와의 2차전부터는 마시로 본인이 자의적으로 가동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큰 특징인 이 상태에서는 엘드리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은 우연히 시로코의 최후를 멀리서 목격하게 된 토니오 만하임이 착상을 얻어 개발한 시스템으로, 바로 Z 건담이 디 오를 멈춘 것처럼 상대의 기동을 봉쇄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설정에 따르면 Z 건담이 디 오를 멈춘 현상은 유니콘 건담이 사용했던 사이코뮤 잭(적의 사이코뮤 병기나 단말기를 강탈하는 기능)이라고 하므로, 사이코뮤 잭을 의도적으로 재현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메커니즘은 알 수 없다. 사이코뮤 잭이 사이코뮤의 연산 처리 능력을 통해 암호화된 미노프스키 통신을 돌파해서 그 제어 계통을 빼앗는 원리인데, 그렇다면 엘드리지 시스템은 연산 처리 능력에 관련된 시스템일지도 모르지만 확실한 건 알려진 바가 없다.[9]

덧붙여, 상기했듯이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서 붙인 오베론의 형식번호는 'AGX-11'인데, AGX라는 형식번호를 쓰는 기체는 오베론 외에도 거베라 테트라가 있다. 거베라 테트라의 형식번호도 애너하임에서 붙인 것이며, 설정에서 드러난 의미는 '애너하임 건담 시제기'라는 의미라고 한다. 거베라 테트라의 경우는 AGX-04로, 뜻을 풀어보면 애너하임 건담 시작 4호기라는 의미가 된다. 오베론도 애너하임에서 붙인 이상 그 의미는 동일할 것으로 보이며, 풀어보면 '애너하임 건담 시작 11호기'라는 의미가 된다.

오베론은 애너하임이 '시로코의 건담'과 그리모어의 기술에 흥미가 있어서 제작은 했지만 정작 건조를 마치자마자 오베론에 사용된 기술을 파악하지 않고 암초주역에 버렸다. 시기적으로 지구연방이 에우고 정권이 들어서면서 티탄즈 잔재 처리에 열을 내고 있었고, 애너하임도 그걸 아니까 오베론에 사용된 기술만 몰래 빼가려고 극비리에 건조를 실시했던 거였는데 오베론을 들켜버렸기 때문.[10] 발단은 건조 직후 가동 시험을 위해 트러일러에 적재되어 시험장으로 이송하던 중에 그라나다의 병원에 입원해있던 마시로 오크스세라나 칸을 도와주면서 네오지온의 파벌 싸움에 휘말려 버리고, 이때 세라나의 목숨을 노리는 네오지온 강경파 병사가 큐이로 세라나와 그녀를 도와주는 마시로를 날려버리려고 하자, 마시로의 무의식적 위기감에 마침 주변에 있던 애너하임 컨테이너에 담긴 오베론의 바이오센서(그리모어)가 감응해서 무인으로 가동. 컨테이너를 찢고 가동해서 큐이랑 와파를 날려버린다.[11] 안그래도 연방군은 이미 '애너하임이 그라나다에서 시로코의 MS를 제작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상태였는데, '건담 타입이 목격됐다'는 정보를 받고, '시로코의 건담'이라는 결론을 도출해 당장 그라나다 공장을 사찰한다. 이때 건담 타입임을 감추기 위해서 상기한 대로 디오의 장갑 옵션을 뒤집어 썼던 것. 물론 하얀 디오의 모습 그 자체로도 이미 '시로코의 MS'임은 발각된 거나 다름 없지만 적어도 건담 타입임이 들키진 않았다.[12] 물론 어쨌든 시로코의 기체이니까 연방이 고깝게 볼 수 밖에 없었고, 안그래도 애너하임은 89년, 즉 제간의 대량 배치 계획에 관한 예산을 의회에 인정받아야만 했기 때문에 연방의 심기를 거스르면 안되는 입장에 있었다. 때문에 멜라니 휴 카바인 등 애너하임 임원들은 임원회를 열어 "시로코의 건담? 그런 것보다 우린 연방군 차기 주력 양산기 배치 계획이 더 중요하니까 버려"라고 해서 오베론은 개발부서와 함께 하루 아침에 사라졌다. 이후 암초 주역 콜럼버스급 수송함 내에 버려져 있던 걸 네오지온 잔당이 발견하고, 네오지온 잔당이 포로로 잡은 발푸르기스의 히로인 피오리나 필리를 약물로 조정한 뒤 기체에 탑승시킨 게 본편 1화 전에 있던 시점의 내용.

2.1. 지원 기체 : 멧사라 그라슈틴

지원기인 PMX-000G 멧사라 그라슈틴과의 합체로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멧사라 그라슈틴은 멧사라의 재설계기로, 멧사라에서 MS 형태를 배제하고 오로지 증가 백팩이나 지원용 무장으로서의 기능만을 특화사킨 기체이다. 이를 장착한 오베론은 '오베론 + 멧사라 그라슈틴'이라는 이름의 기체가 되며, 클로를 전개한 제3형태, 하이퍼 메가 런처를 전개한 제4형태가 존재한다. 여기까지가 시로코가 본래 상정했던 오베론의 기능이다.

합체 시 오베론은 대형 스러스터가 추가되면서 기동력이 상승하는데 건담 에이스에 실린 설정에서는 고중력 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고중력하에서의 기동력 확보를 위해 높은 추력을 가진 건 PMX 시리즈가 공통적으로 갖는 특징으로, 오베론은 옵션을 통해 추력을 얻는 방식인 것이다.

2.2. 오베론의 비밀

오베론의 그리모어는 사이코뮤의 기능을 활용해 인간의 기억이나 인격을 저장 및 이동시킬 수 있다. 시로코는 총지휘관이면서 항상 최전선에 서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죽을 경우까지 미리 대비해놓았고, 이를 위해 그리모어에 자신의 기억과 인격을 저장해놓았다. 만약 자신이 죽으면 자신의 부하들인 쥬피트리스의 크루들이 의지가 없는 육체의 그릇에 그리모어를 감응시켜 저장된 자신의 기억과 인격을 불러오려고 했던 것이다. 오베론이 극중에서 왕좌 등등으로 불리면서 중요하게 취급됐던 이유가 시로코를 부활시킬 수 있는 매개이기 때문이었다.

다만 시로코의 육체가 될 그릇에 자아가 생겼고, 나중에 토니오가 클랜을 빠져나오면서 오베론, 그리고 육체 그릇인 바이오로이드 0호 소체와 함께 데려와 마시로 오크스로서의 삶을 부여한 것이다. 또한 토니오는 본래 시로코를 위해 쓰려고 했던 불사 기능을 자신의 아들로서 맞이한 마시로를 위해 쓰고자 했다.

원래 시로코는 부활한 후 자신의 부활한 몸을 안전한 곳에 두고 그리모어를 통해 자아가 없는 동형의 스페어를 조종할 계획이었는데, 이걸 마시로를 위해 사용해, 마시로의 본체를 코어 포드에 태워 생명 유지 장치로 보존한 뒤 그리모어로 마시로와 동형의 자아가 없는 클론을 마시로가 원격으로 움직이도록 하였다. 원격 조종이라고는 해도, 사실상 자아가 없는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클론에 빙의한 것에 가깝기 때문에, 오감이 모두 리얼해서 마시로는 본인이 다른 곳에서 지금의 자신의 몸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13]

마시로의 육체의 스페어들은 쥬피트리스 내에 있는 은닉 구획 암브로시아에 대량으로 마련돼 있었고, 쥬피트리스 격침 후에는 따로 떼어져 사이드 5 암초주역에 있는 클랜의 거점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나중에 사이코 플레어라는 거대 병기에 통합되었다.

그러나 이 육체 스페어들은 나중에 샤마르(시로코의 잔류 사념)에게 인격을 장악 당한 마사로가 한 번 죽으면서, 마시로와 샤마르가 나뉘었고, 이 스페어 육체들은 모두 샤마르가 쓸 수 있게 된다. 때문에 더이상 스페어 육체를 쓸 수 없게 된 마시로는 코어 포드에 잠들어있던 본체 측의 마시로 본인이 깨어났고, 분명 자신은 죽었을 텐데 왜 여깄는지 의문을 갖지만, 그때 토니오가 남긴 메시지를 보고 모든 사건의 전말과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다.

3. FA-0016&G 풀아머 오베론 (풀아머 앰퍼샌드 건담)

오베론 3호기, 통칭 '앰퍼샌드 건담(& 건담)'[14]에 풀아머 백식 改의 풀아머 플랜을 도입한 사양.

극중 종반, 마시로는 자신의 몸을 시로코의 인격인 샤마르에게 완전히 장악 당했고, 결국 콘체타 필리의 멧사라가 웨이브 라이더 돌격을 재현해 마시로의 육체와 함께 샤마르, 그리고 오베론을 파괴했다. 하지만 상기했듯 마시로 본체는 코어 포드에 있었으니, 드디어 이 본체가 눈을 뜨게 된다. 이는 샤마르도 마찬가지로, 샤마라의 사념은 사이코 플레어 '오르페우스'로 사람들에게 강한 진정 효과를 불러 일으켜 마시로의 동료들 모두가 제정신이 아닌 상태가 되고,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 마시로가 오베론의 이름을 부르자 숨겨져 있던 콘테이너에서 또 하나의 오베론이 기동해 마시로가 있는 곳으로 날아와 마시로의 코어 포드와 합체한다.

이 풀아머 오베론은 토니오 만하임이 생전에 만든 기체로, AE에게 호기심으로 오베론을 만들어는 놨는데, 티탄즈 잔재 없애기에 주력하고 있던 연방에 눈치를 보다가 폐기해버려서 오베론 1호기를 쓰지 못할 때를 대비해 만든 2기의 대체기 중 하나였다. 2기의 기체 중에서 오베론 3호기. 외형이나 사양은 1호기와 같지만 색상은 회색 기조다. 한편 오베론 2호기는 1컷만 비추고 작중에서 언급이 안되서 맥거핀화되었다.

풀아머 장갑은 풀아머 백식 改의 설계안을 그대로 반영시킨 것. 때문에 무장이나 웨폰 모두 풀아머 백식 改와 동일하다. 오베론이 본래 백식을 참고해서 만든 기체라는 걸 생각해보면 상당히 아이러니하다.

마시로는 카미유 비단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몸을 죽은 이들에게 빌려줘 오베론의 그리모어를 오버로드 시킨다.[15] 그 후 발사한 막대한 하이 메가 캐논으로 사이코 플레어를 격침시킨다.

4. 게임

기동전사 MOON 건담 만큼이나 은근 게임에서의 대우가 좋다. 이는 발푸르기스 자체가 건담 게임 30주년 기념작의 특징도 있기 때문이다. 본 항목에는 오버 부스트만 기재했지만, SD 건담 로얄 등 타 게임에서도 참전하고 있으며, 이미 건담 발푸르기스 주역들에게 모두 성우가 붙었을 정도다.

4.1. 슈퍼 건담 로얄

최초 참전.

4.2.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2 OVER BOOST

특이하게 외전 기체임에도 참전했다. 코스트 2500.

4.3.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

2025년 5월 아머 형태로 신규 참전. 본작에는 환장, 퍼지 기능이 없어서 계속 디오 형태로 다녀야 한다. 파일럿인 마시로 오크스도 출시되지 않았다.[16] 사이코뮤 태그가 달린 SSR 기체라 같은 날부터 픽업을 시작한 벨토치카 이르마 & 아우둠라 서포터 덱에서 딜러로 쓰라고 출시한 것 같은데, 모두의 SSR GQuuuuuuX사자비, Z 건담 등 UR 공격형 기체 등 경쟁자가 많다는 것도 문제다.

5. 기타


[1]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서 붙여진 오리지널 형식번호. 본래의 형식번호는 PMX-0○○. 덧붙여 AGX 계통의 형식번호는 애너하임이 본인들이 만든 기체지만, 본인들이 만들었다는 걸 숨길 때 쓰는 형식번호이다. 당시 연방군이 티탄즈 잔재 뿌리 뽑기에 열을 내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에, 최대 고객인 그들의 심기를 상하게 하는 걸 조심스러워했기 때문.(시기상 제간의 대량 배치 계획에 관한 통과도 이루어져야 했기 때문에 더더욱 지구연방의 눈치를 봤어야 했다.) 그 출처를 명확히 하지 않기 위해 붙이는 형식번호다. 같은 계통의 번호를 거베라 테트라도 사용한다.[2] AGX와 마찬가지로 애너하임제 형식번호. AGX와 달리 수많은 애너하임제 MS에 사용되지만, 들키면 안되므로 오베론의 형식번호는 AGX로만 알려져있다.[3] 단행본에 소개된 설정에서는 4,950kW라고 기재되어 있으나, 당시 기술력뿐만 아니라 U.C. 0093년 무렵에도 표준형 모빌슈트에 해당 수치의 출력을 보여주는 경우가 없다. 즉, 오류로 지적되었고 이후 설정집에서는 2,500kW로 정정되었다.[4] 추력 또한 단행본에서는 135,800kg로 기재되었지만, 이후 설정집에서는 140,000kg로 정정되었다.[5] 형식번호는 PMX-0까지만 보이고 그 뒤에는 말풍선으로 가려져있다. 다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타이타니아 다음 넘버이니 PMX-005일 가능성이 높긴하다.[6] 작중 대화를 통해서도 오베론은 시로코 본인이 직접 탑승할 기체로서 여왕의 옆에서 입회인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본인의 재능이라고 말하는 씬이 있다.[7] 이는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지만 설정집 건담 MS 바이블 디 오 특집편에서 오베론 계보도에 백식을 참고했다고 한다.[8] 발푸르기스 첫 연재 기재된 설정화나 MS 대전집에서 초밤 아머라는 이름으로 기재되긴 했는데, 이건 EVE에서 자세한 내막이 밝혀지지 않았을 때 나온 자료라 그렇다.[9] 덧붙여 유니콘 건담의 풀 사이코 프레임은 양자 컴퓨터급 연산 처리 능력을 지녔다고 하니, 처리 능력만 좋으면 기능을 쉽게 발현할 수 있다.[10] 제작하는 측에서 대부분의 기술은 파악할 수 있지만, 그리모어의 사양에 대해서는 토니오 만하임이 애너하임에겐 말하지 않은 사양이 있다고 생각해서 개발의 중심이자 오베론을 가져온 토니오 몰래 그리모어에 대해 조사하려고 온갖 힘을 쓰고 있었다.[11] 오베론이 우연히 마시로 곁에 있었던 게 아니라, 마시로가 세라나와 함께 도망치면서 왠지 누가 자기를 이끄는 기분이 든다며(오베론에 이끌림) 계속 오베론의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다.[12] 안그래도 오베론이 건담 타입인 건 그리프스 전쟁에서 티탄즈가 이기면 MK-2가 하려다 말았던 지구 연방의 상징으로 세우기 위한 프로파간다적인 성격이 있었는데, 티탄즈 잔재 뿌리 뽑기에 나서고 있는 연방의 입장에서는 정치적 도구로 쓰일 수 있는 건담 타입에 대해 더욱 민감했을 것이다. 그야 오베론을 구심점으로 다시 티탄즈 잔당이 모일지도 모르는 일일테니 말이다.[13] 이렇게 들으면 좀 얼탱이가 없을 수도 있지만 우주세기에서 이미 이 시기에 클로닝 기술은 확립돼 있었다. 대표적으로 플 시리즈들이 그렇다. 또한 기억과 인격과 관련해서도 이미 그리프스 전역에서는 로자미아 바탐이나 포우 무라사메 등, 불완전해도 수많은 사례가 있었다.[14] 줄여서 쓸 때는 '&G'라 표기하는데, 형식번호에도 그대로 적혀있다.[15] 참고로 그리모어는 바이오센서의 일종이다.[16] 플레이어가 획득할 수 없는 게 아니라 데이터 자체가 없어서 적으로 나올 때도 AI가 조종하는 무인기로 등장한다.